도서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관광부는 2월 5일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수립계획(안)을 발표하고 금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동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수립되면 도서관 육성과 진흥에 대한 도서관계, 시민단체, 언론 등의 여망을 기반으로 각 부문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온 도서관 진흥 정책을 종합하여 관계부처간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문화관광부는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서관 건립지원에 769억원, 공공도서관의 콘텐츠 확충에 228억원(1995~2001)을 투입하는 등 도서관 육성 및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1991년 267관이던 공공도서관이 2001년에 485관(건립중 포함)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절대 부족한 도서관의 확충과 함께 지식정보화시대 도서관을 지식정보유통의 핵심기관으로 확성화시키고자 2000년부터 관계부처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공공 및 학교도서관 정보화기반 조성 및 도서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콘텐츠 확충) 등 '도서관정보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수립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주도하여 도서관계 전문인사와 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계획의 기본방향 및 내용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등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하여 정부정책으로 연계되어 그 활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기본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의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학교 및 대학 도서관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효과적인 정책협의체계 구축을 통한 정책적 지원부분에 초점을 두고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도서관 관종 간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도서관 운영활성화 등 도서관의 조직ㆍ기능ㆍ인력ㆍ프로그램 등의 측면에서 현황분석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 궁극적으로는 도서관및독서진흥법 개정 등 도서관발전의 법ㆍ제도적 지원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도서관정보화 부문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2단계 도서관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현재 민간 컨설팅업체를 통해 추진중인「도서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를 중심으로 정부 6개 부처가 '학교도서관 활성화대책 기획단'을 구성하고 학교 및 대학도서관 발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그리고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에서 4월 3일 '도서관 정보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우리 「도서관문화」에서는 도서관 및 관련 부문의 각계 인사들에게 정부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등 계획 수립에 바라는 바를 알아보았다.
제34회 전국도서관주간(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관광부 후원)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각급도서관별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 우리 협회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65년부터 매년 4월 12일에서 18일까지 1주일 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우리협회에 주관하에 전국 각급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도서관문화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도서관에 가서보면 길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특별강좌. 강연‘ ’모범이용자표창‘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알기‘ ’동화구연‘ ’독서토론‘ 등과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경제위기로 인한 고실업사회의 대응책으로 ’창업 및 구직정보 관련코너‘설치 ’자녀 논술 및 독서지도 강좌‘등이 많은 공공도서관에서 실시된 것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찾기대회‘ 컴퓨터강좌’ ‘영어동화들려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맞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제주도 한수풀도서관에서 ‘창간호 특별전시회’로서, 이는 고병률 사서의 개인소장자료 전시회로 한 사서의 자료보존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었으며,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의 ‘도서관주간 음악회’와 대학도서관에서는 드물게 개최된 계명대학교동산도서관의 초청강연회 ‘미국대학도서관의 업무처리와 정보 서비스: 연사 박혜옥(캘리포니아대학도서관사서)’등도 돋보였다. 이번 도서관주간에 개최된 각급 도서관별 행사 내역을 아래의 표는 정리한 것임.
21세기 다원화된 사회에서 도서관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서관인 스스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도서관 발전을 위해 많은 도서관인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도서관 관련 위원회 활동을 제안한다. 도서관전문가들이 도서관 관련 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위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사서배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도서관 정책제언을 한다면, 이러한 활동이 개별 도서관과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도서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본 연구는 도서관전문가들의 공공 및 대학도서관 운영위원회 그리고 학교도서관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한 도서관 발전 방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도서관을 이용할 경우, 대학 입학 이전의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선행적 이용경험이 대학도서관 이용에서 발생하는 도서관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A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표집하여 설문조사(LAS)를 수행하였다. 445명의 대학도서관을 이용한 신입생 이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기초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대학 입학이전의 도서관 이용경험이 대학도서관 이용시의 도서관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별, 초 중 고등학교의 소재지, 학교도서관운영자, 도서관이용교육, 도서관이용, 도서관활용수업이 도서관불안감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도서관불안과의 관계는 영향이 없었으나 초 중 고등학교의 소재지가 도시지역일수록, 학교도서관운영자가 사서(교사)인 경우, 도서관이용이 많을수록, 도서관활용수업 참여경험이 높을수록 대학도서관에서의 도서관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도서관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우리 협회가 주최하고 있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설립 및 도서관이용자의 증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 도서관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하여 우리 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을 말하며, 시기는 매년 동일하게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이다. 1964년에 시작된 '도서관주간'은 1967년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로 1회 미개최된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실시되어 2005년에 마흔한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전국 각급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왔다. 《도서관문화》 5월호 특집란에서는 '제41회 도서관주간을 보내며'라는 주제로 도서관 현장 사서 7편의 글을 싣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4월중 1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1964년 처음 시작된 "도서관주간"은 지금까지 지식정보사회를 열어가는 동반자인 도서관과 국민들의 상호이해 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도서관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공공 대학 학교 전문 도서관 등 모든 관종의 도서관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도서관탐방’팀은 가급적 모든 관종의 도서관을 골고루 소개하려고 한다. 그런데 지난 1월 이 지면이 신설된 이후 아직 가보지 못한 관종이 특수도서관이었다. 병영도서관 또는 점자도서관은 언론 등에서도 자주 다루어지고 있어 우선 순위를 교도소도서관 또는 환자도서관에 두었는데 알고 보니 교도소도서관은 여러 여건상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관종 구분을 하는 경우 병원(의학)도서관은 전문도서관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병원 입원 환자들에게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에는 특수도서관의 목적을 조금이나마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전문이용자용 ‘맞춤형 교육’ 제공에서 환자용 ‘병실이동문고’ 운영에 이르기까지 병원 모든 가족들의 정보 ‧ 문화 ‧ 복지의 종합센터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의학정보센터를 이번에 다녀왔다.
안으로는 전국 각종 도서관의 당면문재와 진로를 연구 협의하고,밖으로는 우리 도서관계와 학계의 단결된 힘을 과시하며, 나아가서 도서관 사업의 중요성을 관계 요로와 국민에게 인식시킴으로써, 각종 도서관의 조속한 보급을 기함은 물론 봉사의 효율을 증진시켜서 민족문화의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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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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