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전문직 자아개념과 도덕적 민감성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 지역 소재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80명으로 자료 수집은 2015년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연구결과 도덕적 민감성은 생명윤리교육 경험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비판적 사고성향과 전문직 자아개념, 비판적 사고 성향과 도덕적 민감성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후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며, 전문직 자아개념의 확립을 위해 임상실습체계의 정비 및 구축이 필요하겠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알아보고,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시 소재 간호대학생 170명으로, 자료는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는 5점 만점에 $3.54({\pm}0.51)$점이었으며 종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309, p=0.122). 도덕적 민감도는 7만점에 4.92점(${\pm}0.59$)이었으며,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45({\pm}0.39)$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도덕적 민감성(r=.410, p<0.001)과 비판적 사고성향(r=.523, p<0.001)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에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 임을 확인하였고,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3.2%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을 위해서는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 병원에 근무하는 156명을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연구 '매우관심', 비판적 사고성향, '석/박사', 총 임상경력 '20년1개월 이상', 도덕적 행동, 간호연구 '중요하다', '미혼', 총 임상경력 '5년1개월-10년', 부서근무경력 '3년1개월-5년' 순이었다. 설명력은 51.4%이었다. 간호연구에 관심과 중요성, 도덕적 행동과 학력, 경력이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프로그램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이 연구는 프레임 개념과 편향성 개념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재난 사고 뉴스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해석했다. 국내 언론이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특수한 재난 사고의 문제 정의, 원인 해석, 도덕적 평가, 그리고 사후 처방을 제시하는 과정에 어떤 프레임을 더 편향되게 배치했는지를 이론적으로 검정해 보았다. 또한 프레임의 편향성이 정치적 이념을 달리하는 보수 신문과 진보 신문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 분석해 보았다. 내용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월호 사고 진단 프레임에서는 전체적으로 파편화>개인화>권위무질서>극화의 순으로 편향되어 있었다. <조선일보>는 파편화 편향성이, 한겨레는 권위무질서 편향성이 상대적으로 컸다. 둘째, 사고 평가에서는 책임 프레임>도덕적 프레임>문제 해결 프레임>사고 원인 프레임의 순으로 편향되어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책임 프레임, 도덕적 프레임 편향적으로 사고를 평가했다. <한겨레>는 책임 프레임, 문제 해결 프레임 편향성이 두드러졌다. 셋째, 책임 소재 프레임에서는 정부>개인>조직의 순으로 편향되어 제시됐다. <조선일보>는 정부와 개인의 책임 편향성을 드러낸 반면에, <한겨레>는 상대적으로 정부에 책임을 더 강조하면서 조직에 대한 책임 편향성도 보였다. 넷째, 문제 해결 프레임에서는 전체적으로 주제적 프레임과 일화적 프레임 편향성이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일화적 프레임으로, <한겨레>는 주제적 프레임으로 더 편향화하는 차이를 보였다. 세월호 사고의 평가와 해석에 대한 언론의 프레임 편향성과 함께 이념적 차이에 따른 언론 간의 편향성 차이를 사회적 맥락 차원에서 토론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사윤리강령 인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상관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개 대도시의 2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 22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SPSS 22.0 버전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t 검정, 분산분석 및 Scheffe's 검정,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86.65%가 여성이었으며, 평균나이는 21.67살이었다. 간호사윤리강령에 대한 인식정도는 생명의료윤리 의식(p<.001), 도덕적 민감성(p<.001), 비판적 사고성향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학년(p=.017), 결혼상태(p=.012), 생명과학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 발생 가능성(p=.012)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간호사윤리 강령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학년(p=.013), 결혼상태(p=.030), 생명의료윤리 의식(p=.017), 도덕적 민감성(p<.001), 비판적 사고성향(p=.001)이며 설명력은 26.3%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학생의 간호사 윤리강령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보보안사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조직 내 내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보안사고의 원인을 기술적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덕적 해방이론을 기반으로 조직 내부인의 보안정책 이탈의도가 무엇인지 탐색해보고자 한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조직내부인의 보안정책 이탈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화된 이론은 전무하다. 따라서 본 도덕적 이탈 이론을 기반으로 정보보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보안정책인지와 인지된 처벌은 도덕적 이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정보보안에 대한 부정적 정서는 도덕적 해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덕적 해방은 보안정책 위반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 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간호윤리강령인식 정도를 확인하고, 간호사 윤리강령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의 일반적·윤리적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일반적·윤리적 특성에 따른 각 변수별 차이는 SAS 9.4를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이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된 변수는 Scheffé 사후 검정을 이용하여 다중 비교하였다. 각 변수의 점수는 평균과 표준편차, 최소 값과 최대 값을 이용하였고, 변수 별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또한 간호사 윤리강령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윤리적 특성과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간호사 윤리강령 인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비판적 사고성향(p<.001)이었고, 다음으로 생명의료 윤리의식(p<.001), 도덕적 민감성(p<.001) 순으로 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27.4%이다. 따라서 임상간호사들에게 비판적 사고성향, 생명의료 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시킴으로써 임상간호사들이 확고한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실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계적인 생명의료 윤리교육이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생명윤리의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유사실험연구이며, 수집된 자료에 대한 분석은 반복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자료수집은 2014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A와 S 시 소재 대학의 간호대학생과 간호사가 본 연구에 대상자로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91명으로, 간호대학생 중 32명은 실험군에, 33명은 대조군 A에, 간호사 26명은 대조군 B에 배정되었다. 연구의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A와 B에서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에는 교육의 유, 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생명의료 윤리의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432, p=.037). 생명의료 윤리의식의 하위 범주에서 '태아의 생명권'(F=4.476, p=.014)과 '태아의 산전 진단'(F=6.207, p=.003), '신생아의 생존권' (F=6.207, p=.003)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A, 대조군 B 간에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 생명의료 윤리교육은 간호대학생들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생명의료 윤리의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따라서 생명의료 윤리교육은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 윤리의식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간호대학생들의 생명의료 윤리의식을 높이는 데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문화적 특성 중 하나인 분석적-종합적 사고 양식이 고의성 판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과정에서 범죄 사건의 전형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사건 가해자 및 피해자의 도덕적 특성을 바탕으로 범죄의 전형성을 다르게 조작한 사건에서 고의성 판단의 심리적 기제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범죄 사건의 전형성이 높을수록 고의성을 높게 판단하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종합적 사고 양식을 보이는(그리고 인과성과 변화 인식이 높은) 사람들은 사건 가해자의 고의성을 낮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적-종합적 사고 양식은 범죄의 전형성과 상호작용하여 고의성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종합적 사고를 하는(그리고 인과성이 높은) 사람들은 전형적인 사건에서는 가해자의 고의성을 높게 판단한 반면, 비전형적인 사건에서는 고의성을 낮게 판단하였다. 이 결과는 분석적 사고에 비해 종합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가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도덕적 특성을 고려한 범죄 전형성에 근거한 고의성 판단을 더 강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의의와 함께 분석적-종합적 사고 양식과 범죄 전형성 및 고의성 판단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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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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