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이폰이 수입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국내에 알려지게 된 이후 국내에서나 국외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통한 카카오스토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 가세하면서 국내에서는 단 시간에 선두를 달릴 만큼 성장하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인터넷 상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지니고 있는 사용자들 간의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이렇게 형성된 지인 관계를 바탕으로 인맥 관리, 정보 및 콘텐츠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지인 관계를 기반으로 공유와 배포를 원활하게 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등 몇 가지의 공통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각각의 서비스에 접속할 때는 서비스마다 특별히 강한 접속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설문에 응답한 자료를 통계 내어 사용자 접속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사용자들의 목적에 따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고려해야 할 요인들을 정리하였다. 이 연구는 향후 소셜시대의 윤리 중 하나의 덕목인 신뢰형성과 관련한 연구를 위해서도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세계화,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통과의례나 전통 명절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 의례복으로 한복을 애용하는 것은 한복이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하게 간직하고 있는 한국적 조형물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더우기 의례복은 특별한 행사 자체를 위해 착용되었던 만큼 당시대의 내 적 가치를 가장 현저하게 표출하고 있는 복식으로 인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대 적으로 현대 전통 한복의 기본 형 식을 제공한 조선시대와 그 이후의 복식 중에서 특히 분명한 착용동기와 목적, 복식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상징성 등을 함축하고 있는 아동용 의례복을 대상으로 복식의 형태, 색채, 문양, 소재 등의 조형 요소를 고찰하는 것이다. 또한 양식적 특성을 살펴보고, 그러한 조형적 특성을 형성시킨 당시대의 사상적 가치를 추론해 보는 것이다. 구체 적인 연구 방법은 먼저 관련된 문헌 고찰을 통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하여 아동용 의례복의 범주를 설정하고 현재 보전중인 실물과 또는 사진, 풍속화에 나타난 복식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당시대의 사상적 배경에 대한 고찰을 병행하여 이들에 내재된 문화적 가치를 추출해 보았다. 연구 결과 양식적 특징으로는 남아의 두루마기나 전복 그리고 쓰개류 등에서 기능성을 고려한 변형적 양식이 나타나고 있었다. 색채 역시 음양 보색이나, 오행색을 바탕으로 한 기본색의 구성 이외 에도 소매나 섶에 응용된 색의 배열이나 맞깃 전복의 깃에 나타난 색의 조화는 다양한 색의 조형미를 표현하고 있었다. 특히 색동 등에 나타난 오행색의 배열, 안감과 겉감, 상의와 하의, 외의와 내의에 사용된 색의 조화는 미의식에 관한 문화적 가치를 추론해 볼 수 있다. 더우기 장식 표현에 주로 쓰인 자연물 문양이나 글자 문양은 당시의 지배 사상이 지향하는 덕목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내재된 수명과 복록, 부귀와 영화에 대한 내적 가치들을 반영하는 조형적 상징들이라 할 수 있다. 소재는 비교적 계절을 고려하여 사용되고 있었지만 의례적 성격을 지닌 외의나 쓰개류의 경우 계절적 구분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신구의 경우는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나 역시 상징적 인 가치를 표현하는 실물들을 미적으로 재구성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아동용 전통 의례복은 형태, 색채, 문양, 소재, 장신구 등에서 양식의 다양성과 변형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적극적인 내적 가치의 상징들을 복식을 통해 표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대 복식의 디자인에 있어 아동용 의례복에 나타난 창조적인 양식의 변형과 다양성 그리고 복식을 통한 내적 가치의 반영 등이 현대 사회와 조화를 이룬 실질적인 복식 디자인 제시 및 창작에 작은 영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 학자에 의해 편성된 『주자대전(朱子大全)』 선집서를 대상으로 간행과 구성, 편성 방식, 수용 양상에 대하여 분석한 것이다. 16세기에 거질의 『주자대전(朱子大全)』이 간행되자 이를 수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선집서의 편성과 간행, 학습이 이어졌다. 『주자대전(朱子大全)』 선집서는 조선 전기에 6종, 조선 후기에 7종 등 모두 13종이 간행되었다. 선집서의 편성은 이황의 『주자서절요』를 기점으로 정경세의 『주문작해』로 보완되고, 송시열의 『절작통편(보유)』로 종합되는 흐름을 보였다. 『주자대전(朱子大全)』에는 시(詩)를 제외하면, 3,645편의 작품이 있으며, 그 가운데 13종의 선집서에서 모두 1,734편이 선정되었다. 누적 선정 횟수가 높은 작품의 주제는 국왕의 덕목과 자세, 정책 제안, 인재 등용, 신하의 의무, 역사 인물 평가 기준, 금과의 화친 반대와 영토 회복, 학문 토론 등이다. 이 연구는 조선시대 외국 서적의 수용과 주자 문집의 작품 수용 연구분야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 고등학교 가정과교사의 이타적 태도와 가정과수업 중 도덕성 지도 정도가 어떠한지, 그리고 개인적 변인에 따라 이타적 태도와 도덕성 지도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가정과교육에서의 이타적인 태도와 도덕성 교육을 함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 자료는 울산광역시의 중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가정과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한 우편조사법을 실시하였으며, 114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for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를 실시하였고,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교사들의 이타적 태도가 보통 이상으로 높았다. 교사들은 사회적 책임감 중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였다. 이타적 태도 중 정서적 공감에 대한 태도에서도 교사들은 타인의 처지와 감정에 대해 정서적 공감을 가지고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도덕성 교육내용 지도 정도는 보통 이상으로 높았다. 교사들은 생명존중, 근면성실, 용기, 경로효친 등의 도덕성 덕목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지도도 우선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가정과교사 개인적 변인에 따른 이타주의 태도와 도덕성 내용 지도 차이에 대해서,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가정과교사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가정과교사에 비해서 이타주의 태도가 더 높다. 한편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연령과 경력이 많은 교사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비해서 가정과 수업 중에 여러 가지 도덕성의 내용을 더 많이 지도하였고 경제력이 높은 교사. 종교가 없는 교사,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농촌에서 성장한 교사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비해서 일부의 도덕성 내용을 더 많이 지도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현실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윤리경영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 기업들 특히 건설회사들의 CEO 윤리의식이 기업들의 경영성과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알고자 한다. 국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대기업, 중소기업들의 기술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설문지를 통한 실증분석 즉 빈도, 신뢰도, 요인,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의 도구 SPSS 20 을 사용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CEO의 윤리의식은 재무적 성과, 기업윤리, 조직적 성과, 사회적 성과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최고 덕목인 윤리의식이 높은 회사 일수록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CEO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통해야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향후에는 일반적인 회사의 CEO 윤리의식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폭 넓은 연구가 필요하다.
1950년대 현모양처가 구성되는 조건은 매우 다양했다. 가사교과서와 여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본 1950년대의 현모양처주의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1950년대 가사교과서에 나타난 현모양처론은 일제시기와 달리, 유교적 여성 규율을 배제함으로써 성별분업에 근거한 '근대적' 전업주부상을 이상화하였다. 1950년대 가사교과서는 일제시기 여학생 수신교과서에 등장하는 '순종', '정절', '삼종지도' 등과 같은 유교적인 여성덕목이 사라지고 직분론에 근거한 '근대적' 주부상을 강조하였다. 이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신생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이 여성교육에 차별적으로 적용된 결과였다. 둘째, 가사교과서에서 여성 직업에 관한 내용을 강화하고 구체화함으로써 1950년대 현모양처론은 여성에게 가사 관리자 뿐 아니라 생계 담당자의 역할도 아울러 부과하였다. 기혼여성의 직업활동은 현모양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었지만, 가사교과서는 이것을 가정경제를 운용하는 '현대적' 현모양처의 임무로 수렴하였다. 셋째, 1950년대 여학교의 교육이념과 생활관교육과 같은 실제 교육 내용을 통해 본 현모양처론은 '근대적' 주부상과 '전통적' 규범을 내재한 여성상을 접목한 것이었다. 1950년대 여학교의 교육이념은 순종적 부덕보다는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여성 인재의 양성에 목표를 두었지만, 실제 교육은 여전히 현모양처주의를 중시했다. 교육이념과 실제 교육의 이중성은 50년대 처음 시도되었던 생활관 교육에서 그 전형을 볼 수 있다. 생활관 교육은 가사의 합리적 설계자로서 '근대적' 전업주부를 이상적 모델로 하면서도 '전통적' 여성 규범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50년대 현모양처론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사실을 종합해 볼 때, 1950년대 여학교 교육은 가사교과서와 여학교의 교육이념에서 유교적 여성규범을 일면 강조했던 일제시기의 그것을 탈피하면서도 실제 교육 내용은 여전히 '전통적 부덕'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볼 때, 1950년대 현모양처는 가정개량과 양육을 책임지는 '근대적' 전업주부 모델이었지만, 또 한편으로 '서구화'에 물들지 않고 '전통적 부덕'을 계승해야 하는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950년대의 현모양처는 서구의 '근대적' 전업주부상과는 달리, 윤리적으로는 '전통성'을 체현하는 한편 가정을 '근대적'으로 개량하는 주부상이었다고 하겠다.
정조는 1752년(영조 28) 9월 22일에 탄강하여, 8세에 왕세손 책봉례, 10세에 입학례와 관례를 치르고, 11세에 아버지 사도세자가 훙서(薨逝)하자 왕세손이면서 동궁(東宮)으로 진봉(進封) 되었고, 24세에 왕위계승자의 실무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대리청정 수행을 거쳐 25세에 등극하였다. 조선왕실의 왕위계승교육은 성장과정에 따라 기관의 명칭과 위상을 달리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곧 보양청(보육기관)${\rightarrow}$강학청(조기교육기관)${\rightarrow}$세손강서원(왕세손교육기관)${\rightarrow}$세자시강원(왕세자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거쳐 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 외에도 책례 입학례 관례 등과 같은 의례를 거행하게 되는데, 이는 왕위계승자들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소명의식을 내면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책례는 왕위계승자를 미리 결정함으로써 정국의 혼란을 막으려는 정치적 의도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일찍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 왕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과 덕목을 쌓아 군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려는 교육적 의미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등극 전에 이루어지는 대리청정은 왕위계승을 위한 실무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후기에 이르면 전기에 비해 왕위계승에 있어서 종법적 정통성이 상대적으로 미약하였으므로, 군왕으로서의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료들을 제압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요구되었다. 때문에 특히 영 정조대에는 왕실교육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왕실의 위상제고와 왕권강화에 주력하였으며, 의례정비를 통해 국가기강과 통치질서를 확고히 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연구는 영재 선발의 심층면접 과정에서 주관적일 수 있고 즉각적인 효과가 약해 자칫 외면되기 쉬운 '인성' 영역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그 반영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영재교사로서의 어려움을 묻는 도입 질문에 대해 전문성과 업무량 과다를 많이 답변한 이들은, 영재 선발 시 심층면접에서 다룰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인성을 꼽았다. 또한 교육의 가장 기본 덕목이자 사회적 공헌을 위해 인성면접은 꼭 필요하다고 인식했으며, 인성면접에서 다룰 하위 요소로는 협동, 배려, 양보의 순으로 꼽았다. 교사관찰추천제의 심층면접에서 사실상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간과되고 있는 인성 영역의 평가가 타당성을 지닌 문항 개발과 캠프나 토론 토의 등의 깊이 있는 관찰로 보완될 필요성을 또한 살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사관찰추천제의 보다 세밀하고도 정교한 진행을 위해 심층면접을, 그중에서도 인성면접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이미 선발된 영재들의 인성교육과, 탁월한 영재이지만 인성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는 어떻게 지도할 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시행할 필요성이 부각된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과학 교수학습 맥락에서 발현되는 초등학생의 인성적 특성을 파악하여 과학교육과 인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초등학생용 과학인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과학인성을 구체적인 과학 교수학습의 맥락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으로 정의하는 선행연구의 이론적 모형을 차용하였으며, 이에 기반하여 초등학생의 과학 교수학습 맥락 속에서 추구하는 덕목을 실천 할 수 있는 역량을 측정하는 '초등학생 과학인성 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한 검사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초등학생 과학인성 검사 도구는 과학적 문제해결능력, 자기관리역량, 자기성찰역량, 의사소통역량, 대인관계역량, 공동체참여역량, 세계시민의식, 환경윤리의식 등의 8개 하위 구인으로 구성됨을 확인하였고 문항은 최종 28개문항으로 정리되었다. 최종 정리된 과학인성 검사 도구의 각 하위 구인별 신뢰도 계수는 최소 0.5 이상이고 검사 도구 전체로는 0.878의 신뢰도 지수를 나타내며, 산출된 하위 구인들과 전체 과학인성 점수 사이에 양호한 수준에서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 연구에서 개발한 검사 도구가 과학인성교육의 성과를 평가하는 도구로서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과학교과를 통해 기를 수 있는 인성의 구인들을 구체적인 과학 교수학습 맥락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밝히고 이를 평가하는 도구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본 연구는 생활체육 검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검도 동호인의 경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검도장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남,여 11명을 대상으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서 심층면담, 관련 보조 자료수집을 시행하였고 텍스트 분석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검도 동호인들의 수련경험은 각각 세 가지로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종합 해보면 다음과 같다. 검도 동호인들은 검도 수련이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며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들은 수련자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검도수련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한계의 선과 마주하였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이러한 과정에서 검도수련자에게 중요한 것은 예의였다. 검도장에서 가장 먼저 예의를 배우게 되고 예의는 검도 수련자가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검도는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품을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랜 수련을 통해 사범의 자격을 갖춘 동호인들은 사범으로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검도의 공부와 깊이 있는 수련을 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은 진정한 검도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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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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