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트레스의 영향에 대한 개인적 신념을 일컫는 스트레스 마인드셋을 국내 대학생에게 최초로 적용해 보고 스트레스 마인드셋이 자기통제력을 예측하는 관계에서 지각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마인드셋, 지각된 스트레스, 자기통제를 설문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마인드셋이 높을수록 지각된 스트레스는 낮고 자기통제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인식하는 대학생일수록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느끼며, 이는 높은 자기통제력으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스트레스 마인드셋, 지각된 스트레스, 자기통제에 대한 이론적, 실질적 함의점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 체형인식, 비만도, 체중조절 행태, 비만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각 요인들이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개 대학 기숙사 남녀 대학생 총 305명에 대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3.5.27.-6.7.까지였다. 분석 결과, 남녀 대학생 모두 자신의 체형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대생은 남자 대학생보다 스스로를 더 살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남자 대학생은 정상체중임에도 스스로를 마른 편으로 느끼고 있었다. 비만스트레스는 남자 대학생보다 여대생이 더 컸으며 남녀 학생 모두 비만도가 심해질수록 비만스트레스가 더 커졌다. 여대생은 실제 체형과 스스로 느끼는 체형이 불일치할 때 일치할 때보다 더 비만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으나 남자 대학생은 여대생과는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체중조절 시도를 한 군이 안한 군에 비해서 남녀 대학생 모두 더 높은 비만스트레스를 보였다. 남녀 대학생 모두 체중조절에 대한 신념이 높은 군이 낮은 군보다 비만스트레스가 컸다. 다변량 분석을 통해 확인한 비만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요인은 남자 대학생의 경우 스스로 뚱뚱하다고 느낄수록, 체중조절 관심도가 높을수록 비만스트레스가 증가하였고 여대생은 체중조절 관심도가 높을수록 비만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활용하여 비만스트레스 취약층을 도출해 낸 후 이들에 대해 보건교육을 집중하고 특히, 남자대학생의 경우에는 마른 체형이 살이 찔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비만스트레스 감소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용 코로나19 스트레스 척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학생만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유발상황과 그에 대한 반응을 측정한다. 본 연구는 이 척도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척도의 한국어판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문지를 탑재하여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총 293명의 학부생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한국어판 대학생용 코로나19 스트레스 척도는 원척도의 7개 문항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모두 양호하였다. 다만 원척도는 3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나 한국어판은 단일 요인 척도로 나타났다. 한국어판 코로나19 스트레스 척도를 토대로 팬데믹 상황에서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대학생용 팬데믹 스트레스 척도가 개발되길 바란다.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식생활 태도, 건강과 관련된 사항, 식습관 평가, 스트레스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학생의 53.5%가 정상체중. 43.3%가 저체중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저체중이 68.7%로 남학생 20.1% 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2. 대학생의 62%가 '하루 3회' 식사한다고 응답하였고 아침식사를 하는 대학생은 34.1%로 대부분의 대학생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었다. 식사시간은 대체로 불규칙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일주일에 1-2회 이상 운동하는 남학생은 73.2%로 여학생 48.0%보다 높았다. 흡연을 하지 않는 여학생은 89.3%로 남학생 41.5% 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대학생의 84.4%가 자신의 체형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현재의 체형보다 날씬해져야 한다는 응답이 80.0%로 남학생의 42.1%보다 높았다. 4. 대학생의 61.5%가 식품의 배합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녹황색채소를 거의 매일 섭취하는 여학생이 41.6%로 남학생의 32.3% 보다 높았고 과일의 섭취도 거의 매일 섭취하는 여학생이 45.3%로 남학생의 20.1%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부나 콩제품은 대학생의 55.6%가 '주 2회 이하'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우유나 요구르트는 83.8%의 대학생이 '주 2-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대학생의 식습관은 보통 이하로 평가되었으며 여학생의 식습관이 남학생보다 바람직하였고 자택에서 통학하는 대학생이 하숙, 자취, 기숙사 또는 친척집에서 통학하는 대학생 보다 식습관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6. 대부분의 대학생(73.8%)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있는 대학생의 42.9%가 '주 5회 이상'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대학생의 53.9%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시간에 따른 스트레스점수는 '불규칙' 3.11, '가끔 불규칙' 3.04, '일정한 시간' 2.66으로 식사시간이 일정할수록 스트레스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 특히 여학생에 대한 올바른 식행동과 건강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어진다. 또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발달자산과 스트레스 및 위험행동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 1023명이며, 측정도구는 발달자산 척도, 스트레스 척도, 위험행동 척도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변인들의 정규분포, 다중공선성, 상관관계 및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외적자산이 위험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적자산은 스트레스 및 위험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외적자산, 내적자산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외적자산은 스트레스를 매개로 하여 위험행동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내적자산도 스트레스를 매개로 하여 위험행동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의 발달자산은 스트레스의 증감에 따라 위험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내적자산은 위험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의 발달자산과 스트레스 및 위험행동이 관계가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및 위험행동을 감소하기 위하여 내적자산 증진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내외통제 및 주관안녕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79명의 대학생들에게 생활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내외통제 및 주관안녕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상관분석을 한 결과, 생활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내외통제 및 주관안녕 간에 모두 상관이 유의하였다. 또한 생활스트레스와 주관안녕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내외통제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으나 내외통제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가 주관안녕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의 잇점이 부각되었고, 생활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낮추고 주관안녕을 높이기 위해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방안 제고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광주 전남에 소재한 대학생 342명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에 의해 시행되었다. 수면장애는 가족과 떨어져 자취하는 대학생이 많았고(p=0.042), 주거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 역시 수면장애와 연관성이 높았다(p=0.002). 또한, 대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만족을 갖지 못하는 경우(p=0.007), 건강이 보통 이하 정도로 불량할 경우 수면장애가 많았다(p=0.010). 생활 스트레스 역시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었고(p=0.004), 장래문제와 관련된 스트레스(p=0.002),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01). 자취생활, 주거 소음, 학교생활의 불만족, 불량한 건강, 생활 스트레스, 특히 장래 문제 및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대학생의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다양한 요인과의 분석을 통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울러,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삶의 이유의 매개효과와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통합한 매개된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소재 대학생 60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살생각, 삶의 이유, 사회적 지지를 평가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스트레스는 삶의 이유를 매개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가 삶의 이유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삶의 이유의 매개역할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를 경험한 대학생들의 삶의 이유를 증가시킴으로써 자살생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삶의 이유와 사회적 지지가 보호요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삶의 이유와 사회적 지지라는 보호요인에 중점을 두고 자살예방 개입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효과적인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보건, 복지, 교육, 종교 등 각 영역에서 융복합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차후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를 확대하고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탄력성, 심리사회적 성숙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를 확인하고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A시 소재의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명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자아탄력성과 심리사회적 성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성적, 대인관계, 심리사회적 성숙도였고, 전체 설명력은 38%이었다. 따라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요인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관련요인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도구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진로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대학생이 진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진로지도로 사회적 지지를 이용한 상담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으로 전주시 J 대학교 보건계열 재학생 총 30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자기기입법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회적 지지, 진로 스트레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적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와 가구풍요도 점수가 높은 군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게 나타났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적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진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계열 학생의 사회적 지지에 미치는 요인 변수로 진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가구풍요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지지가 진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사회적 지지는 진로 스트레스를 받는 보건계열 대학생에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스트레스 상황을 견딜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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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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