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대인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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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에서 대인관계 신뢰-불신의 기반과 심리적 기능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분석 (Cultural Approach on the Basis of Interpersonal Trust and Distrust in Korean Culture)

  • 최상진;김기범;강오순;김지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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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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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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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인의 대인관계 신뢰와 불신의 형성 기반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신뢰와 불신에 대한 서구 문화권의 행동 중심의 합리적, 산술적 접근법이 신뢰의 문화특수적인 특성을 설명할 수 없음을 직시하고, 대인관계에서 신뢰의 이유와 기능, 불신의 이유와 기능 등의 분석을 통해 친밀한 대인관계, 즉 우리성·정 관계를 근간으로 하는 신뢰의 형성 기반을 질적인 접근법을 취하여 분석하였다. 더불어 신뢰와 불신의 형성 기반이 독립적인 차원인가 아니면 연속선상에서 양극단인가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고자 했다. 분석결과, 상대방을 신뢰하는 이유는 상대방과의 오랜 친밀한 관계에서 상대방의 일관성과 정직함 등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불신의 이유는 언행이 불일치하거나 관계에서 이기적일 때, 즉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을 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신뢰와 불신의 형성기반은 독립적이지도 대칭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신뢰와 불신의 기능은 심리적 위안감(불안)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웹소설 사용자 이해를 위한 데이터 기반 페르소나 분석: 정량적 행동 패턴 데이터 중심으로 (Data-driven Persona Analysis for Understanding Web Novel Users: Focusing on Quantitative Behavioral Pattern Data)

  • 하상집;박도형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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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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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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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웹소설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웹소설 사용자의 행동 유형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의 방향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먼저 웹소설 이용자들이 어떤 주된 이용 동기를 갖고 작품을 읽는지를 다른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동기를 참조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로 이용자의 구체적인 행동 유형도 수집하였다. 그 결과, 웹소설 이용 동기는 '타인과의 대인관계 및 정보 습득', '여가 활동', '현실도피/긴장 해소'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이용 동기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 군집분석을 한 결과로 여가 활동 이용 동기가 특히 높은 유형의 집단인 '취미 생활'형, 현실 도피 및 긴장 해소 특성이 매우 높은 집단인 '스트레스 해소'형, 타인과의 대인 관계 및 정보 습득이 높은 집단인 '커뮤니케이션'형,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다른 동기 특성 모두 높게 나오는 '다목적'형으로 분류되었다. 이후에 군집 유형 간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차이가 있는 행동 유형을 페르소나로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이론적 공헌으로 웹소설 이용자의 이용 동기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실무적 공헌으로는 이용자의 이용 동기와 행동 패턴을 결합한 페르소나를 구성하여 실제 대표적인 사용자에 가깝도록 시각화하여 실제 작가, 플랫폼 담당자, 사용자들에게 실무적으로 유용한 지표를 마련하는 것으로 웹소설 서비스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의 대인관계에서의 기본도덕으로서의 의리분석 : 한국인에게 진정한 친구는 의리있는 친구인가 (An Analysis of Urie Consciousness and Behavioral Pattern in Close Relationships of the Korean People)

  • 김기범;김미희;최상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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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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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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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한국인들의 의리의식에 관한 것으로, 친밀한 대인관계 즉 우리성·정 관계에서의 의리행동 및 의리의식에 관해 개방형 질문지를 통한 질적인 접근 방법(연구 1)과 비디오(연구 2) 및 시나리오를 통한 실험(연구 3) 등의 양적 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1차 연구에서는 의리있는 행동 및 의리없는 행동을 대비시켜 의리의 중요성을 조사하였고, 2차 연구에서는 두 친구간의 의리를 주제로 한 비디오를 보면서 의리행동에 관한 이해 및 공유된 의식 체계를 분석하였다. 이 비디오를 통한 실험은 피험자들이 자극으로 사용된 비디오를 보고 설명하는 방식과 이해하는 방식이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과 동일하다는 분석 방법에 따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3차 연구에서는 의리와 정의가 상충되는 상황을 시나리오를 통해 조작하여, 한국인들이 사회적 정의보다는 사(私)적인 정의이자 도덕인 의리를 더 중요시하는 가를 알아보았다. 연구 1, 2를 분석해 본 결과, 한국인들은 서로를 믿고, 어려울 때 도와주며, 아껴주는 마음을 보일 때 그리고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을 때 의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서로의 믿음을 저버리고 이기적일 때 의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친구간에 어떠한 행동이 의리를 지키는 행동이고, 친구간에 의리를 지켜야하는 당위성 및 행위양식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의 결과, 피험자들은 비록 사회적으로 정의롭진 않지만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 친구로서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하였고, 의리를 지키는 것이 친구간에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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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됨' 준거 위반과 도덕적 정서로서의 화(火)의 관계 분석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gressive Behaviors of Humanity and Moral Anger in Korean Culture)

  • 김기범;임효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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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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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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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 문화에서 '사람'에 대한 지각이나 평가의 차원으로 '도덕성'과 '능력' 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은 어떠해야 한다'는 문화적으로 공유된 신념이나 가정 혹은 표상이 있다는 것은 어떤 행위자가 사람으로서의 기대와 신념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을 때 도덕적 평가를 받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도덕적 판단이나 평가와 관련된 정서 중 하나가 화(火)이다. 화 표현은 도덕적 관례 속에서 문화적이고 규범적인 양식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화를 내는 것은 타인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이 개입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람됨의 준거가 무엇이고 사람됨의 준거를 위반했을 때 화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사람됨의 준거와 이를 위반했을 때 평가와 이유를 질적인 접근법 중 FGI와 면접을 통해 알아보았고, 연구 2에서는 사람됨의 준거 위반을 대인관계 차원과 개인의 자율 차원으로 구분하여 행위자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였다. 면접 분석 결과 사람됨의 준거는 대인관계 윤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차원으로 나타났고, 실험 결과 자율성 영역보다는 대인관계 윤리 영역을 위반했을 때 더욱 화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 반응은 비난이나 책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사회규범을 위반했다는 판단에 행동을 억제하거나 제지하는 심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실재감이 사용자의 이용 동기를 통해 지속적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규범적 대인 민감성의 조절 효과 (The Effect of Metaverse Presence on Intention to Continuous Use Through User Motivation: Moderating Effect of Normative Interpersonal Influence)

  • 황인호;김진수;이일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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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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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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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팬데믹 사태는 사회구성원들의 행동 방식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염력은 현실 세계에서 사람 간의 교류 행동을 최소화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온라인 활동을 통해 대처하고 있다. 온라인 내 활동 및 경험에 대한 현실적 느낌이 강조되면서, 3D 기술 중심의 실재감 역량을 강화한 메타버스가 중요한 교류 도구로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등 기업의 관점에서 사용자의 메타버스 이용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본 연구는 이용과 충족 이론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사용자의 이용 동기를 제시하고,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기술 기반의 실재감과 개인의 특성(규범 대인 민감성)이 메타버스 사용자의 이용 및 충족 조건을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확인한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를 경험한 20세 이상의 사람에게 설문을 수행하였으며, 확보된 314개의 표본을 적용해 AMOS 22.0과 Process 3.1 툴을 활용하여 연구 가설을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메타버스 실재감(원격 실재감, 사회적 실재감)이 메타버스 이용 및 충족 요인(정보성, 즐거움, 사회적 상호작용성)을 높여 지속적 이용 의도를 강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의 규범적 대인 민감성이 즐거움과 사회적 상호작용성이 지속적 이용 의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사용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다각적 전략수립에 도움을 준다.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셀프리더십, 심리적 안녕감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Self-Leadership, Psychological Well-being to Academic Achievement of Nursing College Student)

  • 김종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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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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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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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셀프리더십, 심리적 안녕감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부 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대상은 199명 이었다. 자료는 기술적 통계, t-tset, ANOVA, pearson correlation과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 하였다. 그 결과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셀프리더십의 하위영역인 행동전략과 감성지능의 하위영역인 자아동기능력,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영역인 자율성 및 긍정적 대인관계가 학업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설명력은 13.0%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성취도 관련성에서는 학업성취도는 성별과 학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학업성취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하위영역으로 자아동기능력, 셀프리더십의 하위영역으로 행동전략,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영역으로 자율성과 긍정적 대인관계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셀프리더십의 행동전략과 감성지능의 자아동기 능력, 심리적 안녕감의 자율성 및 긍정적 대인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청년기 자녀의 갈등에 관한 연구 - TAT를 통한 방법으로 - (A Study on the Conflict of Children in Adolescence - by TAT -)

  • 서병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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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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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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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부모의 사랑은 가정환경을 통하여 자녀의 대인관계나 사회화에 있어서 최초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자녀의 성격형성이나 문제행동에 깊은 영향을 준다. 이 연구는 청년기 자녀의 잠재된 갈등요인 즉 청년들에게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면접조사와 TAT를 통한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면접조사 결과 부모는 거부적 과보호, 무관심으로 청년들의 갈등을 일으키고 형제간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T결과는 부모상에서 부모의 모습은 무관심하거나, 간섭이 심하고 강요적이었으며 환경반응은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가 없는 경우로 나타났다. 불안 갈등요인도 형제간의 갈등, 부모에 대한 사랑의 부족, 결핍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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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광고 확산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Motives for Using Facebook on Facebook Advertising Diffusion Behavior)

  • 최민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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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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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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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능동성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광고 및 마케팅 환경에서 페이스북 이용 시 소비자가 광고를 확산시키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수용자의 대표적인 능동적 미디어 이용 개념이자 상호작용과 같은 대인적 동기가 주용 이용동기인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페아스북 이용동기 항목 추출을 위한 사전조사를 거쳐 대학생 2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페이스북 이용동기 차이를 살펴본 결과,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 경험자가 비경험자에 비하여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발견된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 관련 수용자 특성들이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을 실제로 예측하는 변인인지 검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표현' 동기가 측정된 페이스북 광고 확산행동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임파워먼트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the Effect of the social capital discovery program on empowerment and career preparation activity of female college students)

  • 허정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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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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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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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임파워먼트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융합 연구이다. K시 소재 4년제 여자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30명과 통제집단 30명을 선정하여 사전-사후 통제집단 설계(Pre test-Post test Group Design)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임파워먼트 하위 영역가운데 개인내적, 정치 사회적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대인관계 영역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진로준비행동 하위 영역 가운데 정보수집활동, 실천행동 부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임파워먼트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여대생의 임파워먼트와 진로준비행동 향상을 위해 더욱더 활발한 사회적자본찾기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실제로 활용도를 높여 가야 할 것이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과만족도, 진로의사결정유형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atisfaction in their Departments of Health College Students and the Types for Career Decision on Career Preparatory Behavior)

  • 박대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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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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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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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과만족도,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B와 G광역시에 소재한 3년제 학과인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 치위생과 대학생을 임의선정하고 편의표집 한 450명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3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었고, 배부된 설문지 450부 중 418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4.0 for Window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학과만족도는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큰 영향은 적성학습이었고, 다음으로 대인관계, 진로직업이었다. 진로의사결정유형의 합리적 유형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보였고, 의존적 유형, 직관적 유형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