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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분광 근적외선 영상 기술을 이용한 흙의 함수비 측정 기술 (Soil Water Content Measurement Technology Using Hyperspectral Visible and Near-Infrared Imaging Technique)

  • 임환희;전에녹;이득환;전준서;이승래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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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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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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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초분광 근적외선 영상을 이용하여 광역지역의 흙의 함수비 변화를 간편한 방법으로 예측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근적외선(VNIR) 영역대에서 변화되는 함수비 별로 모래, 화강풍화토(우면산, 구룡산, 대모산, 황령산), 카오리나이트를 초분광 카메라로 촬영하여 반사율을 추출하였고, 흙의 함수비와 가장 연관성 높은 매개변수를 찾기 위하여 선정된 매개변수와 함수비를 변수로하여 Partial Least Square Regression(PLSR) 분석을 이용하여 함수비 예측모델을 구축하였다. 함수비 예측모델을 구축한 결과, 흙의 종류에 관계없이 Area of reflectance(Near-infrared, NIR)의 매개변수가 흙의 함수비와 가장 연관성 높은 매개변수임을 확인하였고, 모든 흙에서 예측모델의 정확도(R2)는 0.9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흙의 실제 함수비와 비교 검증해본 결과, 평균절대백분율(mean absolute percentage error, MAPE)이 15%이내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대상 흙들에서 50% 이내에서 변화되는 함수비 예측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초분광 근적외선 영상을 이용하여 모래, 화강풍화토, 카오리나이트의 함수비 예측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모델의 정확도 개선 및 더 높은 범위의 함수비 예측을 위해서는 흙의 분류모델 개발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강원도 중왕산 지역에서 부게꽃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량 및 종자활력 (Flowering, Fruiting, Seed Fall and Seed Viability of Acer ukurunduense in Mt. Jungwang, Gangwondo)

  • 김갑태;김회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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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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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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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천연활엽수림의 천연갱신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부게꽃나무(Acer ukurunduense Trautv. & C.A. Mey.)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 종자활력을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조사하였다. 부게꽃나무 꽃은 총 상화서(드물게 원추화서)에 양성화와 웅성화가 많이 달렸으며, 꽃의 배열은 화서마다 서로 달랐다. 화서 내에서 성형태간 개화시기가 달랐다. 양성화로 암술이 수분되어 자라기 시작한 꽃에서는 수술은 더 이상 성숙하지 않고 소실되었으며, 수술이 발달한 꽃에는 암술은 흔적으로만 존재하였다. 부게꽃나무는 꿀벌, 깜둥이창나방, 하늘소류, 애꽃벌류, 대모각다귀류 등이 수분하며, 자가수분을 회피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화서당 꽃의 수는 6월 8일에 189개였다가, 6월 21에는 과수당 시과?의 수는 41.2개였으며, 9월 5일에는 과수당 33.4개로 줄어들었다. 시과낙하량은 670~17,930 ea/ha의 범위로 평균은 6,720 ea/ha이었다. 건전배를 가진 것이 4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피해 부후인 것이 41.8%, 미발육 10.2%, 쭉정이배 4.8%로 나타났다. 건전종자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개화기인 6월 초순에 화분매개충의 활동과 어린 자방이 자라는 6월 초 중순 흡즙성 해충의 밀도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사료된다. 부게꽃나무의 천연갱신은 종자다산해에 발아와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단풍나무류의 천연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종자결실과 비산전 후 종자피식 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건축실내 인공조명의 불쾌글레어 평가를 위한 기초적 연구 (The Fundamental Research for Discomfort Glare Evaluation of Building Interior Artificial Illumination)

  • 이진숙;김원도;김병수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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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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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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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건축 실내의 조명환경의 쾌적성을 평가하는 것은 주로 불쾌감을 유발하는 글레어의 정도를 인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외에서 연구된 불쾌글레어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식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글레어의 감각을 느끼는 정도가 인종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시각적인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불쾌글레어 평가를 위한 예측식을 작성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기존의 불쾌글레어 평가식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실험변인들을 선정하였다. 둘째, 본 연구의 목적에 맞는 실험변인과 조건을 제어할 수 있는 실물대모형을 제작하였다. 셋째, 불쾌글레어 평가실험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선행연구에서 서양인을 대상으로 제안된 UGR평가법과의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1)불쾌글레어는 광원휘도, 배경휘도, 피험자와 시선의 위치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실내 불쾌글레어 평가에서 광원과 피험자간의 거리보다 시야내에 글레어 광원이 위치하는 지의 여부가 더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3)대표적인 불쾌글레어 평가시스템인 UGR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국인의 불쾌글레어감이 서양인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 둠벙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종 다양성 및 군집 특성 (Species Diversity and Community Characteristic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from Irrigation Ponds in the Western CCZ area, Korea)

  • 정현용;염철민;김재현;박신영;이예원;표진아;김승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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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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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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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부 민간인통제선 일대 둠벙에 서식하는 저서 성대형무척추동물 종 다양성 및 군집 구조를 규명하여 향후 보전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3문 5강 17목 59과 192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출현하였다. 다른 지역의 둠벙(61~131종), 다른 유형의 정수성 습지(47~92종), 그리고 우포늪 등의 보호습지(48~135종)와 비교할 때, 서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 둠벙에서 더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물방개, 물장군, 대모잠자리를 포함 28종의 특이종이 확인되었으며, 98곳의 조사지에 특이종이 하나 이상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섭식기능군 및 서식기능군 분석에서 이동성이 높은 무리의 우점이 나타난 점, 개별 조사지의 다양도와 특이종의 출현 빈도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점을 함께 고려할 때, 서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 둠벙의 높은 종 다양성은 둠벙과 인근 수생태계의 연결성을 통해 유지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서부 민통선 일대 둠벙의 생물 다양성 보전계획을 수립할 때 특별히 종 다양성이 높은 몇 개 둠벙만을 점적으로 보전하는 접근은 부적절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며, 둠벙을 포함한 수서생물의 이동성 서식지 전반의 연결성을 고려한 접근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LED 조명기구의 조도.휘도분포 특성 분석에 관한 연구 (Study on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Illuminance and Luminance Distribution of LED Luminaires)

  • 이진숙;김원도;김병수;한원탁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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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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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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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형광등조명기구와 LED 조명기구와의 물리적 특성을 비교하여 LED조명기구의 기본적인 특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여기서 두가지 조명기구의 균제도 및 휘도분포 측면에서 비교 분석하여 LED조명기구를 건축실내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자료를 작성하였다. 연구는 4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째, 기존의 조명기구와 비교한 LED조명광원의 이론적인 검토를 하였다. 둘째, 연구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실험변인을 조절할 수 있는 실물대모형(Mock-up)을 제작하였다. 셋째, 설치된 실물대의형을 이용하여 조명기구별 균제도 휘도분포를 측정하였다. 최종적으로, 기존의 형광등기구와 LED조명기구간의 균제도 휘도분포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LED조명기구가 균제도 0.569로 기존 형광등조명기구의 균제도 0.522보다 높아 균일한 조도분포 특성을 보이고 전반확산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휘도분포를 측정한 결과 LED조명기구가 보다 균일한 휘도분포 특성을 보였고, 벽면의 휘도분포는 형광등조명기구에 의한 최대휘도가 $180.6[cd/m^2]$, LED조명기구는 $155.26[cd/m^2]$로 형광등이 높고, 평균휘도는 형광등조명기구가 $44.32[cd/m^2]$, LED조명기구가 $58.65[cd/m^2]$로 LED조명기구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LED조명기구가 형광등조명기구보다 재실자에게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조명이라 판단된다.

느타리버섯 배지 제조기를 이용한 배지의 제조 연구 (A Short Composting Method by the Single Phase Composter for the Production of Oyster Mushroom)

  • 이호용;신창엽;이영근;장화형;민봉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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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통권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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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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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느타리버섯의 재배시에 사용되는 배지재료인 볏짚과 폐면을 사용하여 기계적으로 침수, 살균 및 접종이 가능한 느타리버섯 배지 제조기를 제작하고, 이를 이용한 균사 배양을 시도하였다. 본 배지 제조기에 의한 침수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이때 최초 단계인 침수 후 배지재료의 함수량은 평균 76.27%이었으며 최종 단계인 종균 접종단계에서의 함수량은 평균 70.64%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였다. 이는 관행의 방법에서의 10여시간과 비교하여 0.33%의 수준이었다. 또한 배지살균에 필요한 상온시간은 약 $40{\pm}10$분이 소요되었으며 배지살균에는 $65^{\circ}C$에서 10시간이 소요되었다. 살균에 사용된 시간은 관행방법과 비교하여 50%의 시간 안에 정확한 온도와 고른 교반으로 우수한 살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고온 호기성 미생물의 배양단계인 후발효 단계는 $45{\sim}50^{\circ}C$의 온도에서 48시간으로서 기존의 재래식 방식에서 사용하던 후발효 시간보다 24시간이 단축되었다. 종균 접종방법에 따른 균사 배양 성공률은 표면+혼합접종(95%)>표면접종(80%)>수작업 혼합접종(71%)>기계적 혼합접종(36%)의 순으로 나타나 표면+혼합접종 방법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기계적 혼합방법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욱 효과적인 느타리버섯 배지제조의 기계화를 위하여는 보다 활성이 높은 후발효 균주의 개발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고온 호기성 미생물의 선별 및 관리를 비롯하여 후발효 과정에서의 증식과 발효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져야 할것으로 사료된다.96년도에 게재한 제 II보에서 발표한 1속 6종 미기록균류 및 제 III보에서 발표한 1속 6종 미기록균류와 함께 본 연구에서 확인된 2속 4종 미기록균류를 합산하면 한국산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는 도합 17과 104속 240종 1변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내량리 , 대모산, 및 왕산에서 채집되었으며, 이들중 깃털유색고약버섯과 침유색고약버섯은 미확인 활엽수, 흰가죽아교버섯은 산벚나무, 및 주름버짐버섯은 소나무에서 발견되었다. 군위 지역은 과거의 균류조사 기록의 부재와 지방 산업으로 인한 공해에도 불구하고 지역특유의 균류 분포상을 지닌 것으로 보이며, 서울과 서울근교는 정학성(1996)의 제 III보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다양하고 특이한 균류 분포상을 지니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군위 지역과 서울을 위시한 서울 근교 일대는 산업 공해와 관련하여 민주름버섯류의 분포상 연구에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된다.2.87%로 0 1x에 비해 18.9% 높았다. 또한 빛의 강도가 높을수록 자실체의 분화율이 높았으며, 2500 lx에서는 60.5%의 자실체 분화율을 나타냈다. 광종류에 따른 자실체 생육은 적색등>형광등>백열등>청색 등순이었으며, 자실체 생육을 위한 적정 배지로는 누에 번데기와 곡물배지를 비교한 바 곡물배지 중 우수하였다. $CO_2$ 농도가 자실체 생육에 미치는 영향은 배양병마개를 닫고 생육하였을 때, 자실체 수량이 5.1g/병이 증수되었으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도 5.8% 증가되었다.했던 계란의 난각부분(Egg-shell)에서만 가금티푸스(fowl Typhoid)의 병원체인 S. gallinarum이 1주$(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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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약수터에서 분리한 Pseudomonas속균의 혈청생화학적 특성 및 항균제 감수성 (Serob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ntibiotic Sensitivity of Pseudomonas spp. Isolated from Spring Waters in Seoul Area)

  • 박석기;김무상;함희진;김은정;황광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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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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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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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울시내 약수에서 Pseudomonas속균의 균종분포, 생화학적 특성, 혈청학적 특성 및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약수 57개소에 대하여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조사하였다. 총 57개 약수를 조사한 결과, 33개 (57.9%)의 약수에서 Pseudomonas속균이 검출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 모두 검출된 곳은 1곳(1.8%) 이었으며, 2회에 걸쳐 검출된 곳은 9곳 (15.8%)이었으며, 1회만 검출된 곳은 13곳 (22.8%)이었다. 지역별로는 청계산이 50%의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며, 북한산, 35.7&, 대모산 33.3%, 도봉산 29.6%, 수락산 25.9%, 우면산 22.2%, 불암산 7.4% 순이었다. 분리된 균종은 Ps. putidark 22주(50%)로 가장 많았으며, Ps. aeruginosa, Ps. fluorescens 및 Ps. mendocins 각 6주(13.6%), Ps.aureofaciens 4주(9.1%)이었다. 분리된 Ps. aeruginosa6주의 혈청형은 모두 5종으로 A형 2주 , B, C,E 및 G형 각 2주씩이었다. 분리된 Ps. aeruginosa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Amoxicillin 90.9%, Chloramphenicol 84.1%, Carbenicillin 81.8%, Nalidixic acid 68.2%, Neomycin 38.6%, Streptomycin 31.8%, Gentamicin 4.6%, Kanamycin 4.6% 그리고 Colistin 2.3%이었다. Ps.aeruginosa는 다른 슈도모나스균에 비해 carbenicillin에 대한 감수성이 있으나 kanamycin에 대한 내성이 높았다. Ps. aureofaciens는 다른 슈도모나스균에 비해 streptomycin에 대하여 내성이 없었다. 분리된 Ps.aeruginosa의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양상은 5제내성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내성양상에서는 NA-CB-CTE-AMC가 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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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용해조류의 이용화에 관한 연구 I. 미이용해조류의 성분조성과 조류단백질의 추출 (UTILIZATION OF UNEXPLOITED ALGAE FOR FOOD OR OTHER INDUSTRIAL USES 1. CHEMICAL COMPOSITION OF UNEXPLOITED ALGAE AND EXTRACTION OF ALGAL PROTEIN)

  • 박영호;변재형;오후규;강영중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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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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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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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미이용해조류를 주로 한 33종류 41개시료(홍조류 15종 19개시료, 갈조류 14종 18개시료, 녹조류 3종 3개 시료, 해산현화직물 1종 1개시료)의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 가용성무질소물, 아미노태질소 및 총 아미노산의 조성을 조사하였고, 이 중 조단백질 함량이 높은 지충이, 지누아리 및 조단백질함량이 낮은 거머리말, 알쏭이모자반의 4종류를 시료로 하여 조류단백질의 추출율과 추출액중의 단백질의 침전조건에 대하여 조사 검토하였다. 1. 일반적으로 홍조류에는 조단백질함량이 높고 조지방함량이 낮은 것이 많은데 비하여 갈조류 및 녹조류에는 조단백질함량이 낮고 조지방함량이 높은 것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2. 조단백질함량과 총아미노산량으로 보아 단백질자원으로서 유용한 조류로는 지충이, 부채꼴아크로소리움, 꿩꼬리, 오카무라서실, 검은서실, 지누아리, 진두발, 불등가사리, 돌가사리, 디크티오타, 고리매 등을 들 수 있고, 반대로 큰디크티오타, 코르다리아, 비틀 대모자반, 알쏭이모자반, 외톨개모자반, 도박, 털도박, 미끌도박, 남작파래, 구명갈파래, 거머리말 등은 그 함량이 극히 낮았다. 5. 분말시료를 물로 추출할 때 8시간 동안에 조체의 총조단백류외 $30\~40\%$ 추출되었으며, 조체단백질함량의 다과에 따른 추출율의 차는 별로 없었다. 또한 조류단백질의 추출속도는 4시간 동안에 총추출단백질의 3이상이 추출되었다. 4. 추출액중의 단백질침전법으로서는 methanol 처리법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다음이 가열처리법, TCA 처리법의 순이였으며, pH 조절법이 가장 못하였다. pH 조절법에 있어서는 pH5 부근으로 조절하는 것이 효과저인 경향을 보였다. 5. 추출액중의 단백질의 침전율은 알쏭이모자반의 것이 가장 좋았고 다음이 지누아리. 거머리말의 순이였으며 지충이의 것이 가장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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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기생태연구 장소로서 구축된 남산 소나무림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Red Pine (Pinus densiflora S. et Z.) Forest on Mt. Nam as a Long 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ite)

  • 이창석;조용찬;신현철;이충화;이선미;설은실;오우석;박성애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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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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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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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가 장기 생태 연구를 위해 구축된 서울 남산의 영구 방형구에서 소나무림의 종 조성, 주요 종의 공간분포, 직경 및 수고 계급 빈도 분포,그리고 종 다양성이 분석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도심의 다른 지역(인왕산 및 홍릉),도시 외곽 지역(아차산, 북한산, 불암산, 청계산, 대모산 및 수락산) 및 자연 지역(설악산, 속리산 및 월악산)의 자료와 비교하여 남산 소나무림의 특징을 밝혔다. 남산 소나무림은 도심의 다른 지역의 소나무림과 유사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도시 외곽의 것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자연 지역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산 소나무림이 보여준 그러한 차이는 대체로 그곳에서 높은 식피율을 나타낸 때죽나무, 팥배나무, 주름조개풀, 가중나무, 서양등골나물 등에 기인하였다. 주요 수종의 직경 및 수고 계급 분포를 분석하여 예측한 결과, 남산의 소나무림은 때죽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대체 수종은 아교목일 뿐만 아니라 비내음성 종으로서 그러한 천이 경향은 퇴행 천이로 해석될 수 있었다.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소나무림들은 각각 토지 극상으로서 그 자체가 유지되거나 참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여 남산 지역과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산 소나무림의 종 다양성은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것보다 낮았다. 이처럼 낮은 종 다양성의 원인은 이 지역의 종 조성을 다른 지역의 것과 다르게 하는데 기여한 몇몇 종의 과도한 번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한 차이를 가져온 식물들은 오염된 공업단지에 번성하는 종(때죽나무와 팥배나무), 교란된 지소를 선호하는 종(주름조개풀) 및 외래종(가중나무와 서양등골나물)이었다. 그러한 결과는 남산이 심한 환경 오염과 과도한 인간 간섭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2000년을 전후로 하여 중국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유머요인 분석 (Analysis to the Essential Factors of Humor Emerging in Chinese Cartoon Around Year of 2000)

  • 동붕;오진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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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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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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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963년 <피리 부는 목동(牧童短笛)>이 발표된 이래 1980년대까지 중국에서는 우수한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제작되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수묵 애니메이션은 중국의 전통회화 기법을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표현과 중국 고유의 독창적 내용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수십 년이 지난 현재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원 아래 매해 수십 편씩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다. 그런데 비약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 수에 비하여 작품의 성취와 국제적 영향력 면에서는 이전 시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중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대부분은 흥행에 성공한 외국의 사례를 외형적으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들은 중국 내 흥행 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으나 국제적 공감을 얻고 있지는 못하며, 또한 중국 고유의 특성을 드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의 제작에서 미적, 산업적 성취를 위해서는 성공사례의 외형적 모방보다는 성공요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성취를 위한 요소 중 중요한 하나로 유머를 제기한다. 논의에 앞서 먼저 앙리 베르그송의 희극성 개념을 통해 유머요인의 일반적 정의를 서술하고, 이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의 유머요인을 정리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분류체계를 중국 애니메이션에 대입하여 유머요인 분석의 틀로 사용하였다. 앙리 베르그송에 의하면 유머는 상황, 언어, 성격의 요인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기반 하면서도 애니메이션 매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시각, 상황, 청각적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언어표현이 중시되는 이전 매체에 비하여 다양한 청각적 요소에 의해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시각적 요소가 강조되는 애니메이션의 매체특성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중국 애니메이션이 2000년을 전후하여 표현방식에 차이가 나는 것에 주목하고 대표작으로 <대뇨천궁>과 <세 명의 승려>, <시양양과 후이타이랑의 비마국 대모험>과 <곰출몰의 보물 빼앗기>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2000년대를 전후로 한 중국 애니메이션의 유머요인 특성비교는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의 표현에 대한 발전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