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립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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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Oryza sativa x O. minuta 여교배 계통에서 이입 염색체단편 검정 (Introgression of Oryza minuta into Rice, Oryza sativa)

  • 김봉학;강경호;권수진;정오영;리흥린;문헌팔;안상낙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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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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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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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화성벼와 O. minuta 간 여교잡을 통해 반복친인 화성벼와 출수기, 간장 등 여러 작물학적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염색체단편 치환계통 "WH79006"을 육성하였는데 화성벼와 WH79006의 차이는 WH79006에 이입된 O. minuta 염색체 단편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WH79006이 화성벼의 유전적 배경에 O. minuta의 어느 염색체 단편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 SSR마커를 이용하였다. 벼 염색체에 골고루 분포한 294개의 SSR 마커를 검정한 결과 최소한 28개의 이입 단편을 검정하였는데 이들은 2번 염색체를 제외한 모든 염색체에 분포하였으며 전체 길이는 약 168cm이었다. 간장 관여 QTL을 탐색하기 위해 화성벼/WH79006 조합의 75개 $F_2$ 개체를 육성, 간장을 조사하였다. QTL분석 결과 6번 염색체의 RM225부근에서 간장에 관여하는 QTL cl6가 탐지되었다. cl6는 전체 표현형변이의 $9.6\%$를 설명하였으며 O. minute의 대립유전자가 간장을 크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이 결과는 O. minuta가 포복형임에도 불구하고 간장 조절 유전자들 중에는 간장을 크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유전자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유전자들은 앞으로 QTL 분석을 통해 그 작용을 밝힐 예정이다. 추후교잡 집단을 이용 O. minuta 특이적 단편들이 어느 형질과 관련이 있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벼 입형(粒型)과 미질(米質)에 관련(關聯)된 형질(形質)의 유전연구(遺傳硏究) - I. 정조(正租)의 크기와 무게 및 모양에 대(對)한 유전분석(遺傳分析) (Genetic Studies on Grain Shape and Quality in Rice - I. Genetic Analysis of Grain Size, Weight and Shape)

  • 박규환;김현태;최순호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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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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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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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우량수도품종육성(優良水稻品種育成)을 위(爲)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입(粒)의 크기가 서로 다른 벼 7개품종(個品種)을 이면교잡(二面交雜)하여 미립(米粒)의 크기와 모양에 대(對)해 잡종강세(雜種强勢), 조합능력(組合能力) 및 유전분석(遺傳分析)을 실시(實施)하여 얻어진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平均) heterosis는 입장(粒長)과 장/폭비(長/幅比)에서 부(負)의 방향(方向)으로 유의(有意)하였고, 입폭(粒幅), 입후(粒厚), 입중(粒重)에서는 유의성(有意性)이 없었다. 2. 전형질(全形質)에서 일반조합능력(一般組合能力), 특정조합능력(特定組合能力) 및 정역교잡효과(正逆交雜效果)가 유의(有意)하였고, 입장(粒長), 입폭(粒幅), 입후(粒厚), 입중(粒重)에서는 상가적(相加的) 유전분산(遺傳分散)이 비상가적(非相加的) 유전분산(遺傳分散)보다 컸다. 3. 일반조합능력효과(一般組合能力效果)는 입(粒)의 크기와 입중(粒重)에서 Arborio와 BG2 등(等) 대립종(大粒種)이 정(正)의 방향(方向)으로, 장/폭비(長/幅比)에서는 BG2와 낙동(洛東)벼가 단원방향(短圓方向)으로 유의(有意)한 효과(效果)를 나타내었다. 4. 전형질(全形質)에서 부분우성(部分優性)을 나타내었으며, 우성(優性)의 방향(方向)은 입장(粒長), 입폭(粒幅), 장/폭비(長/幅比)에서 부(負)의 우성(優性)이었고 입후(粒厚)와 입중(粒重)에서는 일정(一定)하지 않았다. 5. 유효유전자수(有效遺傳子數)는 입장(粒長)과 장/폭비(長/幅比)에서 2개정도(個程度)로 추정(推定)되었고 협의(狹義)와 광의(廣義)의 유전력(遺傳力)은 전형질(全形質)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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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낙협 정도의 품종간차이 (Varietal Differences of Pod Shedding)

  • 진일두;김규태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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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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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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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땅콩의 낙협 저항성 유전 자원을 발굴하여 재배 및 육종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장려 품종 7종을 포함한 Virginia type 94품종, Spanish type 99품종 및 Valencia type 18품종등 합계 218품종을 공시하여 파종 후 개화까지의 소요 일수, 주당 성숙 협과수, 종실 100립중, 낙과와 자방병 사이의 인장강도 및 포장 낙협률등 주요 특성을 조사함과 동시에 낙협 저항성의 요인을 검토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 후 개화까지의 소요 일수는 Spanish type 및 Valencia type의 품종들이 Virginia type의 품종들에 비해 짧은 편이었으며, 우리나라 장려 품종들은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하였다. 2. 주당 성숙 협과수는 Spanish type의 품종들이 Virginia type 및 Valencia type의 품종들에 비해 많은 편이었으며, 우리나라 장려 품종들은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하였다. 3. 종실 100입중은 우리나라 장려 품종들이 소입중인 Spanish type 및 Valencia type의 품종들은 물론, 같은 대립중인 Virginia type의 품종들보다도 무거운 편이었다 4. 협과와 자방병 사이의 인장강도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였으나, Spanish type의 품종들이 비교적 강한 편이었고 우리나라 장려 품종들과 Virginia type의 품종들이 비교적 약한 편이었는데, 포장 낙협률은 우리나라 장려 품종들과 Virginia type의 품종들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Spanish type의 품종들이 비교적 낮은 편이있다. 5. 파종 후 개화가지의 소요 일수, 주당 성숙 협과수, 종실 100입중, 협화와 자방병 사이의 인장강도 및 포장 낙협률 사이에는 각각 높은 산관관계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포장 낙협률은 협과와 자방병 사이의 인장강도, 주당 성숙 협과수 및 종실 100입중 등 여러가지 요인들의 복합 작용에 의해 발현되는 형질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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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시용량의 차이가 과맥의 광합성 관련형질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The Photosynthetic Character and Yield of Three Naked Barley Cultivars (Hordeum vulgare L.) Affected by Different Levels of Nitrogen Application)

  • 김석현;조재영;권혁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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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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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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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시험에서는 질소비료를 증시하였을 때 수량을 지배하는 생체구성의 근원적 요소라 할 수 있는 맥체 엽록소 함량, 녹엽면적 및 군낙상태에서의 수광태세등 생육조건이 출수후 등숙기간중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수량구성 요소와 수량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구명하기 위하여 과맥 품종중 찰성인 요네자와와 메성이며 대립인 백동과 소립인 영산보리를 재료로 질소시용량을 달리하여 수행한 시험에서 얻은 몇가지 결과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육특성의 변화를 보면 질소비료를 증시할수록 출수, 성숙기가 늦어지는 경향이며 요네자와가 다른 두 품종보다 출수기가 2~3일, 성숙기는 6~7일 늦었다. 장간인 백동이나 영산보리보다 단간인 요네자와가 다비조건에서도 도복되지 않는 내도복성 품종이었다. 2. 수량은 질소수준에 관계없이 수수와 천립중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였다. 출수후 등숙이 진행됨에 따른 건물중과 수량의 증가 속도는 다수성인 백동이 가장 빨랐다. 한편 백동은 출수후 3주째부터 건물중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수량이 적은 요네자와는 성숙이 진전함에 따라 건물중의 증가가 완만하였다. 요네자와는 배비구($N_2$)에서 234kg/10a, 백동은 배비구($N_2$)에서 302kg/10a 그리고 영산보리는 보비구($N_1$)에서 332kg/10a의 최대 수량을 각각 확보할 수 있었다. 3. 출수 직후의 충분한 엽면적 확보와 질소증시에의한 엽록소 함량의 증가가 증수의 요결로 보였다. 3배비구($N_3$)에서는 모든 품종이 성숙에 가까워서도 지나치게 잎이 무성하여 배비구($N_2$)보다 수량이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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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질 체융합에 의한 느타리버섯과 사철느타리버섯 체세포 잡종의 유전 분석 (Genetic Analysis of the Life Cycle in Interspecific Hybrids of Pleurotus ostreatus and Pleurotus florida Following Protoplast Fusion)

  • 유영복;유창현;박용환;죤 페버디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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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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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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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느타리버섯과 사철느타리버섯의 영양요구성 균주를 원형질체융합에 의하여 이종간융합균주를 선발하였다. 이 체세포잡종을 재배하여 자실체에서 담자포자를 분리하여 life cycle에 대한 유전분석을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rg{\times}Ribo-1,\;Arg{\times}Ribo-2,\;Gly\;Ser{\times}Ribo-1$ 그리고 $Gly\;Ser{\times}Ribo-2$ 4개의 융합조합에서 7개의 융합균주를 분석한 결과 모두 유전형질이 분리되었으며 또한 유전자 조환이 일어났다. $Arg{\times}Ribo-1$$Arg{\times}Ribo-2$에서는 4종류로 분리되었으며 $Gly\;Ser{\times}Ribo-1$, $Gly\;Ser{\times}Ribo-2$와 같이 대립유전자가 3인자 일때는 8종류로 기대되나 단지 2내지 6종류로만 분리 되었다. 2. 대림유전자의 비에 었어서 $Arg{\times}Ribo-1$$Arg{\times}Ribo-2$에서 1:1로 기대되나 Ribo의 분리수가 많은 3:1 으로 분리되었으며, $Gly\;Ser{\times}Ribo-1$$Gly\;Ser{\times}Ribo-2$에서는 1:1:1과는 아주 상이한 분리비를 나타내었다. 3. 4개의 융합조합 모두 연관에 속하지 않았으며 조환가는 $38.7{\sim}67.6%$였다. 4. 분리되는 prototrophic recombinants의 균사체에서 clamp connection이 형성되었는데 4개의 융합조합에서 모두 나타났으며 융합균주에 따라 차이가 났는데 $Arg{\times}Ribo-1$의 p5균주는 곁정된 수의 78.5%가 clamp connection을 형성하였다. 또한 이들 균주의 자실체는 정상이었으며 자실체의 색은 느타리버섯과 사철느타리버섯의 중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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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팥꽃나무과의 화분형태학적 연구 (Pollen morphology of Thymelaeaceae in Korea)

  • 정은희;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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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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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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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Adans.)의 1속(아마풀속: 1종)을 제외한 4속(팥꽃나무속: 4종, 삼지닥나무속 1종, 피뿌리풀속 1종, 산닥나무속 2종)의 화분을 광학현미경(LM)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하였다. 화분의 크기는 $11.3-60.0{\mu}m$로 소립(피뿌리풀속)에서 중립(팥꽃나무속, 산닥나무속), 대립(삼지닥나무속)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사된 분류군의 화분은 모두 단립으로 구형이고, 발아구의 형태는 산공형(10-20개)이다. 외표벽의 표면 무늬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삼면각(trihedral)의 부속요소(subunit)들이 원으로 배열하여 망상의 전형적인 "croton pattern"을 가지고 있다. 모든 부속요소의 중앙에는 하나의 미세돌기가 있고 부속요소의 표면은 평활상(psilate)이다. 팥꽃나무속 화분은 부속요소의 배열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구별되어진다; (1) Type I: 부속요소들이 서로 붙어서 원을 이루고 부분적으로 연결이 끊어져 있는 형태, (2) Type II: 하나의 독립된 부속요소가 세 개의 면이 뚜렷한 삼면각을 이루는 형태, (3) Type III: 각 부속요소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나 뚜렷하지 못한 형태. 또한 한국산 팥꽃나무과에 대한 화분형질의 분류학적 적용에 대하여 간단하게 검토하였다.

마타리족(Patrinieae Höck, 마타리과)의 화분형태학적인 연구 (Pollen morphology of Patrinieae Höck (Valerianaceae))

  • 정은희;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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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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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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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마타리족(Patrinieae $H{\ddot{o}}ck$, Valerianaceae)에 속하는 마타리속과 Nardostachys속의 17분류군(14종과 추가된 2아종, 1변종)의 화분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그리고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화분의 크기는 주로 중립($37.41{\times}43.60{\mu}m$ - $45.65{\times}48.50{\mu}m$)에서 대립($54.88{\times}59.41{\mu}m$ - $61.70{\times}71.00{\mu}m$)까지 나타나고, 발아구는 3구형이며 드물게 4구형이다. 화분립 발아구의 가장자리에는 'halo'라는 마타리과 화분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형질을 갖고 있으며, 화분립의 모양은 적도면에서 단구형에서 약장구형이고, 극축면은 3갈래로 갈라지거나 원형이다. 마타리족의 화분은 표면무늬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구별되어진다; (1) Type I: 과립상돌기(verrucae)가 약간 발달하거나 거의 없고, 자상돌기(echinae)가 과립상돌기 위에 발달하며 미세자상돌기(microehinae)가 산재한 형태(Nardostachys속, 마타리속의 Paleopatrinia절, Monanadropatrinia절), (2) Type II: 과립상 돌기가 잘 발달하고, 자상돌기가 과립상돌기 위에 매우 크게 발달하며 미세자상돌기가 조밀하게 화분표면을 덮고 있는 형태(마타리속의 Centrotrinia절).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연구에서 원주층은 기저층으로부터 과립상돌기로 연결되고, 표벽의 두께는 극과 적도에서 동일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마타리족의 분류체계가 검토되었다.

한국 재래 닭의 Uncoupling Protein 유전자 Exon 3에서의 +1316 T/T 유전자형이 산란율에 미치는 효과 분석 (The +1316 T/T Genotype in the Exon 3 of Uncoupling Protein Gene is Associated with Daily Percent Lay in Korean Native Chicken)

  • 오재돈;이제현;홍윤숙;이성진;이승규;공홍식;상병돈;최철환;조병욱;전광주;이학교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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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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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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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Uncoupling protein(UCP)은 갈색 지방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고 있으며 복잡한 세포의 열 생산 작용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재래 닭 집단의 UCP 유전자 내에 존재하는 SNP를 검출하였다. 한국 재래 닭 집단의 UCP유전자 exon 3지역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 1316 bp에서 T염기가 C염기로 치환되어짐을 확인하였다. T+11316C 지역의 PCR-RFLP 분석을 위해 제한효소 Afl III를 사용하였다. 한국 재래닭 집단내 유전자형 빈도는 TT가 0.7875, TC가 0.1875 그리고 CC가 0.025로 검출되었으며 대립유전자의 빈도는 T가 0.881 그리고 C가 0.119로 나타났다. 또한 검출된 SNP가 경제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 재래 닭 집단의 T/T 유전자형과 C/C유전자형에서 일당 산란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더 많은 UCP 유전자와 관련된 연구와 한국 재래 닭의 육종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titirs2rs2 열성 유전자형을 가진 속푸른 검정콩 계통 육성 (Breeding of a Recessive Soybean Genotype (titirs2rs2) with Green Cotyledons and Black Seed Coats)

  • 최상우;김진아;심상인;김민철;정종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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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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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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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콩[Glycine max (L.) Merr. 2n=40]은 국내에서 벼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량작물이며 성숙 콩 종실에는 3대 영양소외 페놀성 화합물, 이소플라본, 사포닌, 루테인 토코페롤, 피틴산, 루테인, 안토시아닌등 생리활성 물질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기능성과 가공 적성 및 품질을 저해시키는 성분들도 다수 존재한다. 성숙 콩 종실에서 품질, 기능성 및 가공 적성을 저하시키는 KTI 단백질이 없으면서 난소화성 올리고당인 stachyose 함량이 낮은 속 푸른 검정콩 유전자형을 육성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3개의 모본으로 육종집단을 창성하여 검정종피, 녹색자엽 및 KTI 단백질이 없는 11개의 $F_2$ 종자를 얻었고 stachyose 함량이 낮은 2개의 계통을 선발하여 농업형질 평가를 통하여 검정 종피, 녹색자엽, stachyose 함량이 낮은 titirs2rs2 유전자형을 가진 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의 초장은 66 cm 정도였으며 백립중은 28.4 g으로 대립이었으며 종피색과 제색은 모두 검정색이었고 성숙 자엽색은 녹색이었다. 선발된 계통의 stachyose 함량은 일반품종(13.01-16.81 g/kg)보다 매우 낮은 2.59(g/kg)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선발된 계통은 Kunitz Trypsine Inhibitor (KTI) 단백질이 없으며 난소화성 올리고당인 stachyose 성분의 함량이 낮고 검정종피와 녹색자엽을 가진 기능성 고품질 유색콩 육성을 위한 중간모본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도단간품종의 간장 및 관련형질의 유전과 생태적 변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Inheritance and Ecological Variation of the Culm Length and Its Related Characters in Short-Statured Rice Varieties)

  • 배성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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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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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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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수도 단간품종 육성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 Indica 단간인 T(N)1 그리고 Japonica$\times$Indica의 단간고정계통인 IE51의 3개품종을 단간친으로 하고 우리나라 품종인 진흥, 관옥, 및 팔굉을 모본으로 하는 관옥$\times$단간백망, 팔굉$\times$단간백망, 진흥$\times$T(N)1, 관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5개조합의 $\textrm{F}_2$를 재배시기, 질소시용수준, 재식밀도 및 재배지를 달리한 여러 가지 환경조건하에 공시하여 간장 및 이에 관련된 형질의 유전양상과 생태적 변이를 추구하는 한편 관옥$\times$T(N)1, 진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3개조합에 대하여는 전 공시개체수의 10%의 단간개체를 선발하여 $\textrm{F}_2$에서의 간장에 대한 선발효과를 검정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분리 가.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은 관옥 또는 팔굉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장간 : 단간이 3:1의 분리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단간백망의 간장은 단순열성유전인자에 비하여 지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상기 두 조합의 $\textrm{F}_2$의 수장분리에 있어서도 장수 : 단수의 분리비는 3:1로 나타났으므로 간장지배인자가 수장 표현에도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 초장의 경우에 있어서도 간장의 분리양상과 대동소이하였다. 라. Indica의 Semi-dwarf인 T(N)1은 진흥 또는 관옥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3:1의 단순한 간장분리를 하지 않고 연속적인 정규분포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상대품종들은 T(N)1의 단간인자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진흥과 교잡한 $\textrm{F}_2$의 간장분리에서는 장간방향으로 초월분리현상을 나타내었다. 수장과 초장의 분리양상은 역시 간장의 경우와 유사하였다. 마. IE51은 관옥과 교잡하였을 때 간장, 수장 및 초장의 $\textrm{F}_2$분리양상이 T(N)1의 그것과 동일하였으므로 IE51의 단간인자는 곧 T(N)1으로부터 도입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2. 생태적 변이 가. 일반적으로 재배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간장 및 초장의 감소를 보였으나 수장의 변이는 비교적 적었으며 그 감소정도는 품종 또는 조합에 따라 다소 달랐다. 그러나 이들 형질의 유전분리양상은 재배시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제 3절간까지의 절간장은 대체로 간장의 분리양상과 비슷하였다. 따라서 간장의 표현은 제 3절간장까지의 역할이 비교적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 질소시용량의 차이가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 물론 질소증시에 따라 이들 형질이 증대되는 경향은 있었으나 품종 또는 그 조합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랐다. 라. 재식밀도를 달리할 경우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 이었으며 품종과 조합에 따라 그 변이정도가 달랐다. 그러나 밀식구에서 이들 형질이 다소 증대되는 경향은 인정할 수 있었다. 마. 교배친품종들의 간장, 수장 및 초장은 저위도지방에서 재배할수록 짧아졌는데 이는 감온성반응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textrm{F}_2$ 잡종에서는 어느 조합이든 남부인 밀양에서 가장 길었는데 이는 분리된 만생화개체의 고온에 의한 생육조장에 영향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3. 선발효과 가. 간장의 유전력은 관옥$\times$T(N)1에서 92%, 진흥$\times$T(N)1에서 55% 그리고 관옥$\times$IE51에서 74%로서 조합에 따라 다르나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나. $\textrm{F}_2$전공시개체중에서 단간쪽의 10% 개체를 선발하여 G$_3$시험에서 얻은 실제적인 간장단축량은 관옥$\times$T(N)1조합에서 20.8cm, 관옥$\times$IE51조합에서 8.7cm 그리고 진흥$\times$T(N)1조합에서 20.0cm로서 기대치에 비교적 가까운 선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 간장의 선발이 수장에 미치는 영향은 조합에 따라 상이하였으나 관옥$\times$T(N)1조합에서는 $\textrm{F}_2$모집단에 비하여 수장의 단축을 거의 인정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간장, 수장 및 초장의 생태적 변이는 비교적적은 편으로 유전적 분리 범위내에 국한되었으며 단간백망의 간장 표현에 관여하는 단순열성인자는 단수 및 소립등의 불량형질을 동반하므로서 실용가치가 없는 반면에 T(N)1의 단간인자는 이러한 불량형질과 연쇄되지 않는 장점을 가졌으므로 단간모본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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