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동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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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전환술 후의 신생대동맥근부 확장과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의 관계 (Relation of Neoaortic Root Dilation and Aortic Insufficiency after Arterial Switch Operation)

  • 박한기;김도균;홍유선;이종균;최재영;조범구;박영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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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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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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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동맥전환술은 대혈관전위증의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 되어왔다. 그러나 동맥전환술 후 신생대동맥근부가 과도하게 확장되는 현상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생대동맥판막의 기능과 대동맥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대동맥판막과 대동맥의 수술 후 크기의 변화와 신생대동맥판막의 기능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동맥전환술을 받고 추적관찰기간 중 심도자술을 시행 받은 48명의 환자들이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동맥전환술은 나이 중앙값 생후 18일(1∼211일)에 시행받았다. 수술 전 심도자술은 26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고, 수술 후 15.8$\pm$9.6개월에 모든 환자에서 심도자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의 하행대동맥에 대한 신생대동맥륜, 대동맥근부과 대동맥문합부위의 직경 비율을 수술 전의 폐동맥륜, 근위부 및 동관경계부위의 크기와 비교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시의 변수에 대한 신생대동맥판막폐쇄부전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관찰 중 2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grade$\geq$II/IV)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대동맥판막치환술이 필요하였다. 1명의 환자에서 대동맥문합부 협착으로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수술 후 neoaortic annulus/DA 비는 1.33$\pm$0.28에서 1.52$\pm$0.33로 증가하였고(p=0.01), neoaortic root/DA 비도 2.02$\pm$0.40에서 2.56$\pm$0.38로 증가하였다(p<0.0001). 그러나 aortic anastomosis/DA 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6). 신생대동맥판폐쇄부전의 발생과 neoaortic annulus/DA 비, neoaortic root/DA 비율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교정(나이>30일)(p=0.02), 수술 전 폐동맥판막협착(p=0.01)과 이엽성폐동맥판막(p=0.03)이 단일변수 분석에서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의 위험인자이었다. 결론: 동맥전환술 후 대동맥문합부는 하행대동맥의 성장에 비례하는 정상 성장을 보이나 신생대동맥판막륜과 대동맥근부는 이상 확장을 보였다. 신생대동맥판막륜과 대동맥근부의 크기는 대동맥폐쇄부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았으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은 동맥전환술 후 드물게 발생했다. 신생아기 이후의 동맥전환술, 수술 전 폐동맥협착, 이엽성 폐동맥판막이 신생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위험인자였다.

말판증후군과 동반된 해리성 대동맥류에 대한 대동맥 근부 개형술(改型術): Yacoub-David 수술법 (Aortic Root Remodeling Procedure in Marfan Syndrome associated with Aortic Dissection: Yacoub-David Technique)

  • 박형주;이승진;박영우;최태명;신원용;곽수달;고정관;이철세;염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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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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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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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순턴향대학 턴안병원 흥부외과에서는 Stan$\ulcorner$old type A급성 대동맥 박리증, 대동맥 근부 동맥류 및 대동맥 폐쇄부전을 보인 45세 말판 증후군 환자에게 24m Hemashield 도관을 이용하여 Yacoub-David 수술법에 의한 대동맥 근부 개형술(aortic root remodeling procedure)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환자의 대동맥 판막을 보존하면서 대동맥등을 포함한 대동맥 근부의 질병조직을 모두 제거한 후, 글이 발살바동 모양으로 3등분된 인조혈관으로 대동맥등으로부터 상행 대동맥가지 대치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환자는 수술 후 양호한 회복을 보였고 대 동맥 판막의 역류는 완전히 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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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수술 후 잔존 흉복부대동맥치환술에 대한 임상 경험 (Surgical Experience of the Remnant Thoracoabdominal Aortic Replacement after Aortic Surgery)

  • 조광조;우종수;최필조;방정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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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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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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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대동맥질환은 전 부위의 대동맥이 병변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술을 받은 후 다른 부위에 이차 수술의 가능성이 언제나 남게 된다. 이차 대동맥 수술의 특징과 문제점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4월에서부터 2007년 6월까지 본원에서 대동맥 이차 수술로 흉복부 대동맥 치환술을 받은 12명의 환자(남자 6명 여자 6명)를 대상으로 임상 경과를 조사하였다. 수술은 대퇴동정맥간 우회로술로 시행한 하부 흉복부대동맥치환술 4예와 극저체온하 순환정지하에서 시행한 광범위 흉복부대동맥치환술을 8예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사망이나 하지 마비는 없었고 국소 합병증으로 창상감염 3예, 출혈로 인한 재수술 2예, 오염된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1예 등이 발생하였다. 그 외 혈액투석 1예, 호흡부전 1예 등이 있었으며 평균 입원기간은 $30{\pm}21$일이었다. 평균외래 추적 $626{\pm}542$일 동안 재수술 증례 없이 모두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응급 상황에 도달하기 전의 적절한 시기에 극저체온 순환정지법을 사용한다면 흉복부대동맥치환술은 이차 대동맥 수술의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성 대동맥 박리 환자에서 전 흉부 대동맥 동시 치환 (Single Stage Replacement of Entire Thoracic Aorta for Chronic Aortic Dissection)

  • 최진호;박계현;전태국;이영탁;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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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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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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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광범위한 대동맥류의 수술은 주로 elephant trunk 술식을 이용한 단계적인 수술로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나 elephant trunk 술식을 적용하기 힘든 경우 동시 치환을 고려하여야 한다. 과거 급성 대동맥박리로 상행대동맥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마르팡 증후군이 의심되는 35세 환자에서 대동맥 근위부의 대동맥류 및 하행대동맥류 파열이 발생하여 대동맥 판막에서부터 횡격막에까지 전 흉부대동맥 동시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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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대동맥 판막 손상의 수술적 처치 (Surgical Management of Aortic Valve Injury after Nonpenetrating Trauma)

  • 서연호;김공수;김종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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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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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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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외상성 대동맥판막 손상 환자에게 대동맥 판막 성형술과 대동맥 판막 치환술로 각각 치료한 2예를 보고한다. 한 명은 18세 남자 환자로 대동맥 판막 성형술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5년째 중등도의 잔존한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으로 추적관찰 중이며 다른 64세 남자 환자는 기계판막 치환술 후 관찰 중이다. 신중하게 선택된 일부의 환자를 제외한 외상성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에는 판막치환술을 우선적 수술 방법으로 귄유한다.

대동맥장골동맥의 죽상경화증에 대한 수술적치료 (Surgical Treatment for Atherosclerosis of Aaortoiliac Artery)

  • 금동윤;정진악;신화균;이재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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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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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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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하지에 영향을 미치는 죽상경화증은 복부대동맥과 이에 중요분지인 총장골동맥을 침범할 수 있다. 또한 국소분절을 침범할 수 있으나 다중분절은 침범할 수도 있다. 대상 및 방법: 을지의과대학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대동맥총장골동맥의 죽상경화증을 주소로 우회술을 시행받은 23례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모든 환자는 남자였고 평균연령은 60.15$\pm$8.7세였다. 전 예에서 흡연의 과거력이 있었으며 동반질환으로 당뇨병 8례, 고혈합 7례, 관상동맥질환 6례, 그리고 판막질환 1례였다. 대동맥장골동맥 죽상경화증에 대한 수술방법으로는 대동맥양측대퇴동맥 우회술(7례), 대동맥양측동맥 우회술 및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8례), 대동맥양측대퇴동맥 우회술(2례), 액와대퇴동맥 및 고고동맥 우회술(3례), 고고동맥 우회술(3례)였다. 훌후 합병증으로 후복막상 출혈 3례, 마비성 장폐색 3례, 폐렴3례, 뇌졸중 1례, 급성신부전 2례, 창상감염 2례였다. 해부학적 우회술을 받은 환자중 3례에서 수술 사망이 발생하였다. 결론: 해부학적 우회술은 대동맥장골동맥의 폐쇄성질환에 표준적인 수술방법이지만 또한 해부학적 우회술 역시 술후 유병률 및 사망률이 낮은 좋은 수술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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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복부 대동맥류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horacoabdominal Aortic Aneurysm)

  • 김경환;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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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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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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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흉복부 대동맥류는 질환 자체가 광범위하고 수술 중 척수를 포함한 각종 장기의 보호 및 허혈 방지라는 면에서 아직도 수술 합병증이 높은 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치료성적, 합병증 발생, 사망률 등을 검토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흉복부동맥류로 수술을 시행한 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 검토을 통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남자가 22명, 여자가 16명, 평륜 연령은 46.2$\pm$12.3세였고, 크로포드 진단분류 상 1형 이 13례(34.2%), 2형이 19례(50%), 3형이 4례(11%), 4형이 2례(4.8%)였다. 만성 대동맥박리증에 관련된 경우가 29례(76.3%)로 가장 많았고, Marfan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가 9례(23.7%)에서 있었다. 원위부 대동맥 관류를 35례에서 시행하였으며, 고동맥-고정맥 심폐바이패스를 31례에서, 좌심방-고동맥 바이패스를 4례에서 시행하였다.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31례중 4례에서 초저체온하 완전순환정지를 이용하였다. 대동맥 차단 중 복강내 주요 대동맥 분지로의 선택적 관류를 시행하였다. 대동맥류의 최대직경은 평균 8.2$\pm$2.4cm이었고, 동맥류가 파열된 경우는 11례(28.9%)에서 있었다. 전례에서 인조혈관을 이용한 대동맥의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단계적으로 흉복부 대동맥을 겸자하면서 인공혈관을 문합하였고, Adamkiewicz 동맥으로 생각되는 부위의 늑간 동맥을 문합해주었는데, 8번째부터 12번째 흉추 사이의 늑간 동맥 중 역류혈류가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내경이 큰 것들을 문합해 주었다. 술 후 조기사망은 3례에서 있었으며, 사인은 심폐기 이탈 실패 (2례), 저혈압 및 산증(1례) 등이었다. 조기 합병증으로는 애성 5례, 출혈 5례, 창상간염 3례, 장기간의 인공호흡기보조가 3례 등이 있었다. 치명적인 조기 합병증인 하지마비는 2례(5.3%)에서 발생하였고, 이 중 1례는 대동맥의 심한 석회화로 늑간동맥을 문합해 주지 못했던 경우였다. 35명의 환자에서 평균 추적기간은 103.1$\pm$6.1 개월, 2년 생존율은 93.8%, 5년 생존율은 86.1%, 8년 생존율은 80.7%였다. 추척기간 동안 4례의 만기사망이 관찰되었고, 사인은 2례에서는 갑작스런 의식소실이 발생하여 규명하기 어려웠으며, 대동맥-식도루 발생에 의한 경우가 1례, 경동맥류 파열에 의한 경우가 1례 등이었다. 만기 합병증으로는 복부 대동맥류(2례), 상행 대동맥 및 대동맥 근부 확장(1례), 대동맥-늑막루(1례), 창상 부위 탈장(1례), 역행성 사정(1례) 등이 있었다. 결론: 저자들은 흉복부대동맥류의 수술에 있어 심폐우 회술 혹은 좌심방-고동맥 바이패스를 통한 원위부 관류 및 저체온법, 수술 시 척수의 혈류공급과 관련된 늑간동맥의 연결 등으로 주요 신경합병증의 발생을 줄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향후 임상 경험 축적과 함께 보다 정련된 위험인자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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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상행 대동맥 치환술 후 하행 대동맥에 발생한 대동맥-기관지루 (Descending Aorto-bronchial Fistula after Ascending Aorta Graft Interposition for Type I Acute Aortic Dissection)

  • 류경민;류재욱;박성식;김석곤;서필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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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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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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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6개월전 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으로 상행대동맥 치환술을 받은 59세 여자환자가 대량 객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하행 흉부대동맥과 좌하엽간의 누공이 의심되어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순환하에 인공도관을 이용하여 하행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다. 대동맥 수술 후 원위부에 생기는 대동맥-기관지루는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조기진단 및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하행 흉부 및 흉복부 대동맥 수술 후 척수 손상과 뇌손상 위험인자 분석 (Risk Factor Analysis for Spinal Cord and Brain Damage after Surgery of Descending Thoracic and Thoracoabdominal Aorta)

  • 김재현;오삼세;백만종;정성철;김종환;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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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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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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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론: 하행 흥부 대동맥 및 흉복부 대동맥 수술은 척수 손상을 포함한 신경학적 손상의 가능성이 높은 수술로서 이에 대한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하행 흉부 대동맥 및 흉복부 대동맥 수술 후의 척수 손상과 뇌 손상의 발생빈도와 위험요소를 알아봄으로써 신경학적 손상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0월부터 2005년 7월까지 하행 흉부 대동맥 및 흉복부 대동맥 수술을 시행 받은 33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하행 흉부 대동맥 수술은 23예, 흉복부 대동맥 수술은 10예였고, 원인 질환으로는 대동맥 박리증이 23예, 대동맥류가 10예였다. 신경학적 손상에 대한 위험인자를 알아내기 위해 수술 전 및 수술 중 변수에 대한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하지마비가 2예(6.1%)에서 발생하였고 이 중 1예는 영구적 손상이었다. 뇌 손상은 7예 (21%)에서 발생하였고 영구적 뇌 손상은 4예(12%), 일시적 뇌 손상은 3예 발생하였다 척수 손상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흉복부 대동맥질환 분류의 Crawford II III형(p=0.011)과 늑간 동맥 문합을 시행한 환자군(p=0.040)으로 나타났다. 뇌 손상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심폐기 가동시간이 200분 이상(p=0.023), 좌심방 vent를 시행한 환자군(p=0.005)으로 나타났으며 좌심실 부분 바이패스(left heart partial bypass)는 뇌 손상을 예방하는 인자로서 의미 있게 나타났다(p=0.032). 결론: 하행 흥부 대동맥 및 흉복부 대동맥 수술 후에 발생하는 신경학적 손상 중에서 뇌 손상의 발생빈도가 척수 손상에 비해 높았다. 좌심실 부분 바이패스를 시행한 군에서는 뇌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뇌 보호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수 손상의 위험이 높은 Crawford II III형 환자나 늑간 동맥 문합이 필요한 환자들에서는 척수 보호를 위한 별도의 조치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일관상동맥환자에시 대동맥판막 치환술 시행 중 발생한 관상동맥혈류장애의 치험 - 1예 보고 - (Coronary Blood Flow Disturbance of a Single Coronary Artery in a Patient Undergoing Aortic Valve Replacement - A case report -)

  • 정희석;이재원;정성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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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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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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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57세 남자가, NYHA class III의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심장초음파 검사상 Grade III에 해당하는 대동맥판막 역류증을 진단받았다. 그는 수술 전 시행한 심혈관조영술 검사상 단일관상동맥 기형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계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받았다. 수술장 소견상 단일관상동맥이었으며 대동맥절개시술부위의 좌측절개부위와 우관상동맥의 주행이 인접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였다. 판막치환술을 시행하고 절개된 대동맥을 봉합한 후 인공심폐기로부터 탈출하던 도중 좌측대동맥절개부위와 인접한 우관상동맥이 당겨지면서 심실세동이 발생하여 대동맥을 다시 절개하였으며, 우관상동맥을 박리하고 대동맥을 재봉합하여 문제 없이 수술이 종료되었다. 수술 직후 방실리듬이 관찰되어 심방조율하여 정상동방결절리듬으로 전환되었고, 술 후 8일 째 특이 문제없이 퇴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