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담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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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담배 광고 방식이 경고그림 인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ew Cigarette Advertising Method on the Recognition of Warning Pictures)

  • 김세훈;이환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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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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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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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담배 경고그림은 가장 대표적인 금연정책 중 하나로 흡연의 위해성을 그림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적 흡연 억제 방안이다. 그러나 최근 소매점에서의 신제품 담배 광고 방식은 경고그림의 효과를 약화시켜 담배 구매의 도를 유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제품 담배의 광고방식이 담뱃갑 경고그림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신제품 광고 방식이 가지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남녀 2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을 통해 신제품 담배광고와 일반광고 사례의 인지 정서적 영향과 구매의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제품 담배 광고 방식은 경고 그림의 인지 정서적 효과와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쳐 담뱃갑 경고그림 본연의 목적에 반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신제품 담배 광고의 방식에 대한 규제 기준과 제도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1990년대 남성 주도적 한국시장에서의 글로벌 여성담배 광고의 변형 (Transforming the Advertisements of Global Female cigarette in the Predominantly Male Market of Korea)

  • 임인숙;김보미
    • 여성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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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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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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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1988년 강압적으로 한국시장을 개방했던 초국적 담배기업들의 여성시장확장전략이 갖는 특성을 분석한다. PM사와 BAT사의 대표적인 글로벌 여성담배인 '버지니아 슬림'과 '휘네스'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자국과 세계시장에서 사용해온 전형적인 광고전략이 한국 상황에서 수정, 폐기되었을 가능성을 탐색한다. '버지니아슬림'은 한국시장에 진입한 후 3년 만에 여성담배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포기함으로써 1990년대 외산담배시장 점유율 2위를 고수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반면, 전형적인 광고라인을 10여 년 동안 유지했던 '휘네스'는 여성담배로서 인지도는 가장 높았지만 시장점유율은 버지니아 슬림보다 훨씬 뒤쳐졌다. 1990년대 여전했던 한국 담배시장의 남성 주도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담배광고와 판촉에 대한 전면 규제조치는 초국적 담배회사들이 한국여성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이중 장애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담배광고 규제를 우회하는 간접광고와 판촉 행위들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사실은 글로벌 여성담배의 광고전략 변화가 한국여성 소비자 공략에 대한 포기라기보다는 남녀공용 담배로의 전환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부드럽고 순한 맛의 여성담배 특성이 성별 이미지보다는 건강 이미지와 결합되는 한, 한국여성들의 감성과 욕망에 호소하는 광고가 부재하더라도 건강한 담배를 자처하는 광고들이 한국여성들에게 호소력을 가질 수 있다.

광고윤리의식과 소비주의촉진인식 관계성 비교: 한중소비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Study compares to recognize the relationship of advertising ethics and promote consumerism: Focus on the cognition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consumer)

  • 유승엽;김구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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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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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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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논쟁적인 광고 표현들에 대한 한중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즉, 문제가 되는 광고유형들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어떠한 윤리적 평가를 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으며, 또한 한중 소비자들의 광고윤리지각 평가에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한중 소비자들이 광고 유형에 대한 평가에서 소비주의촉진 인식과 관련성이 있는가를 분석해 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광고의 부정적 역할 측면에서 중국소비자의 긍정인식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 역할 인식에서 한국소비자들의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 대해 한국소비자가 중국소비자에 비해 긍정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적소구 광고에 대해 중국의 소비자들이 한국소비자들에 비해 매우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담배광고에 대해 한국과 중국소비자 모두 담배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윤리지각을 보였다. 다섯째, 불쾌한 광고에 대해 인종차별과 같은 광고게재 행위에 대해 양국 소비자 모두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에이즈 확산을 위해 콘돔광고 허용에 대해 양국 소비자 모두 긍정응답을 나타내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경영자 및 광고대행사의 광고실무자에게 효과적인 메시지 수용전략을 세우는데 활용가능 할 것이다.

고등학생들의 담배광고에서 지각한 흡연자 이미지가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moker Image Perceived Cigarette Advertising on Intention of Adulthood Smoking Among Highschool Students)

  • 정구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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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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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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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이 지각하는 흡연자에 대한 이미지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며, 흡연자에 대한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이미지 척도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순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흡연자 이미지 척도의 구성타당도 분석 결과 단일요인 10개 문항으로 나타났으며, 내적 일치도 계수는 .91로 높았다. 둘째, 담배광고로 인해 형성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남자와 흡연자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셋째,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성별과 흡연 여부를 통제한 상태에서 성인기 흡연의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담배광고로 인해 형성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성인기 흡연 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에 대한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담배소송 중 담배회사의 과학적 근거 오용과 과학자 포섭 활동 (The Tobacco Industry's Abuse of Scientific Evidence and Activities to Recruit Scientists During Tobacco Litigation)

  • 이성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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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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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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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담배회사는 전통적으로 소송 진행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거나 과학자를 포섭하여 소송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 과정 중 담배회사의 전략을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진 담배회사의 담배소송 전략을 이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중 법원에 제출된 소장, 준비서면, 증거자료 등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담배회사의 소송 전략을 파악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장 내용 중 첨가물 사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담배회사는 세계보건기구의 "Tobacco: 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2006)" 보고서 중 'American spirit'과 같은 천연담배로 광고하는 담배제품에 대한 의견을 마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과 천연담뱃잎을 사용하는 담배제품 간 위험성이나 중독성에 차이가 없다는 내용으로 준비서면을 작성하였다. 하지만 원래 보고서 내용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천연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즉, 보고서의 작성 의도를 무시하고 정반대의 해석으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였다. 또한 준비서면 내 다른 해외자료들은 영문 그 자체로 참고문헌에 수록하였지만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는 한글로 번역하였고, 그 이유는 아마도 보고서 제목의 "deadly"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이전에 제기되었던 개인소송 중 담배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의 일부를 분석한 결과 담배회사의 컨설턴트로 활동한 과학자의 연구결과를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담배소송에서도 해외사례와 마찬가지로 담배회사의 소송전략은 유사했다. 담배소송 결과는 담배규제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소송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은 담배회사가 제출하는 방대한 분량의 의견서와 증거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담배회사의 과학자 포섭활동을 인지하고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제5조3항의 권고사항처럼 담배업계와의 협력을 거절해야 할 것이다.

담배광고 목격경험과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청소년의 현재 흡연과 미래 흡연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Experiences of Witnessing Tobacco Advertising and Preferences of Tobacco Companies' Social Responsibility on Current and Future Smoking Intentions in Adolescents)

  • 신성례;신선화;이복근;양진희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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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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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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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experiences of witnessing tobacco advertising and preferences of tobacco companies' social responsibility (CSR) on current and future smoking intentions in adolesc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700 adolescents living in Korea representing 7 metropolitan cities and 8 provinces in the method of proportional random sampling. The Gallup's data collection system was adopted using 1:1 face to face interviews. The witness of tobacco advertising was determined by 'yes', or 'no' responses to three survey items and to four survey items for preferences of tobacco CSR. For statistical analysis, ${\chi}^2$ test, Fisher's exact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used. Results: 98.4% of the adolescents had experiences of witnessing tobacco advertising. POP (OR=103.44, 95% CI: 8.22~1301.45) and magazine advertisement (OR=6.07, 95% CI: 1.34~22.58)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current smoking. Also, POP (${\beta}$=.24, p<.001) and movie advertisement (${\beta}$=.42, p<.001)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future smoking intentions. As for the preferences of tobacco CSR, cultural-art support activities (${\beta}$=.15, p=.025) and environmental purifying campaigns (${\beta}$=-.15, p=.034)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future smoking intentions. Conclusion: Witness of tobacco advertising and positive responses to tobacco CSR are associated with current and future smoking intentions in adolescents.

담배업계의 퍼블리시티 전략 연구: 담배회사 내부문건과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obacco Industry's Publicity Strategies: Based on the Analysis of Tobacco Company's Documents and the Media Coverage of Tobacco and Tobacco Companies)

  • 오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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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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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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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담배업계가 언론을 통해 담배 및 담배회사를 마케팅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왔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담배회사 내부문건을 분석한 일련의 연구들과 담배 및 흡연에 대한 언론보도를 분석한 국내외 문헌들을 점검하였다. 먼저 담배업계 내부 문건을 분석한 연구들을 점검한 결과, 담배회사는 언론을 통해 담배 및 흡연에 우호적인 언론보도를 확보하기 위해, 광고 및 다양한 형태의 협찬을 통해 언론사를 지원함으로써 언론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언론인을 후원을 하거나 미래 언론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언론인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전략도 취해왔다. 또한, 씽크탱크 집단과 흡연옹호집단을 프론트 그룹으로 내세워 이들이 언론을 통해 담배업계의 입장과 관점을 지지하고 대변하도록 지원해왔으며, 예술 및 문화 활동 후원을 담배회사를 언론에 노출시키기 위한 의사사건으로 활용해왔다. 그리고, 담배 및 흡연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한 문헌들을 점검한 결과, 담배 및 흡연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미온적 태도를 볼 수 있었으며, 흡연은 지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여지가 있는 이슈라는 담배업계의 주장과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친자본성향 언론과의 우호적인 관계, 씽크탱크 집단 및 프론트 그룹의 활용, 사회공헌활동의 의사사건으로 활용 등 담배회사 내부문건에서 발견되었던 담배업계의 전략이 언론보도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담배업계가 담배 및 흡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호의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언론에 어떻게 접근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제시해줌으로써 담배회사 퍼블리시티 활동에 대한 규제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