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닭의 간

검색결과 261건 처리시간 0.019초

한국 토종닭 모색 변이와 TYR 유전자형 간의 상관관계 분석 (Genetic Variations of Chicken TYR Gene and Associations with Feather Color of Korean Native Chicken (KNC))

  • 최진애;이준헌;장현준;이경태;김태헌;이현정;허강녕;김종대;한재용;박미나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1권1호
    • /
    • pp.7-14
    • /
    • 2014
  • 본 연구는 한국토종닭의 모색 변이와 TYR 유전자형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우리맛닭' 실용계 부계로 이용되는 토종닭 순계 H 계통 암탉 207수, 수탉 40수와 '우리 맛닭' 실용계 60수, 육질형으로 많이 이용되는 흑색 모색을 가진 재래닭 L계통, 흰색 모색을 가진 재래닭 W 계통 토종닭 각각 50수, 총 407수 혈액을 채취하고 DNA를 분리하였다. 모색 표현형과 유전자형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모색 관련 후보 유전자 TYR의 sequencing 결과를 분석하여 유전자 변이를 살펴보았다. L/W 계통 간의 모색 표현형과 유전자형을 비교한 결과, W 계통의 경우, 유전자형은 GG, AA, TT, CC, GG, AA type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우리맛닭' 실용계에서 TYR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두 개체 간의 유전자형의 빈도 차이는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 5개의 SNP는 갈색 이모색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재래닭 L/W 계통과 달리 토종닭 순계 H 계통 간의 경우, 유전자형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모색 표현형과 유전자형과의 유의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모색의 관련된 후보 유전자들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PMEL17(premelanosome protein 17)(Kerje et al., 2004) 유전자와 성 결정 유전자인 SOX10(sex determining region Y, BOX 10)(Gunnarsson et al., 2010), MC1R(melanocortin 1 receptor)유전자의 상반된 기능을 가진 ASIP 유전자(agouti signaling protein)(Yoshihara et al., 2012) 등 모색 관련 유전자의 연관성 분석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본 연구는 토종닭의 품종 구분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기초 마커 개발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토종닭 품종의 대상으로 실용계 개발 및 토종닭 보존 계획 방법에 있어서 가치 있는 정보를 제시할 것으로 사료된다.

닭의 고밀도사양 스트레스가 품종 간 체내대사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igh Stocking Density on the Expression of Metabolic Related Genes in Two Strains of Chickens)

  • 손시환;장인석;안영숙;문양수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51-59
    • /
    • 2015
  • 본 연구는 밀사에 의한 환경스트레스가 닭의 품종에 따라 스트레스 및 대사 연관 유전자들의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공시계는 한국재래닭과 백색레그혼으로 두 품종 모두 40주령 때 대조구($540cm^2$/수) 및 고밀도구($311cm^2$/수)로 분리하고, 50주령까지 10주간 사육하였다. 사양시험 종료 후, 각 개체의 간으로부터 total RNA를 추출하고, 스트레스, 소포체(ER) 스트레스 및 대사 연관유전자들의 발현을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재래계는 분석된 모든 스트레스 표지 유전자들의 발현이 밀사구와 대조구 사이에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색레그혼의 경우, HSP70과 $HSP90{\alpha}$ 유전자의 발현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분석된 ATF6, GRP78, SREBP2 등의 발현은 품종 간 차이를 볼 수 없었지만, XBP1의 경우 백색레그혼이 한국재래계에 비하여 높은 발현을 보였다(P<0.05). 분석된 유전자들 중 FABP4, FATP1, ACSL1 등의 경우, 한국재래계에 비하여 백색레그혼에서 높은 유전자 발현을 보였다(P<0.05). GLUT의 발현은 품종 간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밀사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고밀도사양 체계는 닭의 품종과 관계없이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닭의 품종이나 개량의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유전적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고, 또한 밀사와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는 간의 지방 및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Rapid Detection of Infectious Bursal Disease Virus (IBDV) in Chickens by an Immunochromatographic Assay Kit

  • Choi, Kang-Seuk;Oh, Jin-Sik;Jeon, Woo-Jin;Na, Keon-Sok;Lee, Eun-Kyoung;Lee, Youn-Jeong;Sung, Hwan-Woo;Ha, Gun-Woo;Kwon, Jun-Hun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167-172
    • /
    • 2010
  • 닭 전염성 F낭병 (IBD)은 닭에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으로 인하여 양계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닭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이 연구에서는 수 분 이내에 검사 시료로부터 닭 전염성 F낭병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시판용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 검사 킷트를 이용하여 IBD 진단에 있어서의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사용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 검사 킷트는 닭 전염성 F낭병 바이러스 VP2에 특이적인 단클론 항체를 이용하여 닭 전염성 F낭병 바이러스를 검출하도록 고안되었다. 바이러스 감염 역가를 알고 있는 IBDV를 사용하여 조사한 결과, IC 검사 킷트의 검출 한계는 $10^{3.1}$ 내지 $10^{3.9}$ $EID_{50}$/mL이었다. 이 검사 킷트는 닭의 다른 전염성 바이러스인 뉴캣슬병 바이러스, 닭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전염성 후두기관염 바이러스에 대하여 비특이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고병원성의 IBDV를 실험적으로 감염시킨 후 3일 내지 4일에 폐사한 닭의 장기별로 조사한 결과, 모든 폐사 닭의 F낭, 장편도, 비장, 신장 시료들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 검사 킷트에서 강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검사 시료 중 F낭 시료가 IC 검사 킷트에서 가장 강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폐사 닭의 간, 흉선, 선위의 경우, 각각 검사시료의 87.5%, 37.5% and 0%가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 검사 킷트에서 음성이었던 시료 중 흉선 시료 한 점을 제외한 모든 시료는 DAS-ELISA와 동일한 검사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검사 시료 중 흉선과 선위 일부에서 RT-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다. 야외 IBD 발생 농장과 비발생 농장에서 수거한 폐사닭 231수의 조직을 면봉으로 도말하여 채취한 시료를 조사하여 RT-PCR법과 비교한 결과, 상대적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100% (109/109) 및 97.5% (119/122)를 나타났으며, 두 검사 방법간 kappa value는 0.97이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IC 검사 킷트는 야외 양계 농장에서 폐사 닭을 대상으로 IBD를 진단하는 데 적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토종닭 순계와 실용계의 유전적 특성 및 품종식별력 분석 (Estimation of Genetic Characteristics and Cumulative Power of Discrimination in Korean Native Chicken and Korean Native Commercial Chicken)

  • 오재돈;이건우;서옥석;조병욱;전광주;이학교;공홍식
    • 생명과학회지
    • /
    • 제20권7호
    • /
    • pp.1086-1092
    • /
    • 2010
  • 본 연구는 토종닭 순계(적갈계통, 황갈계통), 토종닭 실용계와 오골계 및 외래품종(Hy-Line Brown: HB, White Leghorn: WL)을 대상으로 13종의 MS marker (ADL0309, ADL181, ADL190, ADL279, LEI0073, LEI0192, MCW083, MCW120, MCW153, MCW214, MCW217, MCW226, MCW322)을 활용하여 집단 및 품종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 하였다. 13종의 MS marker 내에서 총 120개의 대립유전자를 확인 하였으며 평균 9.2개의 대립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측된 이형질성, 기대되는 이형질성 및 PIC의 평균값은 각각 0.63, 0.72 그리고 0.678로 확인되었다. 가장 많은 평균대립유전자를 보유한 집단은 토종닭 실용계집단이 5.9로 확인 되었으며 기대되는 이형질성이 0.62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토종닭 순계 집단을 이용한 3원 교잡을 통해 실용계집단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 및 품종간의 유전적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종닭 순계집단 (R, Y)과 실용계집단(C)은 서로간에 가까운 유전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MS marker별 품종간의 이형접합률을 이용하여 각 개체들의 집단 내에서 품종을 식별 할 수 있는 확률인 누적품종식별력(CPD) 값을 계산한 결과 13종의 MS marker를 이용하여 개체의 품종을 구분할 수 있는 확률이 99.461%로 나타났다.

다공성 기재를 이용한 닭가슴살 신선도 인디케이터 제조 및 특성 (Development of a Food Freshness Indicator for Monitoring Spoilage of Chicken Breast Using a Porous Substrate)

  • 이가은;백승혜;김도완;서종철
    • 한국포장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37-45
    • /
    • 2017
  • 닭가슴살의 품질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pH 지시약, AA, 다공성 기재인 $Tyvek^{(R)}$을 이용하여 신선도 인디케이터를 제조하였다. 닭가슴살의 대표적인 지표물질은 TVBN과 $CO_2$이며, 이는 저장기간에 따라 미생물의 증식과 단백질 분해를 통해 증가한다. 닭가슴살 저장실험 결과 미생물 수로 판단한 초기부패단계의 $CO_2$ 농도와 TVBN 발생량은 각각 19%와 23 mg%로 확인되었다. 지표물질 발생량 데이터를 토대로 BCG 및 AA의 농도별 인디케이터를 제조하여 인디케이터 색변화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AA의 함량에 따른 인디케이터의 색변화구간 조절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제조한 인디케이터 중 "G0.12_A0.5"의 인디케이터가 닭가슴살 초기 부패판정 농도인 TMA 20 mg%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뚜렷한 색변화를 보였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정된 최적 조성의 인디케이터를 닭가슴살 포장내부에 부착하였으며, $4^{\circ}C$$10^{\circ}C$에서 8일동안 닭가슴살의 이화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인디케이터의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TCD 값을 통해 판단된 인디케이터의 색변화 발생일이 각 온도별 닭가슴살 초기부패판정일과 잘 부합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저장 중 닭가슴살의 품질변화를 제조한 인디케이터의 포장 내 부착을 통하여 감지하고 실시간 신선도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닭의 품종 간 스트레스 반응 정도 비교 분석 (Comparison of Stress Response between Korean Native Chickens and Single Comb White Leghorns subjected to a High Stocking Density)

  • 손시환;조은정;박단비;장인석;문양수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1권2호
    • /
    • pp.115-125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닭의 품종에 따른 개체의 스트레스 반응정도를 알아보고자 한국 재래닭과 단관 백색 레그혼종을 공시하고, 고밀도 사육에 따른 생리적 스트레스 표지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혈액과 각 조직별 세포들에 대한 텔로미어 함량, DNA 손상율 및 열 스트레스 단백질(HSPs) 유전자의 발현율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텔로미어 함량 및 감축율은 양적 형광 접합 보인법으로 분석하였고, DNA 손상율은 Comet assay로 분석하였다. 열 스트레스 단백질 유전자 발현율은 HSP70, HSP90-${\alpha}$, HSP90-${\beta}$ 및 HMGCR을 표적으로 하여 real-time PCR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재래닭과 단관 백색 레그혼 간 품종에 따른 체중, 증체량, 텔로미어 감축율 및 DNA 손상율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밀도 사육과 같은 스트레스 사양 관리는 품종에 상관없이 닭의 성장을 저해하고, 텔로미어 감축 및 DNA 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MGCR을 제외한 HSPs 유전자 발현율의 경우, 밀사 사육에 따른 요인뿐만 아니라, 품종 간에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HSPs의 분석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단관 백색 레그혼종이 한국 재래닭에 비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품종과 관계없이 닭에 있어 고밀도 사육이 강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임을 시사하고, 품종 간 스트레스의 반응 정도는 레그혼종이 한국 재래닭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동일 조건에서 사육한 토종닭과 일반 육계 도체의 이화학적 특성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Meat from Korean Native Chicken and Broiler Reared and Slaughtered as the Same Conditions)

  • 이경행;정연국;정사무엘;이준헌;허강녕;조철훈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225-230
    • /
    • 2011
  • 토종닭과 일반 육계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반 육계를 토종닭과 동일한 사육 조건에서 사육하고, 2.0 kg 내외의 시기인 13주령에 맞추어 일반 육계도 도계하여 다소비 부위인 가슴육과 다리육을 분리하여 이화학적 차이를 분석하였다. 일반 육계의 가슴육 및 다리육에서 조지방의 함량이 토종닭의 조지방 함량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H는 가슴육 및 다리육 모두 토종닭보다 일반 육계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보수력과 명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일반 육계의 가슴육에서 적색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직감의 경우에 있어서는 신선 다리육의 씹힘성이 토종닭에서 높게 나타난 것 이외에는 토종닭과 일반 육계간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다리육에서 콜라겐 함량은 토종닭의 경우, 6.78 mg/g으로 일반 육계(3.12 mg/g)보다 2배 이상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토종닭과 동일하게 사육한 13주령의 일반 육계는 토종닭과 비교하여 지방 함량이 너무 많고 콜라겐 함량이 적기 때문에 토종닭과는 유의적인 이화학적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일반 육계를 토종닭과 같은 조건으로 사육한다고 하더라도 육질이 토종닭과 유사해질 수 없음을 의미한다.

재래닭의 의안연구 (A study on a medical chart about native chicken)

  • 이강현;지중구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11호
    • /
    • pp.617-623
    • /
    • 2014
  • 본 연구는 전통의학문헌에 나타난 재래닭 관련 의안을 분석하여 재래닭의 약리작용 성분을 정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민간치료 자료의 처방과 기존의 한의서에 기술된 다양한 재래 닭 처방과의 상이성 및 공통점을 찾아 분석하여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내용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분석된 내용을 구분 정리하여 DB를 구축하고, 전통의서에 수재된 처방, 한약, 생약 및 특수 치료 방법에 대한 유용성 평가를 통하여 닭 관련 제품개발과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 지식자원의 지속적인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 및 지식문화 관련사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재래닭 관련 처방지식에 대한 검색 및 정보 관리체계의 정형화가 난해하므로 규격화, 개념화, 형식화한 전통의학 재래닭 처방지식 DB를 구축하여 다학제간의 연구시스템을 통한 고의학 서적의 약학적 유용성을 평가하고 대체의학이나 기능성 식품개발의 실용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의 생산성과 육질 및 시판 품종과의 비교분석 (Productivity and Meat Quality of the New Crossbred Korean Native Chickens Compared with Commercial Breeds)

  • 김현철;최주희;남기창;정사무엘;조철훈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5권2호
    • /
    • pp.125-135
    • /
    • 2018
  • 상용 토종닭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3종을 같은 조건 아래 12주령까지 사육한 후 생산성을 비교하여 신품종 종계의 시장출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용 토종닭,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3종을 시판되는 브로일러와 육질특성을 비교하였다. 생산성에서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가 기존의 상용토종닭과 비교하여 수컷에서는 생산성이 뛰어났고, 암컷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균일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사료요구율 및 폐사율이 낮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수하였다. 정강이의 길이는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가 가장 길었으나, 생체중과 정강이 길이의 비율로 환산하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계육의 일반성분에서는 상용토종닭 및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브로일러와 비교할 때 가슴육에서 수분이 높고, 다리육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았다. 또한 pH는 브로일러, 상용토종닭,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 2D, 2A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슴육 내 핵산관련물질은 브로일러가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에 비해 가슴육 내 AMP, inosine, hypoxanthine이 높았고 IMP는 낮았다. 교배조합 간에서는 IMP 함량이 상용토종닭, 2A, 2C, 2D 순으로 높음을 보였다. 다리육의 핵산물질 함량도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A 및 2C, 상용 토종닭, 2D의 순서로 IMP가 높게 나타났다. 가슴육의 지방산 조성은 상용토종닭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이 브로일러에 비해 아라키돈산(C20:4)과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이 높게 나타났으며, 올레인산(C18:1)과 불포화지방산 조성이 낮게 나타났다. 관능평가 결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는 전체적으로 더 고소하고 쫄깃하며 기호도 평가 또한 뛰어났으며, 가슴육은 비린내가 덜 하고, 다리육은 기호도 평가에서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뿐 아니라, 상용토종닭과 브로일러보다도 우수하여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Microsatellite Marker를 사용한 재래 닭 품종 유전적 특성 및 개체 식별력 분석 (Estimation of Genetic Characteristic and Cumulative Power of Discrimination using the Microsatellite Markers in Korean Native Chicken)

  • 이건우;오재돈;이진아;조규호;남인식;이준헌;서옥석;전광주;이학교;공홍식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81-87
    • /
    • 2010
  • 본 연구는 10종의 MS(microsatellite) Marker를 이용하여 한국 재래닭 품종 내 외모 특성에 의해 구분되는 3계통(적갈색: 60수, 황갈색: 46수, 흑색: 40수)과 오골계 집단(49수), 총 4계통(총 195수)에 대한 유전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동일성 검정을 실시할 경우 개체 식별에 대한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집단 간의 유전적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각 MS marker별 대립 유전자의 빈도를 산출하여 이를 근거로 집단간의 보정을 통한 방법을 이용하는 DISPAN program을 활용하여 유전적 거리에 대한 추정 결과 R(적갈색 계통)과 L(흑색 계통)간의 유전적 거리는 0.05로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R과 Y(황갈색 계통, 0.073), Y과 L(0.083) 역시 가까운 유전적 거리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재래닭 집단과 오골계 집단(S) 간의 유전적 거리는 0.149(R과 S), 0.144(Y과 S) 그리고 0.158(L과 S)으로 비교적 먼 것으로 나타나 재래닭 집단과 오골계 집단 간의 유전적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종의 MS marker를 대상으로 누적 개체 식별력을 계산한 결과 99.999%로 확인되었고 $0.255{\times}10^{-7}$의 짝확률 값이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