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단군(壇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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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골절 환자에서 지속적 경막외 신경차단에 의한 진통효과 (Effects Of Continuous Epidural Analgesia For Fractured Ribs)

  • 안상구;김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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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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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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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늑골골절을 입은 환자들은 심한 흉통으로 괴로워하며 이 통증은 기침, 심호흡과 기도세척을 방해하여 결국 무기폐와 호흡부전등을 초래할 수 있다. 통증의 완화는 환자를 편하게 해주고 효과적인 물리요법으로 객담배출을 용이하게한다. 늑골골절 환자에서 경막외 신경차단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막외 진통제을 투여한 10명은 실험군, 진통제를 근육주사한 10명은 대조군으로 정하 여 통증호소와 운동장애의 정도, 말초동맥혈 산소분압 및 폐기능(FRC, FEVI)의 변화를 입원직후와 경막외 진통제투여 시작후 12, 24시간 및 3일, 5일 그리고 7일째에 각각측정조사 하였다. 신경차단군에서 통증호소와 운동장애의 정도는 감소하였고 동맥혈 산소치는 약간 증가하였으나 의의가 없었으며 FRC와 FEVI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경막외 신경차단의 부작용은가벼웠으며 쉽게 치료되었다. 위의결과로 저자들은 늑골골절 환자에서 경막외 신경차단에 의한진통법이 동통완화효과와 폐기능 향상에 괄목할만한 효과을 나타내므로 이의 임상적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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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 모델 개발 -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 (Developing Measurement Scale to Measure Service Image for Academic Library Services - Measuring Image as Academic Community Service)

  • 박주석;박상근;조현양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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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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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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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요소를 분석한 이전 연구의 후속연구로서, 이전 연구에서 확증된 구성요소들이 설정된 개념적 변수(endogenous variables)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가를 확인하는 확인적 절차(confirmatory procedure)로 진행되었다. 구조선형 방정식(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이용하였으며, 연구결과 총 3개의 차원과 9개의 하부차원 그리고 20개의 항목이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측정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해당 모델의 핵심개념을 그대로 사용하여 직원집단군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해당 모델은 직원집단에 적용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각의 이미지 차원에 대한 두 집단 간의 인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 이용자의 검진금액 차이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Payment Difference of Health Examination Users in University Hospital Medical Center)

  • 조덕영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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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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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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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부산에 소재하는 한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이용자들의 검진금액에 대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성별 분석의 경우 남성과 여성간의 검진금액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별 분석의 경우 50 60대의 연령군이 건강검진을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 검증과 집단별 검증을 추가로 한 결과 30대 미만과 30대 그리고 60대와 70대 이상의 연령군을 제외한 연령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집단별로는 40대 미만집단, 40대 집단 50대 이상 집단의 3개 집단 간 유의적이 차이를 보여 검진금액에 대한 연령집단군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검진금액에 대한 지역별 차이분석에 대한 사후 검증 결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을 뿐 나머지 지역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센터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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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일자(日字)와 단군조선 개국년도 문제 고찰과 제언 (DATING ISSUE OF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 박창범
    • 천문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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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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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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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개천절, 開天節) is currently celebrated on October 3 in Gregorian calendar. We review the history of dating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and make a suggestion that it be celebrated on October 3 in the lunar calendar. We present numerous historical records on heaven-worship rites supporting the date October 3 in the lunar calendar. It is pointed out that October 3 in the solar calendar has been adopted in 1949 by the National Assembly with the thought that the lunar calendar is inferior and behind the times. The thought originates from misunderstanding on the value of the lunar calendar and from the ignorance of importance of history and tradition. Since there are now many national holidays that follow the lunar calendar, the logic of the National Assembly in 1949 also makes no sense. We emphasize that the lunar calendar should be followed for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for its historical and symbolic characteristics restoration. We also investigate the year of the foundation of the first country of Korea, Dangun Joseon. It is found that even though the majority of the literature before late 15th century recorded the beginning year of Dangun Joseon dynasty to be equal to that of Liao Dynasty (堯), it was accidentally changed to the 25th year of Liao Dynasty in 1484 through a misinterpretation of the previous records. We claim that the beginning year of Dangun Joseon should be set to that of Liao Dynasty as recorded in the original literature in the earlier days. According to the two main opinions accepted by Korea, the beginning year of Liao Dynasty was 2357 B.C. or 2333 B.C., which correspond to the year of Gap-Jin (the 41st year of the sexagenary cycle) or Mu-Jin (the 4th year of the sexagenary cycle), respectively.

게임 이용자 권한부여에 기초한 이용자 혁신 연구 - 온라인.PC Game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User Empowerment and User Innovation in Game Industry -Focusing on Online and PC Game-)

  • 함정호;김원준;유승호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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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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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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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게임은 높은 상호작용성과 더불어 소비과정에서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권한이 가장 높은 문화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권한부여를 바탕으로 한 이용자 혁신을 연구함에 있어서, 게임의 높은 상호작용성이 이에 적용되고,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착안하였다. 특히 원래 출시된 게임에 유저 차원에서 변형을 가하는 게임 모드(game modification)는 게임의 상호작용성 및 변화 가능성이 극대화된 예이다. 하지만 게임 산업에서의 경쟁과 전략을 관찰하는 틀을 정립할 때 이러한 속성들은 고려되지 않았다. 따라서 게임 모드 행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한부여 행위를 기준으로 활용하여, 차별화와 원가우위전략과 같은 고전적인 측면보다는, 이용자 혁신과 이용자의 평가가 측면에서 전략집단군 지도의 차원을 재구성하여 경쟁구도를 제시하였다.

흰쥐에 있어서 피부노출 차단이 피부조직의 Xanthine Oxidase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cclusion on the Activities of Dermal Xanthine Oxidase in Rats)

  • 한선일;전태원;윤종국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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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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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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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흰쥐에 있어서 피부의 공기차단이 피부조직의 xanthine oxidase (XO)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직경 46 mm, 높이 10 mm인 petri dish-shaped glass chamber에 순간접착제 ($\alpha$-cyanoacrylate)를 이용하여 실험동물의 등 부위 피부조직에 부착시켜 10일간 공기의 접촉을 차단하였다. 공기 접촉 차단 5일째에 피부의 땀 축적량은 약 400 mg 정도이었으나, 10일째에는 약 25 mg으로 감소하였다. 5일간 피부차단 시 피부조직 중 XO 활성은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그 증가율은 chamber 내의 땀 축적량과 관련하여 10일간 피부차단군 보다 높게 나타났다. 5일간 피부차단 시 XO의 기질 농도 변화에 따른 반응 속도를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V$_{max}$ 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 실험 결과를 보아, 피부의 공기접촉 차단으로 피부조직 중 XO효소 활성이 증가된 것은 이 효소 단백 합성 유도에 기인되며, 이는 피부조직에서 oxygen free radical의 생성을 유도하여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장벽작용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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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서 인간출현과정의 교육적 의미 - 단군신화와 창세기 내용을 중심으로 - (Educational Meaning of Human Creation Process in Mythology)

  • 채휘균
    •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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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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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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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myth reflects the human way of thinking about the world. Therefore, an important part of myth is human creation and role. This study examines the process of human creation in myth and discusses implications for education. The subjects that can be considered from the viewpoint of education are as follows. The status and role of teachers and students,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how to create or create humans, and the purpose and results of human creation. First, it is the position and role of the teacher. In myth, being like a teacher is a divine being that transcends human ability. In Dangun mythology, Hwanwoong or Shinwoong descended from heaven, and in the Genesis it is the Creator God. In Dangun mythology, the role of the teacher guides the way of becoming a human and provides necessary tasks. In Genesis, the image of the teacher is the Creator God. God plays the role of a teacher who prepares various environments in which learners can work. Second, the status and role of students in myths. In Dangun mythology, students are symbolized by bear and tiger. They go to the teacher with the desire to become human beings. In Dangun mythology, the student is not a passive existence but an autonomous and active image. In Genesis, the appearance of a student is a passive being created by a teacher. Third, the creation of human beings in myth can be seen in terms of educational process and method. In Dangun Myth, the beginning of education is the wish or expectation of learners. Learners eat mugwort and garlic and participate in human learning. In Genesis 1, however, there is no need for a special method, since human beings are created according to the Creator's command. Fourth, the purpose of education can be discussed through the purpose of human creation. In Dangun mythology, the purpose of education is not to live according to instinct but to become human with culture and personality. In Genesis 1, the purpose of human creation is the role of the Creator in creating and managing the world. Therefore, it is the aim of humans to manage the world in an orderly manner. The purpose of education in Genesis 2 is to enable humans to serve the world.

장소성과 문화경관으로 해석한 태안 백화산의 다층적 종교 관성 (A Study on the Multi-Layer of Religious Inertia Represented in Sense of Place and Cultural Remains at Mt. Bak-wha)

  • 노재현;박주성;고여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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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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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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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태안 태을암 마애불사원을 중심으로 한 백화산의 장소성과 문화경관 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이 지역 일대에 산재하거나 내재된 경관에 대한 표현방식과 그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백화산 일대의 경관지리코드와 종교적 장소 관성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경관대상 백화산의 입지성과 골산(骨山)으로의 특이성 못지않게 백화산을 시점장(視點場)으로 조망되는 파노라믹한 서해 조망은 관음도량으로서의 백화산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고지도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중요하게 읽혀지는 고성(古城)과 봉대(烽臺) 그리고 태을암은 조선조 백화산의 장소정체성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어풍대, 영사대 등 다수의 각자(바위글씨)는 이 산의 조망성과 장소 특성에 기인한 기념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이는 단군 영정의 태일전 이안(移安) 사실은 백화산이 갖는 국가적 위상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삼성각에 봉안된 단군 영정 등을 통해 토착 종교와 공생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온 보편적 지역성도 공유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태을암에 모셔진 백제시대 불상인 태안마애삼존불은 관음신앙의 도량인 백화산의 존재이유이자 상징체가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장소성에도 불구하고 태을암 마애불 전면에 조성된 '태을동천' 각자를 중심으로 한 계류 및 연못공간인 일소계와 감모대 그리고 그 위에 새겨진 암각바둑판과 조선 중기 이후 유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다수의 각자 흔적을 통한 도가적 문화현상 또한 동일한 무게로 읽혀지는 것은 조선말기 팽배된 유불선의 합일사상이 기저에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경관의 혼재사유는 백화산이 갖는 종교적 장소 관성이 꾸준히 유전하면서 시대정신에 습합해온 결과가 아닐 수 없으며, 백화산에 산재된 여러 유형의 문화경관요소는 태안 백화산의 다층적 장소성과 경관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고유의 지리코드로 이해된다.

신채호의 「독사신론」의 구성과 '민족사'의 재구 (The organization of Shin ChaeHo's Doksasillon and reorganization of the Nation history)

  • 김수자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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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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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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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신채호의 한국 역사에서의 주된 관심 분야는 고대사였다. 그리고 그의 역사 서술의 특징은 민족을 역사의 중심에 두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목적의식적으로 강하였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당시의 민족주의론은 신채호의 경우에서처럼 '강한' 민족을 강조하고, 동시에 그것을 역사의 전면에 부각시키려는 사회진화론의 입장에 서 있는 것이었다. 사회진화론과 결합된 민족주의는 제국주의를 한편으로는 비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선망하는 구조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신채호의 고대사 연구라 할 수 있는 "독사신론"에서 그대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부여족을 한국 고대사의 주류로 '재발견'하고 고대사를 재구성, 구체화 시킨 신채호가 '부여족'을 한국 고대의 주 종족으로 선택하고 부여족을 한국 민족의 대명사처럼 사용한 이유는 부여 고구려가 가장 강성했기 때문이다. 한국 역사 속에서의 강성한 민족의 강조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했던 구한말 시기 자강운동가의 면모를 잘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민족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신채호는 국권이 침탈당하는 상황에서 근대화에 뒤쳐진 민족으로서 유일하게 동원할 수 있는 무기가 민족으로서의 동질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밖에 없었던 시기에 살았던 인물로 간주된다. 이와같이 독사신론에서 보여지고 있는 단군, 부여족의 역사의 재구성과 민족의 구원자로 중시했던 영웅을 발견해 내는 과정 등이 신채호에게는 역사를 쓰는 이유였던 것이다.

근대 민족주의의 형성과 개화기 출판 (The Publishing and the Emergence of Nationalism in Modern Korea)

  • 채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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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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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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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개화기 한국 사회에 근대 민족주의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출판매체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분석하였다. 특히 1901년경부터 애국계몽운동이라는 흐름 속에서 출판매체가 활성화되는 시기에 새로운 연활자와 인쇄술을 사용하여 이루어진 출판매체들 중 계몽서적과 역사서적, 전기류 등이 근대 민족주의 형성에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계몽서적들은 타자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 중화 중심의 세계관을 넘어서는데 기여하였으며 당시 사회가 지향해야 할 근대 국가의 건설 방향에 대해서 중요한 지침을 제시해 주고 근대 국가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요건들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서구의 근대 문물을 도입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우리 것에 대한 관심도 새로이 일어 고전을 재출간하는 작업을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역사 서적들은 민족 공통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중심이 되는 역사를 재구성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의 단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 전통의 민족임을 강조하면서 공간적으로는 만주를 포괄하는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내려 했던 것이다. 전기류는 그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영웅들이 나타나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음을 웅변해 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이 광범위하게 배포되는 인쇄매체를 통해 새롭게 확인되는 언어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케 함으로써 근대 민족주의 형성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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