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제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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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vosazole F: 점액세균 Sorangium Cellulosum이 생산하는 다제내성 암세포의 생장억제물질 (Chivosazole F, An Efficient Inhibitor of Multidrug-Resistant Cancer Cells Isolated from Sorangium Cellulosum [Myxobacteria])

  • 안종웅;최상운;서영완;노정래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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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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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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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암세포가 특정 항암제에 의해 내성을 획득하면 구조가 상이한 타 항암제에도 교차내성을 나타내는 이른바 암세포의 다약제내성(MDR)이 암 화학요법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점액세균의 대사산물로부터 다약제내성 암세포에 대한 생장억제물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cellulose 용해성 점액세균인 Sorangium cellulosum Jw1045의 대사산물에서 우수한 활성을 발견하고 그 활성본체로서 polyene-macrolide계 화합물인 chivosazole F를 분리하였다. Chivosazole F는 시험한 인체기원의 암세포에 대해 모두 강한 생장억제작용을 나타내었으며 $(IC_{50}=0.1\~10ng/ml)$, 다약제내성 암세포주인 CL02와 CP70에 대해서도 감수성세포주와 동일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사실은 chivosazole F가 암세포에 대해 다제내성을 유도하지 않는 우수한 활성물질임을 나타탬과 동시에 다제내성을 극복하는 신규 항암제 선도화합물로서의 유용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에서 폐절제술의 보조적인 역할 (The Adjunctive Role of Resectional Surgery for the Treatment of Multidrug-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 고원중;이재호;유철규;김영환;정희순;성숙환;임정기;김주현;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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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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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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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배 경 : INH와 RFP에 동시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폐결핵은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실패율이 40%에 이른다. 과거 폐결핵의 치료에 사용되었던 폐절제술이 다제내성 폐결핵의 보조적 치료수단으로 최근 다시 등장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HIV 감염이 없으면서 INH와 RFP에 동시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중 폐결핵 자체에 대한 보조적 치료로써 시행한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과 방사선촬영소견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12명 (86%)의 환자에서 수술전 객담 균음전에 실패하였고 수술전 균음전이 이루어진 2명의 환자에서도 절제된 폐조직에서 실시한 결핵균 배양검사는 양성이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양측성 병변이 10명(71%)에서 관찰되었다. 늑막폐절제술을 포함한 전폐절제술을 6명, 엽절제술 6명, 2명에서 시행하였다. 수술전 1초간 노력성 폐활량이 2L 이하였던 7명의 환자에서 수술전 폐관류스캔을 실시하였고, 절제된 폐로의 관류 중앙값 4.8%에 불과하였다. 수술과 관련한 사망은 없었으며, 1명에서 수술후 폐늑막루를 포함한 농흉이 발생하였고, 1명에서 3주이상 흉관을 통한 공기유출이 있었다. 수술후 13명(93%)의 환자에서 균음전화가 이루어졌고 중앙값 23개월간의 추적관찰기간동안 재발은 없었다. 1명(7%)의 환자는 폐절제술후에도 객담 균양성이 지속되었다. 결 론 : 과거 국내외에서 보고된 다제내성 폐결핵의 내과적 치료성적과 비교해 볼 때, 병변이 국한되어있고 적절한 폐기능을 가진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에서 실시되는 보조적인 폐절제술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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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시도 (A Trial of Aerosolized Colistin for the Treatment of Nosocomial Pneumonia due to 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 김창환;김동규;강혜련;최정희;이창률;황용일;신태림;박상면;박용범;이재영;장승훈;김철홍;모은경;이명구;현인규;정기석;최영진;이재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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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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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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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최근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폐렴이 중환자실 환자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탈 지연, 중환자실 재원기간 및 사망률의 증가가 초래되기도 한다. 수 년 전부터 colistin이 치료제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병원획득폐렴에 대한 치료 경험은 많지 않으며, 분무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 이에 저자들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의 발생이 확인되어 colistin 분무치료를 시행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Colistin 분무치료 기간은 평균 $12.7{\pm}2.4$일이었다. 10명의 대상환자 중 9명(90.0%)의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 반응을 나타내었다. 치료 종료 후 추적한 객담 배양 검사에서 다제내성 A. baumannii는 단 한 명도 분리되지 않았다. 1명의 환자에서 기관지연축이 발생하였으나 기관지확장제 치료 후 호전되었다. 결론: 다제내성 A. baumannii에 의한 병원획득폐렴에서 colistin 분무치료는 매우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전향적인 연구를 진행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NRAMP1 유전자 다형성과 폐결핵의 감수성과의 관계 (Relations between Polymorphism of NRAMP1 Gene and Susceptibility to Pulmonary Tuberculosis)

  • 이지석;조진훈;김기욱;박혜경;김윤성;이호석;김영대;전두수;박승규;이민기;박순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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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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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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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결핵균에 노출된 후 임상적 결핵으로 발병하는데 유전적 인자가 관여할 수 있으며, 치료 반응에도 숙주의 유전적 요인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NRAMP1 유전자 다형성을 감수성결핵과 다제내성결핵환자로 나누어서 비교하였다. 방 법: 100명의 약제감수성군, 102명의 다제내성군, 96명의 건강대조군을 대상으로 274C/T, 469+14G/C, 577-18G/A, 823C/T, A318V, 1465-85G/A, D543N, 1729+55del4 의 NRAMP1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를 중합효소 연쇄반응기법과 중합효소 연쇄반응-제한분절길이 다형성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NRAMP1 유전자의 D543N 이형접합체의 빈도는 건강대조군에 비해 약제감수성군에서 높았으나(OR=2.10, 95% CI=1.00 to 4.41, p=0.049) 다제내성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823C/T의 이형접합체의 빈도는 건강대조군에 비해 약제감수성군(OR=2.79, 95% CI=1.11 to 7.04, p=0.029)과 다제내성군 (OR=3.30, 95% CI=1.33 to 8.18, p=0.010)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약제감수성군과 다제내성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NRAMP1 유전자의 823C/T 이형접합체의 빈도는 약제감수성군과 다제내성군에서 유의하게 높아, 폐결핵의 발생과 연관되는 후보유전자일 가능성이 있으며 약제감수성결과에 따른 결핵이환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감마선 조사된 율무종자의 세포독성 및 다제내성 극복활성 (Cytotoxicity and Multidrug -Resistance Reversing Activity of Extracts from Gamma-Irradiated Coix Zachryma-jobi L. var. ma-yuen Stapf Seed)

  • 차영주;이숙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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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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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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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율무종자에 0, 1, 4, 8, 16, 32 및 64 Gy 선량의 감마선을 조사한 후 메탄을 추출하였으며 조사 종자 추출물이 인체의 유방암세포주(MCF-7), 폐암세포주(Calu-6), 위암세포주(SNU-601), 그리고 인체 급성골수성백혈암세포주(AML-2/WT)에 대한 세포독성 및 다제내성세포주(AML-2/D100)에 대한 다제내성 극복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MTT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감마선 조사한 율무종자의 추출물은 대조구보다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암세포 증식 저해 활성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활성은 암세포 주와 조사선량별 추출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Calu-6의 경우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으며 MCF-7에서 는 유일하게 8 Gy 추출물에서 $IC_{50}$값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SNU-601의 경우는 Calu-6에서와 같이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증식저해 활성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그 활성은 대조구인 0 Gy 추출물 보다 약간 높은 농도에서 관찰되었다. 한편, 선량이 높을수록 즉, 32 Gy 이상 감마선 조사는 암세포 증식억제 활성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유의할 만한 결과로는 8 Gy추출물이 3가지 암세포$(Calu-6:\;633\;{\mu}g/mL,\;MCF-7:\;653\;{\mu}g/mL,\;SNU-601:\;683\;{\mu}g/mL)$ 모두에서 증식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다제내성 세포에 대한 감수성 세포의 세포독성도를 측정하여 선택독성을 관찰한 결과 4,8 및 16 Gy추출물들은 오히려 감수성 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나 교차내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다제내성 세포에 대하여 항암제인 vincristine과 함께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내성극복도(RF)가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각각 1.7, 1.8 및 1.6으로서 다제내성 조절 활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감마선 조사기술은 약용식물 종자의 생리활성 증진에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제내성결핵 환자에서 ofloxacin의 약동학적 분석 (Pharmacokinetics of ofloxacin in Patients with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 박승슈;윤영란;이우철;전형민;손지홍;김경아;박지영;신재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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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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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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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 fluoroquinolone계 약물이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약동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fluoroquinolone계 약물의 하나인 ofloxacin을 복용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의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하였고, 아울러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을 전신쇠약 상태와 연관지어 분석하였다. 방 법 : 300 mg b.i.d. 의 ofloxacin 용법을 포함하여 prothionamide, cycloserine, para-aminosalicylic acid, kanamycin 및 streptomycm 등의 2차 항결핵제제를 복용 중인 20명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신쇠약 상태가 ofloxacin의 약동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body mass indes (BMI)에 따라 환자를 두 군 (A 군 ; 18.5 $\leq$ BMI < 23, B군 : < 18.5)으로 나누어 두 군간의 ofloxacin의 항정상태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한 달 이상의 고정용법으로 항정상태에 이른 피험자에서 약동학 연구를 위하여 혈액을 경시적으로 13회 취하였고, 뇨 시료도 24 사간까지 취하였다. 혈장 및 뇨의 ofloxacin 농도를 HPLC를 이용하여 측정한 후 각각의 약동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Ofloxacin 의 AUC는 B군에서 $31.4{\pm}8.9{\mu}g/ml{\cdot}h$로 A군의 24.1+6.2 ${\mu}g/ml{\cdot}h$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항정상태에서 A군의 ofloxacin의 청소율 (Cl/F)은 $0.16{\pm}0.03$ L/h/kg로 산출되었고, B군에서는 $0.14{\pm}0.03$ L/h/kg로 나타났다. Ofloxacin의 반감기($t_{1/2}$)는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A군 : $5.3{\pm}0.8$시간, B군 $5.7{\pm}0.9$시간)으며 다른 약동학적 경수들도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이상의 연구결과는 정상 피험자에 비하여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 ofloxacin의 약동학적 특성이 유의하게 다르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만성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전신쇠약 정도는 혈장 ofloxcaicn의 농도에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2009년 광주 광역시 지역의 급성설사환자의 분변에서 분리한 살모넬라 균주에서의 항생제 내성률 조사 (Antibiotic Resistance Among Salmonella spp. Isolated from Feces of Patients with Acute Diarrhea in Gwangju Area, Korea, during 2000-2009)

  • 김태순;김민지;김선희;서진종;기혜영;정재근;김은선;문용운;하동룡;김민경;임숙경;남향미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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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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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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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광주광역시 지역의 급성설사환자로부터 분리한 총 596개의 살모넬라균주에 대하여 총 16종의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성빈도가 가장 높았던 약제는 ampicillin (43%), tetracycline (35.9%), nalidixic acid (31.5%), 그리고 chloramphenicol (26.2%) 순으로 나타났다. 혈청형 간에 항생제 내성률에 차이가 있었는데 S. Enteritidis와 S. Typhimurium이 각각 가장 높은 내성률을 보인 약제는 ampicillin (51.1%)과 tetracycline (77.9%)이었다. 총 89가지 내성패턴이 관찰되었으며, 26% (155/596)의 살모넬라 분리주는 검사한 16가지 약제에 모두 감수성을 보였다. 약 21% (127/596) 및 15% (87/596)의 분리주는 각각 한 개 및 두 개의 약제에 내성을 나타냈다. 그 외의 살모넬라 분리주(227/596, 38%)는 세가지 이상의 약제에 내성을 나타냈다(다제내성균). 다제내성균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 혈청형은 S. Paratyphi B (76.5%), S. Typhimurium (58.2%), 그리고 S. Enteritidis (40.2%)의 순이었다. 가장 흔한 다제내성패턴은 ampicillin-chloramphenicol-nalidixic acid-ticarcillin (36/227, 15.8%)이었으며 이러한 패턴을 보였던 다제내성균의 대부분(35/36, 97.2%)이 S. Enteritidis이었다.

Celecoxib의 apoptotic 및 autophagic cell death 유도에 의한 항암제 다제내성 암세포의 17-allylamino-17-demethoxygeldanamycin 감수성 증강 (Celecoxib Enhances Susceptibility of Multidrug Resistant Cancer Cells to 17-Allylamino-17-demethoxy geldanamycin through Dual Induction of Apoptotic and Autophagic Cell Death)

  • 문현정;박소영;이수훈;강치덕;김선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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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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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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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는 복합적인 신호과정으로, 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항암제에 대한 내성 획득의 상반적인 조절에도 관여한다. 오토파지의 암 억제 효과는 아팝토시스(apoptosis)와 상호협력으로 오토파지성세포 사멸의 유도에 기인된다. 본 연구에서는 NSAID 계열의 다기능 약물인 celecoxib (CCB)이 아팝토시스 및 오토파지의 복합적인 유도로, 항암제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 MDR) 암세포의 Hsp90 molecular chaperone inhibitor인 17-allylamino-17-demethoxygeldanamycin (17-AAG)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활성이 있음을 밝혔다. 17-AAG 처리에 의한 항암제 다제내성 암세포의 변이형p53 분해 및 caspase-3 활성은 CCB 처리로 촉진되었다. MCF7-MDR세포에서 Z-DEVD-FMK 처리에 의한 caspase-3-매개의 아팝토시스 경로 차단은 CCB 유도의 세포 사멸을 완전히 차단시키지 못함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17-AAG과 CCB 병합 처리에 의한 오토파지 활성화는 Z-DEVD-FMK에 의해 방해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CCB의 오토파지 유도 활성은 항암제 다제내성 암의 Hsp90 inhibitor에 대한 감수성 증가를 위한 약물 개발에, CCB가 효과적인 병용 약물로서 제안 될 수 있다.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에서 폐절제술 후 일차 항결핵제 치료 (Pulmonary Resection Combined with Isoniazid-and Rifampin-based Drug Therapy for Patients with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 박승규;김진희;박준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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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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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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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다제내성 폐결핵환자에서 폐병소의 근치절제술 후 일차 항결핵제로 구성된 처방으로 치료하였을 때의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전향적 연구로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 1998년 2월부터 2004년 12월 사이에 다제내성 폐결핵으로 수술전 HRCT에서 공동을 포함하는 국소적 병소인 것과 수술 중에 절제부위 이외에 잔존병소가 없다고 판단 된 환자 17명에게 수술 후 3HERZS/3HERS/6HER로 투약하고 그 임상적 경과를 살펴보았다. 결 과 : 대상환자들은 약제감수성검사에서 INH, RFP이외에 평균 4가지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였으며, 술 후 균음전은 평균 2일째 이루어졌다. 평균 39개월의 추구관찰 기간 동안 치료를 중단한 1명을 제외한 94%(15/16) 환자에서 치유되었으며 균음전에 실패한 1명과 치료종결하고 약 7년 후에 재발된 1명은 본원의 처방지침에 따라 이차 항결핵제로 처방을 변경 투약하여 모두 균음전에 성공하였다. 결 론 : 국소적 병변을 가진 다제내성결핵 환자에서 병소의 근치절제후 일차 항결핵제로 구성된 처방으로도 양호한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험과 병소별 결핵균 주의 특성에 관한 연구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