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을 이용하여 의료영상을 생성하는 시스템은 X-선 발생장치, 피사체, 영상전달매체 등의 여러 가지 차이에 따라 영상의 질이 결정된다. 즉, X-선 발생에서 최종영상에 이르기까지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상에서 영상을 생성하는 사용자는 최종영상에서 계속적인 영상의 평가와 관찰이 필요하다. 의료영상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실질 또는 실효해상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MTF 측정방법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X-선 필름을 이용하여 MTF를 계산하는 방법을 탈피하고, 디지털 의료영상의 MTF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Borland C++ builder 소프트웨어와 LEAD tools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프로그램)를 이용하여 X-선 장비의 노후화 정도에 따른 MTF 특성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사용연수와 사용횟수가 오래된 X-선 발생장치는 최신 장치에 비해 해상력(resolution)과 선예도(sharpness) 등의 화질이 저하되는 것을 MTF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의료영상에서도 간단하고 쉽게MTF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건강-신념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지식과 예방행위를 알아보고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그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경기도 소재 치위생과 2학년 학생 83명, 3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강-신념 중 민감성은 2학년 학생이 $22.50{\pm}2.37$점, 3학년 학생이 $22.29{\pm}3.01$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 0.01), 유익성은 2학년 학생이 $18.82{\pm}2.60$점, 3학년 학생이 $18.64{\pm}2.77$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2. 신체부위별 통증은 3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보다 통증 정도가 높았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신체 부위는 목, 어깨, 허리, 무릎, 발, 발목이었다(P < 0.05). 3. 심각성은 목, 어깨, 팔꿈치, 등, 허리, 엉덩이, 무릎, 발목, 발이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장애성은 무릎, 발목, 발이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P < 0.01). 건강-동기는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 < 0.01), 무릎이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4. 건강-신념 중 심각성은 사용빈도가 높은 기구는 시술자 가까이 편리한 곳에 둔다, 가능한 한 같은 업무를 반복하지 않고 업무를 다양하게 한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유익성은 진료 시 구부리기와 뻗치기 자세를 줄인다, 가급적 목, 등, 팔과 손목이 많이 기울어 지지 않도록 한다, 상체자세를 중립으로 유지하려고 한다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우수 대학들의 학문 분야별 중점분야를 비교하여 현재 각 대학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의 차이를 인지하고 향후 국내 대학들이 더 관심을 갖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연구분야(Research area)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인문사회계열의 언론(Communication & Media) 분야의 국내외 10개 대학과 이공학계열은 전기전자(Electrical Engineering) 분야의 국내외 10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분석 자료는 각 대학이 3년간(2009~2011)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추출하여 네트워크 분석방법을 통해 분석되었다. 추출된 데이터는 3번의 데이터 처리과정을 거쳐 정리되었으며 Ucinet, Gephi, Netdraw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되었다. 분석결과 언론학 분야는 국내 대학의 경우 매우 전통적인 연구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해외 대학에 비해 새로운 연구분야가 매우 한정되어 있어 학제성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기전자 분야는 국내외 대학 모두 전통적인 연구분야 이외에 새로운 연구분야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대학에서 나타나는 연구분야와 해외대학에서 나타나는 연구분야의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추후 국내 대학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연구분야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안테나의 소형화, 이득 및 방사패턴을 개선한 초고속 통신망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3.3 [GHz], 5 [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WLAN/UWB 통신용 안테나를 설계 및 제작을 하였다. 대역폭의 개선을 위해 마이크로스트립 패치 안테나를 선택하였고 각 단계마다 이론적인 근거에 의한 수식을 이용하여 슬롯의 폭, 길이, 전송선로의 폭 등을 계산하였다. 설계된 안테나의 시뮬레이션 결과 반사손실이 3.3 [GHz]에서 -14.053 [dB]이고 5 [GHz]에서 -13.118 [dB]의 값을 보여주었다. 이득은 3.3 [GHz]에서 2.479 [dBi]의 값과 5[GHz]에서 3.317[dBi]의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3D 설계가 가능한 CST Microwave Studio 201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최적화 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안테나의 특성을 측정하여 성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 다양하고 발전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무선 기술인 WLAN과 해당 기술 이용자의 수요 증가에 따른 기술의 주파수 대역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의 통신 기술인 UWB을 초고속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 없도록 해당 이용자를 위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주왕산 국립공원과 그 인접산지는 식물 개체군의 유전자 이동에 대한 물리적 장벽의 영향을 시험하기 위한 훌륭한 모델 시스템이다. 우리는 식물종의 경우, 격리된 집단이 연속적인 분포를 보이는 집단보다 유전적인 분화 정도가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 바위채송화 대부분의 집단은 4곳의 고립된 계곡에서 생육하며, 10개 집단에서 12 종류의 알로자임 유전좌위를 사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구조를 평가했다. 저자들은 이 연구와 기존 연구된 둥근잎꿩의비름(4곳 계곡에서 격리되어 생육)과 기린초(상대적으로 연속적으로 분포) 결과와 비교했다. 우리는 기린초 집단내 유전적 변이가 중간 수준임을 발견했다($H_e=0.112$). 바위채송화 집단간 분기 수준도 중간 수준($F_{ST}=0.250$)이었고 예상대로 둥근잎꿩의비름(0.261)과 유사했지만 기린초(0.165)보다 상당히 높았다. 분자분산분석(AMOVA) 결과 바위채송화와 둥근잎꿩의비름은 기린초(4%)보다 계곡간 변이(각각 19%) 비율이 높았다. STRUCTURE 프로그램 분석에 의하면 대부분의 이런 변이는 중간에 있는 두 계곡간의 유전적 조성 차이 때문이다. 저자들은 종간에 관찰된 분화 수준의 차이(즉, 기린초 대 바위채송화와 둥근잎꿩의비름)는 연구 지역 내의 그들의 분포 차이에 기인한다고 결론지었다.
우리나라의 공립 초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7년으로 이제 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본 연구는 과거 20년 동안에 초등 영어 관련 연구들을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초등영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려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 발표된 석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게재 논문을 검색하여(총 6,467편), 이들 연구의 '제목'을 코퍼스 분석 프로그램인 Utagger와 WordSmith Tools를 통해 빈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논문편수는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 주제로는 교수 학습 관련 영역을 포함하여 교육과정, 평가, 의사소통 기능 등과 같이 20년간 꾸준히 수행된 분야가 있는가 하면, 당시 교육정책의 기조에 따라 몰입, 원어민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구된 분야도 있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스마트 교육, ICT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교육 분야는 양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연구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는 성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초등 영어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목적: 국가 결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결핵은 여전히 중요한 감염병이다. 저자들은 국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논문의 동향과 연구 분야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국내외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tuberculo*' 또는 'TB', 'child*' 또는 'adolescen*' 또는 'neonat*' 또는 'infant*' 또는 'pediatric*' 그리고 'korea*'를 포함하여 제목과 초록을 검색하였다. 국내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문헌의 논문 종류, 발행 연도, 연구 영역, 투고된 학술지명, 연구 대상을 분석했다. 결과: 검색된 257편의 문헌 중 120편의 논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중 82편(68.3%)은 원저였고, 증례 33편(27.5%), 종설 4편(3.3%), 지침 1편(0.8%)이었다. 원저의 연구 영역을 분류했을 때, 가장 흔한 주제는 임상적 특징(36.6%)이었고 진단(29.3%), 접촉자 조사(9.8%), 역학(6.1%), 치료(4.9%), 백신(3.6%), 잠복결핵감염(3.6%), 합병증(3.6%) 그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2.4%)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1962년에 출판된 논문을 시작으로 1960년대 4편, 1970년대 10편, 1980년대 11편, 1990년대 22편, 2000년대 26편, 2010년 이후 47편의 문헌이 발표되었다. 결론: 국내 소아를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연구는 지난 50년 간 증가해 왔지만, 연구 영역이 임상적 기술과 진단에 치우쳐 있었다. 치료나 백신과 같은 또 다른 영역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
LVDC 배전계통에서 DC전원의 공급을 위한 컨버터나 DC차단기의 보호동작은 AC 보호기기 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기존의 T-C곡선의 반 한시특성에 의한 보호기기간의 보호협조 운용이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LVDC 배전계통에서 사고지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고전류의 경사각 개념에 대하여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버터와 보호기기간의 협조동작을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고, 정전구간의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LVDC 배전계통의 사고구간분리 보호협조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즉, LVDC 배전계통에서의 사고전류가 선로정수에 의해 사고지점에 따라 비례적으로 변하는 경사각의 특성을 이용하여 메인 컨버터가 탈락되기 전에 사고구간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도록 한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배전계통 상용해석 프로그램인 PSCAD/EMTDC를 이용하여 배전용 변전소, LVDC용 컨버터 그리고 LVDC 배전선로로 구성된 1.5kV급 LVDC 배전계통 모델링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고지점에 따른 경사각 특성 및 보호협조 운용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 메인 컨버터가 탈락하기 전 사고구간만을 2ms 이내에 분리하고 건전구간의 수용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본 논문에서 제안한 사고구간분리 보호협조 운용 알고리즘이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덕성여자대학교의 교육혁신을 조망하는 대안의 관점에서 덕성이룸(IiRUM) 인성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주요 목적을 두어 실시되었다. 연구 방법은 대학 인성교육과정 기반을 구축하는 이론적 고찰이나 사례 방안을 다룬 문헌을 분석하는 절차와 함께 전문가 회의가 병행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내용은 덕성여자대학교의 현행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인성교육의 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못한 교육혁신의 대안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되어야 할 인성교육과정이 현행 교육과정 구도에 어떻게 융합적으로 설계될 수 있는가의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덕성이룸(IiRUM)인성교육과정이 교과과정 및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에 걸쳐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덕성이룸(IiRUM)인성교육과정은 기존과 현행 교육과정 구도와 상호 균형적이고 융합적으로 개발이 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운영 역시 가능함이 분석되었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의 추진체계 전반을 제어하고 감시함으로써 함정이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어장비이다. 최근 함정의 요구성능 및 임무가 다양해짐에 따라 함정 추진체계는 과거에 비해 구성 및 제어가 복잡해지고 있다. 복잡해지고 있는 추진체계 구성에 맞춰 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추진체계 제어를 위해 함정의 ECS의 자동제어 기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CS의 안정서 및 신뢰성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CODLOG 추진체계를 갖는 함정을 대상으로 ECS 제어로직 및 통신 프로토콜 검증을 위한 연동신호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개발한 연동신호 시뮬레이터는 가스터빈, 추진전동기, 디젤발전기 외 11종의 보조기기 계통의 신호를 시뮬레이션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개발한 연동신호 시뮬레이터는 ECS의 함 탑재이전 공작수락시험(FAT) 단계에서 ECS 콘솔과 연동하여 ECS의 통신 프로그램 및 I/O 신호의 정적 시험을 통해 ECS의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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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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