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고를 초래하는 석유화학 플랜트의 가스 누출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기 위하여 주변의 여러 기계소음 등으로부터 비정상적 누출 음향을 분리할 수 있는 기법을 제시하였다. LMS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FIR구조의 적응필터와 누출 탐지용 상호상관함수를 이용하여, LABVIEW를 통하여 누출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직접 제작한 장비를 이용하여 잔향실에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홀 사이즈, 압력, 거리, 주파수를 인자로 하여 비정상적 누출소음에 대한 실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소음은 1kHz 대역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고 누출에 의한 소음신호는 고주파 대역, 특히 16kHz의 대역에서 가장 잘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음향기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제로 정유공장에서 소음을 측정한 결과, 펌프와 압축기에서의 소음신호가 각각 2kHz, 4.5kHz로 측정됨으로써 주변 환경 소음과 누출음이 구별 가능하고 누출 위치(거리)의 탐지가 가능함을 밝혔다.
전기영동기술은 사용중인 폐기물 매립지(MSW) 지오멤브레인 차수층의 누출 복원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서 음으로 대전된 점토입자는 동전기(Electrokinetic) 현상에 의해 누출이 발생되는 차수층까지 이동되고, 누출구 주변에 침출수의 외부유출 방지를 위한 점토 케이크를 형성한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누출구 모사실험을 수행하여 전기영동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1차원 전기영동 실험을 통해 도출된 최적 인자들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결과적으로 누출구의 반경이 증대되거나 또는 양전극간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누출구 근처에서 형성된 점토 케이크의 크기(두께 및 폭)는 증가하였다.
치질에 대한 접착수복은 건전한 치질을 보존하면서 유지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치질과 수복물 계면에서의 미세누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임상에서 그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복합레진충전후 중합과정에서의 수축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한 변연누출은 술후 지각과민, 변연변색이나 이차우식과 아울러 치수병변의 유발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치질과 레진수복물간의 접착강도를 강화시킴으로써 변연부위의 누출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많은 종류의 상아질 접착제에 대한 접착강도 검사와 미세누출 검사가 행해졌으나 접착강도와 변연누출간의 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치를 이용한 동일시편에서 접착강도와 미세누출의 정도를 측정 후 상호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소의 하악 전치를 이용하여 법랑질 또는 상아질 시편을 각 군마다 30개씩 준비하였다. 32% 인산으로 15초 처리 및 20초 수세 후 치질처리 방법에 따라 법랑질/완전 건조시킨 군, 법랑질/습윤상태의 군, 상아질/완전 건조시킨 군, 상아질/습윤상태의 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의 시편을 One-Step$^{TM}$ adhesive를 적용 후 Charisma 복합레진으로 충전하였다. 그 후 2% methylene blue에 1주일 간 침잠시킨 후 24시간 흐르는 물에 수세한 뒤 인장접착 강도를 측정하였다. 인장 접착 강도 측정 후 컴퓨터 프로그램 상에서 색소의 침투 면적을 계산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1. 법랑질 및 상아질 군 공히, 접착강도와 미세누출을 비교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접착강도가 높을수록 미세변연누출은 적게 나타내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r=-0.50, p<0.05). 2 법랑질 군 및 상아질 군 공히, 습윤상태의 시편이 완전히 건조된 시편에 비해 높은 집착강도를 나타내었다 (p<0.05). 3. 상아질에서는 습윤상태의 군이 건조시킨 군 사이에 유의하게 적은 미세변연 누출을 나타낸 반면(p<0.05), 법랑질에서는 습윤상태의 군과 건조시킨 군 사이에 미세변연 누출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p>0.05).
본 논문의 목적은 현재 사용중인 원자력발전소내 금속파편 감시계통 (LMPS: Loose Part Monitoring System)에서 금속파편의 발생위치 평가시 온라인화된 방식을 제안하고 그 효용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현재 사용중인 LMPS들은 센서들을 통해서 기준 진폭수준 이상의 신호가 입력될 때 경보음이 울리고 신호가 기록되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기록된 신호를 전문가가 분석함으로써 발생한 금속파편 위치 및 계통손상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 의한 신호평가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 의해 파편위치 및 손상부위를 평가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금속파편에 의한 손상 잠재성이 큰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가 없어 방사능 누출 등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센서로부터의 입력신호 분석 및 평가를 위한 온라인 기법을 제안하고 구조물 모형을 이용한 실험결과를 통하여 그 효용성을 입증한다.
복합레진 수복시, 일반적으로 연마, 산부식, 수세 및 건조 단계를 거쳐 저점도 레진을 적용하는 재접착 술식을 통해 예상되는 수축간극을 봉쇄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재접착제 적용 이전에 물이나 잔사가 간극을 매워버릴 수 있어 그 효과가 의심된다. 본 실험에서는 연마 단계 이전, 즉 복합레진을 중합한 직후에 재접착제를 도포한다면 변연누출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을 위해 35개의 발거한 대구치에서 협면과 설면에 교합면 변연은 법랑질에, 치은측 변연은 상아질에 위치하는 5급 와동을 형성하였다. 와동은 Z250 (3M ESPE, USA)로 충전하였고, 접착제로는 $Adper^{TM}$ Single Bond 2 (3M ESPE)을 사용하였다. 재접착제로는 Biscover LV (Bisco, USA) 레진 전색제와 ScotchBond Multi-purpose system (3M ESPE)의 접착제, 및 점도가 낮은 실험용 접착제를 연마 전 또는 일련의 연마 및 산부식 후 수복물의 변연에 적용하였다. 2% 메틸렌 블루 용액에 네 시간 동안 침적한 뒤 교합측 및 치은측 변연에서의 색소 침투 깊이를 광학 입체 현미경으로 측정하였다. 재접착제의 점도와 변연미세누출의 상관관계도 평가하였다. 재접착 술식, 재접착제, 및 변연의 위치, 그 각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재접착 술식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에는 세 가지 재접착제를 사용한 재접착군에 비해 치은측 변연에서 미세누출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p < 0.05). 대조군과 재접착군의 미세누출의 차이는 교합측 변연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마 및 산부식 후 치은변연에 재접착제를 적용한 경우에서 약한 음의 상관관계(r = -0.326, p = 0.041)를 보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접착제의 점도와 미세누출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AERMOD 대기확산 모델을 이용하여 제주도에서 유해화학물질 중 불화수소의 소규모 유출사고 영향 범위를 산정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시스템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영향범위는 권역별로 서귀포소방서, 동부소방서, 제주소방서, 서부소방서 순으로 넓게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여름, 봄, 가을, 겨울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기상인자(풍속, 기온) 간의 상관성은 풍속이 0.998로 높은 양(+)의 상관성을 보인반면, 기온과는 -0.463으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선형회귀분석을 통해 불화수소 누출사고 시 풍속에 따른 영향범위(m) = 13.922WS(풍속) - 5.195의 1차 방정식을 얻을 수 있었으며, 신뢰도($R^2$)가 0.9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주입구로부터의 거리와 이산화탄소 플럭스에 따른 소나무와 굴참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과 생장반응을 살펴보고자 실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음성 EIT 시험지에서 2년생 소나무와 1년생 굴참나무 묘목을 2015년 5월에 식재하였으며, 201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6L\;min^{-1}$의 속도로 2.5 m 깊이의 토양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였다. 2016년 7월 중순 경에 엽록소 함량을 분석하였고, 2016년 5월과 11월에 근원경, 수고, 생물량을 측정하였다. 소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은 이산화탄소 플럭스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굴참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은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증가에 따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P<0.05)를 보였다. 또한, 근원경과 수고 생장률은 두 수종 모두 이산화탄소 인위누출 처리구의 이산화탄소 누출구로부터 5 m 이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두 수종의 근원경 및 소나무 묘목의 수고 생장률은 누출구에 가까워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굴참나무 묘목의 수고 생장률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elta}R/S$율은 지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두 수종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지하부로의 탄소 분배량이 촉진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지중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누출에 따른 수종별 생리 생장 반응과 이를 이용한 누출감지 모니터링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상아질 접착계면에서 collagenase와 esterase가 접착강도와 극미세누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발치된 치아의 교합면 상아질에 Single Bond 2(SB)와 Clearfil SE bond(SE)를 사용하여 상아질-레진 접착시편을 제작하고, 시편을 인산완충용액(PBS)에 24시간(I), 또는 PBS(II), collagenase 용액(III), esterase 용액(IV)에 4주간 보관 한 후 질산은 용액으로 염색하였다. 시편의 미세인장접착강도(${\mu}TBS$)와 질산은 침투 면적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B군의 접착강도가 $II{\sim}IV$군에서 SE군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SB군은 $II{\sim}IV$군의 접착강도가 I군에 비해 낮은 값을 보였으나(p<0.05), SE군의 접착강도는 $I{\sim}IV$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2. SB군의 질산은 침투 면적이 SE군에 비해 높았으며(p<0.05), SB군과 SE군에서 질산은 침투 면적은 $I{\sim}IV$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3. 접착강도와 질산은 침투 면적은 SE군의 I, II, III군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최근 창호의 창틀에 폐열회수장치를 삽입한 일체형 환기장치인 일명 "창호일체형 폐열회수 환기장치"를 개발됨으로써 창문을 열지 않고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실내외 공기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장치의 작동시 기계소음과 공력소음이 발생하여 실제 주거시설에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창호일체형 환기장치의 소음을 설치상태와 무향실에서 측정하고 소음의 발생 원인과 소음전달 취약부분을 분석하였다. 또한, 창호일체형 환기장치내의 차음재와 흡음재를 설치하여 소음을 제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환기장치의 소음원은 블로워로 나타났으며 소음의 주된 누출 원인은 환기장치 구조체의 낮은 차음성능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제어하기 위하여 장치 내부에 고무시트 등의 차음재를 설치한 결과 폐열회수환기장치의 소음기준인 40 dBA 이하를 만족함을 알 수 있었다.
악안면 부위의 선천적 결손이나 외상성 손실, 종양의 외과적 절제 등에 의한 악골의 결손은 환자에게 저작 장애, 연하 장애 등의 기능적 문제와 발음장애 및 심미적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를 줄여주고 손상된 조직과 기능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많은 경우 보철적인 수복을 필요로 하게 된다. 상악골에 결손부가 생긴 경우 음식물과 액체가 비강으로 새어나가고 이 결손부로 공기가 누출되어 과비음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 구개 폐쇄 장치가 사용되는데, 이 장치는 상악의 결손부를 채우고 구강과 상악동 또는 비강과의 개통부를 차단하여 심미성을 증진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킨다. 본 증례의 환자는 우측 상악동에 편평상피세포 암종이 발생하여 상악골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로 구개 폐쇄 장치를 제작하여 장착한 후, 발음과 연하 등의 기본적 기능이 회복되었고 안모의 심미성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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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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