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논증적 글쓰기

검색결과 9건 처리시간 0.02초

논증 구조 교육을 통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 글쓰기 분석: 과학 글쓰기 장르에 따른 글쓰기 과제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Science Writing by High School Students through the Argumentation Structure Instruction: Focus on Writing tasks Based on Genres of Science Writing)

  • 박정은;유은정;이선경;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9권8호
    • /
    • pp.824-827
    • /
    • 2009
  • 본 연구에서는 논증 구조 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의 과학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논증 구조 변화와 과학 개념 및 지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열여학생 중 7명을 선정하여 한 달 동안 총 40시간에 걸쳐 논증 구조 교육을 실시하였다. 논증교육을 실시하기 전과 후 설명, 실험-상세묘사, 논증 등 각각의 과학 장르에 대해 학생들의 글쓰기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장르 모두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설명과 실험-상세 묘사 장르에서는 논증 요소들이 더 다양하고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과학 개념 및 지식이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변하였다. 논쟁 장르에서도 글의 구조가 단순 논증 구조에서 벗어나 근거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게 되는 다중 논증 구조나 종속 논증 구조의 형태로 바뀌었으며, 논증 요소들의 종류와 수도 많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이 논증 구조를 세우는 과정을 통해 과학 개념들에 대한 이해를 확고히 하게 됨을 의미하며, 체계적인 논증 구조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효과적인 철학, 논술, 윤리교육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 모델 연구(2): 읽기 및 글쓰기 형식의 방법을 중심으로 (Eine Studie eines lernerorientierten Unterrichtsmodells für den fruchtbaren Philosophie-, Essay- und Ethikunterricht (2): unter besonderer Berücksichtigung der Methoden der Form von Lesen und Schreiben)

  • 강순전
    • 철학연구
    • /
    • 제88호
    • /
    • pp.307-335
    • /
    • 2010
  • 본 연구는 독일의 신 교과 실천철학의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라는 교수법과 방법론에 따라 효과적인 철학, 논술, 윤리 수업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 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업의 방법론을 1) 수업의 도입을 위한 방법들, 2) 수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한 방법들, 3) 수업의 중간 점검이나 마무리를 위한 방법들, 4) 수업 전체를 구성하는 방법들로 구분하여 서술한다. 2)는 다시 말하기 듣기 형식의 방법들, 읽기 형식의 방법들, 글쓰기 형식의 방법들로 세분된다. 지면상 본 연구는 두 논문으로 나뉘어 선행 논문에서는 1)과 2)의 첫 부분이 다루어졌다. 수업의 도입을 위한 방법으로는 파트너인터뷰, 브레인스토밍, 눈뭉치기의 방법이 서술되고, 말하기 듣기 형식의 방법으로는 어항 토론, 찬반 논쟁, 조별 작업 및 토론, 소크라테스식 대화의 방법들이 서술되었다. 현 논문에서는 읽기 형식의 방법과 관련하여 읽기 능력, 읽기 전략, 텍스트 분석, 생각지도 그리기, 딜레마 분석, 조별 읽기, 멍석 위에 결과 모으기가, 글쓰기 형식의 방법으로서 단순 논증 형식의 글쓰기, 변증법적 논증 형식의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 사유실험이, 수업의 중간 점검이나 마무리를 위해서 카메라 플래시, 피드백, 포스터 전시와 같은 방법들이, 수업 전체를 구성하는 방법으로서 샌드위치, 강의 위주의 수업에서 중간 휴지와 같은 방법들이 고찰된다.

정보문제 해결모형을 통한 소논문쓰기의 교육내용 분석 (An Analysis on the Educational Contents of the Research Paper Writing Program through Information Problem Solving Model)

  • 소병문;송기호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48권2호
    • /
    • pp.449-467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소논문쓰기 교육내용을 밝히고 정보 활용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소논문쓰기 교재 7종을 절차적 설명 텍스트로 분석하여 소논문쓰기의 교육내용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7종 소논문쓰기 교재 본문은 공통으로 <연구주제 정하기, 연구방법 정하기, 연구목차 정하기, 정보 찾기, 본문 쓰기, 참고문헌 기술하기, 발표하기>를 교육내용으로 담고 있었다. 여기에 정보 활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정보 활용 전략을 추가 보완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연구계획 세우기>와 <정보 처리하기>, <논증적 글쓰기>로 재구조화 한 후, 정보 활용 교육을 위한 소논문쓰기 교육내용으로 제안하였다.

교육적 지도서 개발 사례에 적용한 소설적 글쓰기 기법으로 살펴 본 예술기반 연구의 수학교육연구 활용 가능성 논의 (Arts-based research as a valid method for mathematics education research: Fiction writing applied to an activity of designing educative curriculum materials)

  • 서희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 /
    • 제61권4호
    • /
    • pp.539-557
    • /
    • 2022
  • 학문의 발달은 연구자들의 꾸준한 노력뿐 아니라 패러다임의 수호와 전환을 거치면서도 이루어진다. 패러다임의 수호와 전환은 변칙적인 사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수학교육학 역시 몇 가지 탐구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거치며 발달해왔다. 탐구적 패러다임의 전환은 이전 패러다임의 삭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신, 기존의 탐구적 패러다임이 건재하는 와중에 기존과는 다른 연구 목적 및 현상학적 기반을 가진 접근법이 발생함으로써 학계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수학교육연구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이어야만 한다는 관점이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객관성이 모든 연구가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절대적인 원칙은 아님을 논증한다. 이를 위해 예술기반 연구를 일례로 제시한다. 예술기반 연구는 처음부터 객관적이기를 명백히 거부하며, 앎을 추구함에 있어 논리와 감성의 통합이 중요함을 주장한다. 연구 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이 지식 생산과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있다면, 예술기반 연구는 이러한 본질의 실행에 충실하다. 본고는 예술기반 연구의 기법 중 하나인 소설적 글쓰기 기법을 적용하여 수학교육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인 소설을 제시하였다. 그럼으로써 소설적 글쓰기 기법과 예술기반 연구를 수학교육연구의 주요 접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합한가에 대한 학계의 논의를 촉발하고자 하였다.

온라인 영어쓰기학습에서 Padlet 활용이 쓰기 불안과 전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dlet use on writing anxiety and strategy use in online English writing learning)

  • 임희주;이영림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20권5호
    • /
    • pp.69-75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온라인 영어쓰기수업에서 온라인 플랫폼, Padlet이 학생들의 영어쓰기 불안과 영어쓰기 전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총 64명의 대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영어 불안감, 영어쓰기 전략, 그리고 배경질문을 포함한 설문 작성을 완료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1학기동안 쓰기 과제를 위해 Padlet을 사용한 실험 그룹과 대학 이러닝 플랫폼을 사용한 통제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이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Padlet을 사용한 학생들은 대학 e-learning 플랫폼을 사용한 학생보다 영어쓰기 전략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adlet 활용은 영어 쓰기 불안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영어 쓰기 불안은 영어수준별의 차이를 보였지만 수준과 상관없이 학기말에는 쓰기 불안이 감소했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 Padlet은 학생들의 영어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유용한 온라인 학습도구이며 특히 영어쓰기수준이 낮은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독교교육학 저서의 자전적 글쓰기에 나타난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 연구: 파머, 해리스, 무어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the Identity of Christian Educators in Autobiographical Writing of Christian Educational Books: Focusing on the books of Palmer, Harris, and Moore.)

  • 김은주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8권
    • /
    • pp.345-374
    • /
    • 2021
  • 이 논문은 기독교교육학 저서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가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통로가 됨을 연구한 논문이다.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은 기독교교육학 이론연구의 배경이자 토대가 된다. 학자의 정체성은 객관주의적이고 인지주의적인 한계를 지닌 논증적인 글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인칭 시점의 자전적 글쓰기에 잘 나타나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발견하였다. 연구는 자전적 글쓰기의 개념과 특징, 자전적 글쓰기와 자아정체성, 자전적 글쓰기와 기독교교육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저서 속에서 자전적인 글쓰기가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마리아 해리스의 『가르침과 종교적 상상력』,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엘리자베스 무어의 『Teaching as a Sacramental Act』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는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이 학습자의 정체성과 어떻게 만나고, 변형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를 통해 자전적 글쓰기가 이야기의 형식을 띠지만 이야기와 구별되는 이야기로서 저자와 독자의 정체성이 만나는 장이 되고, 장아정체성의 형성과 변형을 일으키는 정체성 씨름의 장이 되며,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정체성 확장의 자리가 됨을 확인하였다. 자전적 글쓰기는 저자가 일인칭시점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과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이런 특징은 자아정체성 형성과 변형에 중점을 두는 기독교교육학의 목표와도 연결된다. 해리스, 파머, 무어의 글 속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는 학자들의 신학적 입장과 교육에 대한 견해를 포함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전적 글쓰기는 그간의 기독교육학저서 글쓰기가 논증적이고 객관적인 글쓰기에 치중하여 독자에게 괴리감과 단절감을 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저자의 내면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초청할 수 있다. 자전적 글쓰기가 포함된 기독교교육학저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근본적으로 변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문화융합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한 국어교재 연구 (Research on Korean Language Textbooks to Activate Media Literacy for the Era of Cultural Convergence)

  • 임지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7호
    • /
    • pp.389-395
    • /
    • 2020
  • 본 연구는 문화융합시대를 맞이하여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해 일반화된 인지환경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언어 속 서사적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전략을 국어학습자의 교재 내용에 도입을 제안한 논의라 할 수 있다. 특히 문화 해석과 관련된 창조성이 가장 강화되어있는 광고콘텐츠를 활용하여 그 시대의 정보적 현시성을 파악하고 관련성을 가진 의미해석을 재생산하고자 유도하였다. 또한 인지적 해석이 가능했던 국어학습자의 작문 재생산 과정에서 논증적 글쓰기 전략을 활용하고자 했다. 공익광고 콘텐츠 개발자의 의도는 항상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학습자는 그 효과를 통해 성찰과 올바른 미래를 꿈꾸게 된다. 필자가 의도한 문화융합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활성화 연구는 아직 많은 논의가 이루지고 있지 않고 있다. 본 연구의 제안적 논의가 많은 국어학습자를 위한 교재 내용의 대중매체언어 교육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양적인 분석 내용을 담지 못한 부분을 아쉽게 생각하고 후속 논문에 그 성과를 기대한다.

토론식 수업에서 온라인 토론의 참여적 차원과 상호작용 차원에 관한 탐색적 연구 (Exploratory Study on the Levels of Participation and Interaction in Online Debate of the Classes with Discussion Session)

  • 이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9호
    • /
    • pp.63-74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사이버 대학 일반 교과목 토론식 수업의 온라인 토론과정에서 학습자들의 논제유형에 따른 참여적 차원과 상호작용 차원을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고 그 효과성을 탐색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 토론방의 메시지 수와 양상을 양적으로 분석하였고 사후 설문을 추가로 진행하여 토론의 상호작용 요소들과 효과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제시된 두 논제유형은 의견제시형 논제와 목표 제시형 논제였다. 각 논제에의 참여적 차원을 살펴본 결과, 선행 연구와는 달리 의견제시형 논제 참여도가 높았다. 그 이유를 설문으로 탐색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수자가 온라인 토론의 논제를 제시할 때 참여자들의 성향을 참고하여야 함을 제안하였다. 또한 사후 설문을 통하여 상호작용에 대한 보다 심화된 결과들을 제시하였다. 설문에서 학습자들은 교수자의 강의와 강의자료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을 보여주었고 토론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자료들과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토론은 학습자들의 논증적 사고, 글쓰기, 해당 교과목 지식의 습득과 심화에도 도움을 주는 요소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교수자의 교육적 역할을 강조하고, 원격교육의 시대에 온라인 토론의 교육적 효과가 각 교과목마다 활성화되기를 제안하였다.

토론 활동이 초등학생의 과학글쓰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Small Group Discussion on the Science Writing Abil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신영식;전영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2권7호
    • /
    • pp.1109-1123
    • /
    • 2012
  • 과학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수 학습 전략으로 과학글쓰기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학생들은 과학글쓰기를 어려워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 토론이 학생들의 과학글쓰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과학글쓰기 전에 소집단 토론을 도입하였으며 소집단 토론의 내용, 토론 중 나타난 학생의 특성이 과학글쓰기 세 영역(과학성, 논리성, 독창성) 향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중 같은 소집단을 이루는 4명의 학생들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수업의 전 과정을 녹음, 녹화한 후 전사하였으며 학생들의 과학글쓰기 결과물을 수집하여 평가틀에 맞춰 세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소집단 토론 내용은 과학글쓰기의 과학성 영역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우수한 학생의 도움과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학글쓰기 영역 중 논리성 영역 중 구성의 체계성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지 전개의 일관성은 학생이 개방성이 부족하거나 토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논증의 형식과 논증의 목적, 의미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토론과 글쓰기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셋째, 성취수준이 중인 학생은 토론의 주제가 친숙할수록 독창성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글쓰기 수업에 참여해 4명의 학생은 모두 과학성, 논리성, 독창성 영역에서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집단 토론을 통해 성취수준이 낮은 학생이 과학글쓰기 능력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취수준이 높은 학생이 소집단 토론을 통해 과학글쓰기 능력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으므로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