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녹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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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학로 녹지가 보행자의 만족도와 조성 방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Greenspace on School Commuting Routes on Pedestrian Satisfaction and the Future Direction of Creation)

  • 김민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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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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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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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학교통학로 녹지가 보행자의 만족도와 조성 방향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서울시 학교통학로 녹화사업이 완료된 2개 학교와 가로 녹지가 조성되지 않은 비교 대상지인 2개 학교의 학생을 포함한 보행자 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분석하였다. 녹지 만족도 분석 결과 녹지가 조성된 학교는 만족도 8개 항목에 대해 모두 만족하였고, 전반적인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는 '보도의 폭'(37%), '주변 경관과의 조화'(24.97%), '나무나 풀, 꽃의 배치'(18.30%), '전반적인 관리 상태'(10.44%)였다. 즉, 녹지 만족을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는 녹지가 위치하는 보도의 폭(너비)이 적정히 확보되어 보행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기능적 측면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녹지의 세부적 구성 요소보다는 전반적인 경관과의 조화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것은 기존 보도에 녹지를 조성하는 현재 사업 형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보행 편의성을 위한 보도폭의 확보가 가로녹지 조성 사업 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임을 나타낸다. 녹지 조성 방향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면, 학교통학로 녹화사업을 통하여 가로녹지에 대한 경험을 한 응답자는 풀과 꽃 등 자연 소재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고 경관과 조화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녹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응답자 또한 나무와 풀, 꽃 등을 조성하는 등 자연 소재의 배치에 대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녹지의 기능성과 효과성에 대한 장점을 인지하는 그룹이 녹지 만족도가 높았다. 따라서 녹지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녹지 효과성에 대한 환경 교육과 홍보, 안내판 조성 등을 통하여 효과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획일적 형태보다는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하는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주거지역 가로환경 및 일상 걷기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서울시 대상으로 - (Estimation of the Effects of Daily Walking Hours and Days on the Mental Health of Urban Residents - The Case in Seoul -)

  • 구본유;백승주;윤희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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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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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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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도시민의 가로환경 이용을 매개로 하여 주거지역 가로환경 질이 도시민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과잉 음이항 회귀모형을 통해 보행 활동과 가로환경이 도시민의 우울 증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범위는 2017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로 한정하였으며, 우울 유병 증세를 종속 변수, 가로환경 변수 및 보행 변수, 개인 특성을 독립 변수로 이용하였다. 나아가, 가로 녹지와 보행 빈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 녹지에서 걷는 행위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상승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가로 녹지 면적 비율이 높을수록 우울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보행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 증세가 나타나지 않거나, 우울 증세가 존재할 경우에도 약하게 나타났다. 또한, 가로 녹지에서의 보행 빈도가 늘어날수록 우울 증세가 약하게 나타나는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다. 시각적 복잡성은 낮을수록 우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도시민의 정신 건강 문제를 지역사회차원에서 다루는 데에 기여하며, 가로 녹지와 보행 빈도의 시너지 효과를 발견함으로써 주거지역 가로 녹지 환경이 도시민 정신 건강 증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녹지의 배치와 식재형태가 열환경저감효과에 미치는 영향 (Temperature Lowering Effects Varied by the Arrangement and Types of Vegetation)

  • 윤용한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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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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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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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녹지의 배치와 식재형태가 기온저감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다. 1) 녹지의 기온분포도로부터 고온역은 주변시 가지에서, 저온역은 각 녹지내의 식재지주변과 소하천주변에서 확인되었다. 2) 녹지의 배치와 기온과의 관계를 보면, 저온역은 각 녹지와 거의 일치하고 녹지간 시가지 및 풍하쪽에도 저온역이 형성되었다. 3) 녹지간 시가지와 기온과의 관계를 보면 저온역은 풍하쪽 시가지뿐 아니라 녹지간 시가지에서도 나타났다. 또한, 풍상쪽에 녹지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에도 녹지간 시가지는 주변 시가지 보다 낮은 기온이었다. 4) 토지피복비율과 기온에서 식재지, 초지 및 수면이 증가하면 모두 기온저감에 효과적이고, 나지의 증가는 기온상승에 효과적이다. 5) 교목, 소교목의 순으로 그 그루의 증가는 기온저감에 유효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 파악되었다.

수림의 계층구조가 녹지내의 기온 및 습도에 미치는 영향 (Forest Stratification Effect of Air Temperature and Humidity in the Green Space)

  • 윤용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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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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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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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토지피복현황과 수림의 계층구조 등이 다양한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기온 및 급도에 미치는 영향물 점성 빛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녹지내의 기온 및 습도를 관측하였다. 그 데이터클 바탕으로 녹지내의 토지피복현황과 기온 및 습도분포, 녹지내의 수목그루와 녹적량및 습도와의 관련성을 회귀분석 둥에 의해 해석 하였다. 그 결과, 고온역은 인공구조물과 나지 주변에서, 저온역은 수림지와 수면 주변에서 형성되었다. 습도는 기온분포에 거의 대응하는 형태로 고온역이 저습역이고, 저온역이 고습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림의 계층구조가 2,3층으로 덮여 있는 구역과 수면을 핵으로 그 주변은 수림으로 둘러싸인 구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를 나타냈다. 수루그루 빛 녹적량의 증가는 어떤 수고라도 습도의 상승에 효과적이고 그 효율은 교목, 소교목, 관루의 순이다.

대구시 공원녹지에 대한 시민 만족도의 경시적 변화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Citizen Satisfaction with Parks & Green Spaces in Daegu City, Korea)

  • 엄붕훈;한성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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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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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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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의 공원녹지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의 변화를 동일한 측정도구를 활용한 결과인 1986년도와 2001년도 및 2010년도 조사 자료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 경시적인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최근 조사인 2010년의 만족도 평균치들이 전반적으로 보통(4.0)수준을 상회하며 가장 높았고, 전반적으로 약간 불만족(3.0)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1986년도에 비해 현저하고 지속적인 만족도 개선이 나타났으며, 3개 조사 시기 공히 시 전역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가 거주지 주변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음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지표별로는 녹지의 다양성 지표에 대한 만족도 향상이 가장 두드러진 반면 녹지공간의 시설물의 관리 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부진하게 나타났다. 셋째, 요인분석 결과, 만족도 평가인자는 기능별 만족도와 물리적 조건이 하나의 인자로 나타났고, 지표별 만족도 변수들이 하나의 인자로 묶여 전체적으로 2개의 인자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회귀모델에서는 전만적인 만족도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들로 녹지의 다양성, 수림의 관리상태, 녹지공간의 양적 수준, 정적 레크리에이션 기능, 시설물 관리상태, 배치의 체계성, 녹지공간의 질적 수준, 녹지공간의 규모, 크기 등의 순서로 채택되었으며, 이들 8개 변수들의 결정계수($R^2$)는 0.468이었다. 넷째, 녹지 유형별 만족도는 가로변 녹지(가로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현저하게 개선되었고, 공업단지 등 공장지역의 녹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불량하게 평가되었다. 섯째, 녹지유형들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도시공원계 녹지, 시설계 녹지, 지구(district)계 녹지 등의 3개 인자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도시정원 도입을 위한 고밀 시가화지역 내 녹지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 평가 (Feasibility of Green Network in a Highly-dense Urbanized Area by Introducing Urban Gardens)

  • 최희준;이정아;손희정;조동길;송영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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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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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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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고밀 시가화지역 내 녹지들의 경관생태학적 특성과 연결성을 분석함으로써 잠재적인 녹지패치들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도시정원의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 및 중점녹화지구로 분류된 역삼동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우선, 대상지 일대 고밀 시가화지역 내 녹지의 현황을 가로녹지, 개인정원, 자투리공지, 공원, 옥상정원의 5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파악하고, 녹지 네트워크 분석 및 잠재적 녹지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하여 FRAGSTATS를 통한 경관지수 분석 및 다중버퍼생성분석을 통한 연결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지 내 녹지면적은 가로녹지, 개인정원, 자투리공지, 공원, 옥상정원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녹지의 유형별 특징으로는 가로녹지의 경우 핵심지역면적(TCA)이 $1,618m^2$로 가장 높은 값을 보여 선형 연결 녹지임에도 공원($1,128m^2$)에 상응하는 크기를 보였고, 개인정원의 경우 패치의 모양이 불규칙하면서도(ED=78.1m/ha), 최근린 평균거리가 33.9m로 낮아 사유지내에서의 자유로운 정원조성을 통해 고밀 시가화지역의 녹지군을 형성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자투리공지의 경우 대상지 내 가장 고루 분포하는(LPI=5.7%, SHEI=0.9) 녹지유형이나 외부교란에 노출되어 있어($TCA=66m^2$), 이를 고려한 정원으로의 활용방안을 시사하였다. 대상지 내 녹지네트워크 형성에 있어서도 50m의 버퍼 범위를 연결녹지로 상정한 경우 전체 대상지의 84%가 소규모 녹지네트워크에 의해 커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투리공지의 연결만으로도(27%) 가로녹지(26%) 조성에 상응하는 네트워크 구축효과가 기대되었다. 이에,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투리 공공녹지에 지역기반의 커뮤니티 가든 등 도시정원 조성을 장려하고, 가로녹지, 개인정원, 옥상정원도 동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밀 시가화지역 내에 녹지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도로변 녹지 유형별 미세먼지 농도 저감 효과와 이에 대한 풍속의 영향 연구 (Mitigation Effect on Airborne Particulate Matter Concentration by Roadside Green Space Type and Impact of Wind Speed)

  • 최태영;강다인;차재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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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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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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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도로변에 위치한 완충녹지와 근린공원에서 미세먼지 농도와 풍속을 실측하고, 이를 도로 측 측정결과와 비교분석하여 녹지 유형별 미세먼지 농도 저감 효과와 그에 대한 풍속의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도로변 녹지 유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저감 효과가 달랐고, 풍속의 증가는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식재밀도가 높은 완충녹지에서는 풍속이 낮고 내부에 미세먼지가 정체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식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근린공원 내 녹지지역은 풍속이 높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았다. 근린공원 내 비녹지지역은 가장 높은 풍속을 기록하여 미세먼지 확산에 유리하였으나 녹지지역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따라서 도로변 녹지 내 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위해서는 바람 흐름이 원활한 녹지를 조성해야 하며, 높은 풍속과 수목의 저감 기능의 복합적인 작용이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녹지는 내부에 미세먼지를 포착·제거하여 외부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기여한다. 도시 전체 및 도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서는 완충녹지와 같은 도로변 녹지에서 식재밀도나 엽면적 등을 높여 미세먼지가 녹지 내에서 제거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러나 도시민의 이용이 활발한 근린공원과 같은 녹지에서는 내부 미세먼지가 외부로 확산이 잘 될 수 있는 구조의 녹지를 조성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지공간별 토양경도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OIL HARDNESS FLUCTUATION OF GREEN SPACE)

  • 서주환;우궁유;김상범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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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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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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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 급격한 도시화 현상으로 인한 불투성 지표의 증가는 도시의 생태적 측면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도시의 온난화 현상. 도시의 사막화 현상 등이 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분투수성 지표가 많은 도시에서는 그 수문학적 기능이 투수성 지표에 의존하고 있으며, 도시의 투수성 지표에는 오픈 스페이스와 주변의 생산녹지 등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투수성 지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지 않았고, 대부분 포인트별 연구였다. 본 연구는 도시 내의 수문기능 환경변화개선에 관한 기초자료로 동경의 대표적 도시공원인 코카네이 (소금정) 공원과 동경 근교의 치바현 (천엽현)위치한 치바(천엽)대학 부속 카시와 (상) 농장을 대상지로 선정 토양환경기능의 간접적 지표가 되는 토양경도를 나카야마식(산중식) 토양경도 계륵 사용하여 5120 Cm의 라인위에 10 Cm간격으로 512개씩 코카네이(소금정) 공원에서 9라인. 카시와(상) 농장에서 7라인을 공간별로 측정하고. 그 측정값을 다중비교검정과 Bartlett's 검정에 의하여 검정후에, 랜덤 데이타분석에 적합한 FFT(Fast Fourier Transform)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값을 다중비교검정과 Bartlett's 검정한 결과, 유의타가 없었고, 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원의 9라인과 농장의 7라인은 분석 그래프의 유형에 의해 각각 2가지로 분류되었고, 전체적으로는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특히 공원과 농장의 분석 그래프에서는 수평 방향으로의 변화에 대한 수직방향의 변화가 비슷한 스펙트럼이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각각 최대 값은 다르나 제1주기 부분에서는 답압과 같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논은 수직방향의 스펙트럼 변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강우가 녹지의 경도변화에 미치는 가를 관찰하기 위하여 강우전과 강우후에 같은 라인(Line1과 Line2)을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측정값의 평균에서는 차이를 보였으나. 주기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전체적으로 분석 그래프에서는 공간별로 스펙트럼의 수평방향에 대한 수직방향의 변화량의 차이는 보였으나 비슷한 주기를 나타냈고, 가작의 유형은 공원의 녹지공간(lawn-area)과 나지공간(bare-area)으로, 농장을 녹지공간(lawn-area)과 경작공간(field-area)으로 분류할 수있었다. 종합적으로 녹지를 지질학적 구조의 고유한 특징이 아닌. 답압 등과 같은 인위적인 요인에 따른 속성들에 의하여 나타나는 스펙트럼의 분석을 통하여 녹지공간(lawn-area). 나지공간(bare-area)그리고, 경작공간(field-area)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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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의 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녹지평가 및 계획방향 - 대구광역시 돈지봉공원을 대상으로 - (Assessment of Green Spaces and Direction of Master Plan for Urban Parks Considering Functional Characteristics - Focused on Donjibong Park in Daegu -)

  • 이우성;장갑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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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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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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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대구광역시 동구의 미조성공원인 돈지봉공원을 대상으로 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녹지평가를 실시하고, 계획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녹지 기능에 따른 13개 지표를 토대로 녹지공간을 평가하였으며, 종합적 녹지계획방향을 제안하였다. 자연생태 및 환경조절적 기능을 평가한 결과, 공원 중앙지역을 따라 높은 점수가 나타난 반면, 공원 경계지역 및 포장지역에서는 낮은 점수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용적 기능을 평가한 결과, 남동쪽의 녹지는 주거지역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높은 점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지봉공원에 대한 종합적 녹지 평가 결과, 공원의 중앙지역은 자연생태 및 환경조절적 기능이 우수하게 나타나 종합점수가 높게 평가되었고 반면, 공원 가장자리의 시설지역 및 경작지는 낮게 평가되었다. 종합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계획방향을 설정한 결과, 계획공간은 보전공간, 복원공간, 완충공간, 환경감시 초소 및 전망대, 탐방로, 시설공간, 수변녹지공간으로 구분하였고, 이에 따른 구체적 계획방향을 제안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은 향후 미조성 공원과 같은 신규 공원 조성시 객관적인 계획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녹지와 옥외범죄율 간의 상관관계 연구 - 텍사스 오스틴 지역을 중심으로 - (Correlation between Urban Green Areas and Outdoor Crime Rates - A Case Study of Austin, Texas -)

  • 김영재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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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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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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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도시녹지는 환경적, 정서적, 신체 활동적 측면에서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알려진 긍정적인 역할 이외에 미시적인 환경을 대상으로 한 몇몇의 선행연구는 도시녹지가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광역적인 측면에서의 도시녹지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를 대상으로 도시녹지요소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도시안전성과 관련이 있는 실제 옥외범죄율을 종속변수로 하여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미국의 인구조사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블록그룹을 분석 단위로 하여 오스틴 시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GIS 및 ENV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도시녹지 변수와 옥외범죄율 변수를 구축하였다. 통계분석방법으로는 도시수목비율에 따른 옥외범죄율의 비교를 위해 일원분산분석이 사용되었고,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통제시키며, 도시녹지변수와 옥외범죄율의 상관관계분석을 위해 최소자승법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일원분산분석결과, 도시수목비율이 0%~25%에 해당하는 지역의 acre당 연간 옥외범죄율은 1.20%로서 수목비율이 높은 25%~50%의 지역 및 50% 이상의 지역보다 acre당 연간 옥외범죄율이 각각 0.59%, 1.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소수인종비율과 학교중퇴자비율은 연간 옥외범죄율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연간 개인소득수준과 도시녹지요소인 정규식생지수(NDVI) 및 공원 면적 비율은 연간 옥외범죄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도시녹지의 공급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