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보건의료인들을 포함한 보건 의료인들은 결핵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들이 적절한 수준의 지식과 예방행위를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보건의료인들을 위한 결핵 교육 모형을 구축함에 있어서 문헌고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129명의 예비 보건 의료인과 14인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화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 고찰에 근거하여 결핵의 역학, 결핵의 전파 및 병태생리, 검사와 진단, 잠복결핵, 결핵의 치료, 그리고 결핵의 예방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교육 주제가 파악되었다. 둘째, 예비보건의료인들은 결핵의 역학, 전파 및 병태생리, 잠복결핵 분야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식수준을 보였다. 그러므로 교육과정을 계획할 때, 이러한 지식이 낮은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의료인들은 결핵역학 교육 시, 결핵의 정의와 유형이 잘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결핵의 전파와 병태생리를 교육할 때에는 병원감염과 감염회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된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덧붙여, 의료인들은 결핵의 진단과 집단검진을 강조하였으며, 잠복결핵 교육 시에는 개인보호장구 착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반응하였다. 또한, 결핵의 치료에 대한 교육 시, 환자 교육 및 결핵약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덧붙여 예비보건의료인들의 자기건강증진 행위 및 체계적인 결핵 교육이 결핵 예방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제한된 수의 응답자들과 표집 오차를 포함하고 있기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더 큰 연구집단을 이용한 후속 연구를 통해 결핵 교육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 고에너지 방사선치료용 on-line 선량측정시스템의 개발의 일부로서, 측정된 투과선량을 이용하여 종양선량을 계산하는데 필요한 알고리즘의 개발이 목적이다. 방법 첫번째로 다양한 크기의 조사야 (FS), 다양한 두께의 phantom (Tp), 다양한 거리의 phantom to chamber distance (PCD)에서 6 MV 및 10 MV X-선에 대하여 특수 제작한 water phantom을 대상으로 phantom의 후방에서 투과선량을 측정하여 기본적인 beam data를 얻었다. 선원-측정기간 거리는 150cm으로 고정시켰다. 측정은 0.125cc ion chamber를 이용하였다. 두번째로 노출환경 (조사야의 크기, phantom의 두께, PCD)과 측정치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측정치와 알고리즘에 의한 예상치를 비교하여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 측정데이터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시행해서 두가지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알고리즘 1은 PCD에 대한 2차 함수와 A/P (area-perimeter ratio)에 대한 3차 함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고리즘 2는 log(A/P)에 대한 3차 함수와 PCD에 대한 3차 함수로 이루어져 있다. 알고리즘 1에서는 측정치와 예상치의 오차가 1.0% 미만이었고, 알고리즘 2에서는 측정치와 예상치의 오차가 거의 0.5% 미만이었다. 또한 알고리즘 2는 알고리즘 1을 사용할 때보다 적은 data를 가지고서도 더욱 정확하게 fitting 할 수 있었다. 따라서 fitting 상수들을 구하는데 필요한 측정시간을 알고리즘 1을 사용할 때보다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결론 : phantom의 후방에서 측정한 투과선량을 이용하여, 임의의 Tp, PCD, FS에서 투과선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두가지의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향후 보조 장치에 의한 영향, 조사야 차폐의 영향, 신체조직의 조직특성 (불균일도, inhomogeneity), 신체 형태의 굴곡에 대한 연구를 완성하면 매치료시마다 종양에 흡수된 방사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on-line dosimetry가 가능할 것이다.
인슐린 작용을 강화시키는 LMWCr의 발견과 크롬 결핍과 관련 있는 포도당 불내성(glucose intolerance)이 크롬 투여 시 반응을 보여준 임상적 증명 이후, 크롬은 확실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되고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다. 시험관 실험에서 고농도의 3가 크롬을 배양 세포에 노출 시, 일부 연구 결과에서 염색체이상 유발과 변이원성 효과가 발견되긴 하였으나 이는 비타민 A, D, 니코틴산, 셀레늄 등과 같은 많은 다른 영양소의 과잉 섭취 시 독성 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로 해석되며, 시험관 실험 결과들이 발암성의 증거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3가 크롬을 경구 보조제로 투여된 임상 치료에서 환자들은 독성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혈장 내 크롬 수치가 비 투여된 사람들에 비하여 조금 높았다. 크롬을 TPN 형태로 투여받은 환자들에게서도 우려했던 신체ㆍ정신적 효과와의 상관 관계가 없었으며 신기능부전을 나타낸 경우는 신장 독성을 주는 약들을 함께 복용한 경우로서, 우려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 임상학적, 실험적으로 사용된 3가 크롬의 용량은 ESADDI 규정된 범위 50∼200 $\mu$g/day에서 전혀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사용에 기준이 될 것이다. EPA는 모든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후에 크롬의 참고용량 (RfD) 수치를 70 mg/day로 결론지었으며, 다른 영양소들의 용량과 비교했을 때 대단히 넓은 수치이다. 3가 크롬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인슐린 내성, 비정상적 지방대사를 개선시키기 위한 영양소로서 가능성을 가진다. 또한 크롬의 보충은 제II형 당뇨병과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가장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는 크롬 보조제 사용 시, 일부 연구자들이 3가 크롬 1000 $\mu$g/day의 안전성을 입증한 것과 같이 용량을 늘려 임상실험을 시도한 후 안전과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TV나 인터넷 등 대중매체의 노출과 스마트 폰 보급으로 급성장한 SNS 등을 통해 이미지에 대한 지각이 신체관련 소비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한 개선을 원하는 심미 증례 환자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미적인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군은 일반진료를 받는 환자군에 비해 더욱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며, 이미지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능적인 문제, 결과에 대한 만족도 등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미 증례 환자의 상담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환자본인이 심미치료를 통해 개선하고 싶은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를 술자와 상담자가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환자의 관점에서 시작되는 상담은 의학적인 분야의 접근을 통해 합의 즉 이상적인 것과 자연스러움의 균형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기 상담부터 각 진료단계별 상담 process를 구축하고 단계별 상담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하여 술자 및 진료staff이 공유하며, 초기상담부터 Maintenance care까지 일관성 있는 정책을 운영하여 환자에게 무리한 기대를 주고 공감하지 못하는 결과로 실망을 초래하는 상담이 아닌 진정한 소통이 바탕이 되어 환자, 술자, 진료staff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끄는 상담이 가능해 집니다. 심미 증례의 유형별 case를 통해 환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심미 증례 환자의 효과적인 상담전략을 소개합니다.
본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지각과민 완화 치약의 단기간 내 효과를 알아보고자 자동칫솔질 기계를 이용하여 상아세관 폐쇄효과를 평가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평왕복동작으로 50회와 150회 칫솔질 했을 때 실험치약의 상아세관 평균면적은 각각 $1.00{\sim}2.98{\mu}m^2$, $1.76{\sim}3.53{\mu}m^2$로 나타났으므로, 150회 칫솔질을 한 경우보다 50회 칫솔질 했을 때 모든 실험 치약군에서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높았다. 2. 50회 칫솔질을 한 경우, 질산칼륨이 주성분인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치약의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염화스트론튬이 주성분인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의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과 센서티브 치약에 비해 덴티가드 시린이,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시린메드에프 치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높게 나타났다(p<0.05). 3. SEM 사진상에서도 덴티가드 시린이,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시린메드 에프 치약군에서는 유효성분들이 상아질 표면을 전체적으로 덮고 있어서 노출된 상아세관을 거의 볼 수 없지만,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과 센서티브 치약군은 부분적으로 개방된 상아세관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질산칼륨과 인산삼칼슘이 주성분인 지각과민 완화치약은 단기간내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뛰어났으므로, 지각과민 환자들이 자가관리법으로 치료하고자 할 때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지각과민 완화치약을 초기에 사용하고, 지각과민증상이 완화되면 마모력이 적절한 일반치약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지각과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업무형태에 따른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과 업무 시 노출되는 직무스트레스 및 구강 내 악습관이 측두하악장애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아 보건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일반사무직, 서비스직, 교직원으로부터 편의 추출된 452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거된 35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측두하악장애의 증상, 하악사용에 관한 구강 내 악습관, 직무스트레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구성되었다.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정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문지의 양성응답 수의 빈도에 따라 무증상인 1단계에서 양성응답 수가 가장 많은 4단계 까지 총 4그룹으로 나누었다.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정도에 따른 여러 요인들 간의 연관성 및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 및 경향성 분석과 다항로지스틱회기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은 75.4%였고,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주관적 증상으로는 관절잡음이 56.4%로 가장 주된 증상 중 하나였으나 남녀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두통이나 목의 통증이 36.5%이었고, 귀, 관자놀이, 볼 주위의 통증이 22.1%로 높았다.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인 증상 수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증상이 없는 경우 여성에서 19.1%, 남성에서 36.6%로 여성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의 그룹보다 20 - 30대그룹에서 측두하악장애 증상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악 사용과 관련된 악습관 및 직무스트레스는 측두하악장애 증상수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악 사용과 관련된 습관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개수도 많아졌고, 습관이 한 가지씩 늘어날수록 측두하악장애 증상이 없는 1단계보다 3단계가 될 위험이 1.45배, 4단계가 될 위험이 1.57배 높아졌다. 스트레스 수준도 가장 하위단계에서 한 단계 높아지면 측두하악장애 1단계에서 4단계가 될 위험이 2.49배, 두 단계 높아지면 3.43배 높아졌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측두하악장애와 업무특성에 따른 연관성은 설명하지 못하였지만,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측두하악장애 증상의 개수 또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인 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있어서 업무형태 보다는 심인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인자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측두하악장애 평가 시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행동적, 심리 사회적 문제로 예측인자를 폭넓게 인식함으로써 다각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측두하악장애 증상이 발생된 경우 임상적 치료뿐 아니라 행동요법 및 심리 치료와 자가 관리 등이 함께 수반되어 기여요인 조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저자들은 1997년 1월부터 1998년 7월까지 두경부 악성종양 및 반안면왜소증과 같은 선천성 안면기형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던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하여 9례의 외측대퇴 유리피판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두경부 재건에 있어서 외측대퇴 유리피판은 다른 유리피판술에 비해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공여부 추형이 노출되지 않는 부위이며 동시에 두팀이 수술에 참여할 수 있어서 수술시간이 단축될 수 있었다. 둘째, 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 피판의 모발은 사라지지만 모공의 과각화증 및 색조 침착이 증가하므로, 외측대퇴부에 모발이 많은 환자는 술후 방사선치료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용적인 금기사항에 해당한다. 셋째, 악성종양 절제후에 발생하는 결손의 재건시 피판의 두께가 문제시 되지 않았으며, 피판의 두께는 피판을 도안할 때의 위치, 성(sex), 피하지방층의 제거정도, 근육의 포함 정도, 술 후 피판의 위축정도에 따라 조절 가능하였다. 넷째, 모든 증례에서 정맥이식없이 혈관문합이 가능하였으므로 두경부 재건시 혈관경의 길이는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다섯째, 가능한 피판을 장축으로 길게 도안하여 두 번째 또는 네 번째 관통동맥을 포함시켜 수술 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혈류부전에 대비하는 것도 피판의 생존률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사료된다.
피부근염은 특발성의 염증성 결합조직 질환으로서 점진적인 근육의 쇠약과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보이는 전신적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며 근력 약화와 함께 나타나거나 흔히 선행하는 특징적 발진에 의해 진단된다. 가장 특징적인 피부증상은 상안검의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푸르면서 보라색 발진인 heliotrophic rash, 안면부와 상부 흉부의 넓적하고 붉은 발진 (flat red rash), 피부의 인설(scaling)현상을 나타내는 손가락 관절(knuckle)부위의 두드러진 Gottron's papules (violaceous scaly eruption)등 이다. 근육 증상으로 주로 근위부 사지 근육의 약화를 동반한 근육의 염증성 및 퇴행성 변화를 보인다. 피부 근염은 종종 소화기계 (gastrointestinal tract)와 호흡기계 (respiratory system)를 침범하며 15%~25%에서 악성변화를 보인다. 치료는 피부증상뿐 아니라 근육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일차적으로 전신적 corticosteroid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steroid에 반응이 없을 때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피부근염에서 안면근은 침범되지 않으며 저작근의 이환 역시 거의 없다. 본 증례를 통해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개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근경축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피부근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구장애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개구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개구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구운동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골밀도 감소에 의해서 발생되는 골감소증, 골다공증 등은 폐경 후 여성에게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며, 골다공증 골절에 따른 사회적 의료비 상승으로 의학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신부전환자는 체내에 비타민D 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칼슘 흡수가 감소하여 뼈의 섬유화가 발생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부전환자는 신장 기능 장애로 그치지 않고, 골다공증과 같은 골밀도 감소에 따른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료 중에 있는 신부전환자들의 골밀도 변화를 관찰하였고, 신장이식 전후에서 발견되는 골밀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부산 B종합병원 신장내과 내원환자 중 신부전환자 214명을 신장이식의 유무에 따라 골밀도의 변화를 세대별, 성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분석결과 신장이식 환자군에서는 골밀도가 유지되거나 개선되었지만, 비신장이식 환자군에서는 골밀도가 꾸준히 나빠지는 결과를 보였다. 신부전환자는 신장이식을 받는 것이 최선의 치료책으로 사료되며, 신장이식을 통해서 골밀도의 개선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추가적으로 예상되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치관-치근 파절은 법랑질, 상아질, 백악질이 모두 포함된 치아의 파절로, 파절선이 대부분 절단연이나 순측의 변연부 치은에서 구개측 치은열구 하방으로 사선으로 진행된다. 파절선의 위치가 치은 연상이라면 파절편의 제거 및 치은연상 수복을 시행하고, 치은 연하라면 파절면의 외과적 노출술, 교정적 정출술, 외과적 정출술을 이용한 치아의 수복이 이루어진다. 그 외에 섬유 강화형 포스트를 삽입하여 치관 수복물의 유지력을 높이고, 레진 접착 시스템을 사용하여 치관 파절편을 재부착함으로써 생물학적으로 최소한으로 침습적인 치료를 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 파절의 정도가 치은 연하로 깊은 경우 발치나 치관절제술을 이용한 치근의 유지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치관-치근파절로 내원한 12세 환아로 섬유강화형 포스트를 사용하여 치관 파절편 재부착을 시행하였으며 양호한 경과를 보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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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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