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노인들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재가노인 중 지역사회 내 노인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15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통증, 일상생활능력, 가족지지, 우울, 그리고 자살생각을 조사하였다. 얻어진 자료는 SPSS/PC(version 18.0)의 t-test 혹은 ANOVA를 이용하여 집단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각 변수 간 관련성을 측정하였고, 최종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하는 요인을 구별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교노인들의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경제 상태를 낮게 지각하는 노인의 자살생각이 타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는 경우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통증이 평균 이상인 집단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우울이 평균 이상인 집단이 역시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았다. 상관관계를 측정한 결과, 자살 생각과 음의 관련성을 보인 요인들은 노인이 소속된 사회 모임의 수, 지각된 건강 상태, 일상생활수행능력, 그리고 가족지지 등이었다. 반면에 신체적 질병의 수, 통증, 그리고 우울 등은 자살 생각과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지역사회 노인들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수만을 투입한 경우 남성 노인일수록 그리고 사회 모임의 수가 적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종 모형에서는 우울만이 자살생각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변수로 채택되었으며, 그 설명력은 38.4%로 측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종교가 없는 노인들, 건강상태가 나쁜 노인들, 참여하고 있는 사회 모임의 수가 적은 노인들,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 신체적 질병이 다수인 노인,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저하된 경우, 그리고 가족의 지지가 부족한 소외 노인들,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노인, 우울감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이나 자살 생각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특히, 우울은 자살 생각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설명 요소로 확인이 되었기에, 자살 예방의 관점에서 노인의 우울은 반드시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고독감과 자살생각 정도를 확인하고, 성격유형에 따른 고독감과 자살생각의 차이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 지역의 노인정 및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149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고독감과 자살생각은 1점에서 4점의 범위 중 평균이 각각 2.0(${\pm}0.5$)점, 1.5(${\pm}0.6$)점으로 중위수 이하이고, 성격유형은 적극적 통합형이 67.1%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의존적 수동형, 자기부정형, 실패과장형의 순이었다. 성격유형이 적극적 통합형인 노인의 고독감과 자살생각 평균이 실패과장형이거나 자기부정형인 노인보다 유의하게 낮고, 노인의 고독감과 자살생각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성격유형에 따른 고독감과 자살생각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서 노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고독감과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성격유형을 고려한 차별화된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지각된 짐스러움과 절망감을 감소시킬 변인으로 사회적 지지를 제안하고, 사회적 지지가 지각된 짐스러움과 절망감을 매개로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부적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차원 중 가족지지는 노인의 지각된 짐스러움을 줄여줌으로써 자살생각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감소된 짐스러움이 절망감을 감소시켜 노인의 자살생각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지지는 노인의 지각된 짐스러움 및 절망감을 줄여줌으로써 자살생각을 줄여줄 뿐 아니라, 감소된 짐스러움이 절망감을 낮춤으로써 노인의 자살생각을 줄여주고 있었다. 지역사회지지는 노인의 지각된 짐스러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나 노인이 느끼는 절망감을 줄여줌으로써 자살생각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들(가족, 친구, 지역사회)은 자살생각에 대해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기보다, 다른 부정적인 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자살생각에 대한 간접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하여, 고령화 사회와 핵가족화 사회에서 자칫 소원해 질 수 있는 가족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과 노인의 대인관계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 지원정책의 이용을 장려하는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의 자살생각 영향요인을 수면과 우울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수도권 도시거주 노인 210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수면양상(수면시간, 수면의 질), 우울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노인은 14.3%,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노인은 23.3%, 수면의 질이 나쁜 노인은 17.6%, 우울한 노인은 33.3% 이었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자살생각 수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우울(OR=6.889, 95%CI=2.679-17.712), 수면의 질(OR=3.770, 95%CI=1.469-9.679), 성별(OR=3.080, 95%CI=1.266-7.491)로 확인되었고, 이 세 가지가 자살생각 변인의 31.6%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자살생각 경감을 위해서는 성별을 고려한 우울 감소와 수면의 질 개선이 필수적인 전략이며 이러한 전략을 반영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방안 마련을 제언한다.
이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 예측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조사 연구이다.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35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사회적 지지 평균 3.35점, 자아존중감 평균 3.38점, 우울 평균 8.64점, 자살생각 평균 1.65점이며,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유무, 동거형태, 의료보장형태, 용돈, 과거직업유무, 여가활동, 건강상태, 만성질환 수, 흡연유무에서 자살생각과 유의한 관련을 보였다.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자살 생각이 높게 나타났다. 자살생각의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결과, 자살생각을 설명하는 주요변수는 타인지지, 자아존중감, 용돈, 학력, 연령으로 나타났고, 자살생각을 48.2% 설명하였으며 이 중에서 타인지지의 설명력이 41.8%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증진하고,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노인의 자살예방통합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전기(65-74세)와 후기(75세 이상)로 구분지어 각각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이 무엇인지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분석 자료는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자료 중 배우자가 있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총 6,201건이다. 노인의 자살생각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X^2$검정을 실시하였고, 자살생각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항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전기 후기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개인체계 측면 중 인구사회학적 측면의 변수들은 전기노인 보다 후기노인의 자살생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건강 측면의 변수는 후기노인에게만 영향을 미쳤다. 경제 측면의 변수들은 전기노인에게만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가족체계 측면에서는 부부관계와 부부갈등이 전기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나 후기노인은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자녀관계 역시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인집단별 맞춤형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노인자살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교실,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은 심리적 요인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이 높을수록 노인의 자살생각 정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노인의 자살생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고독감, 우울감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언하면 첫째,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심리적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의 정신건강 지원제도나 교육 및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셋째, 스트레스 대처·완화·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향관계에 가족연대감이 지니는 매개효과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춘천시 노인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2,03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변수의 수준,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Sobel-test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이 높을수록 가족연대감은 낮아졌고, 자살생각은 높아졌다. 또한 가족연대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낮아졌다. 우울과 가족연대감을 동시에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졌고, 가족연대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가족 연대감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특히, 노인복지 실천현장에서 가족 연대감의 향상을 통해 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살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할 목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1차년도(2013) 자료를 이용하여 2차 자료 분석을 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1,201명의 자료를 SPSS 22.0 버전으로 카이제곱검정, t-검정,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7.7%가 자살생각을 한 적이 있었으며,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위험요인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및 활동 제한이 확인되었다. 즉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 4.44배(CI=2.66~7.40),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경우 9.24배 (CI=3.48~24.45), 활동제한이 있을 때 2.31 배(CI=1.40~3.82)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노인의 교육수준, 독거, 배우자 유무, 경제활동 여부, 만성질환 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따라 자살생각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의 자살생각을 낮추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의 완화를 중재할 수 있는 융복합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요인에 관해서 알아보고 특히 중증 만성 질환자를 돌보는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요인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생태체계요인은 개인적 체계, 가족적 체계, 사회적 체계를 선정하여 인구사회학적특성과 함께 투입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의 중증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노인 27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t-test 및 분산분석, seheffe test와 위계적회기 분석을 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체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개인적 특성 및 부양부담감 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두 변수 모두 유의하였으며, 둘째, 가족적 체계는 가족적 특성과 가족적 지지로서 간병기간이 길수록, 가족의 지지가 적을수록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셋째, 사회적 체계 면에서는 사회적 지지와 사회활동참여도를 독립변수로 적용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모든 요인이 자살생각에 부(-)적 영향을 주었으나 사회활동 참여도의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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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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