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인지형

검색결과 103건 처리시간 0.027초

얼굴형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선호의 나이 효과 (Age differences of preference for humanoid AI speakers)

  • 오성주;황지현;유지호;한소원
    • 인지과학
    • /
    • 제29권1호
    • /
    • pp.1-16
    • /
    • 2018
  • 본 연구에서 얼굴형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도가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인공지능 스피커의 외형은 성별(남녀)과 나이(20/60대) 네 가지 범주에서 로봇 얼굴과 사람 얼굴이 7단계로 혼합되어 제시되었다. 참여자들 역시 이 네 가지 범주에 맞춰 모집되었고, 각 범주의 얼굴 자극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7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인공지능 스피커의 외형이 사람 얼굴을 닮을수록 노인들은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게 평가했지만, 청년들은 로봇 얼굴과 사람 얼굴이 중간 정도 섞인 형태를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여 전체적으로 뒤집힌 U자 형태의 평가를 보였다. 네 가지 얼굴 범주에서 선호도를 평가했을 때, 참여자들은 나이와 성별과 관계없이 젊은 얼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모티콘 얼굴과 얼굴이 없이 비어있는 조건을 추가하여 물었을 때, 여전히 노인들은 사람 얼굴을 가장 선호했지만,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이모티콘 얼굴과 비어있는 조건을 더 선호하였다. 종합하면, 인공지능 스피커 맥락에서, 노인들은 청년들보다 로봇 얼굴이 아닌 사람 얼굴에 높은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미래에 인공지능 스피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의 디자인과 개발에서 본 연구 결과가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이용이 기능상태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the Functional Status Changes of LTC(Long-Term-Care) Services)

  • 현경래;이선미
    • 한국노년학
    • /
    • 제32권2호
    • /
    • pp.593-609
    • /
    • 2012
  • 이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4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기능상태 변화와 그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08년 8~9월 당시 장기요양 등급(1~3등급)을 받은 수급자 가운데 1년 후인 2009년 8~9월에도 장기요양 인정조사를 받은 17,65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2009년의 기능상태가 2008년과 비교해 전체 항목에서 개선되었으며, 특히 일상생활기능, 행동변화, 재활, 수단적 일상생활기능, 인지기능, 그리고 간호처치 항목 순으로 개선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자의 기능상태 변동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먼저 시설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1등급에서는 재활, 2등급에서는 일상생활기능 항목의 기능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재가서비스 중 방문요양 급여를 이용한 경우 1등급에서는 일상생활기능, 2등급에서는 일상생활기능과 재활, 3등급에서는 일상생활기능, 인지기능, 행동변화 항목에서 기능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또한 주·야간보호 급여를 이용한 경우는 1등급에서 일상생활기능, 수단적 일상생활기능, 행동변화, 재활, 2등급에서는 행동변화, 그리고 3등급에서는 인지기능, 행동변화 항목에서 기능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끝으로 단기보호 급여를 이용한 경우는 3등급에서만 행동변화 항목의 기능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그들의 등급과 이용하는 장기요양 서비스에 따라 기능상태 개선 효과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의 실질적인 기능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수급자의 건강 및 기능상태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제공체계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표준급여모형의 급여종류를 수급자의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은 물론,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에 수급자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작성인력의 전문성 등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형 실무자용 노인인지기능 사정도구(K-GPCog)의 신뢰도, 타당도 분석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General Practitioner Assessment of Cognition (K-GPCog))

  • 박지원;김용순
    • 재활간호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5-12
    • /
    • 2010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General Practitioner Assessment of Cognition (K-GPCog) scale. Method: The K-GPCog consists of the 2 subscales, patients and caregivers. Using a sample of 412 community-based Korean older adults,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was estimated using Cronbach's alpha. To evaluate validity of the K-GPCog, correlation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Pearson r between K-GPCog and the 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naire (KDSQ). Results: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of the K-GPCog patients' and caregivers' subscales .788 and .794 respectivel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r=-.374, r=-.481, and r=-.493, respectively for the subscales of patients and primary caregivers, and total K-GPCog. The degree of diagnostic agreement about the risk for cognitive disorders of older adults showed 11.7% and 11.2% respectively for the K-GPCog and the KDSQ. Conclusion: The findings provided preliminary evidence of the K-GPCog as a useful screening measure for detecting mild cognitive disorders of Korean older adults. The K-GPCog is particularly useful to identify cognitive disorders from primary caregivers when it is difficult to assess the level of cognition of older adults.

노인의 일상 활동 범주에 따른 활동 보유 수준 비교 (Comparison of Retained Activity Level according to Activity Areas of the Elderly)

  • 백영림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12
    • /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일상 활동 범주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활동 수준을 확인해보고 일상 활동범주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는 노인 30명과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 30명, 시설에 거주하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활동분류카드(Korea Activity Card Sort; K-ACS)를 사용하여 활동 보유 수준을 비교하였다. 또한 노인의 활동 수준과 상관이 있는 일반적 특성과 일상 생활 특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일상 활동 범주에 따른 활동 보유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수단적 활동에는 각 활동의 범주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반면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에서는 세 그룹이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여가 활동에서는 세 그룹 모두 휴식하기와 텔레비전 보기를 가장 많이 하고 있어 우리나라 노인의 여가 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 특성 중에는 학력, 결혼상태, 종교와 인지 수준이, 일상 활동 특성 중에는 받고 있는 치료와 규칙적인 운동 및 정기 모임 횟수가 노인의 활동 영역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노인의 일상 활동 범주에 따라 활동 보유 수준은 차이가 있었으며 일반적 특성 및 일상 활동 특성이 노인의 활동 영역과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노인 작업치료 시 노인의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과 활동보유 수준을 고려하여 클라이언트 중심의 중재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적 활동을 계획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안전취약계층 대상 재난정보 전달 및 대피지원 체계 시범적용 연구 (A Study on the Pilot Application of Disaster Information Delivery and Evacuation Support System for the Vulnerable Groups)

  • 정태호;이한준
    • 한국재난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재난정보학회 2022년 정기학술대회 논문집
    • /
    • pp.139-140
    • /
    • 2022
  • 본 연구는 재난발생 시 현장 상황 판단 및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안전취약계층 중 장애인과 노인이 재난정보를 받고 안전하게 대피·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의 시범적용에 대한 것이다. 재난정보 전달 및 대피지원 시스템은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이 재난상황에서 각각의 취약 특성을 고려하여 재난 위기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 하였으며, 실내 위치측정에 관한 공간정보 표준 및 데이터 구축과 개발한 시스템을 설치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적용하였다. 재난정보 및 대피지원 시스템의 시범적용을 위해 선정된 시설의 실내 공간정보 구축 및 현행화를 통해 실내 대피경로를 구축하고, 실제 시범적용을 통해 보완하는 과정을 수행하였다. 장애인·노인 대상 재난정보 전달 및 대피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해 실내에서 재난발생 시 재난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는 연계 모듈을 개발하였다. 또한 재난정보를 스마트폰에 알릴 수 있는 알람 푸시 모듈, 재난정보 및 대피 안내 모듈과 시각 장애인의 실내 공간 인지를 위한 음성안내 모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IoT 기반의 통합관제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정보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노인의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맞춤형 재난정보 전달 및 대피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적용의 과정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 PDF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효과: 경로당노인의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한 경고증상 인지도 (Effects of an Educational Program for the High Risk Group of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Awareness of the Warning Signs and Symptom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nd Stroke in the Aged at Senior Centers)

  • 송정국;박형근;홍성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40권3호
    • /
    • pp.126-136
    • /
    • 2015
  • 본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고위험군인 노인들을 위하여 마련된 일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경로당노인 교육프로그램이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는 데에 효과가 있었는지 교육프로그램 수행 1년이 경과시점에서 평가하였다.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11개 경로당에서 337명을 편의표집 하였는데, 과거 2010년 해당 경로당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었던 159명은 실험군으로 하였고,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178명은 대조군으로 하였다. 경고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두 가지 질환 각각 3개 문항씩 총 6문항에 대하여 질환 별 증상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를 폐쇄형 질문으로 물어 명목형(정확한 인지 여부)으로 구분하였으며 빈도(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참여군과 비참여군 간에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수준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고,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경고증상에 대한 지식이 최고 수준인 것(우수 인지수준, 경고증상 여섯 개 모두를 정확히 인지)과 경로당노인 교육프로그램 참여여부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우수 인지수준이 될 오즈값은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졸업 이상일 경우 초등학교 미졸업(무학 및 서당)에 대해서 3.01배 높았고(3.01; 1.72-5.26), 매일 빠지지 않고 TV뉴스를 시청할 경우 6일 이하로 시청하는 것에 대해서 2.97배 높게 나타났으며(2.97; 1.68-5.23), 이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참여군에서 교육 참여 이후 높아진 지식수준이 교육 후 1년 시점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이 유지되었던 것과 비참여군에서 지식수준이 참여군 만큼 높은 수준이었던 것은 교육참여와 상관없는 어떠한 교육중재적 요인을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결론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인 노인을 표적 선택하여 실시하는 일회적 지역사회 방문교육 대신 대중매체를 활용한 반복적 지식 전달이 효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회적 지역사회 방문교육의 효과는 지역사회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매체 보건교육 캠페인이 잇달아 수반되어야만 그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인지면담을 이용한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a Korean Version of an Advance Directive Model via Cognitive Interview)

  • 김신미;홍영선;홍선우;김진실;김기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6권1호
    • /
    • pp.20-32
    • /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사전의료의향서 사용 집단을 대상으로 초안에서 도출된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콘텐츠의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 집단에서 인지적, 심리적 및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문장과 문항으로 구성된 문서를 구축하여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실제 사용자인 일반 성인의 보건의료정보 문해력과 정서적 수용성 및 작성 과정을 고려하여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초안을 바탕으로 인지면담(Cognitive Interviewing) 방법을 통한 문항 개발 과정을 수행하였다. 대상자는 9명의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16명의 인지면담에 장애가 없는 성인이었다. 결과: 총 2회기에 걸친 인지면담 결과를 분석한 후 최종적으로 3개 속성(가치관, 의료지시[9문항] 대리인 지정)을 중심으로 총 430개 단어로 구성되는 모델을 확정 제안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문서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인지면담을 사용하였으며 그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 최종 모델을 위해서는 대규모 양적 연구를 통해 가용성을 검증하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여 모델을 확정하는 과정이 포함된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원예치료를 적용한 작업치료적 중재 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an Occupational Therapeutic Intervention Program using Horticultural Therapy on Cognition and Daily Living Performance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 김명화;김정미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 /
    • 제2권1호
    • /
    • pp.75-84
    • /
    • 2012
  • 목적 : 본 연구는 원예치료를 포함한 작업치료적 중재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노인 16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확률 할당하여 실험전과 후에 측정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형 간이치매 사정도구(MMSE-K)을 사용하였고 한국판 수정 바델지수(K-MBI)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평가하였다. 작업치료적 중재프로그램 전과 후에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작업치료적 원예치료의 적용 전 후의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능력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를 Wilcoxon Signed Rank Test 실시하였고, 실험 전, 후의 군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 ${\alpha}=0.05$로 하였다. 연구결과 : 1. 대조군과 실험군의 실험 전과 실험 후의 인지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실시한 결과 대조군은 실험전 $16.25{\pm}1.38$점에서 실험후 $16.00{\pm}.92$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군은 실험전 $16.00{\pm}1.51$점에서 실험후 $17.87{\pm}1.3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각 측정 시기별 군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Mann-Whitney test를 실시한 결과 실험 전에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 후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2. 대조군과 실험군의 실험 전과 실험 후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실시한 결과 대조군은 실험전 $74.00{\pm}1.30$점에서 실험후 $74.25{\pm}1.16$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군은 실험 전 $73.75{\pm}1.28$점에서 실험후 $76.37{\pm}1.3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각 측정 시기별 군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Mann-Whitney test를 실시한 결과 실험전에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 후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 이상의 결과를 통해 원예치료를 포함한 작업치료적 중재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임상에서 치매노인 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노년기 기능장애의 이질적 발달궤적과 예측요인 (The Heterogeneous Trajectories of Functional Disability in Older Adults and Their Predictors)

  • 이현주
    • 한국노년학
    • /
    • 제37권1호
    • /
    • pp.15-32
    • /
    • 2017
  • 본 연구는 노년기 기능장애의 평균적인 변화가 아니라 하위집단에 따라 어떻게 다른 변화가 나타나는지 분석하고, 건강 및 사회적 특성의 변화가 기능장애 변화와 어떠한 관련을 갖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1차 년도에서 4차 년도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기능장애의 이질적 발달궤적을 분석하기 위해 Latent Class Growth Analysis(LCGA)를 사용하였고, 잠재계층에 대한 건강 및 사회적 특성 변화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65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노인의 기능장애 변화에서 평균 변화궤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다양한 변화양상이 확인되었다. 전체 노인의 78%가 독립적 기능형으로 나타났고, 17.3%의 노인은 상당한 수준의 기능장애 변화를 경험하였다. 즉 4.4%는 높은 기능장애 지속형에, 7.1%는 급격한 증가형에, 5.5%는 완만한 증가형에, 그리고 4.7%는 중간-감소형에 속하였다. 또한 우울증상이나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것과, 사회참여와 친한 사람과의 만남이 감소하는 것이 기능장애 증가를 높이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거주노인의 기능장애가 개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할 때, 노년기 기능장애를 보다 세분화하여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각 집단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차별적인 연구와 실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건강한 노후 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the Scale for Healthy aging)

  • 고대선
    • 한국노년학
    • /
    • 제29권1호
    • /
    • pp.117-134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에게 맞는 건강한 노후에 관한 안정적인 신뢰도와 적절한 타당도를 갖춘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노인복지관을 다니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노인 전체 335명(예비 척도 개발에 65세 이상의 노인 127명, 1차 본 조사 척도 개발에 62명, 2차 본 조사 척도 개발에 146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하였고, 건강한 노후에 관한 개방형 질문지와 개발된 건강한 노후 척도를 통해 설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조사기간은 2006년 6월 12일부터 2006년 10월 27일까지 실시되었고, 자료처리는 Window용 SPSS 통계 Package 12.0 Version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첨도, 왜도,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구성 개념 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25개의 문항들에 대해서는 노인관련 전공교수 1명, 노인 여가학 박사 2명 등의 자문집단을 통해 내용타당도를 높였다. 둘째,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건강한 노후 척도는 신체적 건강(6문항), 인지·정신적 건강(6문항), 사회·지지적 건강(8문항)의 3개의 하위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셋째, 신뢰도 검사 결과 전체 문항에 대한 Cronbach's α는 .891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고, 요인별 설문지의 내적 일관성 검정 결과는 각각 .642에서 .885의 범위를 나타냈다. 넷째,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적합지수로 판단한 NFI, RFI, CFI, Delta 2 IFI값들 은 1에 가깝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결과로 도출된 타당도와 신뢰도의 결과들을 살펴봤을 때, 개발된 건강한 노후에 대한 설문지는 예비조사, 본 조사의 과정을 거쳐 확인된 신뢰도와 타당도가 이론적 기준에 벗어나지 않은 적절한 도구이며, 특히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기준과 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