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부에 존재하여야 할 자금내막조직이 자궁 외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그 발생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자궁내막증 환자와 정상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 간의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자궁내막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DNA microarray 기술을 도입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본원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 환자와 자궁내막증 이외의 다른 부인과적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채취한 자궁내막 조직으로 KNU 4.8K cDNA chip을 이용하여 유전자 발현을 비교 연구하였다. 유전자칩으로 자궁내막증 조직에서 발현의 증감을 보였던 유전자 중에서 8종의 유전자를 대상으르 RT-PCR이나 real time RT-PCR 법을 통하여 그 발현 양상을 검증하였다. 결 과: 자궁내막증에 이환된 여성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높게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유전자들은 ATP synthase H transporting F1 (ATP5B), eukaryotic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 isocitrate dehydrogenase 1 (NADP+), mitochondrial ribosomal protein L3, ATP synthase H+ trarsporting (ATP5C1), LPS induced TNF-$\alpha$ factor 등으로 세포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과정 및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었다. 한편 자궁내막중 환자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낮게 발현된 유전자들은 insulin like growth factor II associated protein, EGF-containing fibulin-like EMP1, matrix Gla protein, TGF beta-induced, TGF beta receptor 1(activin A receptor type II-like kinase), cystallin alpha B, fibulin 5,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3, collage type XII, alpha 1,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1, decorin 등으로 세포외기질의 구성 및 기능에 관련이 있었다. 결 론: 이상의 DNA mirroarry 및 RT-PCR을 통해 얻어진 결과에서 자궁내막증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전자들의 발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초음파에 의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측정은 동맥경화의 조기발견, 뇌혈관질환, 죽상동맥경화증의 지표로서 사용되지만, 죽상경화증이 내막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측정은 혈관 벽의 전반적인 두께를 측정하며 일차적으로 중막의 변화를 측정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죽상경화반의 경우는 혈관벽을 따라 넓게 분포한 것이 아니라 일부분의 위치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죽상경화증을 더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경색환자에 대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의 관계를 파악하고 뇌경색 예측인자인 죽상경화반의 선별검사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1월에서 3월까지 뇌졸중 전문병원 신경과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B-mode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을 검사하였다. 뇌경색환자는 자기공명촬영을 통해 확인하고 나이, 성별과 두개강외 혈관 협착의 위험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이 높은 군에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이 있는 사람의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 = 0.004), 경동맥 분지에서의 죽상경화반은 연령이 높은 군에서 그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6).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정상인 사람 총 131명 중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는 90명(69%)이었고,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인 사람 총 91명 중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는 84명(92%)이어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가 이상적으로 두꺼운 사람에서 죽상경화반이 발견된 경우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5). 따라서,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반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뇌혈관 질환발생 여부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자궁내막증은 흔한 부인과적 질병이며 여성 불임의 한 원인이 되나 그 발생 원인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최근 월경혈의 역류가 한 원인이며 자궁내막증 환자가 정상여성에서 보다 역류되는 월경혈의 양이 많거나 침습성이 강한 것이 자궁내막증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론들이 소개되었다. 종양이나 자궁내막 조직의 침습이나 전이에는 세포막외 기질 및 기저막의 파괴가 일어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 plasminogen activators (PAs)나 matrix metalloproteinase (MMPs)같은 proteolytic enzyme이 관여한다. 이에 자궁 내막증환자와 대조군의 자궁내막에서 PA나 MMP를 억제하는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PAI-1)나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TIMP-3)의 mRNA 발현의 차이를 quantitative competitive RT PCR로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자궁내막증 환자의 황체기 자궁내막에서는 정상 대조군 환자에서 보다 PAI-1과 TIMP-3 mRNA발현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에서는 PA와 MMP의 활성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 증가된 proteolytic activity로 인하여 역류된 자궁내 막 조직의 복강내 침습이 보다 쉽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착상은 정상적으로 발육한 건강한 배아와 자궁내막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착상을 이해하려면 배아의 발달 과정 및 배아가 착상시 극복해야 하는 정상적인 과정, 즉 배아와 자궁조직과의 접촉, 혈관 연결, 착상 내막 조직의 변화 및 모체 면역체계의 변화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배아에 염색체 이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 건강한 signal로 자궁내막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착상의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 착상과정에 있어 배아는 스스로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통하여 자궁내막의 변화를 일으킬 뿐 아니라, 또한 모체의 면역기전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을 갖추게 되므로 건강치 못한 배아는 자연도태된다.
목 적: 자궁내막증이 체외 수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궁내막증의 체외 수정 결과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제일병원 아이소망센타에서 자궁내막증으로 체외 수정을 시술 받은 697명의 환자 (총 1,199주기)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경증의 자궁내막증은 638주기, 중증의 자궁내막증은 561주기였으며, 난관 요인을 가진 325명 (459주기)를 대조군으로 하였다. 제외 기준으로는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 basal FSH level이 20 mIU/ml 이상인 경우, 심각한 남성 요인의 경우를 제외하였다. 결 과: 중증의 자궁내막증은 난관 요인 보다 획득된 난자의 수 ($9.97{\pm}7.2$ vs. $13.4{\pm}7.9$ (p<0.0001)), 총 배아 수 ($6.5{\pm}4.8$ vs. $9.1{\pm}5.6$ (p<0.0001)), 양질의 배아 수 ($2.43{\pm}1.6$ vs. $2.74{\pm}1.7$ (p=0.013))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하지만, 중증의 자궁내막증의 임신율은 난관 요인과 유사하였다 (35.7 vs. 36.8 (%)). 경증의 자궁내막증은 중증의 자궁내막증과 난관 요인보다 불임 기간이 길었으며 ($55.4{\pm}25.7$ vs. $47.6{\pm}25.6$ vs. $44.4{\pm}30.9$ (개월) p<0.0001)), 수정률이 의미 있게 낮았으나 ($64.8{\pm}22.9$ vs. $69.9{\pm}22.5$ vs.$70.8{\pm}20.8$ (%) (p<0.0001)), 임신율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1.1 vs. 35.7 vs. 36.8 (%)). 또한, 체외 수성 이전에 치료 받은 병력이 있던 경증과 중증의 자궁내막증 (363주기 vs. 470주기)은 경증의 자궁내막증에서 중증의 자궁내막증보다 불임 기간이 길고 ($56.5{\pm}26.3$ vs. $46.9{\pm}25.8$ (개월), p<0.0001), 수정률이 낮았으며 ($64.7{\pm}23.3$ vs. $70.5{\pm}22.7$ (%), p=0.001), 임신율과 태아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29.2 vs. 36.2 (%), p=0.045, 23.9 vs. 31.5 (%), p=0.043). 결 론: 체외 수정 시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경증의 자궁내막증은 중증의 자궁내막증보다 임신율과 태아 생존율이 낮았고, 이는 현저한 수정률 감소와 긴 불임 기간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장기간의 불임 기간을 가진 경증의 자궁내막증을 가진 불임 여성은 체외 수정을 좀 더 일찍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연구목적: 전반적인 자궁내막증이 체외수정시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특히 stage III-IV 자궁내막증을 갖는 불임환자 체외수정시술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1998년 9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진단복강경을 통해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체외수정시술을 시행 받은 91명 131주기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stage III-IV의 자궁내막증을 갖는 환자는 27명 34주기였다. 비교군은 이시기에 진단된 순수 난관원인으로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한 40명 56주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학적 검사는 Student's t-test와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고, p<0.05를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전체 자궁내막증 환자와 난관인자의 체외수정시술에서 두 군간의 나이는 $31.6{\pm}3.3$, $32.6{\pm}3.6$세로 비슷하였다. 채취된 난자의 수 ($10.3{\pm}6.6$ vs $11.7{\pm}5.1$), 성숙난자 수 ($7.4{\pm}4.7$ vs $7.7{\pm}4.9$), 수정율 ($70.2{\pm}32.4%$ vs $73.7{\pm}20.0%$), Good embryo quality rate (8세포 (G1+G2)를 2PN의 개수로 나눈 값) (32.6% vs 32.4%) 및 배아이식 수 ($4.6{\pm}1.4$ vs $4.8{\pm}1.1$)로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또한 임상적 임신율의 경우도 각각 30.7%, 42.8%로 비슷하였다. 중등도 및 중증의 자궁내막증과 난관인자의 비교에서 성숙난자 및 채취된 난자의 개수는 각각 $8.8{\pm}4.9$, $7.7{\pm}3.9$, $11.3{\pm}7.0$, $11.7{\pm}5.1$개로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수정율은 stage III와 IV 군에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66.2{\pm}30.0%$ vs $73.7{\pm}20.0%$). Good qulity embryo rate (GQER)는 stage III-IV 자궁내막증 환자군에서 22.0%로 순수 난관인자의 32.4%에 비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p=0.15, Chi-square test). 배아이식 수의 경우는 각각 $4.7{\pm}1.5$, $4.8{\pm}1.1$개로 차이가 없었다. 배아이식 주기당 임상적 임신율의 경우는 stage III-IV군에서 25.0% (8/32), 난관인자 군의 42.8% (24/56)로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p=0.06, Chi-square test), 중등도 및 중증의 자궁내막증을 갖는 환자에서 임신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체외수정시술시 자궁내막증이 임신율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등도 및 중증의 자궁 내막증을 갖는 불임환자의 체외수정시술에서는 임신율에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 증상 스트레스,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B시에 위치한 종합명원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질병으로 인한 병가여부(${\beta}=-.27$, p=.000)과 증상 스트레스(${\beta}=.59$, p=.000)으로, 이들의 설명력은 57.0%(F=11.39, p<.0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만성통증관리를 위한 자가 간호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우의 자궁내막염에서 발현 변화를 보이는 유전자를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정상적인 자궁내막과 자궁내막염이 있는 자궁내막을 비교한 결과, 전체 확인된 4,560개의 유전자 중 2,026개의 유전자가 자궁내막염에서 증가하였고, 2,534개의 유전자가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상위 조절되는 유전자 10개씩을 정리하였다. 자궁내막염에서 filamin A, pancreatic anionic trypsinogen, Rho GDP dissociation inhibitor alpha, collagen type VI alpha 1, butyrate response factor 2, aggrecanses-2, annexin 14, aminopeptidease A, orphan transporter v7-3 및 epithelial stromal interaction 1의 발현율이 $2^6$배 이상 증가하였다. MHC class II antigen, integrin-binding sialoprotein, uterine milk protein precursor, down-regulated in colon cancer 1, glycoprotein 330, dickkopf-1, cfh protein, $Ca^{2+}-dependent$ secretion activator, UL16 binding protein 3 및 proenkephalin은 $2^{5.5}$배 이상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유전자 정보는 한우의 자궁내막염 진단에 필요한 유용한 생물지표로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말에서 자궁내막생검기술은 저하된 번식력과 관련된 자궁내막의 변화상을 관찰하고 자궁치료의 효과를 체크하는데 있어 중요한 산과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13세령의 더러브레드종의 암말은 오랜 동안 임신에 실패하였으며 이로 인해 차후의 임신가능성 진단을 위하여 자궁내막생검 의뢰를 받았다. 조직 생검을 통해서 이 말이 앞으로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할 확률은 10-50%로 진단되었다.
목 적: 자궁내막증과 이로 인한 불임의 원인인 면역학적 인자 중 세포-매개성 면역계의 변화 양상을 규명하기 위하여 자궁내막증 환자와 자궁내막중이 없는 환자의 복강 액을 채취하여 면역 세포의 분포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IL-6와 TNF-${\alpha}$를 측정하였다. 연구방법: 자궁내막증으로 육안적 또는 조직검사로 확진된 환자 또는 불임검사를 위해 진단적 복강경을 시행한 34명을 연구군으로 등록하였으며 본 연구 이전에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어떠한 치료도 받은 적이 없거나 복강경 시술이나 개복수술과정에서 자궁내막증 소견과 증상이 없는 환자 37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두 군의 복강 액을 추출한 다음 30분 이내에 $400g{\times}10$분 동안 원심분리 후 상층액만 검사용기에 모아 밀봉한 후 $-70^{\circ}C$ 냉동실에 보관하여 IL-6와 TNF-${\alpha}$의 농도를 "sandwich"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s (ELISA: R & D Systems, Minnepolis, MN)로 측정하였다. 결 과: 1. 복강 액의 IL-6의 농도는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연구군에서는 $38.9{\pm}19.7pg/ml$으로 대조군의 $22.4{\pm}10.2pg/ml$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0.02), TNF-${\alpha}$의 농도도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에서 $20.6{\pm}8.6pg/ml$로 대조군의 $6.2{\pm}3.5pg/ml$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1). 2. 자궁내막증여성의 생리주기별 농도에서 IL-6은 증식기보다 분비기에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p=0.01), TNF-${\alpha}$는 차이가 없었다 (p>0.05). 3. IL-6은 가임여성보다 불임여성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0.03), TNF-${\alpha}$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5). 4. IL-6과 TNF-${\alpha}$ 모두 대조군과 자궁내막증 병기 I과 II는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병기 III과 IV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결 론: 자궁내막증인 환자의 복강 액에서 IL-6와 TNF-${\alpha}$가 증가하여 자궁내막증의 생성과 유지, 증상발현에 관여하며 불임의 유발 요인으로 여겨지나 향후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자궁내막증과 각종 cytokine과의 상호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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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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