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및 춘천지역 거주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부양책임감이 나이와 세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4차에 걸쳐 진행된 한림고령자패널 자료를 대상으로 램덤상수모델을 통해 세대 효과와 연령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바흐(Sealbach)가 개발한 부양책임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출생연도 1940년을 기준으로 이전 세대는 식민지·전쟁경험세대로, 이후세대는 산업화 민주화 세대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식민지·전쟁경험세대는 산업화·민주화 세대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효과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나이와 부양책임감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서구의 연구는 노인부양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나 타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의 종료 등으로 인해 나아가 많은 노인일수록 부양책임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측면이 우리나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와 둘째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노인층이 장년층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은 연령효과라기 보다는 세대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셋째,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서울이 춘천에 비해, 면지역 거주자가 동지역 거주자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학력 및 소득이 높을수록 부양책임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촌 지역 남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청 GGT 활성도와 혈압 및 혈청 지질의 관련성을 검토해 보기 위하여 경상남도 내 농촌 지역인 울주군 두동면과 창녕군 장마면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남성으로서 1997년과 2000년에 실시한 주민 건강 검진에 참여하였던 사람들 중 37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혈청 GGT 활성도의 수준을 중앙값을 기준으로 이분하여 두군에서의 수축기및 이완기 혈압, 혈청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의 평균치를 비교하였고 중성지방은 중앙값을 비교하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은 t-검정과Wilcoxon rank sum 검정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교란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연령, 신체비만지수와 커피음용에의한영향은공분산분석으로보정하였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비음주자에서 GGT 활성도 수준이 높은 경우에 더 높은 값을 보였고 통계학적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P=0.055와 P=0.074). 음주자에서도 역시GGT 활성도가 높은 경우에 더 높은 값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비음주자에서 GGT 활성도가 높은 경우에 더 높은 값을 보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수준에 접근하였다(P=0.052). 음주자에서는 GGT 활성도 수준에 따라 비슷한 값을 보였다. 중성지방은 비음주자와 음주자 모두에서 GGT 활성도가 높은 경우에 더 높은 값을 보였다(P=0.035와 P=0.002). 이상의 소견으로 보아 혈청 GGT 활성도의 증가는 비음주자에서 혈청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및 혈압의 상승과 관련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쪽방지역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삶의 경험이 갖는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서 이들의 경험에 대한 좀 더 풍부한 이해를 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Y 쪽방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남성 8명이다. 의도표집방법과 눈덩이 표집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포커스 집단 면담과 개별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Giorgi의 4단계에 의거하였다. 연구결과 4개의 구성요소와 16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쪽방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들의 삶의 4가지 구성요소는 <마음 둘 곳 없어 외로운 신세: 아들, 남편, 아비구실 못해 가족을 지우고 살아옴, 몸은 머물지만 정들지 않는 쪽방 살이, 하루짜리 술친구에 머무는 사귐, 외로움을 안고가기>,<인색한 지원에 근근이 살아감: 쪽방처럼 사방이 막힌 인생살이에 우울함, 수급자라 휘둘리고 무시 받아 속상함>,<편견과 차별에 주눅 드는 삶: 아쉬워도 손 벌리지 못함, 가족을 꾸리지 못해 후회되고 냉대 받음, 다가가지 못하는 바깥세상 >,<사람노릇하며 살다가기: 홀로의 삶을 건사하여 독립을 유지하려함, 빚 갚는 마음으로 도움주기, 하릴없이 보내는 나날이 고역이라 일을 하고 싶음, 쪽방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기, 어른도리 하기, 마음을 다스려 현재의 삶을 수용함, 폐가 되지 않을 죽음을 준비하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쪽방지역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들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의미를 논의하고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고령남성의 이주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기술적 성격의 질적사례연구이다. 구체적인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① 베트남 이주로 인해 개별 사례가 무엇을 경험하는가?, ② 베트남 이주가 사례에게 어떤 의미인가? ③ 고령남성의 베트남 이주의 상황적 맥락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가? 이를 탐색하기 위해 7명의 연구참여자에게 11개월에 걸쳐 심층면접을 중심으로 다각도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사례 내 분석과 사례 간 분석을 통해 주요 내용을 파악하였고, 이야기 재구성을 통해 분절된 의미들을 맥락을 고려하여 재기술하였다. 개별사례를 관통하는 주제들로는 '이주동기와 배경', '문화적응', '사회적 관계망', '일의 의미', '가족', '영성과 삶의 태도', '죽음에 대한 인식'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연구의 함의 및 제한점,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도박은 우리 사회에 상당히 만연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가족문제 역시 심각하다.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도박에 대한 대책 및 개입프로그램 마련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일이 도박에 관한 기초조사이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충청지역에서 돈내기 게임의 현황 및 병적 도박자의 비율을 파악하며, 가족관계의 다양한 측면에서 병적 도박 집단과 일반 집단 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서베이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돈내기 게임의 현황을 알아볼 때, 화투를 가장 많이 하며, 계절을 가리지 않거나 겨울에 많이 하고, 명절이나 친구모임에서 많이 하며, 반 이상이 일년에 몇 번 정도 하지만 1/5은 한달에 한두 번 이상하고 있다. 상대는 가족/친척, 친구가 가장 많으며, 장소는 친척집, 자기집, 음식점의 순이고, 시작한 시기는 60%가 20대나 30대로 나타났다. 병적 도박자는 본 연구표본의 11.6%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농어촌지역 거주자가 도시지역 거주자보다 유의미하게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친 있다. 가족생활의 다양한 측면, 즉 결혼만족도, 가족관계, 가족폭력, 중독에 대한 가족력, 가족여가활동에 있어서 병적도박 집단이 일반 집단보다 가족문제를 유의미하게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 근거하여,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어촌 지역에, 특히 농한기에 도박대책이 시급하다. 둘째, 교우관계나 사회생활의 수단으로서 도박이 아닌 다른 건전한 활동이 보급되어야 하며, 이는 특히 남성에게 더욱 필요하다. 셋째, 병적도박 집단의 가족 문제에 대한 가족교육 및 가족상담치료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이 시급하다. 넷째, 도박에 대한 예방교육과 치료프로그램 마련을 위안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covering process of men who had abused alcohol and has lived in a therapeutic community. Methods: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10 of these men who has lived in the therapeutic community for more than one year. Qualitative data from field notes and transcribed notes were analyzed using the grounded theory methodology developed by Strauss and Corbin. Results: The core category about the recovering process of the men who had abused alcohol and are now in the therapeutic community was identified as "reconstructing a broken life". The recovering process of these men in the therapeutic community consisted of four phases; 'self-awareness stage', 'unfreezing stage', 'readjustment stage', and 'challenging stage'. Conclusion: In this study "reconstructing a broken life", as the core category vividly showed joys and sorrows of men who had abused alcohol and has lived in the recovering process of managing the yoke of life-long disease. In this process of recovery from alcoholic dependence the men gradually adjusted themselves to their given condition. Also they gained coping strategies to care for, and protect themselves. Therefore health care providers can establish supportive programs in the clinical field to empower these men by reflecting their proactive coping strategies.
본 연구의 목적은 재미 한인 남성들의 우울증 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민관련 특성, 심리사회적 특성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인은 나이, 학력, 직업, 수입이고, 이민관련 특성 변인은 미국거주기간, 시민권취득여부, 문화적응도이다. 심리사회적 특성 변인은 분노, 결혼만족도, 사회적 지지를 포함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나이가 20세 이상 64세 이하인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 한인 결혼남성들을 편의표집방법으로 선정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310부이고 회수된 201부 중 응답이 불충분한 5부를 제외한 196부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한 결과 월수입, 분노, 결혼만족도, 사회적 지지가 연구 참여자들의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이, 학력, 직업, 시민권취득 여부, 문화적응도는 우울증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청년층 가구의 주거실태 변화를 종단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전국 가구와 비교하고자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 KoWePS) 5차 웨이브(2010년)와 15차 웨이브(2020년)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청년층 가구 수는 조사 기간 중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였고, 청년층 가구의 가구주는 주로 대졸 이상의 고학력 30대 초반 기혼한 남성 임금근로자였다. 10년 간 고학력자와 임금근로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득도 향상되었으나 여성 가구주와 미혼 1인 가구의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전국 평균 소득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청년층 가구는 대체로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였고, 침실 2실을 갖춘 중형 공동주택의 임차인이었다. 특히 아파트 외 공동주택에서 월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주거비 부담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주거비를 25% 이상 부담하는 가구의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청년층 가구의 수도권 거주 비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조사 기간 동안 전국 가구에서 월세 거주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변화가 없는 것과 달리 청년층 월세 가구 비율이 현저히 상승함에 따라 실제 청년층 차가 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은 더욱 커졌다. 또한 전국 평균을 밑도는 청년층 자가 비율과 함께 조사 기간 중 전국 자가 비율의 플러스 성장과 달리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청년층 자가율의 변화폭은 주거사다리의 진입이 어려워진 청년층 가구에게 비우호적인 주택시장 여건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년층 친화적인 주택시장 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정도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서술적 조사연구로써 C도 K시 농촌지역 면단위, 리 단위에 거주하는 남성노인 73명, 여성노인 77명 총 1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4월부터 5월 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 하였고,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X^2$ 검정, t-test, Pearson's correlational coefficients와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평균연령은 77.5세이었고 건강상태는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은 결혼상태, 건강상태, 동거자, 가족 수, 직업, 한달 용돈, 학력, 질병 수, 운동 횟수, 친구와의 교재에서 분포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인식정도는 3.59점(${\pm}.32$), 여성노인은 3.63점(${\pm}.37$)으로 보통정도의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고 있으며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생활만족도, 여가만족도, 가족지지, 우울, 외로움, 자기초월감과 성공적 노화의 정도는 유사하였다. 또한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생활만족도, 가족지지는 순 상관관계를, 우울과 외로움은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생활만족도, 여가만족도, 가족지지, 자기초월감과는 순 상관관계를, 우울과 외로움은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와 우울이었고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 우울, 가족지지와 자기초월감이었으며, 생활만족도와 우울, 가족지지와 자기초월감이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52.9% 설명하였다. 추후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변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라오스의 도시와 농촌 지역에 따른 식행동 및 최근의 식생활의 변화와 이에 따른 건강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교외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40~59세의 979명 (남자 435명, 여자 544명)이었으며,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읽고 쓸 수 있는 비율, 고학력 비율, 가정 내 소유 물품이 많은 비율, 정부기관이나 사 기관에 근무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경제적 수준은 전반적으로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전반적인 건강의 상태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몸무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이완기 고혈압 비율, 알코올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농촌은 도시 집단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주관적 건강의 상태는 안 좋다는 비율이 농촌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좋다는 비율은 도시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거주 지역별 남녀의 건강 상태를 비교 시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체질량지수와 비만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평균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컸다. 4) 농촌에서는 하루 세끼 섭취 비율과 아침식사 섭취 횟수가 도시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외식 횟수가 농촌 지역에 비해 높았다. 또한 주관적인 식사의 평가와 주관적인 식욕의 정도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poor/fair' 비율이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5) 도시에서는 농촌 지역에 비해 최근 삼 년간 식사가 변화한 비율, 외식의 증가 비율, 서양식 식사가 증가한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6) 도시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 단백질 식품, 과일, 튀기거나 볶은 음식, 지방질 많은 고기의 섭취와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사의 섭취가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농촌에서는 도시 보다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7) 각 식품군별 섭취빈도에서 주간 섭취 횟수는 도시가 과일과 우유의 섭취가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채소의 섭취는 낮았다. 하루 섭취량은 도시가 과일, 우유의 섭취 양이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채소, 육류, 계란의 섭취 양은 낮았다. 8) 결론적으로 라오스의 도시는 농촌에 비해 식습관에서 서구화의 영향을 더 받으며 전통적인 식사가 건강하지 않은 서구화된 식사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전염성질환을 증가 시키는 위험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모두에서 높은 만성질환율을 보이므로 건강한 식행동으로의 변화와 라오스의 만성질환율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지역의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개별적 맞춤형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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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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