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구면 굴절력에 따른 각막굴절력과 각막난시도, 각막 난시 축의 변화도 분석을 통하여 굴절이상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세 이상의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KR-8800을 이용하여 등가구면 굴절력, 각막굴절력, 각막난시도를 측정하였다. 등가구면 굴절력은 $-3.01{\pm}3.79D$로. 각막 굴절력은 $43.79{\pm}1.60D$로, 각막 난시도는 $-1.17{\pm}0.79D$로 측정되었다. 전체 대상자의 등가구면 굴절력 중 근시안은 61%, 정시안은 22%, 원시안은 17%이며, 각막난시가 0.75D 이상은 63%로 나타났으며, 직난시는 84.13%, 도난시는 9.52% 순으로 나타났다. 등가구면 굴절력은 원시에서 근시로 진행함에 따라 각막굴절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25, p=0.01). 성인에 있어서 굴절이상의 원인은 각막 굴절력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고, 굴절이상의 대부분은 근시이며 굴절이상도가 더 커질수록 각막 굴절력이 steep 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이 굴절이상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올바른 시기능 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난시안의 교정 시 안정피로를 최소화하고 선명한 시생활 제공을 위한 적정 처방을 위해 최소착락원의 크기와 위치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방법: 경기도에 재학 중인 20대에서 40대 사이의 근시성 난시를 가지고 있는 남, 녀 대학생 68명(136 eye)을 대상으로 난시안의 최소착락원 크기와 위치에 따른 교정시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난시를 완전교정한 후의 교정시력과 난시축은 변화를 주지 않고 난시량 만을 0.25D, 0.50D 감소한 상태의 시력, 난시량을 0.50D 저교정 함과 동시에 구면렌즈 -0.25D를 추가 장입했을 때의 시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난시량의 교정상태에 따른 평균시력은 난시량을 완전교정했을 때 1.047이었고, 0.25D 저 교정 했을 때는 0.914, 0.50D 저교정했을 때는 0.772로 최소착락원이 클수록 시력감소폭이 컸으며, 난시안에서 교정시력은 최소착락원의 크기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시안에서 최소락원의 위치에 따른 평균시력은 난시량이 완전교정되어 점(point) 상태로 상이 망막위에 형성되었을 때는 1.047이었고, 난시량이 0.50D 저교정 상태 즉, 최소착락원이 망막 앞에 형성되었을 때는 0.772, 난시량이 0.50D를 저교정하고 최소착락원이 망막 위에 형성되었을 때는 0.828로 조사되었다. 즉, 난시량의 저교정 상태가 같을 경우 최소착락원 형태의 상이 망막 위에 형성 되었을 때가 망막 앞에 형성되었을 때 보다 시력감소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난시안의 장용검사에서 원주렌즈 굴절력을 감소할 경우 최소착락원을 망막 위에 위치시키는 구면렌즈의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굴절이상의 분포는 인종, 교육수준, 연령, 성별 그리고 사회 경제적 요인에 따라 상당히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각 나라마다 그 유병률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아시아의 경우 서양보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안질환이 없는 넓은 범위의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여 성별, 연령별 굴절상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굴절이상의 분포를 보았다. 연구대상자는 9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굴절이상은 자동안굴절력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정시안은 29%이며, 비정시안 중 근시는 67% 원시는 4%로 나타났다. 난시는 22%로 나타났으며, 단순난시는 1%에 불과하였고 복합난시가 99%를 차지하였다. 굴절이상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현저한 분포변화를 보여주었으며,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난시의 종류로는 단순난시는 1%에 불과하였고, 혼합난시는 없었으며, 복합난시가 99%를 차지하였다. 난시를 난시축에 따라 분류한 결과, 직난시가 우안 36.6%, 좌안 31.8%, 도난시가 우안 20.7%, 죄안 10.0%, 사난시가 우안 42.7%, 죄안 58.1%로 나타났다.
목적: 등가구면 시력을 통한 피검자의 난시량 예측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3.3세의 남녀 54명(108안)을 대상으로 굴절이상 완전교정 후 크로스실린더의 도수를 ${\pm}$0.25D씩 증가시키면서 크로스실린더의 (-)축이 $180^{\circ}$ 일 때, $90^{\circ}$ 일 때, 그리고 $45^{\circ}$ 일 때의 원거리(5m) 시력변화를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크로스실린더의 도수가 증가될수록 시력은 반비례하여 감소되었다. 크로스실린더 ${\pm}$2.50D ($180^{\circ}$와 $90^{\circ}$)과 ${\pm}$2.25D ($45^{\circ}$)에서 측정 최소값인 시력 0.05로 나타났다. 결론: 각각의 등가구면 시력에 대응하는 난시량에 대한 관계를 추정할 수 있었다.
20세이상 성인 남 여 18명 36안을 대상으로 나안시력과 자각굴절검사 및 타각굴절검사의 교정굴절력을 알코올의 섭취 전과 후 혈중 알코올 농도 0.05와 0.1상태에서 변화를 조사하였다. 나안시력은 알코올의 섭취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하였으며, 구면굴절력은 타각식, 자각식 굴절검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사람이 많았다. 난시굴절력의 변화는 증가와 감소의 비율이 비슷하였고, 축방향에는 변화가 크게 나타냈다.
목적: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TSCL) 최초 착용 후 발생한 축의 정렬상태 변화를 분석하여 추적검사에 의한 피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방법: 근시성 난시 87안을 대상으로 시험콘택트렌즈를 1주일 간 착용시킨 후, 틈새 등현미경을 이용하여 시험렌즈에 표시된 축 표시의 정렬상태를 관찰하여 회전된 축을 LARS법에 따라 교정하였다. 최종 교정 후 축 정렬상태를 최초 처방값과 비교하여 변화된 축의 회전율, 회전 각도, 그리고 회전방향을 처방 렌즈의 원주굴절도와 구면굴절도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원주굴절력이 클수록, (-)구면굴절력이 클수록 TSCL의 축 회전율은 높았으나 회전 각도는 평균 $10^{\circ}{\sim}13^{\circ}$로 굴절력 정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축 회전방향은 코쪽보다 귀쪽으로 회전한 비율이 더 높았다. 결론:TSCL 착용 후 축 회전은 시력저하를 유발하므로 반드시 추적검사 결과에 따라 축 정렬 조정을 실시하여야 한다.
본 논문은 유선방송산업의 두 축인 중계유선방송과 종합유선방송간의 도입배경과 산업적 차이를 밝히고 현재 처해 있는 경쟁현황을 분석한 후, 상대적으로 사장되어 가고 있는 중계유선방송의 매체적 가능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중계유선방송은 지상파 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하여 도입되었으나 난시청이 어느 정도 해소된 이후에는 지역밀착형 특성을 지닌 매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였다. 반면에 종합유선방송은 정부의 유선방송산업 활성화 정책에 의하여 탄생하여 법적 제도적 보호아래 케이블TV 산업으로 성장하였다. 중복된 시장영역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두 매체의 특성과 종합유선방송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적으로 열악한 상태의 중계유선방송 산업은 재허가 또는 신규사업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아예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최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다매체 다채널의 무한경쟁 시대의 도래는 더 이상 어느 한 매체를 보호 육성할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각각의 매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니치미디어의 보급이 요구되어진다. 우리나라의 지역매체는 현재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러한 지역매체의 어려움을 본 연구를 통하여 중계유선방송이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중계유선방송 사용자의 고객조사를 실시하였다. 중계유선방송은 현재 도서산간이나 벽지 등에서 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향후 이를 확대하여 서비스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구안경(old spectacles)의 렌즈를 사용하고 안경테만 교환하는 경우의 조건에 부합되는 83 명을 대상으로 교환 동기, 테의 크기, 모양, 축의 연화, 양안시에 미치는 프리즘의 영향 등을 알아보았다. 안경테의 교환 동기는 80.4%가 파손이나 테부식에 의한 것이었고, 테의 모양은 타원형 계열이 62.4%, 사각형 계열이 37.6%를 차지하였다. 테의 크기는 구안경테(old frame)의 경우 $49{\Box}18$, 수직 거리가 33mm이었고 신안경테(new frame)가 $47{\Box}17$, 수직거리가 31mm로 작게 선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경의 난시축의 변동 범위는 평균 +3.20~3.80이었다. 수평 방향의 프리즘의 영향을 RAL-RG 915기준에 의해 오차를 평가한 결과, 구안경에서 38.5%의 부적합이 신안경에선 42.2%로 증가하였다. 수직 방향에서 프리즘 변화 방향을 RAL-RG 915기준에 의해 오차를 평가해 보면 0.25${\leq}$1.00와 6.00D이상에서 적합 부적합률의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1.00${\leq}$6.00에서는 부적합률이 구안경은 24.1%에서 신안경은 33.7%로 증가되었다.
노인성 백내장의 세 가지 형태학이 굴절이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연구하기 위해 세 가지 형태의 백내장 특성에 따른 구면 굴절력과 원주 굴절력의 변화를 백내장의 형태적인 위치에서 나타내었고 또한 백내장 수술 전후의 안압이 굴절이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등가 구면 굴절력에서 핵 백내장은 근시성 전환, 피질 백내장은 원시성 전환을 보였고 낭 백내장은 양쪽의 전환 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체 내 백액내장의 해부학적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광학단면(세극등)을 이용하여 관찰하였고 굴절이상을 측정하기 위해 타각적, 그리고 자각적 방법을 사용하여 등가 구면 굴절력으로 나타내었다. 안압 측정은 수술전과 수술 후 인공수정체가 삽입된 일주일 뒤에 다사 각각의 상태에서 안압을 자동 안압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원주 굴절력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안축의 길이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백내장의 진행으로 안압이 높아져 안축의 길이가 증가하게되고 그 영향으로 직난시에서 도난시로의 전환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한 이것이 안압으로 인해 더욱 증가하기도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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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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