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나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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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소아청소년에서의 과체중 및 비만 연구 -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 - (Overweight & Obesity in Children &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 Retrospective Chart Review -)

  • 임우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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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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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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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지난 20년 동안 아동에 있어 과체중(overweight)의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진단 받는 아동의 숫자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ASD를 진단받은 아동의 비만(obesity)에 대한 연구가 미국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많은 연구가 수행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ASD를 지닌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의 유병률 및 실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3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한 소아 청소년 환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의무기록으로부터 진단적, 의학적, 인구학적 정보를 추출하였다. 신체질량지수인 Body mass index(BMI)는 병원에서 시행하여 의무기록에 기입되어 있는 키와 체중으로 토대로 계산 하였다.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BMI z-score을 사용하였다. 결 과 ASD를 지닌 아동 군에서 ASD를 지니지 않은 군보다 더 높은 BMI 값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32). 또한 ASD를 지닌 아동들이 ASD를 지니지 않은 아동에 비해 비교적 더욱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률에 있어서는 ASD가 있는 아동(35%)이 ASD가 없는 아동(19%)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결 론 ASD를 지닌 아동과 지니지 않은 대상에 대한 과체중 및 비만에 관한 연구로서, ASD를 지닌 아동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더욱 과체중 및 비만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ASD 비만에 대한 유발 및 보호인자에 대한 장기적이고 심화된 연구가 필요하겠다.

흉부 저선량 및 복부 비조영 CT 검사에서 환자 및 장비 인자와 선량과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of between Patient and Equipment Factors and Radiation Dose in Chest Low Dose and Abdominal Non-contrast CT)

  • 심지나;이영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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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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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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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에서는 흉부 저선량 CT와 복부 비조영 CT에서 선량기록을 바탕으로 환자선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과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실질적인 선량 감소 방안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흉부 저선량 CT와 복부 비조영 CT 검사 시 불필요하게 피폭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7가지 요인(나이, 성별, 키, 몸무게, BMI, 환자 상태 (입원, 외래), dose modulation 활성화 유무)과 CT 선량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사용된 통계기법으로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흉부 저선량 CT 검사에서는 키가 클수록, BMI 가 높을수록, dose modulation을 비활성화한 경우에 진단참고수준 (diagnostic reference levels,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낮아졌다 (odds ration<1; p<0.05). 또한 여성의 경우와 몸무게가 클수록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높아졌다 (odds ration>1; p<0.05). 복부 비조영 CT 검사에서는 몸무게가 클수록, dose modulation을 비활성화한 경우에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낮아졌다 (odds ration<1; p<0.05). 이처럼 방사선 피폭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환자 선량과의 연관성을 찾고 이에 따른 선량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걷기, 경관감상 그리고 향기를 이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독거노인의 치매예방에 미치는 효과 연구 (A Study of Walking, Viewing and Fragrance-based Forest Therapy Programs Effect on Living Alone Adults' Dementia Prevention)

  • 김일두;구창덕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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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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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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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숲 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6대 요법 중 걷기, 경관 감상, 숲속 향기를 이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활동이 독거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며 우울증과 건망이 심하다고 호소하는 독거노인 1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각 두 집단으로 나뉘어 각 집단은 매 주 1회(총 6회기)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들은 모두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에서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한국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K),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한국판), SF-36(Short Form 36 health survey questionnaire)에 대한 사전-사후(one-group pre-post test design) 설문지 검사를 받았다. 연구결과 치유 프로그램 참여 후 응답자의 정신상태와 우울 수준 그리고 삶의 질이 모두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서 산림환경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 참여가 은둔형 독거노인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해소 그리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홀로 남겨져 외부활동을 기피하는 은둔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유도할 경우 나이와 환경으로 인한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Obesity Is a Related Factor With Severe COVID-19 Pneumonia in Children: A Case Series

  • Kim, Dong Joon;Song, EunHyang;Jeon, Kyung Nyeo;Park, Su Eun;Seo, Ji-H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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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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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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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은 성인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2021년 8월부터 11월 사이에 COVID-19으로 진단받은 후 고열과 호흡곤란이 동반되어 입원치료를 받았던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산소 공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으로 항바이러스제인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dexamethasone) 병합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한 폐렴의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을 검토하였다. 소아청소년 8명이 심한 폐렴으로 산소치료,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고, 남자 5명, 여자 3명이었다. 중간 나이는 16세(범위: 9-17세)였으며, 8명 중 6명의 체질량지수가 중간값이 30.5 kg/m2 (범위: 29.4-38.5 kg/m2)였다. 모든 환자가 고열과 저산소증을 동반한 호흡곤란이 있었다. 흉부 단순 X-ray 검사에서 다양한 폐렴의 양상을 보였다. 7명은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 투여 후 1-2일 이내에 증상 호전되었다. 본 증례 연구에서는 심한 폐렴을 동반한 COVID-19 환자 8명 중 6명에서 비만이 있었다.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조영제 부작용 예측 연구 (Contrast Media Side Effects Prediction Study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que)

  • 김상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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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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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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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환자의 신체정보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하여 부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하고 조영제 부작용의 정도를 예측하여 이를 완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서울 소재 종합병원의 검진을 시행한 CT 검사 58,000건 중 조영제 부작용이 발생한 1,235건 중 과거력 조사에서 조영제 부작용이 없었던 606명의 검사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606개 샘플 중 70%는 훈련 셋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검증을 위한 테스트 셋으로 사용하였다. 나이, BMI(Body Mass Index), GFR(Glomerular Filtration Rate), BUN(Blood Urea Nitrogen), GGT(Gamma Glutamyl Transgerase), AST(Aspartate Amino Transferase,), and ALT(Alanine Amiono Transferase)의 feature를 독립변수로 조영제 중증도를 목표변수로 사용하였다. AdaBoost, Tree, Neural network, SVM, Random foest 알고리즘을 통해 AUC(Area under curve), CA(Classification Accuracy), F1, Precision, Recall을 파악하였다. 분류 예측에 사용된 알고리즘 중 가장 높은 평가지표를 나타내 것은 AdaBoost와 Random Forest이다. 모든 모델의 예측에서 가장 큰 요인은 GFR, BMI, GGT 이였다. 이는 신장 여과 기능, 비만에 따라 주입되는 조영제 양의 차이와 대사증후군의 여부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차원 입체조형치료에 의한 아교모세포종의 방사선 선량증가 연구 (Radiation Dose-escalation Trial for Glioblastomas with 3D-conformal Radiotherapy)

  • 조재호;이창걸;김경주;박진호;이세병;조삼주;심수정;윤덕현;장종희;김태곤;김동석;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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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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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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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아교모세포종의 방사선치료에서 국소제어율과 생존율을 향상시켜 보고자 3차원 입체조형치료기법을 이용한 방사선선량 증가 연구를 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아교모세포종으로 조직학적 진단이 되고 전신수행도(KPS)가 60 이상으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프로토콜에 따라 전향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42예의 고선량군과 후향적 대조군인 33예의 저선량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고선량군은 3차원 입체조형치료법에 의해 $63.0\~70.2$ Gy (중앙값 66 Gy)의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받았으며, 저선량군은 2차원 치료방식으로 현재 표준선량으로 여겨지고 있는 59.4 Gy 정도(최소선량 50.4 Gy, 중앙선량 59.4 Gy)의 계획된 방사선치료를 종료할 수 있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절제범위에 따라 나누어보면 전절제술 30예($40\%$), 준전절제술 30예($40\%$), 부분절제술 8예($11\%$), 그리고 조직생검만 시행된 환자가 7예($9\%$)였다. 각 환자의 육안종양체적은 CT 혹은 MRI상 수술절제연 및 잔류종양에 의해 정의되었다. 종양주변 부종은 저선량군에서는 임상표적체적에 포함되었지만, 고선량군에서는 재발양상 및 선량증가에 따른 합병증 증가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제외하였다. 환자의 전체 및 무진행생존기간은 수술 받은 날을 기준으로 Kaplan-Meier법으로 산출하였고, 기존 문헌에 보고되고 있는 예후인자들과 각 환자에 조사된 방사선 선량, 표적체적 등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Log rank test 및 Cox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추적관찰을 위해 정기적으로 MRI가 시행되었다. 결과: 전체환자의 중앙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은 각각 $15{\pm}1.65$, $11{\pm}0.95$개월이었다. 중앙생존기간은 저선량군 및 고선량군이 각각 $14{\pm}0.94$개월, $21{\pm}5.03$개월로 고선량군에서 보다 나은 치료성적을 보여주었으며, 중앙무진행생존기간은 저선량군 $10{\pm}1.63$개월, 고선량군 $12{\pm}1.59$개월이었다. 특히 2년 생존율에 있어서 고선량군은 $44.7\%$$19.2\%$인 저선량군에 비해 훨씬 좋은 예후를 보였다. 단변량분석에서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인자로는 환자의 나이, 전신수행도, 종양의 위치, 수술절제범위, 표적체적, 방사선총선량 등이었다 다변량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자는 환자의 나이(p=0.012), 수술절제범위(p=0.000), 방사선선량군(p=0.049)이었다. 방사선괴사와 같은 방사선으로 인한 직접적인 만성합병증은 추적관찰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3차원 입체조형치료기법을 통하여 70 Gy까지의 방사선을 부작용 없이 조사할 수 있었고, 근치적 국소요법의 일환으로 방사선 선량증가가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아 단백뇨 검사에 있어서 단회뇨 단백/크레아티닌 비의 유용성 및 일일 요단백량과의 연관성 (The Usefulness of Spot 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in Evaluating Proteinuria in Children and the Correlation between 24-hour Urinary Protein Amount and Spot 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 홍선영;김지영;정우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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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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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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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근래에 들어 단회뇨를 이용한 단백/크레아티닌 농도비(P/C ratio; PCR)를 이용하여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일치되지 않은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런 상관관계에 단백뇨의 양, 연령, 성별 및 사구체 여과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과 신장클리닉에 내원한 외래 및 입원 환아 94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채뇨를 실시하여 단백량과 크레아티닌 양,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였고, 24시간 채뇨 직후의 단회뇨를 이용하여 단백/크레아티닌 농도비(P/C ratio; PCR)를 측정하였다. 모든 예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알부민을 동시에 측정하였다. 검사의 신뢰성을 위하여 일일 요 중 크레아티닌 배설양이 15 mg/kg 이상이었던 68례 만을 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11{\pm}3.5$세였으며, 평균 혈청 크레아티닌은 $0.64{\pm}0.25mg/dL$, 사구체 여과율은 $132{\pm}68mL/min/1.73m^2$, 평균 혈청 알부민 수치는 $4.6{\pm}5.2g/dL$이었다. 평균 24시간 요단백량은 $826{\pm}2,891mg/m^2/day$이었고, 단회뇨의 PCR은 $1.39{\pm}4.15$였다. 2)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상관관계 : 전체대상 환아에서 24시간 요단백의 양과 단회뇨의 PCR은 R=0.936의 상관계수를 보이며, 유의한 양의 선형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001). 24시간 요단백량에 따라 분류된 두 군과, 연령에 따라 분류된 두 군에서도 각각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3)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각 cutoff 치에 따른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 및 음성예측도 : 24시간 요단백량이 500 mg 이상임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cutoff치를 0.5 또는 1.0 이상으로 정했을 때, 그리고 24시간 요단백량이 1,000 mg 이상임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cutoff치를 0.5 또는 1.0 이상으로 정했을 때의 각각의 경우를 분석한 결과, 요단백량 500 mg/day 이상을 PCR 0.5의 cutoff치로 예측할 경우가 가장 높은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및 음성예측도를 보였다. 4)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에 관여하는 요인 :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fractional difference)와 일일 요단백량, 사구체 여과율, 연령 인자사이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연령이 유의하게 작용함을 나타내었고, 요단백량과 사구체 여과율은 유의하지 않았다. 남녀 각 군을 나누어서 분석하였을 경우도 오차에 연령이 유의하게 작용하였다. 성별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오차는 성별에 따라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요단백량과 성별, 사구체 여과율은 의미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연령은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소아에서도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기 위한 단회뇨의 PCR의 cutoff치를 설정함에 있어서 나이와 성별 등의 요인들에 의한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더 광범위한 조사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얻어진 PCR cutoff 치가 설정되기 이전에는 단회뇨의 PCR의 임상적 적용은 검색검사의 목적으로 제한되어야 함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채식을 하는 여승과 비채식 성인여성의 혈중 지질수준, 혈당, 혈압에 관한 연구(II) -짠맛에 대한 기호를 중심으로- (A Study of Serum Lipid Levels, Blood Sugar, Blood Pressure of Vegetarian Buddhist Nuns and Non-Vegetarian Female Adults (II) - Based on Favored Salty Taste -)

  • 차복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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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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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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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리나라에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식과 짠맛에 대한 기호와 혈청 지질 수준 및 혈당, 혈압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채식을 하는 비구니스님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조사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채식인 44.2세, 비채식인 40.5세, 채식인의 평균 채식기간은 13.2년이었으며, 채식인은 주로 매운맛, 단맛, 신맛의 순으로 비채식인은 단맛, 신맛, 매운맛의 순서로 좋아하였다. 채식 기간별로는 10년 이하인 군과 20년 이상인 군에서는 매운맛,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느끼하고 기름진 맛의 순으로 좋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20년 사이인 군에서는 매운맛, 쓴맛, 신맛, 단맛, 짠맛, 기르지고 느끼한 맛의 순으로 좋아하는 맛이 바뀌었는데 이는 건강지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대상자중 ‘식사시에 짜게 먹는 편이다’라고 답한 사람은 채식인 38.8%, 비채식인 52.8%로 비채식인이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고 한 사람이 채식인 33.9%, 비채식인 33.6%로 거의 비슷하였으며, ‘싱겁게 먹는다’고 한사람은 채식인 27.3%, 비채식인 13.6%로 채식인이 싱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점수는 채식인은 25.1, 비채식인은 23.1로 채식인의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또한 채식기간별로는 채식기간이 10년 미만인 군에 비해 10년 이상인 군의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경화지수는 두 군 모두 싱겁게 먹는다고 한 군에 비해 짜게 먹는다고 한 군에 비해 짜게 먹는다고 한 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혈압은 두 군 모두 짠맛에 대한 기호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중성지방, HDL-cholesterol, 혈당은 두군 모두 짠맛에 대한 기호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본 연구와 동일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I에서 본 바와 같이 채식군은 비채식군에 비해 BMI, RBW, WHR, %BF가 유의적으로 높았음(p<0.05)에도 심혈관 질환 관련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 수축기 혈압 및 혈당이 비채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을 뿐만 아니라 (p<0.01) 짠맛에 대한 기호는 혈중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채식인은 비채식인에 비하여 식사시에 싱겁게 먹고 식습관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지만 채식을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수준을 낮추어 심혈관 질환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골육종에서 세포 사멸 관련 유전자 survivin, bcl-2, bax의 발현과 임상적 의의 (Expressions of Apoptotic Genes (survivin, bcl-2, bax) and Clinical Relevance in Osteosarcoma)

  • 강현귀;김한수;이미라;설소미;오주한;이상훈;강경훈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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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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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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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골육종에서 세포 사멸과 관련된 survivin, bcl-2, bax 유전자의 발현을 조사하여 임상적 결과와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항암 약물 치료 전 절개 생검으로 얻은 50예의 골육종 조직을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을 통하여 survivin, bcl-2, bax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임상적으로 항암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율, 국소재발, 원격전이, 종양학적 결과 등을 연구하여 surviving, bcl-2, bax 유전자 각각의 발현 또는 이들의 복합적인 발현과의 연관성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면역조직화학염색법으로 검사한 survivin 유전자의 발현은 26예(52%)에서 관찰되었고, bcl-2는 23예 (46%), bax는 21예 (42%)에서 관찰되었다. Survivin과 bcl-2의 공동발현은 19예(38%), survivin과 bax의 공동 발현은 13예(26%), bcl-2와 bax의 공동 발현은 8예 (16%), 그리고 이들 3가지 모두의 발현은 총 8예 (16%)에서 관찰되었다. 검사한 3가지 세포 사멸 관련 유전자의 발현과 여러 임상적 변수와의 상관 관계를 조사 하였을 때 조직학적 분류, 나이, 성별, 국소 재발 등과는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항암 약물 반응율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인 인자는 bcl-2 (P=0.04), 그리고 survivin과 bcl-2가 동시 발현된 경우 (P=0.044)였으며 나쁜 항암 약물 반응율을 나타냈다. 종양학적 결과 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의 연관성을 보인 인자 역시 bcl-2 (P=0.001), 그리고 survivin과 bcl-2가 동시발현된 경우 (P=0.027)였으며, 이들의 발현은 나쁜 종양학적 결과를 나타냈다. Kaplan-Meier 생존율 분석에서 bcl-2 (P=0.0012)의 발현과 survivin, bcl-2의 동시 발현 (P=0.0075)은 생존율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골육종에서 세포 사멸 관련 유전자의 발현은 비교적 높게 보였으며, bcl-2의 발현은 항암 약물치료에 대한 불량한 반응과 낮은 생존율에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이며, survivin은 bcl-2와 동시에 발현되는 경우에만 이러한 종양학적 결과와 의미 있는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세포 사멸 관련 유전자들의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통한 관찰이 골육종의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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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대동맥판막하 협착증 수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Surgical Results for Discrete Subaortic Stenosis)

  • 유송현;임상현;홍유선;박영환;장병철;강면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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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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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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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분리 대동맥판막하 협착증은 수술 후에도 재발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수술 전후의 좌심실 유출로를 통한 압력차 및 재발률 등에 대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9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34명의 환자가 분리 대동맥판막하 협착증으로 수술을 시행 받았다. 평균 나이는 $17.1\pm15.2$세였으며 19명$(55.9\%)$이 남자였다. 16명$(47.1\%)$의 환자가 이전에 심장수술을 받았다. 수술시 동반된 질환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11), 대동맥 축착증(3) 등이었다. 걸U: 수술직후의 좌심실 유출로를 통한 최대 압력차는 수술 전보다 유의하게 낮았고(75.8 mmHg vs 21.8mmHg, p<0.01), 평균 50.3개월 후에 측정된 치대 압력차도 20.2 mmHg로 수술 직후와 큰 차이 없이 여전히 수술 전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1예에서 수술 후 합병증으로 뇌경색이 발생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9.8\pm54.6$개월이었으며, 이 기간 중에 5명$(14.7\%)$이 재수술을 시행 받았고, 이 중 3명$(8.8\%)$의 환자는 분리 대동맥판막하 협착의 재발로 인해 재수술을 시행 받았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재발에 대한 위험인자는 없었으며 10년에서의 무재수술 생존율은 $76.4\%$였다. 결론: 분리 대동맥판막하 협착증의 치료에 있어 대동맥판막하 막성 조직만을 제거하거나 혹은 주위 근육과 함께 절제하는 방법은 낮은 사망률과 합병증을 보였으며 수술 후 충분한 좌심실 유출로 최대압력차의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재발을 잘하고 예측할만한 위험 인자가 없으므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