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세계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나노기술의 개발을 위해 요즘 세계 각국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 국립과학재단은 2015년의 나노제품 시장규모를 1조달러로 보고 있어 이런 방대한 시장을 쟁취하기 위해 세계 비즈니스계와 정부들은 앞다퉈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퍼붓고 있다. 미국은 2003년 나노테크 연구개발비를 2002년보다 17%가 많은 7억1천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인가 하면 미국, 서유럽, 일본에 이어 많은 나노테크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연간 1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나노 크기의 물질 및 공정 개발 또는 나노스케일에서의 분석 등에 대한 기술을 통칭하여 나노기술이라 부른다. 나노기술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전통적 굴뚝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제지 산업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은 매우 요원하고 상관없는 듯이 보이지만, 한편 습부화학 또는 잉크젯 용지 생산에서 사용하는 실리카는 나노기술을 이미 적용하고 있는 사례이며, 이 외에도 나노기술은 펄프, 제지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본 발표에서는 펄프, 제지산업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새로운 제품 및 물질 개발을 위한 그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글에서는 국내외 나노 임프린팅 장비의 기술개발 동향과 개발되고 있는 대표적인 나노 임프린팅 장비를 소개하고, 향후 선폭 10nm 수준의 다중 임프린팅 장비를 개발하여 나노제품의 스마트, 저비용, 고생산성의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나노 임프린팅 장비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나노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소자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융합나노소자연구실은 탄소 나노튜브와 실리콘 나노선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첨단산업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소자들을 결합시켜 새로운 소자를 만들어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나노소자의 대량생산 기술에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본고에서는 무선인체센서내트워크의 개념을 정립하고, WBAN (Wireless Body Network)의 표준화 동향, 문제점 그리고 향후 지속 가능한 연구 방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인체센서 노드에서 고성능 슈퍼 컴퓨터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서로 다른 장치를 연결하여 컨텐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이슈와 연구방향을 진단하였다. 나노기술로 인하여 나노미터 수준의 장치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나노장치 간 정보교환은 의료, 환경 및 군사 분야에서 떠오르는 나노 응용기술로 발전하게 되었다. 나노장치 사이의 정보전송을 전기자기학적(EM) 나노통신 및 분자레벨 나노통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의 연구 방향을 통신 이론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2003년 출시된 은나노 세탁기는 초기에 나노기술이 접목된 가전제품으로서 큰 관심을 끌었으나, 이후에는 은나노 없는 은나노 세탁기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나노기술의 규제와 관련하여 미국 환경보호청 역시도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나노기술에 대한 규제 문제와 나노물질의 범주 설정 문제는 서로 결부된 모습을 보였는데, 본 논문은 은나노 세탁기를 둘러싼 논쟁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은이온과 은나노의 경계가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인식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변화했는지를 추적할 것이다. 논쟁의 초기에 두 물질 간의 경계는 한국과 미국의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위험인식을 거치면서 뚜렷해졌다. 하지만 미국의 환경 단체들은 은나노 물질에 대한 위험인식을 바탕으로 은나노 물질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안했고, 미국의 환경보호청과 한국의 환경부가 나노물질을 분류하는 기준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본 논문은 은나노 세탁기를 둘러싼 최근의 역사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단순히 은이온과 은나노라는 물질의 정의가 사회적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정 물질에 대한 위험인식이 그 물질에 관한 존재론적 논의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1990년대 들어 여러 첨단 산업분야에서 나노기술의 급격한 부각과 함께 섬유분야에도 나노섬유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노섬유는 고분자용액 또는 용융체의 전하유도방사(electrospinning)에 의한 수 ~ 수백 nm의 electro-spun 나노섬유, 블록 공중합체 각 성분의 상분리 현상을 이용하여 형성된 나노섬유, 나노크기의 내경을 지닌 나노반응기에서 고분자의 중합과 동시에 배향되어 얻어지는 나노섬유, 또한, 서로 사용성이 없고 탄화정도가 크게 다른 두 고분자의 복합섬유를 제조하고 이를 탄화시켜 얻는 탄소나노섬유 yarn 등이 있다. (중략)
본고는 국내 나노기술 분야의 정보자원 현황 및 향후 정보 수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서, 나노기술전문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나노기술 정보자원 현황 조사, 나노기술 수집현황 조사, 나노기술 정보수요 조사 등을 실시하였고, 이를 기술 분야별, 콘텐츠 종류별로 분석 연구하였다. 또한 정보 이용자들의 정보 활용도 및 만족도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나노기술정보 활용 방안과 전문콘텐츠 제작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 나노기술 정보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제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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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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