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꽈리고추

검색결과 24건 처리시간 0.022초

품종을 달리한 고추피클의 숙성기간 중 품질특성 변화

  • 한진희;문혜경;강우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 /
    • pp.206-206
    • /
    • 2003
  • 피클(pickles)은 구미 각국에서 널리 애용되는 침채류이다.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장기보관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 왔고, 동양에서는 높은 습도로 인한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소금 절임 방법이 발달되었으며, 건조한 기후의 유럽에서는 세균번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식초절임이 발달하였다. 피클이란 채소 또는 과실류를 소금, 식초 또는 여기에 향신료 등을 넣은 것에 절인 것을 총칭하는 것으로, 주로 오이, 컬리플라워, 양파, 미숙 토마토 등을 원료로 사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피클의 특징인 아삭아삭함을 유지하면서, 피클의 신맛과 한국 전통식장아찌를 혼용한 염장피클로, 기능적 특성을 가진 허브를 첨가하여 현대인에게 오는 성인병의 예방과 기능성 식품에 부가 가치를 높이고자 하며, 또한 피클 제조를 위한 고추의 품종 선정을 위한 기초 실험을 하고자 함에 있다. 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등 품종을 달리하여 제조한 고추피클의 숙성기간 중 품질특성을 실험하였다. 염도변화는 모든 품종에서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염도가 낮아졌으며, 숙성이 완료되는 시점인 25일경에는 풋고추 2.95%, 청양고추 2.68%의 염도 변화를 보였다. pH변화는 세 품종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여졌으며, 숙성기간에 따른 차이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분함량은 풋고추와 꽈리고추가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청양고추가 다소 높았다. 적정산도의 변화는 세 품종간에 차이는 없었지만, 숙성이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탁도변화는 꽈리고추가 가장 낮았고, 청양고추가 가장 높았으며, 숙성이 진행될수록 모두 탁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피클의 경도변화는 풋고추는 0일에 45.12g 청양고추는 56.68g, 꽈리 고추 42.12g의 경도를 보였으며, 숙성최종단계인 25일에는 풋고추 20.33g, 청양고추 25.12g, 꽈리고추는 17.81g으로 꽈리고추의 경도가 가장 낮았고, 청양고추는 세 품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품종 모두 숙성이 진행될수록 경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품종별 청고추의 항산화 효과 및 유방암 세포주에서의 세포 사멸 연구 (Effects of Green Pepper (Capsicum annuum var.) on Antioxidant Activity and Induction of Apoptosis in Human Breast Cancer Cell Lines)

  • 윤효진;이슬;황인경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4권6호
    • /
    • pp.750-758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품종별 green pepper에 있는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하여 고추에 주로 함유된 flavonoids인 quercetin, luteolin, apigenin의 양을 측정하고, 이들로 인한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유방암 세포에서의 세포 증식 억제능을 측정하였다. 이에 국내산 green pepper의 flavonoids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이들의 항산화 및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에 있어 잠재적인 가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이고추, 할라피뇨 5종의 기능성 성분으로 flavonoids 와 vitamin C 함량을 측정한 결과, 주요 플라보노이드는 luteolin, quercetin, apigenin 이었으며, 대부분의 고추에서 luteolin의 함량이 가장 높고, quercetin, apigenin의 순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5가지 품종의 고추 가운데 꽈리고추에서 luteolin, quercetin, apigenin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C의 함량은 꽈리고추가 가장 높았으며, 청양고추, 할라피뇨, 풋고추, 오이고추의 순으로 나타났다. 5가지 품종의 green pepper에 함유된 총 폴리페놀의 양은 할라피뇨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다음으로 꽈리고추가 높은 함량이 측정되었으나, 품종간의 유의적이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꽈리고추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할라피뇨가 가장 적게 측정되었다. Green pepper 추출물의 DPPH, ABTS 자유기 소거 활성능을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효과를 보였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5가지 품종 중에서 꽈리고추의 소거 활성능이 모든 농도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Green pepper 추출물의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유방암 세포 MCF-7과 MDA-MB-231 세포를 사용한 결과, 두 세포에서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성 성분과 함께 라디칼 소거 활성능이 가장 좋았던 꽈리고추 추출물에서 가장 낮은 IC50 값(MCF-7: $826.07{\mu}g/mL$, MDA-MB-231: $719.58{\mu}g/mL$)을 나타내어 다른 품종에 비해 우수한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 꽈리고추 추출물을 처리하여 유방암 세포주 MCF-7에서의 apoptosis 유도 단백질을 측정한 결과, Bax, cleaved caspase-3, PARP가 발현되어 꽈리고추 추출물이 apoptosis 형태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green pepper에는 luteolin, quercetin, apigenin의 flavonoids를 비롯하여 vitamin C와 같은 기능성 성분과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꽈리고추는 5가지 품종의 green pepper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항산화 및 항암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apoptosis 형태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아 유방암의 치료 및 예방에 잠재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in vitro 실험의 한계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in vivo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꽈리고추의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특성 (Quality Attributes of Quarri Green Peppers at Different Storage Temperatures)

  • 김현구;김희승;이기동;이부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20-225
    • /
    • 1996
  • 꽈리고추의 저장중 저장조간에 따fms 중량, 부패율, 비타민 C, chlorophyll, 유리당 및 매운맛 성분 등 품질 변화를 측정하여 꽈리추의 적정 저장조건을 밝히고자 하였다. 중량 감소율은 상온에서 저장한 꽈리고추에서 급격히 증가하나 저온에서 저장한 꽈리고추의 중량 감소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부패율은 상온에서 저장 7일부터 크게 증가하였으며, 저온에서는 저장 21일부터 급격히 증가하였다. Capsaicin 및 dihydrocapsaicin 함량은 상온에서 저장시간기 경과합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였고, 저온의 경우 저장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Ascorbic acid 함량은 저장초기에 많이 감소하였고 낮은 온도에서 보다 높은 온도에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온도에 따른 변화는 거의 없었다. 유리당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소하였으며, $25^{\circ}C$ 저장 꽈리고추는 $3^{\circ}C$에 비하여 유리당의 감소가 현저하였다. chlorophyll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완만하게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chlorophyll a, b의 비율은 대체로 3 : 1을 나타났다. 꽈리고추의 씨는 저장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갈변이 진행되었으나, 과피는 거의 갈변되지 않았다.

  • PDF

2종 뿌리혹선충에 대한 고추의 품종별 저항성 (Resistance of Pepper Cultivars to Two Species of Root-knot Nematodes)

  • 김동근;이재국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0권2호
    • /
    • pp.143-147
    • /
    • 2001
  • 국내 고추 19품종을 이용하여 성주 참외 재배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두 종의 뿌리혹선충, Meloidogyne arenaria와 M. incognita에 대한 저항성을 검정하였다. M. arenaria 에는 검사대상 고추 품종 모두가 저항성이었으며, M. incognita에는 품종별로 차이가 있었다. 즉 농우꽈리풋고추와 청옥고추는 감수성이었고, 알찬고추, 대왕고추, 진미고추, 조풍고추, 태양건고추, 한샘꽈리풋고추 등은 중간 저항성이었으며, 공공칠고추, 그린 No. 500 피만고추, 다홍건고추, 마니따고추, 신바람고추, 퍼팩토고추, 한마음고추 등은 강한 저항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참외재배지의 뿌리혹선충 피해가 심한 포장에는 6월경 참외를 수확한 후, 공공칠고추, 그린 No. 500 피만고추, 다홍건고추, 마니따고추, 신바람고추, 퍼팩토고추, 한마음고추 등을 재배함으로서 뿌리혹선충의 밀도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고추 생산으로 부가소득도 가져을 수 있을 것이다.

  • PDF

시설작물에서 으뜸애꽃노린재(Orius strigicollis)와 오이이리응애(Amblyseius cucumeris)에 의한 총채벌레 밀도억제 효과 (Biological Control of Thrips with Orius strigicollis (Poppius) (Hemiptera:Anthocoridae) and Amblyseius cucumeris (Oudemans) (Acari:Phytoseiidae) on Greenhouse Green pepper, Sweet pepper and Cucumber)

  • 김정환;변영웅;김용헌;박창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5권1호
    • /
    • pp.1-7
    • /
    • 2006
  • 시설재배 꽈리고추, 피망에 발생하는 꽃노랑총채벌레와 오이에 발생하는 오이총채벌레의 생물적 방제를 위하여 작물별로 천적인 으뜸애꽃노린재(Orius strigicollis) 방사구, 오이이리응애(Amblyseius cucumeris) 방사구, 무방사구를 두어 총채벌레 밀도억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으뜸애꽃노린재에 의한 총채벌레의 밀도억제효과 산출 식은 (무처리구 밀도-처리구 밀도)/무처리구 밀도 ${\times}$ 100으로 하여 조사시기별로 각각 구한 결과, 꽈리고추에서 으뜸애꽃노린재 방사구는 최하 14.3%에서 최고 99.5%, 오이이리응애 처리구는 $12.9{\sim}38.3%$였고, 피망에서 으뜸애꽃노린재 처리구는 $21.6{\sim}98.3%$, 오이이리응애 처리구는 $17.1{\sim}87.0%$였다. 오이에서 으뜸애꽃노린재 처리구는 $61.2{\sim}74.4%$, 오이이리응애 처리구는 $90.4{\sim}97.4%$를 보였다. 따라서 봄 작기 꽈리고추와 피망에 발생하는 꽃노랑총채벌레는 발생 초기 으뜸애꽃노린재를 주당 $5{\sim}6$마리를 $3{\sim}6$회로 나누어 방사하고, 가을 작기 오이에 발생하는 오이총채별레는 발생초기 오이이리응애를 주당 100마리씩 4회 정도 방사하면 효과적임.

온실 재배 꽈리고추의 필요수량 (Water Requirement of Twist Peppers in Greenhouse)

  • 윤용철
    • 한국농공학회지
    • /
    • 제42권4호
    • /
    • pp.59-66
    • /
    • 2000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d the water requirement of twisted sweet peppers which are cultivated in a green house. The meteorological conditions during the experiment period was close to that of normal year except the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The growth status was improved with the increased saturation ratio. The range of the variation of daily water requirement were very large. The peak consumption occurred in the early August. And the higher saturation ratio resulted in higher water requirement. The total water requirement were about 57.180g/d/plant for pot with 100% (P100) of saturation , about 38.700g/d/plant for pot with 80%(P80) of saturation , about 23,720g/d/plant for pot with 60%(P60) of saturation, and about 53, 390g/d/plant for field cultivation in the green house, respectively. The water requirement was correlated with average ambient temperature and growing status, while no significant correlation were found between water requirement and minimum relative humidity or intensity of solar radiation. And the higher correlation was shown as the saturation ratio was increased. The transpiration coefficients of twisted sweet pepper were 378.0g/g for field cultivation in the green house, 363.3g/g for P100, 338.7g for P80 which was the smallest among pot cultivation , and 472.1g/g for P60 , respectively.

  • PDF

조리용 채소의 단백분해효소 활성 및 연육효과 (Protease Activities in Tenderizing Effect of Vegetables used as Cooking Material)

  • 서형주;정수현;최양문;조원대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883-887
    • /
    • 1998
  • 육류 조리에 사용되거나 또는 육류 섭취시 부식으로 제공되는 농산물을 위주로 단백분해효소의 활성을 측정한 결과, 청양고추, 꽈리고추, 깻잎, 콩나물, 숙주나물에서 높은 효소 활성을 보였으며, 이중 콩나물의 단백질분해 활성이 가장 높았다. 또한 효소의 사용시 중요한 지표인 효소의 안정성을 투석과 동결 해동 후 잔존 효소활성을 측정하였다. 투석 후 숙주나물, 청양고추, 꽈리고추와 깻잎은 12, 23, 45%와 37%의 잔존 활성을 보였으며, 콩나물은 64%의 잔존 활성을 보임에 따라 비교적 다른 효소에 비해 안정한 것을 확인하였다. 동결 해동 후 숙주나물과 콩나물의 단백분해효소는 100%와 65%의 높은 잔존 활성을 보였다. 비교적 효소의 활성이 높고 또한 안정성이 우수한 콩나물의 단백분해효소의 활성은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에 대한 분해 효과가 우수하였으며, stroma protein보다는 myofibrillar과 sarcoplasmic protein에 대한 분해력이 우수하였다. SDS-PAGE에 의한 육 단백의 분해 특성은 myosin heavy chain, actin, tropomyosin과 myosin light chain이 관찰되었으며, 반응시간이 경과할수록 myosin heavy chain, actin, tropomyosin이 분해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시간 효소처리 시 근원섬유 단백질의 분해 효과가 뛰어났다. 육 단백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단백분해 활성은 완만히 증가하다가 평형을 이루는 경향을 보였다.

  • PDF

꽈리허리노린재(Acanthocoris sordidus, Coreidae, Hemiptera)에 대한 몇 가지 살충제와 친환경농자재의 활성평가 (Evaluation of Some Insecticides and Environmental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against Winter Cherry Bug, Acanthocoris sordidus (Coreidae, Hemiptera))

  • 강찬영;류태희;권혜리;유용만;윤영남
    • 농약과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159-164
    • /
    • 2016
  • 꽈리허리노린재(Acanthocoris sordidus)는 흡즙성 해충으로서 가지과 작물을 주로 가해하며, 국내에서는 일부 고추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러한 꽈리허리노린재를 방제하기 위하여 유기합성 살충제 20 종류와 7 종류의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이용하여 살충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꽈리허리노린재 성충의 경우에는 약제처리 72시간이 경과한 후에 유기인계 살충제인 펜티온이 100%의 살충율을 나타내었고, 페니트로티온과 펜토에이트는 95% 이상의 살충률을 나타내었다. 3령 약충의 경우에는 펜티온과 페니트로티온, 펜토에이트가 72시간이 경과한 후에 100%의 살충력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경우에는 고삼추출물이 80% 함유된 약제를 처리한 결과 성충이 약제처리 72시간 후 53.3%의 살충력을 나타내었을 뿐 다른 약제들은 대부분 살충력이 없거나 저조하였다.

잠재해충 꽈리허리노린재(Acanthocoris sordidus, Coreidae, Hemiptera)의 무리군 형성에 따른 생태적 특성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Winter Cherry Bug Acanthocoris sordidus (Hemiptera) and the Effects of Colony Formation on its Potential as an Insect Pest)

  • 강찬영;류태희;권혜리;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5권3호
    • /
    • pp.235-243
    • /
    • 2016
  • 꽈리허리노린재는 가지과 및 메꽃과 기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꽈리허리노린재는 실내의 $25^{\circ}C$ 조건에서 1세대는 평균 76일정도 소요되며, 성충으로 월동하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일정한 주기 없이 알을 덩어리로 산란한다. 주로 잎 뒷면에 산란하며, 암컷 한 마리당 평균 195개, 최대 468개까지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가 높아질수록 부화율은 높아지며, 발육기간은 짧아졌지만, $25^{\circ}C$를 제외한 다른 온도에서는 탈피율이 30%이하를 나타냈다. 위 결과를 토대로 선형모델로 추정한 결과 발육영점온도는 $13.9^{\circ}C$, 유효적산온도는 526.3DD를 나타냈다. 고추재배지에서 월동 성충이 6월 말 평균기온 $25.7^{\circ}C$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9월초에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부화한 개체들은 성충이 될 때까지 이동성이 적었으며 밀집하여 분포하였다. 집단을 형성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Net cage와 Y-tube olfactometer를 이용한 행동실험 결과, 암컷은 수컷과 암컷이 모두 있는 곳을 선택하였지만, 수컷은 암컷과 수컷이 모두 없는 곳을 선택하였다. 수컷이 새로운 기주를 찾아 정착하면, 암컷은 기주를 독점한 동종이 많이 있는 기주를 찾아가는 교미와 관련된 행동을 나타냈으며, 통신화합물의 영향은 알 수 없었다. 집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꽈리허리노린재는 좁은 공간에서 집단으로 사육시 약충의 발육기간이 길고 우화율이 높아지는 반면, 개체 사육시 발육기간이 짧고, 우화율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넓은 공간에서는 집단으로 사육 시 약충의 발육기간은 짧고 우화율은 낮게 나타났다.

충청북도 일대 산림습원의 관속식물 (The Flora of Forest Wetland in the Chungcheongbuk-do)

  • 신재권;변준기;김주영;최승호;김동갑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 /
    • pp.48-48
    • /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습원의 식물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일환으로 충북지역 산림습원 34개소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현황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현지조사는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충북지역 산림습원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총 98과 312속 502종 5아종 71변종 587분류군으로 충북지역 전체 식물상 약 1,241분류군의(국립수목원 한국관속식물분포도, 2016) 47.3%로 나타났다. 습지에 출현하는 빈도에(수생태사업단 우리나라습지생태계 관속식물의 유형분류, 2012) 따라 구분한 결과 절대습지식물은 물꽈리아재비, 큰고양이수염, 통발, 벗풀, 올챙이고랭이, 택사 등 27분류군, 임의습지식물은 버드나무, 쉽싸리, 물억새, 이삭사초, 부처꽃, 비녀골풀, 솔발울고랭이, 양뿔사초, 진퍼리새 등 51분류군이다. 또한 습원과 육지에서 동시 출현하는 양생식물은 모시물통이, 왕미꾸리광이, 물양지꽃, 좀고추나물, 감자개발나물, 참삿갓사초 등 29분류군, 임의육상식물은 쇠뜨기, 고비, 고추나물, 방동사니, 강계큰물통이, 오리새, 처녀바디 등 25분류군, 절대육상식물은 애기탑꽃, 좀진고사리, 옥잠난초, 물들메나무, 뻐국나리, 진범, 범꼬리 등 8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절대습지식물 중 애기물꽈리아재비, 큰고양이수염, 개쉽싸리, 통발, 송이고랭이, 올방개아재비, 흰고양이수염 등 11분류군은 충북내에서 새롭게 분포가 확인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양뿔사초(CR), 애기물꽈리아재비(VU), 통발(VU) 등 16분류군,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 강계큰물통이, 물들메나무, 넓은잎각시붓꽃 등 19분류군이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로는 V등급 통발 등 3분류군, IV등급 왜방풍 등 9분류군, III등급 음양고비 등 18분류군, II등급 12분류군, I등급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외래식물은 큰닭의덩굴, 미국자리공, 붉은서나물 등 27분류군으로 나타났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