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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채널의 재전송 동의와 중재 기준에 관한 연구 - 일본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transmission Consent and Arbitration for the Retransmission of Terrestrial Broadcasting Signal in Japan)

  • 김경환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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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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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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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은 산규매체의 도입 시마다 논쟁거리다. 유일하게 매년 수천억 원의 제작비를 지출하는 지상파채널을 재전송하는 것이야말로 신규매체의 시장안착에 결정적 요인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상파채널을 재전송하는 문제를 놓고 지상파방송사들과 신규매체 사이에는 지상파 재전송에 따른 정당한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은 국민의 시청접근권 확보 차원에서 필수불가결하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치해 왔다. 최근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의무재전송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상파채널의 재전송 문제는 콘텐츠사업자인 지상파 사업자와 전송사업자인 케이블SO 간의 대립구도에 지상파계열 채널 사용 사업자와 케이블PP계열의 채널사업자까지 가세되면서 대립구도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처럼 지상파방송의 비중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신규 유료방송사업자의 도입이 활발한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을 둘러싼 분쟁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과 더불어 예상되는 국내 지상파방송사업자와 케이블TV 사업자 간의 지상파 재전송과 관련해 야기될 분쟁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일본은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을 위해서는 해당채널사업자로부터 재전송동의가 필요하다. 만약 이 과정에서 사업자 간 협의에 의한 재전송동의에 실패할 경우 규제기관인 일본총무성에 중재 신청이 가능하다. 2009년 현재 지상파채널의 재전송과 관련한 일본총무성의 중재 사례는 6건이다. 중재 신청된 사례는 아날로그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이 4건, 디지털 지상파채널의 재전송이 2건이며 모두 구역 외 지상파채널의 재전송 관련 건이었다. 중재 결과는 중재 신청을 취하한 1건을 제외하면 전부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전송을 허용하는 판단이 내려졌다. 일본총무성은 재전송 동의제도가 케이블TV사업자의 재전송 행위로 인해 해당 채널 사업자의 방송 의도가 침해되거나 왜곡되는 사태를 방지함으로써 방송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임으로 재전송동의를 거부하는 사업자는 재전송으로 인한 방송 의도의 침해 및 왜곡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하도록 요구한다. 일본은 재전송과 관련한 방송 의도의 침해 및 왜곡에 해당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은 5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첫째, 방송프로그램이 방송사업자의 의사에 반해, 일부 재편집되어 방송되는 경우다. 둘째, 방송사업자의 의사에 반하여 이시(異時) 재전송되는 경우다. 셋째, 방송시간의 전 후에 재전송되는 동일 채널로 별도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재전송되는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과 혼란을 발생시키는 경우다. 넷째, 케이블TV의 방송시설 설치 및 시설설치에 필요한 자금력이 부족하여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적합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다섯째, 케이블TV의 송수신 기술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져 양질의 재전송이 기대되지 않는 경우다. 반면, 일본은 재전송으로 인해 지상파 사업자에게 발생하는 재산적 피해 여부는 재전송 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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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망막과 변성망막에서 전압자극 파라미터 변화에 따른 망막신경절세포의 반응 비교 (Comparison of Retinal Ganglion Cell Responses to Different Voltage Stimulation Parameters in Normal and rd1 Mouse Retina)

  • 예장희;류상백;김경환;구용숙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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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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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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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색소성망막염(retinitis pigmentosa: RP)이나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과 같은 망막질환으로 인해 실명한 환자를 위해 인공시각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인공시각장치의 동작원리는 전기자극을 주어 신경세포의 활동도를 조절하는 것이므로 시각정보를 제대로 인코딩하기 위해 최적의 전기자극을 인가하는 것은 인공시각장치의 실용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전압자극의 크기와 자극시간을 변화시켜 가면서 정상망막과 변성망막에 인가한 후 자극에 의해 유발된 망막신경절세포 반응을 분석하고 역치전하밀도를 비교함으로써 최적의 전기자극 조건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상마우스와 rd1 마우스의 망막을 in vitro 상태로 분리한 후 망막의 신경절세포층이 전극을 향하여 부착되도록 한 후 망막신호를 기록하였다. rd1 마우스에서 얻은 변성망막의 망막신경절세포에서도 전압펄스를 인가시 정상망막의 망막신경절세포처럼 전압자극의 크기와 자극시간 변조에 대하여 반응하였다. 그러나 정상망막과 변성망막에서 망막신경절세포 반응의 시간적 패턴은 매우 달랐다: 정상망막의 망막신경절세포 반응은 전기자극 후 약 100 ms 내에서 1개의 피크만 나타나는 반면, 변성망막에서는 이보다 긴 400 ms 구간에서 약 10 Hz의 진동리듬을 가진 다수의 피크(~4개)들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변성망막에서 망막신경절세포의 반응을 유발하기 위한 역치 전하밀도가 정상망막에서 보다 크게 상승하였다: 자극세기를 변화시켰을 때 정상망막의 역치 전하밀도는 $37.23{\sim}61.65\;{\mu}C/cm^2$, rd1 마우스에서는 $70.50{\sim}99.87\;{\mu}C/cm^2$로 2배가량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극시간을 변화시켰을 때 정상망막의 역치 전하밀도는 $22.69{\sim}37.57\;{\mu}C/cm^2$, rd1 마우스에서는 $120.5{\sim}170.6\;{\mu}C/cm^2$로 5배가량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흰쥐의 뇌의$A_1$ 아데노신 수용체에 작용하는 역효현제에 관한 연구 (Inverse Agonists at $A_1$ Adenosine Receptors in Rat Cerebral Cortex)

  • 박경선;양완숙;김경환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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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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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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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전통적인 수용체 이론에 따르면 상경적 길항제는 효현제와 수용체의 같은 부위에 작용하지만, 효능(efficacy)이 없기 때문에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되는 자료들에 따르면 모든 길항체의 효능(efficacy)이 0가 아니라 음수도 될 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음수의 효능을 갖는 약물을 역효현제라 부른다. 본 연구에서는 쥐의 cerebral cortex에서 얻은 membranes을 사용하여, $A_1$ 아데노신 수용체에 작용하는 역효현제를 인구하였다. 8개의 길항제로 알려진 약물들이 G단백에 대한 $[^{35}S]GTP_{\gamma}S$ 결합을 감소시키는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역효현제의 특성을 검색하였다. 효현제에 의한 $[^{35}S]GTP_{\gamma}S$ 결합의 증가는 이틀 길항제틀에 의해 완전히 억제되었지만, 검색한 8개의 길항제는 두 군으로 구분되었다. DPCPX를 포함한 7개 길항제는 효현제 부재시의 basal $[^{35}S]GTP_{\gamma}S$ binding을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감소시켜 역효현제의 특성을 나타내는 반면, CCS-15943은 basal $[^{35}S]GTP_{\gamma}S$ binding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NEM을 membranes에 처치하면 PIA에 의한 $[^{35}S]GTP_{\gamma}S$ binding이나 basal binding 둘다 감소하는데 이는 $[^{35}S]GTP_{\gamma}S$ binding의 상당부분이 G단백의 activated state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3H]DPCPX$를 이용한 competitive binding assay에서 0.1 mM GTP는 효현제인 PIA의 apparent affinity를 감소시켰으며, DPCPX의 apparent affinity는 증가시키고, CGS-15943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것은 상기의 $[^{35}S]GTP_{\gamma}S$ binding의 결과를 뒤받침해 주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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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onoid 생합성:생화학과 대사공학적 응용 (Flavonoid Biosynthesis: Biochemistry and Metabolic Engineering)

  • 박종석;박종범;김경환;하선화;한범수;김용환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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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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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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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주요 농작물에서 건강-방어용 flavonoids 생성, phytoalexin (isoflavonoid, flavanol, proanthocyanidin)의 생성 및 소절을 통한 식물의 저항력 증대, 색소 (flavonol, anthocyanin)의 합성에 의한 자외선 방어, nod 유전자 inducer (flavones, isoflavones)의 대량 발현에 의한 혹 형성 (nodulation) 효율증대 등은 대사공학 적으로 향상 가능한 부분들이다. 파란 꽃을 개화하는 품종이 카네이션, 국화, 장미 등 중요 장식용 화훼작물들에는 결핍되어 있는데,이는 F3'5'H 유전자가 없어서 파란색 delphinidin 색소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F3'5'H 유전자를 형질전환 하여 이러한 제한을 극복하고 delphinidin 유도체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파란색 꽃의 생산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이미 중요한 생리적 기능이 밝혀진 catechin을 비롯한 proanthocyanidin 과 anthocyanin은 의약품 및 식품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시장성을 넓히고 있어 상업적 측면에서 대사공학의 유망한 목표가 되고 있다. 최근의 대사공학 분야에서의 많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flavonoid에 대한 고도의 대사공학 조절을 이용하여 원하는 flavonoid 화합물을 생성하거나, 원치 않는 flavonoid 화합물을 억제하도록 하는 데는 여전히 기술적 문제점들이 남아있다. 예를 들면 IFS와 FLS 등의 유전자 분리 그리고 조직 및 시기 특이적인 promoter 개발 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co-pigmentation 및 액포 pH와 관련된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 화훼작물들의 형질전환 기술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원하는 꽃의 착색 조절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최근 나팔꽃에서 액포의 $Na^{+}$H$^{+}$ exchanger를 파괴하여 화색을 변경시킨 mutants 연구를 통하여 조만간 액포 pH의 조절을 이용한 식물 대사공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amaguchi et al. 2001). 아직 자연계에서 기본적인 골격의 변경만으로 수천 종류의 flavonoid가 생성 가능한가는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아 있으나, 분명한 것은 다양한 식물 체계에서의 노력으로 농업, 원예, 그리고 영양분 증대를 위한 flavonoid 대사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한 flavonoid 생합성 연구로부터 얻어진 정보들을 통하여 세포질 대사와 기본적인 생물학적 현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될 것이다.

토끼 폐장 분리관류 모형을 이용한 LPD 폐보존액과 ET-Kyoto 폐보존액의 비교 (Comparison of the Low Potassium Dextran Solution and ET-Kyoto Solution in Rabbit Lung)

  • 임청;김경환;김영태;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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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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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9-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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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폐보존방법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많은 보존액들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장 많이 알려진 세포외액형 폐보존액인 저포타슘 덱스트란(LPD)용액과 tiehalose를 포함하는 새로 개발된 세포외액형 폐보존액인 ET-Kyoto용액의 폐 보존효과를 비교분석하여 앞으로 있을 폐이식에 대비하고자 한 것이다. 12마리의 가토로부터 폐장블록을 적출하여 $10^{\circ}C에서$ 4시간동안 보관한 다음 혈액으로 재순환시키는 폐장분리관류모형을 이용하였다. 각군은 6마리씩의 토끼로 구성되었고 LPD용액과 ETK용액을 각각 100 mL/kg씩 주입하였다. 폐보존액 주입전에 20$\mu\textrm{g}$의 prostaglandin El을 사용하여 폐동맥수축을 예방하였다. 60분간의 재관류후 유출혈액의 산소분압은 Em군에서 LPD군보다 $높았으며(486.5\pm80.3$ mmHg versus 432.5 $\pm$ 82.9 mmHg at FiO2 1.0, p-value = NS), 평균 폐동맥압은 비슷하였다(33.7 $\pm2.2$ mmHg versus $35.5\pm2.0$ mmHg, p-value = NS). 흡기말기도내압은 ETK군에서 현저히 $낮았으며(8.0\pm0.6$ mmHg versus 11.8 $\pm$ 1.4 mmHg, p-value : 0.02), 습윤중량은 두군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70.2\pm6.9%$ versus 78.5 $\pm$ 6.1%). 상기 결과로 두가지 \ulcorner보존액은 임상적으로 사용가능할만큼 만족할만한 보존기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군간의 보존효과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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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 모델에서 적용한 이종대동맥판막도관의 조직보존방법 비교; 신선 냉동보존과 무세포화 냉동보존 (Comparison of Different Methods of Aortic Valve Conduit Xenograft Preservation in an Animal Experiment Model; Fresh Cryopreservation versus Acellularized Cryopreservation)

  • 김창영;김경환;문경철;김웅한;성시찬;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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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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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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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이식편 중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이종조직도관은 조직의 석회화, 섬유화, 염증 및 면역반응에 의한 조직 손상 등 조직변형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압력에 노출되는 대동맥부위의 이종판막도관을 조직보존방법에 따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돼지로부터 채취한 이종대동맥판막도관을 신선 냉동보존 및 무세포화 냉동보존으로 처리한 후 염소의 대동맥에 이식하였다. 생존기간에 따라 각각 2마리씩의 단기 생존(100일 미만) 및 장기 생존한 염소에서 이식했던 판막도관을 추출하여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신선 냉동보존 군은 각각 31일, 40일, 107일, 411일 생존하였고, 무세포화 냉동보존 군은 각각 5일, 40일, 363일, 636일 생존하였다. 이중 단기 생존한 모든 염소는 문합 부위의 파열로 사망하였다. 신선 냉동보존 군에서는 침윤한 염증세포가 주로 호중구인 반면, 무세포화 냉동보존 군에서는 주로 림프구가 관찰되었다. 석회화, 섬유화, 혈전 형성 등의 빈도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두 가지 처리법으로 이종대동맥판막도관을 보존 후 장기 생존 유도가 일부에서 가능하였다. 두 군에서 모두 심각한 조직변성이 발생하여 이종도관을 적절히 보존 처리할 수 없었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향후 개선된 보존법이나 변형된 판막도관 처리법의 개발 등의 실험연구에 기초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에 기반한 심장판막 치환수술 환자의 레지스트리 확립 및 위험인자 분석 (Establishment of Valve Replacement Registry and Risk Factor Analysis Based on Database Application Program)

  • 김경환;이재익;임청;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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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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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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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심장 판막증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중요 심장질환이다. 1958년 이후 1999년까지 한국에서는 총 94,586례의 개심술이 시행되었으며 그중 36,247례가 성인심장질환이었고 그중 20,704례는 판막질환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많은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저자들은 판막레지스트리를 확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마이크로소프트 악세스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는 관계형 구조를 갖는 비교적 작고 간결한 프로그램으로 그 사용자환경이 쉽고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질의와 보고서 기능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추출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68년부터 1999년까지 약 3000여명의 환자에 대하여 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으며 여기에 사용된 총 판막의 수는 약 3700 개였다. 삽입된 판막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승모판막 1600명, 대동맥판막 584명, 삼첨판막 76명 등이었으며, 700여명에서 2개이상의 판막을 치환하였다 전체 판막환자의 약 46%인 1280여명이 조직판막을 치환 받았으며, 54%인 약 1500여명이 금속판막을 치환 받았다. 약 16%인 460여명이 판막재치환술을 시행받았으며 해마다 약 40여명 전후에서 시행되고 있다. 결론: 저자들은 판막레지스트리를 확립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이는 향후 연구활동과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돼지의 심낭을 이용한 이종이식 보철편의 개발 (장력-두께간의 구조적 특성) (Development of Porcine Pericardial Heterograft for Clinical Application (Tensile Strength-thickness))

  • 김관창;이철;최창휴;이창하;오삼세;박성식;김경환;김웅한;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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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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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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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지금까지 심장 및 혈관 등의 결손을 교정하기 위해 자기 조직이 아닌 다른 보철편의 필요가 늘어나 그에 따른 다양한 대체제가 연구 개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조직의 처리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의 이종이식 보철편들과, 여러 가지 조건들에서 제조되는 돼지 심낭의 보철편들이 임상적용 전에 기계적, 물리적 조건들로서 이종이식 보철편의 적절한 두께, 장력 등의 관계와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돼지 심낭을 0.625% 혹은 1.5%, 3%의 glutaraldehyde 용액에 고정하여 각각의 장력과 두께를 측정하였다. 2) 아무런 처치하지 않은 돼지 심낭과 사람 심낭, 그리고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의 이종이식 보철편들의 장력과 두께를 측정하였다. 3) 0.625% glutaraldehyde 고정 전과 고정 후 80% Ethanol 처리한 군과, sodium dodecylsulfate (SDS) 처리로 무세포화만 시행한 군, 무세포화과정 후에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 80% ethanol 처리 후 다시 무세포화과정을 한 후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 무세포화 한 후 다시 ethanol 처리 후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장력과 두께를 측정하였다. 결과: 1) 일반적으로 사용 돼지심낭의 두께와 장력과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GA 농도를 올릴수록 두께의 증가와 함께 장력도 커졌으며,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돼지 심낭의 경우도 GA 처리한 심낭과 비슷한 두께와 장력을 보여 주었다. 이식편의 두께가 0.1 mm 이상에서 두께-장력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상관계수 0.514, 유의확률 <0.001). 2) 기존의 이종이식 보철편 간에는 두께나 장력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3) GA, ethanol, SDS 무세포화 처리효과는 심낭의 두께에 통계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이러한 여러 처리과정 중 심낭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장력의 손실은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SDS를 사용하여 무세포화 처리만 하고 GA 고정치 않은 심낭의 장력이 가장 작았다. 결론: 이종이식 돼지심낭 보철편의 적절한 두께는 적어도 0.1 mm 이상이어야 사용하기 적절하고 장력에도 유려하며, 여러 조건하의 심낭조직 고정 방법들에 따라 두께나 장력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GA를 이용한 각종 조직 처리과정 중 조직손상에 의한 구조적, 기계적 손실은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러나 먼저 무세포화한 후 24시간 ethanol 처리 후 다시 0.625% glutaraldehyde 고정용액에 추가 2주간 고정한 심낭이 두께와 높은 장력을 보여 주었다.

이종 조직판막 도관 혹은 판막 이식술 직후 면역 글로불린 항체 G, M의 혈중 농도 변화 (Serum Lmmunoglobulin G and M Level after Xenograft Valve or Valved Conduit Implantation)

  • 곽재건;유재석;윤선희;김웅한;김경환;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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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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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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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동물조직의 생체조직이식시 이종항원 물질인 알파-갈(${\alpha}$-Galactose) 항원결정인자에 대한 환자의 면역반응에 많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종 판막 이식 후 체내에서 ${\alpha}$-Galactose에 대하여 면역반응이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면역글로불린 G, M (IgG, IgM)의 변화를 일반적인 혈액 검사에 의한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면역반응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3월부터 2007년 1월까지, 개심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이종 판막 이식 환자 (실험군, 10명), 이종 장기가 이식되지 않은 환자(대조군, 9명))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0.3{\pm}9.1$세, 체중은 $31.4{\pm}20.3kg$이었다. 환자들에게서 수술 전, 수술 후 2일째, 수술 후 10일째에 일반적인 혈액 채취를 통하여 IgM, G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였다. 수술 이전에 이종 장기가 이식되어있던 환자들과 그렇지 않았던 환자들을 비교하여 면역 글로불린의 수술 전 기저치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이전의 상태가 수술 후 면역 글로불린의 혈중 농도 변화에 영향을 주었는지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얻어진 혈중 농도로 두 군 간에 수술 후 면역 글로불린의 혈중 농도 변화와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술전 이종 장기가 이식되어 있던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 사이에 면역글로불린의 혈중 농도에는 차이가 없었다(IgG; p-value=1.00, IgM; p-value=0.898). IgG, M 모두 실험군과 대조군 각 군 내에서 수술 전에 비하여 수술 후 2일째 혈중 농도가 감소하였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는 일정한 변화의 경향을 보였고, 그 변화 정도가 시간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달라졌다.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는 그 변화의 정도, 경향에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IgG; p-value=0.393, IgM; p-value=0.193). 결론: 이종조직 판막이식 후 혈액 채취를 통해 얻은 혈중 농도 변화는 이종조직판막 이식을 하지 않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차이가 없었다. 이것은 면역 글로불린의 혈중 농도 변화 정도가 술 후 양 군 간에 차이가 없다기보다는, 일상적인 혈액 채취를 통한 면역 글로불린의 혈중 농도 측정으로는 면역 반응에 의한 면역 글로불린의 변화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종조직판막이식 후의 이종동물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의 체내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alpha}$-Galactose에 대한 항체의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북방종개 Cobitis pacifica(Pisces: Cobitidae)의 배 발생과 초기생활사 (Embryonic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Northern Loach, Cobitis pacifica (Pisces: Cobitidae))

  • 이완옥;김경환;백재민;강용진;전형주;김치홍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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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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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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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미꾸리과 어류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북방종개를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채집하여 난발생과정과 초기 생활사를 연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북방종개를 호르몬(LHRH-a, HCG) 주사하여 채란하고 건식법으로 수정 시켰다. 수정란은 원형이었고 엷은 흰색을 띠는 분리침성란이며, 난경은 $1.09{\pm}0.04\;mm$ (n=20) 이었다. 수온 $21.0{\sim}24.0^{\circ}C$에서 수정 후 48시간 전후하여 부화하였으며,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 $2.87{\pm}0.05\;mm$ (n=20) 이었다. 부화 4 일 후에는 전장 $6.86{\pm}0.10\;mm$ (n=10)로 성장하였고, 난황이 거의 흡수되고 입과 항문이 열렸다. 부화 14 일 후에는 전장 $10.71{\pm}0.34\;mm$ (n=10)로 자라고 대부분의 지느러미 기조가 출현하였으며 반문이 나타났다. 부화 26일 후에는 전장 $14.88{\pm}0.45\;mm$ (n=10)로 자라고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수가 정수에 도달하여 치어기로 이행되었다. 부화 80일 후에는 전장 $33.3{\pm}1.25\;mm$ (n=10)로 성장하였으며, 반문의 모양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하였다. 북방종개의 배 발생 및 초기생활사 특정은 다른 미꾸리과 어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추후 고유종의 복원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