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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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유행 기간 동안 한국인의 우울한 기분과 부정적인 건강 행동 사이의 연관성 (Associations between depressed mood with negative health behaviors of Korea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정수연;이지영;김희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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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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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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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건강 행동 변화와 우울한 기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 성인의 비례표본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반 단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앉거나 눕는 시간, 걷는 시간, 흡연 및 음주의 부정적인 변화는 우울한 기분으로의 변화와 관련이 있었다 [교차비(OR): 2.23(95% CI=1.77-2.81), 2.04(95% CI=1.63-2.56), 2.84(95% CI=1.51-5.36) 및 1.82(95% CI=1.26-2.63)]. COVID-19 유행기간 동안 긍정적인 건강 변화(활동 증가, 흡연 및 알코올 감소)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은 정신적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서장애 환자의 월경전기변화 특성 (Characteristics of Premenstrual Changes in Patients with Affective Disorder)

  • 고영훈;조숙행;서광윤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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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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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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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월경전기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 양상, 가족력, 높은 정서장애의 유병율은 이 질환의 정서장애와의 관련성을 시사해 주며 한편, 월경주기에 따른 정서장애 임상경과의 변화도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정서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여 월경전기변화의 양상과 정도를 비교하고 일상 및 직업 생활에의 영향 및 환자군에서의 월경전기변화에 대한 가능성 있는 위험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정서장애 환자 80명과 정상 대조군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월경전기변화는 DSM-IV 월경전기불쾌기분장애의 진단기준 A를 세분화한 4점 척도의 16항목으로 구성된 자기 평가 형식의 설문지를 통해 후향적인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결과 : 1) 월경전기변화의 항목 중 한가지 이상에서 중등도 이상의 변화를 경험하는 월경전기변화군이 정서 장애 환자군은 32.6%. 대조군은 50%로 환자군에서 대상이 적었다. 2) 월경전기변화군에서 대조군은 기분 또는 행동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비슷한 분포로 나타났으나, 환자군은 기분 또는 행동 변화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월경전기변화군에서 대조군은 신체적인 변화인 유방 통증의 빈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환자군에서는 기분이나 행동 변화인 피로감과 무기력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3) 대조군은 기분이나 행동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가 많을수록 일상이나 사회 생활에 심한 장애를 경험하는 반면 환자군에서는 기분 또는 행동 변화만이 빈도가 높을수록 심한 일상이나 사회 생활의 장애를 경험하였다. 4) 환자군에서 월경전기변화군은 월경전기변화가 없는 군에 비해 월경통을 보고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그 심각도는 월경전기변화의 빈도와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정서 장애 환자군의 월경전기변화는 신체적 변화보다 기분 행동 변화가 두드러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들 환자군의 월경전기변화는 기존 질환의 월경전기악화 또는 기존 질환과 동반되는 월경전기증후군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또한, 환자군에서는 월경전기변화 특히 기분 또는 행동 변화의 빈도가 높을수록 심한 일상 생활의 장애를 경험하였다. 따라서, 정서장애 환자에서의 월경전기변화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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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 아형간에 Isoproterenol 자극후 임파구 Cyclic AMP Levels의 차이 (Difference in Isoproterenol-Stimulated Cyclic AMP Levels of Lymphocytes between the Subgroups of Depressive Disorders)

  • 박원명;전양환;김광수;성양숙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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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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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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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주요 우울장애 환자와 기분부전장애 환자에서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임파구에 isoproterenol 자극 후 cyclic AMP 생성반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 두 질환군에서 net cyclic AMP levels와 우울정도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주요 우울장애군 8명, 기분부전장애군 9명, 정상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Cyclic AMP 농도는 방사면역 측정법 (radioimmunoassay)으로 측정하였다. 결과를 요약하연 다음과 같다. 1) HDRS 정수상 주요 우울장애군이 기분부전장애군보다 유의하게 우울정도가 높았다. 2) Isoproterenol 자극전 basal cyclic AMP levels는 정상대조군, 주요 우울장애군, 기분부전장애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3) Isoproterenol $10^{-5}mol/L$ 자극후 net cyclic AMP levels는 정상대조군 주요 우울장애군, 기분부전장애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주요 우울장애군에서 isoproterenol $10^{-5}mol/L$ 자극후 net cyclic AMP levels와 HDRS 점수간에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기분부전장애군에서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저자들은 기분부전장애가 임상적으로는 주요 우울장애의 우울정도가 경미한 한 형태로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이들 두 질환이 다른 질환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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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및 기분상태 변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orest Therapy Program on Stress levels and Mood State in Fire Fighters)

  • 박충희;강재우;안미영;박수진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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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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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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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실시한 4박 5일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및 기분상태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소방공무원 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24.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대응 t-검정 및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의 외상 후 스트레스, 기분상태의 차이 및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결과, 참여 전 평균 11.38 ± 12.58점에서 참여 후 6.91 ± 10.50점으로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상태검사 결과, 긍정적 요인은 증가하였고, 부정적 요인은 감소하였다. 전체 기분상태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 8.58 ± 18.47점에서 참여 후 -0.63 ± 15.8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에 따른 스트레스 저감 효과 차이 분석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는 수면시간이 6~8시간일 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에 따른 맛 선호도 및 식품섭취 변화 (Food Cravings, Appetite, and Taste Palatability in Women with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 정범석;김창윤;이철;장남수;김지명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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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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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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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월경전기 증상에 따른 맛 선호도와 식품섭취 변화를 알아보고자 정규간호사 1,301명을 설문조사한 후 분석가증한 626명의 자료를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집단, 월경전기 증후군 집단, 월경전기 증상이 없는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별 맛에 대한 선호도 변화, 식사량 변화, 특정 음식에 대한 선호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며 다음과 같다. 월경전기에 맛 선호도 변화정도가 세 집단간에 다르게 나타났다. 월경전 불쾌지분장애 집단의 경우 월경전기에 단맛, 짠맛, 매운맛, 신맛 4가지 맛에 대한 선호도가 모두 증가하였고, 세 집단 모두 단맛을 가장 많이 찾았다.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집단과 월경전기 증후군 집단에서는 매운 맛의 선호도도 증가하였다. 식사량은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집단과 월경전기 증후군 집단 모두 무증상 집단에 비해 늘어났다. 월경전/평소의 음식 섭취량 변화는 물, 스포츠 음료 및 쥬스, 우유 등 음료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에서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집단의 월경전기의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월경전기에 맵거나 단 음식을 유난히 많이 먹게 되며, 월경전기 증상을 경험하는 월경전 불쾌지분장애 집단이나 월경전기 증후군 집단 모두에서 매운 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주간의 걷기운동이 대학생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대학생 생활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16 week Walking exercise of college students Changes in Feeling, Mood state, and College student life stress)

  • 이현;최재원;강성구;유하나;이경하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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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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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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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걷기운동이 대학생들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대학생 생활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16주간의 실험을 통하여 규명하고자 하였다. 걷기운동의 효과를 탐색하고자 걷기운동집단 24명과 통제집단 26명의 두 집단을 총 5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전측정(0week), 중간측정(8week), 사후측정(16week)으로 구성되는 2×3 반복측정에 의한 요인설계(2×3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 measure)로 대학생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생활 스트레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감정상태는 운동집단이 긍정적인 증가 추이를 보였으며 기분상태는 긴장, 분노, 우울, 피로, 혼란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고 활력은 증가하였다. 또한 대학생 생활스트레스는 동성친구, 학업, 경제, 장래, 가치관 요인의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걷기운동이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 방법으로서 지속적인 학업 동기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기분과 행동의 계절성 변동과 Angiotensin-Converting Enzyme(ACE) 유전자 다형성 (Angiotensin-Converting Enzyme(ACE) Gene Polymorphism and Seasonal Variation in Mood and Behavior)

  • 전혜연;이헌정;강승걸;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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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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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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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유전학에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 유전자 다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과 영역에서는 ACE 유전자 다형성과 우울증, 우울증 치료 반응과의 연관성 등이 보고되어왔다. ACE 유전자가 인간의 다른 행동 특성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한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분과 행동의 계절성 변동과 ACE 유전자 다형성 사이에 유전학적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이 연구는 297명의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대상자들은 주요 내과적 질환과 정신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대상자들에게서 ACE 유전자 다형성에 대한 유전자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계절성 양상 평가 질문지(Seasonal Pattern Assessment Questionnaire, SPAQ)를 이용하여 기분과 행동의 계절성 변동을 평가하였다. 결 과:세가지 ACE 유전자형에 따른 GSS 및 수면시간, 사회활동, 기분, 체중, 에너지 수준, 식욕의 계절성 척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겨울형 계절성군, 여름형 계절성군, 비계절성군에서 ACE 유전자형의 빈도와 대립유전자 빈도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겨울형 계절성군에서 세가지 유전자형의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x^2=6.79$, p=0.034). 또한 겨울형 계절성군에서 D 대립유전자를 보유한 경우(D+)와 D 대립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D-)의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x^2=6.59$, p=0.010;odds ratio [OR]=2.27, 95% confidence interval [CI] 1.20-4.28). 결 론:이 연구결과는 ACE 유전자형이 기분과 행동의 계절성 변동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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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공간에서 미술품 색 계열과 방문객 만족도 관계의 조절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oderating Factor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rtwork Color Series and Visitor Satisfaction in Commercial Spaces)

  • 왕연주;이승현;배지혜;김선영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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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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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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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상업공간에 환경적 자극으로 설치된 미술품 색 계열이 방문객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 관계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환경 심리학 분야의 매장환경 연구에 적용된 자극(Stimulate).유기체(Organism).행동 반응(Response)의 SOR 모형과 이를 이용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미술품 색 계열(S) .기분 및 공간 어메니티(O).만족도(R)의 연구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실험은 미술품의 색 계열에 대해 난색과 한색이 설치된 이미지를 제작하여 두 집단 간 응답자가 반응하는 만족도 차이를 조사했다.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미술품 색계열은 난색(vs. 한색)이 설치된 경우 더 높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러한 영향 관계에 있어서 기분과 공간 어메니티 유형의 조절요인을 분석한 결과 미술품 색 계열의 난색(vs. 한색)이 주는 긍정적 기분을 평균보다 더 높게 느꼈을 때, 공간 어메니티의 네 가지 유형 중 쾌적성과 심미성만을 더 높게 인지했을 때 각각 유의한 조절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 결과는 상업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자극하는 미술품의 난색 계열이 한색 계열에 비해 방문객의 만족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긍정적 기분 및 쾌적성, 심미성에 따라 강화된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기존 문헌의 이해를 추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