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관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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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생한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1례 (A Case of Diffuse Panbronchiolitis Developing in Childhood)

  • 유정훈;이형신;이경일;홍자현;이미희;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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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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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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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은 호흡세기관지의 전층을 침범하는 진행성의 만성 염증성 폐질환으로 주로 4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에서는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다. 저자들은 수년간의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를 주소로 내원한 12세 여아에서 폐결핵으로 치료하였으나 방사선 검사상 호전이 없어, 임상 경과와 고해상도 전산화 단층 검사, 폐기능 검사 및 기관지 조직 검사 등을 통하여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 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에서도 만성 기침과 부비동염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흉부방사선 검사상 폐결핵이 의심될 때 미만성 범세기관지염도 감별해야 될 질환의 하나로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Endobronchial Watanabe Spigot (EWS) 삽입으로 치료한 기관지흉막루 1례 (A Case of RUL Bronchopleural Fistula Occluded by Flexible Bronchoscope with Endobronchial Watanabe Spigot (EWS))

  • 최영인;조진희;심진영;신승수;오윤정;박주헌;황성철;이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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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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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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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기관지흉막루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전신상태가 불량하고 기저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있어서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하여 누공을 폐쇄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들은 폐렴 및 농흉이 동반된 고령의 환자에서 흉관삽입 후 발생한 원위부 기관지 흉막루를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EWS 삽입으로 치료에 성공한 1례가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적 고찰 및 기관지 과민성 (Airway hyperresponsiveness and etiology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김경호;이규택;박성우;오제호;기신영;문승혁;정성환;김현태;어수택;김용훈;박춘식;진병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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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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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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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비흡연 성인호흡기환자의 14% - 23%에서 관찰되는 흔한 호흡기 증상이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기침형 천식도 만성기침 환자의 29%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과민성을 측정하여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는 후비루 증후군, 기침형 천식, 단순 기관지염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와 흡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3주이상의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여 흉부청진과 단순 흉부사진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46명의 만성기침 환자와 기관지천식 환자 45명, 알레르기성비염 환자 16명, 정상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병력의 문진, 진찰소견, 폐기능 검사, 비특이적 기관지 유발검사, 즉시형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였고 단순 흉부사진 및 부비동 사진을 촬영하였다. 결 과 : 만성기침 환자에서 기침형 천식은 17.4%, 단순기관지염은 21.7%, 후비루 증후군은 35%,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경우가 25.9% 였다.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과민반응의 양성율은 35% 로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고, 후비루 증후군이 있는 환자중 44% 에서 기관지 과민반응에 양성이었다. 만성기침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동반된 호흡기 증상의 유무와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일뿐, 후비루 증후군, 코증상, 흡연, 폐환기 기능이상, 피부반응검사, 부비동염의 유무와는 무관하였다. 또한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나 흡연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는 정상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으나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호흡기 증상의 유무만이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였으며 아토피와 흡연과의 연관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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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기침의 기관지 생검소견과 경구 스테로이드의 효과 (The Bronchial Biopsies and Steroid Response in Unexplained Chronic Non-Productive Cough)

  • 이상엽;정혜철;김경규;김제형;권영환;이승룡;이소라;조현득;이신형;심재정;조재연;김한겸;강경호;유세화;인광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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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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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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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만성기침이란 기침이 적어도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원인으로는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역류, 기관지 확장증, 만성기관지염,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길항제 사용 등이 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다른 증상 없이 단지 만성기침만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그 임상상과 조직병리소견이 아직도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이에 저자 들은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고, 다른 호흡기 증상이 없이 만성기침만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상과 조직소견을 조사하여, 그 병인기전과 원인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대상환자는 3주 이상 만성기침 외에 다른 호흡기 증상이 없는 25명의 환자들이었고, 후비루증후군, 위식도 역류, 약물 복용력 및 흉부질환, 심혈관 질환, 전신질환이 없었으며, 과거에 기관지 천식을 진단 받은 병력이 없었고, 폐기능 검사, 흉부 X-선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었다. 남자 10명 여자 15명으로 평균연령은 39.8세였고, 흡연가가 5명, 비흡연가가 20명이었다. 폐기능 검사, 메타콜린 유발검사,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기관지 내시경하 점막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고, 조직 비교를 위하여 정상 대조군 5명에 대해서도 기관지 내시경하 점막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prednisolone 20~30 mg/일을 1~2주간 투여하였고, cough score로 치료반응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정상 대조군의 조직소견과 비교해 볼 때, 염증세포의 분포에 따라 대상군은 호산구 침윤이 저명한 경우(호산구 침윤군), 림프구 침윤이 저명한 경우(림프구 침윤군)의 두 군으로 구분이 되었다. 호산구 침윤군이 21예로, 호산구 수는 펑균 89.8 $cells/mm^2$였고, 정상 대조군은 평균 0.4 $cells/mm^2$였다 (P=0.005). 림프구 침윤군은 4예였으며, 림프구 수는 평균 84.3 $cells/mm^2$였고, 정상 대조군은 평균 28.4 $cells/mm^2$였다(P=0.026). 정상 대조군의 기저막 두께가 평균 $3.50\pm1.37\;{\mu}m$ 였던데 비하여, 대상군에서는 평균 $14.20\pm5.20{\mu}m$로 의미있게 두꺼운 소견을 보였다(p=0.001). 메타콜린 유발검사와 병리소견으로 대상군의 만성기침의 원인을 유추해보면, 호산구 침윤군 21예 중 메타콜린 유발검사 양성인 경우는 7예로, 기침형 천식으로 진단할 수 있었고, 14예는 메타콜린 유발검사가 음성으로, 호산구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림프구 침윤균 4예는 모두 메타콜린 유발검사가 음성으로,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관지염이었다. 호산구성 기관지염 14예 중 3예(21.4%)에서 아토피 양성이었다. 대상환자 25예중 22예(88.0%)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후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호산구성 기관지염 14예 중 12예(85.7%), 기침형 천식 7예 중 7예(100%),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관지염 4예 중 3예(75.0%)에서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병리소견으로 호산구 침윤군과 림프구 침윤군으로 구분했을 때, 증상지수가 호전된 경우가 각각 90.5%, 75.0%로 염증세포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 론: 흉부 X-선 및 폐기능 검사가 정상이며, 다른 증상이 없는 만성기침은 호산구 또는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도염증과 연관이 있었다. 메타콜린 유발검사와 기관지 조직검사로 유추해 볼 때, 그 원인으로는 호산구성 기관지염, 기침형 천식,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판지염이었다(이상 빈도순). 스테로이드 치료에 88%에서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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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의 환기역학 (Ventilatory Dynamics in Bronchiectasis)

  • 김연재;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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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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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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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기관지 확장증은 비가역적 병변으로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폐기관지의 감염으로 인하여 많은 예에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및 기관지천식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에서의 폐기능도 동반되는 질환이나 침범범위등에 따라서 다양하리라 생각이 되어 기관지 확장증의 병리해부학적 형태의 차이, 그리고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른 폐기능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85년 1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경북대학병원에서 기관지 조영술사진에 의해 기관지확장증으로 확진된 93예를 대상으로 폐활량, 최대환기량, 노력성호기곡선 및 기류-용량 곡선에서 계측할 수 있는 각종지표와 closing volume을 구하여 기관지조영술상의 낭종형, 원통형 및 혼합형 등의 기관지확장증의 형태 및 Hugh-Jones의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른 성적을 비교검토 하였다. 결과: 1) 이환된 폐구역수의 평균은 원통형(tubular), 낭종형(saccular) 및 혼합형(mixed) 에서 각각 4.7, 6.9, 7.8개였고 폐활량 및 노력성 호기곡선의 모든 계측치와 PEF를 제외한 호기류속도를 반영하는 계측치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저명하게 감소하였다. 2) MVV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CV/VC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3) 호흡곤란의 정도가 심할수록 이환된 폐구역수는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폐환기능은 이와 비례하여 저하하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확장증에서의 환기기능은 제한성환기 장애와 폐쇄성환기 장애가 동반되어 있으며 이는 호흡곤란의 정도가 심할수록, 낭종형 및 혼합형일수록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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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환자에서 체중감소와 혈중 Leptin 및 TNF-α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The Study for the Relationship of Weight Loss with Plasma Leptin and TNF-α Level in Patients with Chronic Bronchitis and Emphysema)

  • 백종해;박지영;박혜정;백석환;신경철;정진홍;이관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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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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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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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체중감소는 질환의 자연경과로 조직의 산소소모량을 최소로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신체적응과정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체중감소가 에너지대사량 증가와 관계 있고, 체중감소가 심한 환자들은 폐기능의 감소정도와 상관없이 이환율과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후, 영양학적인 부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들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자 중 만성기관지염 환자와 폐기종 환자의 폐기능과 체성분을 측정하여 혈중 leptin농도 및 $TNF-{\alpha}$ system 과의 관계를 비교하여, 체중감소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방 법 : 미국흉부학회의 진단기준에 따라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이 예측치의 80% 미만이고,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비 ($FEV_1$/FVC)가 70% 미만인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Kco가 60미만인 경우를 폐기종으로, 80이상인 경우를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하였으며, 체성분 분석, 및 혈중 leptin농도, 그리고 $TNF-{\alpha}$ system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만성기관지염 환자 및 폐기종 환자의 혈중 leptin농도는 각각 $1378.1{\pm}428.3pg/ml/kg$, $947.0{\pm}441.0pg/ml/kg$로 만성기관지염 환자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들 값을 체지방량으로 교정하였을 때도 $180.9{\pm}57.7pg/ml/kg$, $108.5{\pm}39.4pg/ml/kg$로 만성기관지염 환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5). 혈중 $TNF-{\alpha}$ system 은 $TNF-{\alpha}$, sTNF-R75는 양 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sTNF-R55는 폐기종 환자군에서 $920.4{\pm}116.4pg/ml$로 만성기관지염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혈중 leptin농도는 체지방량 및 체질량지수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sTNF-R55는 체지방량이나 체질량지수와 관계가 없었다. 또한 sTNF-R55의 활성도는 혈중 leptin농도와도 무관하였다. 결 론 : 만성기관지염에 비하여 체중감소가 심한 폐기종의 체중감소에는 혈중 leptin보다는 $TNF-{\alpha}$ system이 관계할 것으로 생각되며, $TNF-{\alpha}$ system은 혈중 leptin와는 무관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이에 대하여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어야 하겠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체중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섭취, 운동량, 안정시 에너지소모량 및 다른 사이토카인 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심실 중격 결손증과 동반된 신생아 대엽성 폐기종 - 1례 보고 - (Infantile Lobar Emphysema with Ventricular Septal Defect -one case report-)

  • 김태호;김공수;구자흥;김민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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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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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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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영아기 대엽성 폐기종은 다양한 정도의 호흡장애, 폐엽의 과팽창, 종격동의 이동, 폐 탈출등을 야기하는 신생아기 및 영아기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원인은 대부분 특발성 이지만, 선천성 심장질환과도 관계가 있으며, 특히 좌우단락에 의한 폐동맥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로 호발하는 부위는 좌측 주 기관지, 좌측 상엽기관지, 우측 중엽 기관지이다. 본 증례는 우측 중엽 폐기종과 심실중격결손증이 동반된 2 주된 신생아로 심장수술 후에도 기계적인 호흡보조가 필요하였고, 우측 중엽 폐기종은 개선되지 않았다. 술후 7일째 우측 중엽 절제술을 시행하고 5일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하였다. 환자는 술후 45 일째 좋은 상태로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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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지황탕(加味地黃湯)의 항염작용(抗炎作用)에 대한 실험적(實驗的) 연구(硏究) (The Experimental Study on anti-inflammatory Effect of GamiJihwangTang)

  • 장두현;유동열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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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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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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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이 연구는 천식, 기관지염, 폐렴, 결핵, 산후감모 등의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가미지황탕(加味地黃場)의 항염작용(抗炎作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 가미지황탕(加味地黃場)의 항염작용(抗炎作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세포독성에 미치는 영향, NO, $TNF-{\alpha}$, $IL-1{\beta}$, IL-6 생성량에 미치는 영향, $TNF-{\alpha}$, $IL-1{\beta}$, IL-6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iNOS, COX-2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 $PGE_2$ 합성에 미치는 영향 및 COX-2, $NF-{\kappa}B$ 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평가를 하였다. 결과 : 가미지황탕(加味地黃場)은 MTT 분석을 통한 RAW 264.7 세포주의 생존력 평가에서 세포독성이 없었고, LPS로 유도된 RAW 264.7 세포주에서 NO, $TNF-{\alpha}$, $IL-1{\beta}$ 및 IL-6 생성량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가미지황탕(加味地黃場)은 400 g/ml 농도에서 LPS로 유도된 RAW 264.7 세포주에 대해 $TNF-{\alpha}$, $IL-1{\beta}$ 및 IL-6 유전자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고, LPS로 유도된 RAW 264.7 세포주에서 iNOS와 COX-2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은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또한 그 농도에 따라 $PGE_2$ 생성량이 현저하게 억제하였고, LPS로 유도된 COX-2 및 $NF-{\kappa}B$ 전사활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함으로써 iNOS와 COX-2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였다. 결론 : 이상의 실험을 통해 가미지황탕(加味地黃場)은 iNOS나 COX-2와 같은 Cytokine이 있는 효소에 의해 합성되고 천식에서 증가하는, 혈관과 기관지 긴장도와 관련 있는 NO와 $PGE_2$ 생성량을 억제하고, 염증과 관련된 $TNF-{\alpha}$, $IL-1{\beta}$, IL-6의 생성량을 억제하였다. 또한 $NF-{\kappa}B$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iNOS 및 COx-2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였으므로 부인과 영역에 있어서도 산후감모, 만성해수 및 천식 등의 기관지의 염증질환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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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투석 전후의 기관지 과민반응검사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in Chronic Renal Failure Undergoing Hemodialysis)

  • 황영실;심대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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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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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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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심인성 폐부종은 임상실험이나 동물실험에서 비특이적 기도과민 반응을 증가시킨다는 많은 보고가 있다. 또한 만성 신부전 환자는 혈관밖 폐수분 증가에 의하여 무증상에서 명확한 폐부종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러 보고에 의하면 만성 산부전 환자에서 혈관 밖 폐수분 증가로 폐활량이 감소하며 혈액투석 후는 폐 간질성 부종의 감소 혹은 소설로 폐활량이 호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폐 간질성 부종이 비특이적 기관지 과민 반응을 야기하는 한 기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폐간질성 부종에 의하여 기관지 반응이 증가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하여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방법: 다른 동반질환이 없는, 1주에 3번씩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18명의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은 혈액투석전 폐기능 검사와 메타코린 기관지 유발검사를 하였고, 기관지 과민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혈액투석후 폐기능검사와 메타코린 기관지 유발 검사를 반복 시행하였다. 결과: 1) 18명중 12명에서 혈액투석전 메타코린 기관지 수축 유발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하였고(66.7%), 이 기관지 과민반응은 혈액투석후 감소되었다. 2) 폐기능은 혈액투석후 호전되었고, 혈액투석 전후 $FEV_1$ 변화와 체중 변화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r=-0.62, p<0.01). 3) $PD_{20}$$FEF_{25}$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r=0.59, p<0.05). 결론: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관찰된 폐기능 저하와, 기관지 과민성 반응은 폐 간질성이 부종에 의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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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확장증을 동반한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 1예 (X-linked Agammaglobulinemia Assiociated with Bronchiectasis : A Case Report)

  • 유창민;고원중;김경찬;이병훈;황정혜;강은해;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기창석;김종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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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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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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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관지확장증은 일반적으로 원인을 찾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없이 증상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아는 경우 특별한 치료 방침을 정할 수도 있다.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은 세포질 내 X 염색체에 존재하는 Bruton's tyrosine kinase (Btk)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성숙 B 림프구가 분화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체액성 면역결핍질환으로 반복적인 호흡기감염을 통해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한다. 이는 드문 유전적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주기적인 면역글로불린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들은 반복적인 감염의 과거력과 함께 미만성 기관지확장증을 가진 성인 남성에서 BTK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확인하여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을 진단하고 치료한 사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