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 대량 객혈은 내과적 혹은 외과적 치료로도 사망율이 매우 높은 임상증상이다. 대량 객혈은 높은 기관지 동맥 혹은 비기관지성 전신동맥에서 출혈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최근 상기 혈관들을 색전시키는 것이 치료방법으로 되고 있으나 초기 색전후 일부에서 객혈이 재발되는 것이 문제로 되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대량출혈환자에서 동맥색전을 하여 즉각적인 지혈정도를 알아보고, 즉시 지혈된 후 객혈이 재발되는 환자들의 임상소견 및 초기 동맥촬영소견을 조사하여 보았다. 방법 : 1988년 1월부터 1991년 7월까지 전부 21명의 환자에서 대량 객혈로 동맥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환자 모두에서 대퇴통맥으로 경피하 삽관술을 하여 기관지동맥외에도 비기관지 전신동맥에 혈관촬영을 시행한 후, 병변부위의 혈관에 gelfoam pieces로 색전을 실시하였다. 이후 환자들을 추적관찰하면서 동맥색전술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 처음 동맥색전후 21명의 전환자에서 즉시 지혈은 성공하였다. 9명의 환자에서 출혈이 재발되었으며, 12예의 환자들에서는 객혈의 재발은 없었다. 합병증으로는 발열, 흉통, 기침, 배뇨 장애, 장마비, 하지마비 및 비장경색증등이 있었으며, 9명의 환자에서는 별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출혈이 재발된 환자중, 2명은 대량객혈로 사망하였고, 2명은 폐절제술을 시행받았으며, 4명은 매번 객혈이 재발시마다 반복적인 동맥색전술 혹은 내과적 보존치료를 받고 있다. 결론 : 재출혈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동맥색전술은 대량 객혈환자에서 출혈을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치료법이다. 또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폐질환 환자에서 객혈이 재발시마다, 반복 시행하는 동맥색전술은 일단 급한 출혈을 막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리라 사료된다.
연구배경 : 객혈의 치료에 있어서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단기적 지혈효과와 장기적 예후 및 이에 영향을 마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부터 1999년까지 75명의 대량객혈 및 중등도의 재발성 객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원일질환으로는 폐결핵이 35예, 기관지확장증이 22예, 국균종이 12예, 폐암이 3예, 그리고 기타질환이 3예였다. 결 과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61명(82.7%)의 환자에서 즉각적인 지혈효과를 얻었다. 전체 75명 중 1명은 객혈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3명은 수술을 위해 전과되었으며, 5명은 색전술 시행 후 추적관찰이 되지 않아 이들 9명은 장기적 추적관찰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나머지 66명의 환자 중, 37명(56.1%)에서 재출혈이 관찰되었는데, 26예는 객혈이었고, 11예는 소량의 출혈성객담이었다. 이중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을 보인 경우가 19명(51.4%), 1년 이내가 31명(83.8%), 3년 이내가 36명(94.1%)이었다. 재출혈의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원인질환, 출혈량 및 출혈부위의 범위 등이 있었으며, 특히 500cc 이상의 대량객혈인 경우 재발융이 높았고 폐암이 원인질환인 경우에는 모두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이 발생하였다. 결 론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대부분의 재출혈이 3년이내에 나타나므로,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적어도 3년간의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원인 질환과 객혈양에 따라 객혈의 재발 가능성이 달랐으며 특히 폐암에서는 지혈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연구배경: 기관지 내시경은 기도를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한 후 약 10-30분 가량의 시술을 포함하기 때문에 호흡기계에 병태 생리학적 변화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내시경 검사에 따른 경피적 산소 포화도의 변화와 검사 전후 동맥혈 가스 및 폐기능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방 법: 1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 내시경을 입으로 삽입하여 실시하였으며 내시경 전과정을 통하여 pulse oximetry를 사용하여 왼쪽 검지 손가락 끝에서 l 분 간격으로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다.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시행전과 직후에 폐기능과 동맥혈 가스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기관지내시경의 평균 시술시간은 14.5분이었고, $SaO_2$는 평균 8.4분후에 최저로 떨어져 $89.0{\pm}5.54%$로 기저치보다 8% 저하되었으나 종결시 회복되었다. 산소 공급군과 비공급군에서 시술시간은 산소공급군에서 유의하게 길었으나, $SaO_2$의 감소는 산소비공급군에서 8.4%로, 산소 공급군의 6.4%보다 컸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산소 비공급군에서 Biopsy군와 BAL군이 Washing군에 비하여 $SaO_2$ 저하가 더 큰 경향을 보였으나 종결시에는 유사하게 회복되었다. 기관지내시경 시행전 $PaO_2$ 및 $FEV_1$의 정도는 기관지내시경중의 $SaO_2$ 감소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관지내시경을 전후하여 시행한 ABG상 경미한 $PaO_2$의 감소와 $PaCO_2$의 증가를 보였으며, vP기능 검사상 $FEV_1$의 감소(P<0.05)와 RV의 증가를 보였으나 기도 저항과 폐확산능의 변화는 없었다. 기관지내시경을 전후하여 비교하였을 때 Washing군은 폐기능의 큰 변화가 없었으나, Biopsy군과 BAL군은 기관지내시경후 $FEV_1$이 감소하고 RV가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으나 BAL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폐동맥 내로 파열되어 응급수술이 필요했던 전종격동의 성숙 낭포성 기형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39세 여자 환자가 대량객혈을 주소로 내원하여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 받았다. 그러나 기관지 동맥 색전술 시행 10일 후 환자는 갑작스런 대량객혈과 함께 의식저하가 생겨 응급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좌측 전폐절제술과 전종격동에 있는 종양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조직학적 검사 결과 종양은 성숙 상피세포와 피지선, 성숙 지방조직, 연골, 골조직 등으로 구성된 낭포성 구조물로 관찰되었고, 좌 폐동맥으로 침습된 종양의 일부가 파열되어 폐내출혈을 보이고 있었다.
기관지 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 반복적인 대령 객혈로 나타난다. 수술 전 진단이 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대량 객혈의 경우 원인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다. 기관지 내시경 중 조직 생검 후 박동성 대량 객혈이 발생시 즉각적인 이중관기관 삽관과 더불어 외과적 절제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대량객혈이 발생된 환자에게 기관지 동맥류로 밝혀진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호흡기 질환환자에서 비교적 흔한 증상인 객혈은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임상증상이다. 기관지색전술은 내외과적 치료에도 객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지혈목적 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매우 유용한 시술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은 J병원의 2007년 0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발생한 대량 객혈로 인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60명으로 하였다. 이들은 하루 400ml이상, 한번에 200ml이상의 대량객혈이 있었거나 객혈양이 하루 400ml이하였지만 10일 이상의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경우였다. 평균연령은 60.5세였으며, 원인질환별로는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렴, 폐암 등이었다. 색전부위는 Rt bronchial artery 19예, Lt broncial artery, both bronchial artery, Rt Intercostobronchial artery, 여러 혈관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였다. 색전물질은 PVA(conteour)와 microcoil을 이용하였다. 환자 60명중 76.6%에서는 시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혈이 멈추었으며, 4예(6.6)에서는 시술 후 재출혈로 인한 재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객혈 치료에 있어서, 높은 조기 성공률과 객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응급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와 같이 병행하여 시도한다면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배 경 : 환자에서 동맥혈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기관지혈관 확장에 의해서 확산 장애에 의해 동맥혈 산소분압이 감소한다고 한다. Cabanes 등은 좌심실부전 환자에서 메타콜린에 기관지 반응이 증가함을 보고하면서 기관지혈관 확장이 한 기전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간경변증 환자에서 문맥고혈압에 의하여 메타콜린에 대한 기관지반응이 증가할 것이라는 가설하에 간경변증 환자에서 기관지수 축유발검사를 시행하고, 간경변증정도 및 식도 정맥류 정도와의 기관지반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임상적 문맥고혈압을 가진 간경변증 환자 22명에게 메타콜린 기관지수축유발검사를 시행하였고 또한 간경변 정도를 Pugh-Child 분류법에 따라 분류하고 식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다. 성적 : 총 22명의 임상적으로 문맥고혈압을 가진 간경변증 환자중 남자는 17명, 여자는 5명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에서68세 까지이며 평균연령은 48세였으며, 간경변증 원인은 알콜성 간염에 의한 경우가 9예, B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 한것이 12예였고 C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것이 1예였다. 22명의 환자중 15예(68.2%)가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유발검사 양성이였고, 양성인 환자 15명의 $PC_{20}$은 $0.3mg/m{\ell}$에서 $16.6mg/m{\ell}$로 다양하였으며 평균값은 $6.5{\pm}5.1mg/m{\ell}$ 이다.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유발검사 $PC_{20}FEV_1$값과 Pugh-Child 분류법에 의한 간경변의 정도 사이에는 통계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메타콜린 기관지 수축유발검사 $PC_{20}FEV_1$ 값과 식도 내시경상 식도정맥류의 심한 정도 사이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결 론 : 이상의 결과에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메타콜린 기관지 반응이 증가(68.2%)함을 수 있었고 간경변증 정도나 식도정맥류 정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폐에 체동맥이 분포하는 선천성 기형은 드문 질환으로 하폐엽의 기저분절에 폐동맥 대신 대동맥에서 1개 이상의 체동맥이 나오는데 정상적인 기관지와 연결 유무에 따라 폐 분획증과 좌측 폐동맥 이상 기시증(Anomalous Origin of Left Pulmonary Artery, AOLPA)으로 구분된다. 한일병원 흉부외과에서는 하행 흉부 대동맥에서 시작되는 비정상적인 체동맥을 가진 두 예의 폐동맥 기형을 경험하고, 1예는 기저분절절제술을, 다른 예는 동맥색전술을 시행하였고, 2년간 관찰한 결과 양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외과적 수술이 이 기형의 근본적인 치료법이지만, 전신상태가 불량하거나 폐기능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동맥색전술도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능한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배경: 전폐절제술후 사강에 발생한 농흉의 치료로써, 사강의 멸균과 기관지늑막루의 폐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술적 방법들이 개발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치험한 수술적 방법의 성적과 역할을 고찰해 보았다. 대상과 방법: 1980년부터 2001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을 시행한 37례를 대상으로 농흉원인균, 수술방법 및 시기, 기관지늑막루의 유무, 선행질환의 종류, 농흉강 폐쇄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부분의 환자(34례)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고 Eloesser술식과 관련한 사망의 경우는 1례 있었다. 농흉의 원인균은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이 흔하였다. 기관지늑막루는 20례에서 관찰되었다. 기관지늑막루가 있었던 환자 20명 중에서 19명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4례에서 기관지늑막루가 자연폐쇄 되었다. 기관지늑막류 유무에 따른 흉강폐쇄율은 각각 40%(8/20), 59(10/17)로 기관지늑막루가 없는 경우 더 많은 환자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다(p=0.006). 선행질환이 폐암인 경우에는 31%(6/19), 양성질환인 경우는 50%(9/18)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어서 양성질환에서 조금 더 많은 경우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25). 결론: Eloesser술식과 관련된 사망률 및 합병증은 낮아 적절한 배농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안전한 수술법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기관지늑막루의 자연폐쇄율이 매우 낮아, 기관지늑막루를 폐쇄하고 농흉가을 멸균, 충진할 수 있는 수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양성질환자 혹은 일정기간 동안 재발의 증거가 없는 폐암환자에게는 농흉강을 폐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수술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47), 제2기에서는 81%(87/107)로 증가하였으며 환자 1명당 문합수도 제1기 $2.5{\pm}0.6$개소에서 제2기 $3.0{\pm}1.1$개소로 의미 있게 증가 하였다(p<0.05). 대동맥내풍선 펌프는 제1기에 7명, 제2기에 17명에서 사용되었는데 술 전 사용율은 제1기에 28.6%(2/7) 제2기에 52.9%(9/17)로 증가하였고 좌심실 기능 부전(LVEF<40%), 또는 울혈성 심부전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광범위 하게 적용하였다. 수술 사망율은 제1기에 5명이 사망하여 10.6%(5/47)을 나타내었고 제2기에 1명이 사망하여 0.9%(1/107)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5). 결론: 체외순환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은 근래에 더욱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의 보편화와 수술 경험의 축적에 따른 체외순환 과대동맥 차단 시간의 단축, 심근 보호의 발달 그리고 좌심실 기능 부전이나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적절한 관리, 특히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광범위한 적용이 수술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화성 스트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될 것으로 생각된다.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필요가 있다.결술이 가장 안전하고도 완전교정술 도달 확률이 높은 치료전략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주대동맥폐동맥혈관부행지의 크기나 숫자가 단일화하기 쉬운 형태학적 특징을 지닌 경우에는 조기에 일단계완전교정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반면 본 환아군 중 단일화술을 먼저 시도한 군에서는 비록 단계적인 단일화를 시도한 군에서 단일화술과 관계된 수술사망율이 약간 낮기는 하였으나 완전교정술까지 완료될 가능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 경우 보다 정련된 적응 환자의 선택을 통한 단일화 우선전략의 시도와 장기 추적결과의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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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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