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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정보 차별금지의 법적문제 - 외국의 규율 동향과 그 시사점을 중심으로 - (Legal and Regulatory Issues in Genetic Information Discrimination - Focusing on Overseas Regulatory Trends and Domestic Implications -)

  • 양지현;김소윤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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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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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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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그 사회적 부작용의 하나로 거론되었던 '유전정보 차별'의 문제가 아직 우리나라에서 크게 부각된 적은 없다. 그러나 2016년 6월 30일부터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의 유전자검사를 예외적으로 허용하자, 국내의 한 보험회사가 신규 암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DTC 유전자 검사를 별도의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하여 유전자 검사와 관련된 사회적 변화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정밀의료가 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성큼 다가온 현 시점에서 유전정보 차별에 관한 규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생명윤리법 제46조, 제67조에서 유전정보를 이유로 한 차별의 금지와 그 위반행위에 대한 벌칙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러한 광범위한 원칙 규정만으로는 보험, 고용 등 구체적인 유전정보 활용 영역에서의 문제점들을 충분히 해결할 수 없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은 상이한 방식으로 유전정보 차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국의 "Genetic Information Non-Discrimination Act"의 경우, 건강보험과 관련된 부분은 기존의 법에 유전정보 차별금지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 개인과 그 가족의 유전자 검사 결과 외에 '가족력'까지 포함하여 유전정보의 범위를 매우 넓게 규정하고 있다. 캐나다는 2017년 비교적 최근에 법을 제정하였는데, 보험과 고용 외에 '상품이나 서비스의 거래'에까지 적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영국은 유전자 검사 중 '개인의 예측적 유전자 검사'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데, 보험의 경우 영국정부와 보험협회의 '협약'을 통해 유전정보의 활용을 2019년까지 유예하는 방식으로 규율하고 있고, 고용의 영역은 ICO가 만든 'Employment Practices Code(2011)'가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독일은 유전자 검사에 관한 법 "Gesetz ${\ddot{u}}ber$ genetische Untersuchungen bei Menschen"에서 고용과 보험에서의 유전자 검사 및 그 결과 제출 요구의 원칙적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각 나라마다 규율형식, 적용범위 뿐만 아니라 규율의 실효성에 대한 평가도 매우 상이하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유전정보 차별에 관한 규제 역시 관련 규정의 검토, 전문가 집단의 참여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여러 규제안의 장 단점을 충분히 검증한 후 입법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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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의 공공보건사업 발전 전략 (Strategies for Public Health Service Development in the Times of Local Autonomy)

  • 박정한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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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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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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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건강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국가 발전의 기본 조건이며 국민건강은 국력이다. 건강보호와 증진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며 국가는 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산업화로 환경오염의 심화,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생활양상의 변화,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으로 감염성 질병은 감소 하고 암, 심장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이 중요한 국민건강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질병들은 난치병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나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등 행태학적 요인이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예방을 위한 접근방법이 전염성 질병과는 다르다. 질병양상의 변화, 전국민건강보험의 도입, 의사와 의료기관의 증가로 의료공급량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의료이용량이 폭증하여 국민의료비가 연간 30조원을 넘어섰고,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건강수준을 향상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를 효율화하고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하여 공공보건사업을 강화하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통하여 건강수준을 높이고, 질병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증가를 억제해야한다. 주요 공공보건사업의 문제점은 공공보건사업을 위한 정책의 일관성 부재, 보건의료정보체계의 미비, 보건사업계획 및 평가의 합리성 결여, 보건요원의 업무수행능력 부족 등으로 보건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수행되어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지방자치제 하에서 광역자치단체는 능동적으로 보건시책을 세우고, 일선 보건요원들의 사없수행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할 법적 의무가 있으므로 시 \ulcorner도보건과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차원의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circled}1$ 보건정책목표의 확립 :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체계 효율화로 삶의 질 향상, ${\circled}2$ 보건사업기획 및 평가기능 강화, ${\circled}3$ 보건의료정보체계 및 주민건강/질병발생 감시체계 확립, ${\circled}41$ 보건요원의 훈련강화, ${\circled}5$ 건강증진센터(가칭) 설치 . 보건의료정보관리, 보건요원 훈련, 보건사업 기획 및 평가 업무담당, 그리고 ${\circled}6$ 지역대학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circled}1$ 보건소 기능의 재정립(전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보건통계자료수집과 관리 및 주민건강/질병발생 감시, 지역보건사업 계획, 수행 및 평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 및 식품위생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일차의료, 의약관리), ${\circled}2$ 보건소 조직 개편 및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체계 확립, ${\circled}3$ 전문인력 확보 및 인력구성 조정, 그리고 ${\circled}4$ 방문보건사업의 강화 등이다.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적 가치 -병변과 기관지의 관계에 따른 진단율을 포함한 연구- (Diagnostic Value of Transbronchial Lung Biopsy -Including Diagnostic Yield According to Tumor-bronchus Relationship-)

  • 강태경;차승익;박재용;채상철;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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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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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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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흉부 방사선사진상 국한성 혹은 미만성 음영을 보이는 환자로 비관혈적인 통상의 검사로 진단이 되지 않은 경우에 병변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율의 차이, 폐암의외 경우 세포형에 따른 진단율의 차이, 병변의 위치결정에 있어 흉부전산화단층촬영사진과 경기관지폐생검의 일치율, 종양과 기관지의 관계에 따른 진단율의 차이 등을 조사하여 시술 전에 폐질환의 진단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적절한 진단적 접근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경기관지폐생검을 시행 하였던 27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대상환자 278예 가운데 116예에서 경기관지폐생검으로 진단이 가능하였고 경피침생검 등의 다른 방법으로 진단된 76예를 포함하여 총 192에서 확진이 되었다. 2) 확진된 192예 가운데 악성종양에 대한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율은 64.7%로 양성질환의 53.9%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9). 원발성 폐암으로 확진된 110예에 대한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율은 선암과 소세포암이 나머지 세포형에 비해 진단율이 높았다(p<0.01). 양성질환의 경우 결핵의 양성질환에 비해 높았다(p<0.05). 3) 폐야를 내측 1/3, 중간 1/3, 외측 1/3 그리고 상, 중, 하 폐야의 3구역으로 나누었을 때의 진단율 그리고 폐문 혹은 기관분기부(carina)로부터의 거리에 따른 진단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진단된 192예에서 병변의 양상에 따른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율은 양성질환의 경우 병변의 양상에 따른 진단율의 차이가 없었으나 악성종양회 경우에는 미만성 및 다발성 결절 병변의 진단율이 국한성 병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5) 병변의 크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크기가 클수록 진단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6). 6) 병변의 위치판정시 흉부전산화단충촬영과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높은 일치울을 보였다(r=0.994, p<0.01). 7) 기관지-종피의 상관관계에 경기관지폐생검의 진단율을 비교하면 종괴와 기관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VII형을 제외하고는 기관지가 종괴와 만나는 부위에서 단절되는 I형과 기관지가 종괴내로 일부가 틀어가는 II형에 대한 진단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 폐병변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전산화단층촬영과 경기관지폐생검은 높은 일치율을 보이고 전산화단층촬영상 '기관지정후'(bronchus sign)에 해당되는 I형과 II형에서 진단율이 높았다. 기관지와 종괴의 해부학적 관계를 보다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thin section 전산화단층촬영이 도용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경기관지폐생검을 이용해 병변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경피침생검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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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oise in Human Body)

  • 이영노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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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2년도 춘계종합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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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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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세계이차대전을 계기로 전쟁으로 인한 난청의 피해는 물론이고 각방면의 산업이 급히 발달함으로서 소음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 또는 법의학적인 면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시하게 되었다.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일반적인 피해와 청각적인 피해로 분류해서 생 각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피해 많은 실험으로 수면장해, 불쾌감, 정서 등에 나쁜 영향을 주며 작업능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증명하였다. 생리기능에도 작용해서 Laird등은 50∼60 phone의 소음으로 타액, 위액의 분비가 감소되고 혈압상승, 맥박수의 증가, 말초혈관의 수축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내분비계에 작용해서 부신홀몬의 감소 gonado-tropine분비가 감소되고 갑상선자극 홀몬은 증가한다고 한다. 청각적인 피해 19세기경부터 소음때문에 청각장해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고 그후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소음과 난청에 대한 연구보고가 있다. 1947년 Weiss는 이차대전때 청력을 잃은 수가 15만명 정도로 보고하였는 바 다른 사람은 30만명으로 보고하였다. 근래에 교통수단의 발달과 기계공업의 발전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보상문제 또는 법적인 문제들이 야기됨으로 충분한 지식과 과학적인 판단이 더욱 필요하게 되였다. Sataloff는 jet engine no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난청은 한사람도 없었다는 보고도 있으나 Sterner는 85㏈∼100㏈의 소음으로 난청이 온다는 보고가 있으며 여하튼 80㏈ 이상의 소음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청력검사를 시행하여 일시적인 청력피로가 있을 때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서 영구적인 불행을 방지하며 소음원에 대해서는 차음을 하고 근로자에게는 외이도에 적당한 plug 을 하든가 muff을 사용하여 피고용자와 고용인 양쪽에 다같이 이익을 도모하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일 것이다.하였다.2002년 4월에 최대치에 도달했다. 전체 숙주와 바이러스 밀도로 볼 때, 그들의 먹이사슬은 바이러스에 의한 사멸에 의해서 평형 상태로 유지되고, 바이러스의 밀도 또한 평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 광양만 내에 존재하는 해양 바이러스의 생태적 분포 연구를 다루는 첫 번째 실험으로 사료된다.탄산염암 지역은 Ca-$HCO_3$형, 혼펠스 지역은 Na-K형과 $CO_3+HCO_3$형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달천 폐광산 지역의 광미적재지에서 $Ca^{2+},\;Mg^{2+}$$SO_4^{2-}$ 성분이 지하수에 다량 용해되어 지하수의 주 흐름 방향에 위치한 기반암 지하수에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tic monks could not wear. to express their deep faith. So the rules of the samgha has been distorted. The samgha has enlarged day by day as a great huge religious association. There are many different shapes of Kasaya. The Buddhist samgha need to establish a minute and rigid rules of Kasaya to order living of monks and to teach the moral and educational life to ordinary people. That book of rule is Vinaya pitaka(율장) . There are many kinds of Vinaya pitaka. This paper surveys the rules of K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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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과 혈압의 관련성 (Association of Lifestyle with Blood Pressure)

  • 주리;정종학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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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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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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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생활양식과 혈압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하여 1996년 6월부터 9월 사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업의학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성실히 응답한 30세 이상의 성인 남녀 중 고혈압환자 130명(남자 97명, 여자 33명)과 정상혈압자 150명(남자 70명, 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조사한 고혈압의 위험요인들로 는 연령,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공복시 혈당, 고혈압 가족력, 음주량, 흡연 여부, 식염의 섭취정도, 주중 육류 섭취 횟수, BMI, 하루 커피 음용량과 주중 규칙적인 운동 횟수가 포함되었다. 고혈압의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진 각 변수들의 단순 분석 결과, 남자에서는 BMI만이 유의한 차이가 있어, 고혈압군에서 비만인 사람이 더 많았다. 여자에서는 주당 육류 섭취 횟수만이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 교차비를 구한 결과 남자에서는 공복시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고혈압의 가족력, 음주, 식염, BMI가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커피의 음용 및 운동이 고혈압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변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수는 공복시 혈당, 고혈압의 가족력, 식염 및 BMI였다. 여자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변수로서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고혈압의 가족력, BMI, 육류 섭취가 있었고, 이 중 부모 중 한 쪽이 고혈압 환자인 경우, 부모 모두 고혈압 환자일 경우, BMI 및 육류섭취가 고혈압의 유의한 위험요인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변수 중 BMI의 증가가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의한 요인이었는데 BMI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혹은 생활양식을 추가한 연구 및 식이 섭취에 있어 용량-반응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병원이 4.9% 감소하여 감소폭이 가장 켰다. 총 상병건수에서 고액진료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67.6% 증가하였고, 암환자건수는 8.9% 증가하였으며, 장기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1.2% 감소하였다. 총 진료비 규모는 62.2% 증가하였으며, 고액상병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년간 129.9% 증가하였고, 암환자 진료비는 68.5%, 장기입원환자의 진료비는 59.4% 증가하였다. 상병당 입원진료비 및 재원기간을 1989년 수가로 환산하여 변화 추이를 보면, 상병당 총 진료비는 매우 완만한 증가를 보이고, 약제비는 오히려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진료행위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다. 재원기간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구간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진료비와 재원기간과는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상관계수를 보였으나, 의료보험료 수준과 연령구간별 진료비는 상관계수는 매우 작았으며, 연령군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시계열 분석 결과 향후 약제비는 매우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고, 진료행위료와 총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재원기간은 13.0일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진료행위료의 증가가 총 진료비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첨단 의료기기나 신기술의 도입에 의한 것으로 의료기관들의 서비스 다각화 전략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의료이용량 즉 입원상병건수의 증가가 진료비 상승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체 인구 집단의 의료비 상승요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노인 인구에 대한 의료비 절감 대책은 다른 연령층과 구별하여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노인 연령 군별 질병양상의 변화와 서비스량 및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개인특성 자료나 의료기관의 특성 등과 연계하여 포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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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형 폐암 진단을 위한 기관지찰과술과 기관지세척술 (Bronchial Brushing and Bronchial Washing for Diagnosis of Central Lung Cancer)

  • 박기수;박재용;차승익;손지웅;김관영;김정석;채상철;강태경;박태인;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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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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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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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중심형 폐암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관지내시경적 세척술과 찰과술 방법을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기관지경검사상 기관지내 가시병변이 있었던 4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기관지내 병변은 그 형태에 따라 종괴 (I)형, 침윤 (II)형, 결절성 침윤 (III)형, 압박 (IV)형과 허탈 (V)형으로 구분하였다. 기관지 세척술은 조직생검과 찰과술 전 후에 각각 시행하였으며 대상환자를 1-4군으로 나누어 10ml, 20ml, 30ml, 그리고 40ml로 세척액 주입양을 달리 하였다. 찰과술은 기관지경을 기도내 병변부위에 둔 채 기관지경의 작업 통로를 통해 솔을 제거하는 이탈형 찰과술 (with-drawn brush)로 각기 다른 솔을 사용하여 각 환자에서 4회 시행하였다. 결 과 : 40예 가운데 36예가 폐암으로 진단되었으며 4예는 양성질환으로 진단되었다. 폐암으로 진단된 36예의 조직형은 편평상피암이 28예(75.7%)로 가장 많았고, 소세포암이 5예, 선암이 3예였다. 폐암으로 진단된 36예의 기관지내 병변은 종괴형이 17예(47.2%), 침윤형이 4예(8.3%), 결절성 침윤형이 10예(27.8%), 허탈형이 9예(16.7%)였고 압박형은 없었다. 찰과술과 생검 전 후에 시행한 세척술의 진단율은 각각 36%와 28%였으며, 찰과술과 생검 전 후 세척술의 누적진단율은 47%로 찰과술과 생검 전 혹은 후에 시행한 세척술의 진단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세척술시 주입한 생리식염수의 용량에 따른 진단율은 10ml의 경우 37.5%, 20ml는 44.4%, 30ml는 55.5%, 그리고 40ml는 50%로 10ml 혹은 20ml에 비해 30ml를 주입한 경우 진단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찰과술의 1-4회째의 진단율은 각각 75%, 78%, 83%, 67%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누적 진단율은 2회 78%, 3회 92%, 4회 92%로 3회 이상 시행한 경우 유의하게 높았다(p<0.05). 생검의 진단율은 86%였으며, 기관지내 병변의 형태에 따른 진단율은 종괴형 88%, 침윤형 67%, 결절성 침윤형 80%, 그리고 허탈형은 100%였다. 생검과 세척술 혹은 찰과술을 병행할 경우 누적진단율은 각각 89%, 97%였으며 생검, 세척술, 찰과술을 모두 시행할 경우의 진단율은 100%였다. 결 론 : 폐암의 진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생검과 함께 3회의 찰과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세척술의 가치에 대해서는 향 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세척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생검과 찰과술 전 후에 모두 시행하고 30ml 이상의 세척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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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폐암에 대한 기관지 소매 절제술의 성적 (Results of Bronchial Sleeve Resection for Primary Lung Cancer)

  • 김대현;윤효철;김수철;김범식;조규석;곽영태;황은구;김동원;박주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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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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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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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원발성 폐암에 대한 기관지 소매 폐엽절제술 후의 장기 생존율은 전폐절제술 후의 장기 생존율과 비교해 최소한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고, 충분한 폐기능을 가진 환자에서도 종양의 위치가 적절하면 기관지 소매 폐엽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소매 전폐절제술은 종양이 기관분기부를 침범하거나 기관분기부에 가깝게 위치한 경우에 시행된다. 저자들은 원발성 폐암에 대해 본원에서 시행한 기관지 소매 절제술의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5월부터 2003년 7월까지 경희대학교 흉부외과학교실에서 한 명의 흥부외과 의사에 의해 원발성 폐암으로 소매 폐엽절제술 또는 소매 전페절제술을 시행 받은 45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최종 추적일은 2005년 4월 5일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추적 가능하였다. 생존율은 Kaplan-Meyer방법으로, 통계적 유의성은 log-rank test로 검정하였다. 결과: 평균 나이는 60세였고, 남녀 비는 44:1이었다.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39명, 선암이 4명, 기타 2명이었고, 수술은 폐엽절제술이 40명, 소매 전폐절제술이 5명이었다. 병기 I이 14명, II가 14명, III가 17명이었으며, N0 23명, N1 13명, N2 9명이었다. 3명의 수술 사망자가 있었으며, 모두 호흡기계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초기 합병증은 폐렴 4명, 무기폐 8명, 7일 이상의 공기 누출 6명, 심방 세동 4명이었다. 19명에서 종양이 재발하였다. 국소 재발이 10명이었고, 원격 전이는 9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5년, 10년 생존율은 54.2%, 42.5%였다. 병기에 따른 5년, 10년 생존율은 병기 I 83.9%, 67.1%, II 55%, 47.1%, III 33.3%, 25%였으며, 병기 I과 III간에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림프절 침범에 따른 5년, 10년 생존율은 N0 63.9%, 54.6%, N1 53.8%, 46.5%, N2 28.5%, 14.2%였으며, N0와 N2간에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 원발성 폐암에 대한 소매 폐엽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고 장기 생존율이 양호하므로 종양의 위치가 수술에 적절하고 완전 절제가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원발성 폐암에 대한 소매 전폐절제술은 수술 사망률이 다소 높지만 종양의 근치적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자체 제작된 팬텀을 적용한 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검사 프로토콜에 대한 고찰 (The study of 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Protocol using Self-development Phantom)

  • 이해정;이주영;임근교;박훈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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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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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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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방암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BSGI 검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BSGI 검사는 각 기관의 상황 및 업체권고에 따라 검사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영상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팬텀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검사 프로토콜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Dilon 6800 BSGI 장비를 이용하여 팬텀 내 구의 크기는 5단계로 구분하여 제작하여 실험하였다. 방사성동위원소는 $^{99m}TcO_4$를 사용하여 배후방사능과 관심영역의 비율을 2 : 4 : 8로 구분하였으며 5, 7, 10분 영상을 획득하였다. 획득된 영상은 각 구의 크기에 따라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획득된 데이터는 SPSS ver.18.0을 통해 통계 분석하였다. 정량적, 정성적 분석 결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주입량에 따른 각 구의 계수율은 주입량이 많을수록 계수율이 증가하였고, 구의 크기가 클수록 계수율이 증가하는 성향을 나타냈다(p<0.005). 영상획득시간에 따른 각 구의 계수율은 획득시간이 길수록 계수율이 증가하였고, 구의 크기가 클수록 증가하는 성향을 나타냈다(p<0.005). 방사성동위원소의 주입량에 따른 각 구의 대조도 잡음비는 주입량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성향을 나타냈고, 8배 비율의 획득영상에서 대조도 잡음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영상획득시간에 따른 각 구의 대조도 잡음비는 획득시간이 길수록 증가하는 성향을 나타냈고, 7분 획득영상에서 대조도 잡음비가 가장 높았다(p<0.005). 자체적으로 제작한 팬텀을 통한 정량적, 정성적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팬텀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장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BSGI 검사 프로토콜을 확인하고 활용한다면 보다 임상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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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의 볶음처리와 산가수분해에 의한 세포모델계 Quinone Reductase 활성유도능의 변화 (Modulation of Cellulalr Quinone Reductase Inducibility by Roasting Treatment and Acid Hydrolysis of Perilla)

  • 홍은영;강희정;권정숙;남영중;서명자;김정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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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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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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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발암물질의 해독에 관여하는 2상 효소계의 지표효소인 QR을 활성화시키는 암예방성분의 존재여부를 탐색한 이전의 연구에서 들깨박의 메탄올 추출물이 hepa1c1c7 cell에서 높은 QR 유도활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지공정에 앞서 실시되는 볶음과정에서 비활성상태로 존재하던 QR inducer가 활성상태로 유리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산가수분해와 볶음처리를 한 후, 각각의 메탄올 추출물에 대한 QR 유도활성을 측정하였다. $100^{\circ}C$에서 30, 60, 120분간 산가수분해시킨 날들깨박의 메탄올 추출액은 가수분해시간이 증가할수록 세포의 QR 활성유도능이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80^{\circ}C$$200^{\circ}C$에서 5, 10, 20분간 볶은 들깨박의 경우, QR유도 활성은 날들깨박에 비해 높았으며, 묶음시간이 걸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볶은 들깨박의 메탄올 추출액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QR 효소 활성을 증가시켰다. 탈지들깨박이 동물조직의 QR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쥐를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볶은 들깨박의 메탄올 추출물은 QR 효소활성을 간과 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시켰고, 날들깨박은 간과 폐에서 유의적으로 효소활성을 증가시켰다. 이렇듯 들깨박은 동물의 여러기관에서 암예방의 지표효소인 QR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발암 물질로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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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와 비헌혈자의 헌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동기에 대한 비교 (Comparison Study of Knowledge, Attitude and Motivation Between Blood Donors and Non-donors)

  • 신재학;사공준;김석범;김창윤;강복수;정종학;송달효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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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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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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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일부 가두 및 단체 헌혈자와 헌혈 미경험자들의 헌혈에 대한 태도, 지식 및 동기 등을 비교조사하기 위해 1989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적십자 혈액원 소속 가두헌혈차를 방문하여 헌혈한 사람과 동 기관에서 실시한 단체헌혈캠페인의 헌혈자 622명과 가두헌혈자를 방문하여 헌혈을 거부하였거나 단체헌혈캠페인에서 거부한 32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서를 이용하여 조사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헌혈자군은 남자가 84.1%, 여자 15.9%였고 비헌혈자군은 남자 73.6%, 여자 26.4%였고 16-24세군이 헌혈자군 63.2%, 비헌혈자군 72.7%를 차지하였다. 그 외 교육정도, 직업분포, 종교, 가구당 월수입, 결혼상태 및 건상상태의 분포도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이 유사하였다. 헌혈에 관한 정보습득 매체는 TV가 헌혈자군 75.2%, 비헌혈자군 78.9%로 가장 많았고, 헌혈차직원, 라디오, 신문 순이었다. 잡지를 통한 정보습득이 헌혈자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헌혈자군의 70.6%, 비헌혈자군의 58.1%가 헌혈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p<0.01), 권유의 근원은 두군 모두에서 친구가 가장 많았고 헌혈차직원이 그 다음이었다. 헌혈 및 혈액에 관한 지식측정 문항 중 정답률이 가장 높은 것은 "혈액의 생성 및 소멸"에 관한 것이었으며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수혈을 통한 암전파 가능"이었다. 헌혈자군의 평균정답률은 62.6%였고 비헌혈자군은 54.1%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p<0.01).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답률도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헌혈에 대한 태도측정 문항중에서 "혈액에 대한 느낌", "수혈을 가정한 혈액선택" 및 "혈액부족상황에 대한 견해"가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 사이에 태도가 차이가 있었다(p<0.05). 헌혈자군 비헌혈자군에서 헌혈의 가장 큰 동기는 "예치성 동기"였고 그 다음이 "인도주의적 이유"이었다. 헌혈에 응하지 않은 이유의 분포는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 모두에서 "주사침공포", "헌혈차나 혈액원 방문이 두렵다" 그리고 "헌혈이 건강이나 활동에 지장" 등의 순으로 중요한 이유였다. 이상의 소견으로 보아 헌혈에 대한 홍보 및 계몽활동시 잡지를 이용하는 방안이 더욱 고려 되어야겠으며 홍보내용은 위의 지식측정문항중 오답률이 높은 것과 헌혈에 응하지 않은 이유중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져야겠으며 각종 두려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회 헌혈자의 비중을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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