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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 개발 - 부산지역 일개 보건소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of Community Health Center-Based Hospice Management Model: Pilot Project at a Community Health Center in Busan)

  • 김숙남;최순옥;김영재;이소라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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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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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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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호스피스 서비스의 원칙, 일선 보건소의 특수성과 지역사회 가용자원을 고려한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방법: 호스피스 관련 선행연구, 문헌고찰, 관할지역 내 호스피스 실태조사 및 시범운영 평가를 통해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이다.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광역시 1개 보건소와 부산지역 말기암환자 의료기관 및 호스피스를 전공하는 간호대학이 연구팀을 구성하여 호스피스 시범사업 운영체계 확립, 호스피스 서비스 전달체계 구성 및 제공 그리고 시범운영 평가를 통한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 개발의 3단계 추진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결과: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은 보건소의 특수성과 해당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자원간의 연계를 통한 총체적 서비스 제공이다. 지역암센터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재정적,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해 주고, 보건소는 호스피스사업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대학에 사업을 위탁하여 전체 사업운영에 대한 기획을 위임하였다. 또한 사업지원단과 사업자문단을 통하여 호스피스 운영과 관련된 제반문제를 지원받는 체계를 구성하였다. 방문간호 팀으로부터 재가 말기암환자를 의뢰받은 호스피스 담당간호사는 환자를 등록시키고 초기사정을 거친 후 호스피스 팀 회의를 거쳐 서비스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필요한 서비스와 함께 자원봉사 파견을 통한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운영모델은 재가 암환자를 중심으로 한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론: 보건소가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 운영모델'은 의료시각지대에 있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증진을 통해 지역 보건복지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게 될 것이다.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에서 수술 흉터와 삽입된 클립을 이용한 전자설 추가 방사선 조사야 평가 (Evaluation of Electron Boost Fields based on Surgical Clips and Operative Scars in Definitive Breast Irradiation)

  • 이레나;정은아;이지혜;서현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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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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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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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초기 유방암환자에서 보존적 수술 후 전자선을 이용한 추가방사선 조사 시 조사야의 범위 결정에 수술상흔 및 외과적 클립이 미치는 역할을 분석하였으며 이상적인 조사야 범위 결정방법을 제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조기 유방암 환자로 병소를 제거한 후 외과적 클립을 $4{\sim}7$개 삽입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전자선의 치료 에너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피부에서부터 흉부벽까지의 거리(SCD)와 병변 조직의 가장 뒤쪽에 위치해 있는 클립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수술시 삽입된 클립들을 simulation 필름 상에서 연결하여 방사선학적 tumor bed로 정의하였다. 방사선 조사야의 범위는 3가지 방법에 의해 simulation 필름에 그렸다. 임상방사선 조사야(CF)는 수술 상흔 둘레로 3 cm의 여유를 주었고, 외과적방사선 조사야(SF)는 클립주위로 2 cm의 여유를 주었으며, 마지막으로 이상적 방사선조사야(IF)는 수술 상흔과 클립을 모두 포함하여 2 cm의 여유를 주었다. 그려진 조사야들의 면적을 측정하기 위하여 치료계획 컴퓨터에 입력되었고 측정된 면적을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삽입된 클립들을 CT상에서 그려 넣었고 클립들의 3차원적인 선량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선량체적표를 얻었다. 결과: SCD와 가장 깊이 삽입된 clip까지의 거리의 평균차이는 $0.7{\pm}0.56cm$이다. 12명의 환자의 경우 깊이의 차이가 있다. 수술 상흔과 클립들의 평균 위치의 변화는 상방으로 1.7 cm, 하방으로 1.2 cm, 내측으로 1.2 cm, 그리고 외측으로 0.9 cm이다. CF의 면적은 20명의 환자 중 6명의 경우 SF보다 크고 IF보다 크다. SF 와 IF의 면적 차이는 15의 환자에서 5%보다 작다. CF 조사야를 이용할 경우 15명의 환자들에 대해 1개 또는 3개의 클립들을 조사야 내에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클립들의 선량분포를 볼 때 17명의 환자들이 처방선량의 80% 미만을 받는 즉 선량적으로 부적절한 선량을 받는 클립들이 있었다. 결론: 수술 상흔을 중심으로 방사선 조사야 범위를 결정 할 경우 병변의 상하 부위를 적절히 포함하지 못하므로 병변 조직의 충분한 선량을 전달하지 못하였다. 외과적 클립만을 이용할 경우는 수술 상흔을 모두 포함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즉 수술 상흔과 외과적 클립을 모두 포함하는 본 기관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자선 추가 조사야를 그린다면 정상조직의 부작용 및 지리상으로 병변조직의 빠트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자치료벡터의 생식독성 연구 (Potential Reproductive Toxicity Study of p53 Expressing Adenoviral Vector in Mice)

  • 이규식;곽승준;김순선;이이다;석지현;채수영;정수연;김승희;이승훈;박귀례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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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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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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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유전자치료W터의 주입시 생식세포를 통한 다음 세대로의 전달 가능성은 안전성 측면에서 관심을 중대시키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이나 난소암의 치료시 바이러스를 생식기관에 인접한 부위에 주입하여야 하므로 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전자치료에 많이 이용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매개로하여 tumor suppressor 유전자인 p53을 발현하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제조하여 이를 투여시 생식장기를 포함한 주요장기조직에의 분포와 germ cell을 통한 차세대로의 전달 가능성 등의 생식독성을 조사하였다. In vivo biodistribution study를 위하여 $Ad-CMV-{\beta}-gal$흑은 Ad-CMV-p53를 마우스 암 수의 복강에 주사한 후 생식장기를 포함한 주요 장기에서 아데노바이러스 유래 DNA검출 및 RNA발현 여부를PCR과 RT-PCR로 각각 확인하였다. 그 결과 간 및 비장과 같은 일반 장기에서도 주입한 외부유전자의 DNA가 검출되거나RNA가 발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낭, 전립선, 부고환, 난소 및 자궁 등의 생식장기에서도 주입한 외부유전자가 검출되거나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각 장기에서의 투여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시간 의존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정량하였다. Ad-CMV-p53를 암 수 마우스의 난소와 고환에 각각 직접 주사하여 교배시킨 후 그 후세대의 DNA를 분리하여 주입한 아데노바이러스 유래의 DNA를 검색한 결과, 어떠한 차세대에서도 주입한 아데노바이러스 유래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생식장기에서의 PCR및 RT-PCR signal유래 vector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매우 감도가 높은 in-situ PCR로 조사한 결과 고환의 경우 간질조직으로의 전달은 일어나나 정세관 내에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가 전달되지 않으며, 난소에서도 아데노바이러스벡터는 난포내의 난자에 전달되지 않고 기질조직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복제 능력 이 결여된 아데노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유전자치료제는 생식 장기에서 검출되더라도 다음 세대로 전달될 가능성은 대단히 낮음을 제시한다.

한국에서 자궁경부알 방사선치료의 Patterns of Care Study 진행을 위한 문헌 비교 연구 (Literature Analysis of Radiotherapy in Uterine Cervix Cancer for the Processing of the Patterns of Care Study in Korea)

  • 최두호;김은석;김용호;김진희;양대식;강승희;우홍균;김일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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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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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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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한국인의 여성암 중에서 호발하는 암 중의 하나인 자궁경부암의 검사 및 치료 형태와 치료 결과가 발표된 연구 논문을 통해 분석하고 미국과 일본 자궁경부암의 Patterns of Care Study (PCS)와 비교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PCS 문항 개발의 진행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문헌 비교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외국의 PCS 관련 자료는 PCS 홈페이지에 소개된 212편의 논문 및 초록 중에서 자궁경부암 및 PCS 구조부분의 논문(42편)과 최근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에서 연구된 것은 Korean Pub Med에서 자궁경부암과 방사선치료에 관한 자료를 구하고(99편) 외국 잡지에 발표된 것을 포함하여 PCS의 비교 대상을 선정하여 PCS의 구조(Structure), 진행(Process), 결과(Outcome) 의 순서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으며 시대에 따른 PCS의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1980년대 이전과 1990년대 이후의 연구 결과로 나누어서 분석 하였다. 결과: 미국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의 PCS에 관한 논문이 각각 28편과 10편이 분석 가능하였고 한국은 73편이 PCS에서 다루는 항목을 포함하여 분석 가능하였다. 미국과 일본의 PCS는 공통적으로 치료기관의 규모, 의사 및 환자 수, 그리고 치료기관의 성격에 따라 계층화된 3~4개의 구조로 나누고 연구 대상 환자를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그리고 연구의 진행을 위해 치료 전 병기 결정과정의 요소들을 나누고 시대에 따른 병기결정의 요소들을 분석하였으며 치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인자들을 다루고 FIGO 병기 이외의 예후인자들도 자세히 분석하며 기계에 대한 비교분석이 잘 되어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의 PCS도 그 나라의 특성상 미국은 인종간의 특성, 사회경제적 계층에 대한 분류를 시도하고 있으며, FIGO 병기에서 다루지 않은 종양의 크기(6편), 자궁방 또는 골반벽 침범이 한쪽 또는 양쪽으로 진행된 것에 따른 치료 결과의 분석이 활발하였고(5편), 일본은 종양표지자에 대한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병기 결정 과정에서 공통적인 시대적 변화는 초창기의 림프과조영술, 바륨 관장술이 점차 사라지고 나중에 CT, MRI의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 자료는 주로 단일 기관에서 한 연구로 구조(Structure)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기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도 거의 분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주제는 미국, 일본의 PCS에서 잘 다루지 않던 항암제의 병용 요법(9편), 치료기간(4편) 종양표지자(8편), 비전형적 분획 등을 다루고 있다. 결론: 여러 나라의 문헌을 비교 분석하여 한국에서 필요한 자궁경부암의 PCS를 이용한 문항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후속적인 연구로 진행될 근접치료기 사용 및 치료의 결과, 부작용 등의 비교 분석을 포함하여 한국형 자궁경부암 PCS에서 필요한 항목을 합의 도출하여 완성하였으며 이 내용을 토대로 향후 표준화된 치료 모델 개발을 위한 PCS가 진행될 수 있으며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부족했던 분야에 대해 교정할 수 있는 교육적인 목적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인 코호트의 의료이용 및 입원진료비 변화 추이 -공.교 의료보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Trend of Medical Care Utilization and Medical Expenditure of the Elderly Cohort)

  • 이경수;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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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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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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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이 연구는 의료보험관리공단의 공 교 의료보험자료를 이용하여 1989년부터 1993년까지의 5년간의 60세이상의 노인의 의료이용과 진료비의 변화를 연령별, 성별, 의료 보험료 수준별 코호트를 구성하여 상병당으로 분석함으로써 좀 더 정확한 변화의 양상을 파악하고 예측을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령별 연도별 입원 수진율은 연도별 입원수진율은 70-74세 군이 89년과 93년에 각각 1,000명당 117.3과 141.1로 가장 높았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연령 코호트의 연도별 상병건수는 전체적으로는 5년 동안에 40.5%증가하였다. 성별 코호트의 연도별 상병건수는 남자 상병건수보다 여자가 많이 증가하였으며, 남자와 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9.1%와 10.2%였다. 연령 코호트의 상병당 연도별 입원진료비의 변화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5년간 총 진료비는 15.4%증가 하였다. 이 중 진료행위료의 증가가 21.5%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의료 보험료 수준별 코호트의 상병당 입원진료비 변화는 보험료 수준이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진료비가 높았으며, 보험료 수준별 코호트의 연도의 경과에 따라서 각종 진료비가 증가하였다. 재원기간은 0.08% 증가하여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1991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10대 다빈도 상병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백내장이었다. 1993년의 10대 다빈도상병 중 1989년에 비하여 비율이 증가한 상병은 백내장, 뇌동맥 폐색이었으며, 감소한 질병은 폐결핵과 본태성 고혈압이었다. 전체 상병에서 10대 상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30-35%였으며, 연령군별로는 차이가 없었다. 연령 코호트의 이용의료기관별 평균진료비 및 재원 기간은 전체적으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재원기간은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감소하였으며, 병원이 4.9% 감소하여 감소폭이 가장 켰다. 총 상병건수에서 고액진료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67.6% 증가하였고, 암환자건수는 8.9% 증가하였으며, 장기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1.2% 감소하였다. 총 진료비 규모는 62.2% 증가하였으며, 고액상병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년간 129.9% 증가하였고, 암환자 진료비는 68.5%, 장기입원환자의 진료비는 59.4% 증가하였다. 상병당 입원진료비 및 재원기간을 1989년 수가로 환산하여 변화 추이를 보면, 상병당 총 진료비는 매우 완만한 증가를 보이고, 약제비는 오히려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진료행위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다. 재원기간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구간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진료비와 재원기간과는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상관계수를 보였으나, 의료보험료 수준과 연령구간별 진료비는 상관계수는 매우 작았으며, 연령군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시계열 분석 결과 향후 약제비는 매우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고, 진료행위료와 총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재원기간은 13.0일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진료행위료의 증가가 총 진료비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첨단 의료기기나 신기술의 도입에 의한 것으로 의료기관들의 서비스 다각화 전략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의료이용량 즉 입원상병건수의 증가가 진료비 상승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체 인구 집단의 의료비 상승요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노인 인구에 대한 의료비 절감 대책은 다른 연령층과 구별하여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노인 연령 군별 질병양상의 변화와 서비스량 및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개인특성 자료나 의료기관의 특성 등과 연계하여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노인입원 특성과 향후 노인의료 이용량과 진료비의 추이를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노인의료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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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農村地域) 주민(住民)의 만성퇴행성질환(慢性退行性疾患) 유병률(有病率) 및 이용의료기관(利用醫療機關) (The Prevalence of Chronic Degenerative Disease and Utilization of Medical Facility in Rural Population)

  • 안길수;천병렬;예민해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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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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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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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상북도 문경시지역 중 9개 읍면에 거주하는 30세이상 주민 28.883명을 대상으로 1993년 10월 1일부터 1994년 2월 28일까지 건강면접조사한 자료중 5,797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만성퇴행성질환 유병률과 이용의료기관실태를 분석하였다. 인당유병률은 1,000명 당 336이었고 남녀별로는 남자는 278, 여자는 388이었다. 건당유병률은 367이었으며 남자 300, 여자 425였다. 건당유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연령별 인당 유병률은 30대는 106, 40대 223, 50대 366, 60대 407, 70세 이상 457로서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유병률도 증가하였다. 만성퇴행성질환 건당유병률 1위는 신경통(128), 2위 만성위염(64), 3위 관절염(54), 4위 고혈압(44), 5위 당뇨(14) 순이었다. 남자는 1위가 신경통, 2위 위염, 3위 관절염, 4위 고혈압, 5이 천식이었고, 여자는 1위 신경통, 2위 관절염, 3위 위염, 4위 고혈압, 5위 당뇨였다.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등의 질환은 남자보다 여자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주풍(뇌졸증), 결핵, 간경화증 등의 유병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만성퇴행성질환자의 이용의료기관은 최초에는 병 의원 이용율이 높았고, 최종 또는 현재는 보건(지)소, 의원 및 보건진료소를 많이 이용하였다. 질병별로는 신경통, 관절염 천식은 최초에는 의원을, 최종 또는 현재는 보건(지)소, 조건진료소를 많이 이용하였다. 고혈압과 결핵은 최초, 최종 모두 보건(지)소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고, 당뇨, 중풍, 암, 심부전증, 간 경화증, 신부전증은 병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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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유엽(幼葉) 및 양파의 인편배양(鱗片培養)으로부터 기관분화(器官分化)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Organ Formation from the Tissues of Garlic and Onion In Vitro Culture)

  • 이은모;이영복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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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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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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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마늘의 유엽(幼葉)과 양파의 인편(鱗片)을 공시재료(供試材料)로 배양(培養)할 때, 엽영(葉齡) 및 부위(部位)에 따른 기관분화(器官分化)의 차이(差異)와 아울러 기관분화(器官分化)에 영향(影響)을 주는 cytokiain과 auxin, 온도(溫度) 및 광(光)의 영향(影響)을 검토(檢討)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마늘의 유식물체(幼植物體) 분화(分化)는 $BA\;2mg/{\ell}+NAA\;1mg/{\ell}$ 처리구(處理區)에서 가장 좋았으며, 유엽(幼葉)의 외측부위(外側部位) 중(中) 기부(基部)에서 주(主)로 되었다. 2. 유식물체(幼植物體)는 광조건(光條件)보다 암조건(暗條件)에서 배양(培養)한 것이 분화(分化)가 좋았다. 3. 배양(培養) 온도(溫度)에 있어서는 $20^{\circ}C$$28^{\circ}C$에 비하여 유식물체(幼植物體) 분화(分化)에 효과적(效果的)이었다. 4. 발근(發根)은 무처리구(無처理區) 및 BA 단독처리(單독처理)에서는 불량하였고, $BA\;2mg/{\ell}+NAA\;1mg/{\ell}$ 처리구(處理區) 중(中) 외부(外部) 유엽(幼葉)의 기부(基部)에서 발생이 양호(良好)하였다. 5. 햇 마늘의 유식물체(幼植物體) 분화(分化) 양상(樣相)은 묵은 마늘의 경우와 비슷하였다. 6. 묵은 양파의 맹아엽(萌芽葉) 배양(培養)에서는 엽영(葉齡)이나 부위(部位)에 따른 유식물체(幼植物體) 분화(分化)의 차이(差異)는 보이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BA\;2mg/{\ell}+NAA\;1mg/{\ell}$에서 비교적 좋은 결과(結果)를 보였다. 7. 묵은 양파나 햇 양파나 내측(內側) 인편(鱗片) 중(中) NAA와 BA의 복합 처리구(처理區)에서 분화(分化)되었다. 8. callus는 NAA처리구(처理區)에서 주로 분화(分化)되며, callus가 분화(分化)된 후에 발근(發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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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성 기관지경을 통한 겸자 생검술과 냉동 생검술의 비교 (Comparison of Forcep-biopsy and Cryo-biopsy by a Flexible Bronchoscopy)

  • 김재현;최정민;송성은;이은미;이송주;옥철호;장태원;정만홍;장희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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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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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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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냉동 생검은 극저온으로 암 조직을 얼려 조직의 괴사를 만들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데 출혈이 적어서 많은 양의 조직을 한번에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관지 내 병소가 있는 폐암 환자에서 굴곡형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겸자 생검과 냉동 생검을 시행하여 얻은 각각의 조직의 특징을 비교하였고 냉동 생검을 시행하여 얻은 조직을 통해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위한 배양 결과 및 혈관 내피 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 여부를 연구하였다. 방 법: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되어 시행한 기관지경에서 용종성 병병이거나 결절형 돌출성 병변이 관찰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냉동 생검은 기관지경을 병소에 삽입한 후 먼저 겸자 생검을 시행하였고, 이후 겸자 채널을 통해 냉동 탐침을 삽입하여 병소에 접촉시켰다. $-80^{\circ}C$로 8초간 급속 냉동한 후 조직을 떼내어 내시경과 함께 빼낸 뒤 채취하였다. 결 과: 겸자 생검 조직과 냉동 생검 조직의 평균 크기는 각각 2.0${\pm}$1.2 mm, 6.0${\pm}$3.0 mm였다. 조직의 정확한 진단이 된 경우는 겸자 생검 조직에서 23예(76%), 냉동 생검 조직에서 27예(90%)였다. 겸자 생검에서 확진이 되지 않았던 7예 중 5예에서 진단이 가능하였다. 조직의 분화도 결정은 겸자 생검 조직과 냉동 생검 조직에서 각각 15예, 25예에서 가능하였다. 냉동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은 총 5예에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의뢰하였고 전 예에서 배양이 이루어져 적절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또한 냉동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 중 2예에서 VEGF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고 판정할 수 있었다. 결 론: 굴곡형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냉동 조직 생검은 기존의 겸자 생검에 비해 비교적 큰 조직을 얻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위한 검체 확보 및 VEGF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고 판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면역 측정법에 의한 25-OH-VitD와 25-OH-VitD3의 비교 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25-OH-VitD and 25-OH-VitD3 by Radioimmunoassay)

  • 이영지;박지혜;임수연;천준홍;이선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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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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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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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뼈의 건강을 유지하며, 세포의 증식 및 분화의 조절,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족 시 구루병,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일부 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비타민D 부족의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따라서 비타민D 부족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혈중 25-OH-VitD 또는 25-OH-VitD3의 정확한 측정이 요구된다. 이에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25-OH-VitD와 25-OH-VitD3검사를 비교 평가하여 비타민D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고자 한다. 25-OH-VitD와 25-OH-VitD3의 결과를 전향적으로 측정하여 상관성, 재현성, 모집단 분포율을 구하였다. 또한 2017년 4월에서 2019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혈액검사실에서 측정한 내부정도관리와 대한핵의학기술학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하반기 외부정도관리(기관간 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97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25-OH-VitD는 25-OH-VitD3 × 0.9 + 0.3 (R >0.9)로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복 측정을 통한 재현성 평가 결과 평균 diff(%) 값은 7.7%, 7.4%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었다. 또한 모집단 분포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2017년 4월에서 2019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 혈액검사실에서 측정한 내부정도관리 결과값은 평균(CV%) 6.2%, 6.8%을 나타내었다. 2018년 상반기 외부정도관리(기관간 숙련도 평가) 수행도 평가 결과 Z 값이 25-OH-VitD는 저, 중, 고농도에 대해 -1.10, -1.00, -0.90이며 25-OH-VitD3는 0.22, 0.47, 1.10이고 하반기 수행도 평가 결과는 각각 -0.80, -0.30, -0.10과 -0.01, 1.50, 1.30으로 모두 Z ≤ 2.0의 적합한 결과를 얻었다. 방사면역 측정법에 의한 25-OH-VitD와 25-OH-VitD3 검사의 비교 평가 결과 상관성, 재현성, 모집단 분포율, 내부정도관리, 외부정도관리(기관간 숙련도 평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따라서 혈액 내 25-OH-VitD 또는 25-OH-VitD3로 단독 측정이 가능한 방사면역 측정법은 비타민D 부족에 대한 스크리닝 검사로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법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tection of Personal Information in the Medical Service Act)

  • 성수연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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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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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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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의료기술의 발전과 환자 진료 향상 등을 목적으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에 의료정보를 분석·활용하면 유전적 질병이나 암 등 특이 질병 등에 대비할 수 있어 의료정보가 공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의 개인정보에 관한 활용과 보호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일반 정보처리자와 다른 환경적 특수성과 민감도가 높은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 신중하여야 한다. 대체적으로 환자의 개인정보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수집·생성부터 파기까지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으나 의료법의 개인정보에 관한 용어 사용의 혼재되어 있거나 적용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판례의 해석에 의존하고 있다. 의료법 제23조의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보관된 개인정보는 고유식별정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기록부 등 의무기록의 개인정보와 동일하며, 그 내용은 인적 정보, 고유식별정보, 진료정보, 재산정보 등을 포함한다.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법 제24조의4 진료정보가 침해된 경우 제23조의 개인정보와 동일하게 취급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전자의무기록에 환자의 민감정보가 기록·저장·보관되어 있으므로 특별히 개인정보 중 진료정보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없다. 의료법 제19조의 정보 누설 금지는 업무상 알게 된 '비밀'에서 '정보'로 개정되었으나 명칭만 바뀌었을 뿐 보호법익은 형법상의 비밀과 동일하여 환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호하고 있지 못하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지역보건법은 '업무상 알게 된 정보'에서의 보호법익을 개인정보자기결정권으로 보아 누출, 위조, 변조, 훼손 등 개인정보 침해 행위에 대하여 동일하게 벌칙을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은 용어의 정의가 불명확하여 정보주체 및 정보처리자, 국민에게 적용 범위 등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용어가 통일적으로 정비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특별법인 의료법과 일반법인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정 내용이나 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해석상 혼란이 생길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하여 일정한 한계를 보인다. 환자의 개인정보는 민감정보로서 그 활용과 처리에 있어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를 처리하여야 하며, 정보주체인 환자나 보호자의 권리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인격권,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