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금속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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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HAUS 공방의 형성과 조형활동의 특성에 관한 연구 (The Formation of Workshop and characteristic of BAUHAUS)

  • 하상오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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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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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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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바우하우스운동은 하나의 디자인 관이 전제되어 일관성 있게 진행되었다 기보다는 소위 근대와 반 근대의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일관된 삶의 방식을 통하여 추구된 조형작업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디자인의 근원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던 바우하우스 교육의 모든 기구는 학생이 모든 내적, 외적 곤란을 극복하는 시점에서의 실제문제와 관계 있는 교유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었으며 교육과 생산이 하나의 시스템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최소단위로서의 작업공방이 필연적으로 생겨나게 된 것이다. 바우하우스 공방작업의 가장 본질적인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제품이 균질성을 나타낸다고 하는 사실이며 이것은 각양각색의 인격과 개성의 협력을 바탕으로 삼아 의식적으로 발달한 공동체 정신의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었다. 또한 이 균질성은 외견상에 나타난 양식 적인 세세한 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간결하고 충실하게, 한편으로는 본질적인 법칙에 응해서 만들어 낸 노력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바우하우스 제품의 원형은 유행적인 것이 아니라 예술, 기술, 경제에 따른 형태 부여라는 점에서 수많은 사고와 심사숙고를 거친 공방 작업과정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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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산리절터 제3건물지 출토 청동덩어리에 대한 금속학적 분석 (The metallurgical Analysis of a Bronze-Lumps from the Third Building Site at Neungsan-ri Temple Site)

  • 노태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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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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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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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부여 능산리절터 제3건물지(공방)의 북측 공방터에서 수습된 청동덩어리 시료 4개에 대한 금속학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시료 단면의 미세조직은 SEM을 이용하여 관찰하였고, 시료의 정성 및 정량분석은 EDS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절터 제3건 물지 내의 북측공방터에서 수습된 청동덩어리 시료 1과 시료 2는 동제련 과정에서 형성된 동피(matte)를 제련하여 만든 조동(粗銅)로 추정되고, 시료 3은 구리 제련 과정에서 만든 정동(精銅)에 주석만을 첨가하여 합금했을 가능성이 있는 Cu-Sn계 청동덩어리이고, 시료 4는 정동에 주석과 납을 함께 첨가하여 합금했을 가능성이 있는 Cu-Sn-Pb계의 청동덩어리였다. 이 제3건물지(공방)에서는 동광석을 제련하여 동피를 만들거나, 외부에서 반입된 동피를 녹여 조동을 만들고, 이것들을 다시 정련하여 정동을 만든 다음에, 주석과 납을 첨가시켜 조성이 다른 여러 가지 청동제품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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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慶州) 황남동(皇南洞) 출토(出土) 철부(鐵釜)의 보존처리(保存處理) 및 과학적분석(科學的分析) (Scientific Analy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Kettle Excavated from Hwangnam-dong, Gyeongju)

  • 문선영;전익환;유혜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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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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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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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경주 황남동의 통일신라시대 생활유적에서 출토된 철솥을 유리공방에서 사용된 도가니로 추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철솥의 용도를 밝혀보기로 하였다. 우선 보존처리를 실시해 철솥의 원형을 찾아주고, 철솥 표면에 발생한 부식물 5점에 대해 SEM-EDS 분석 및 XRD 분석을 수행하였다. 철솥의 외형에 있어 도가니로 추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주구부분의 편이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되어 구연부는 완전한 상태로 복원되었다. 금속시편의 조직을 관찰한 결과 열처리없이 서서히 냉각시킨 주조철제로 밝혀졌다. 부식물의 성분원소는 Fe과 O를 주성분으로 한 P, Si, Ca, S 등으로서, 주요 구성 화화물은 quartz, vivianite, goethite, akaganeite, lepidocrocite, hematite 등이었다. 이와 같은 구성 성분들은 유리의 제조원료로서 이들이 철솥 외부표면의 부식물층에서 용융상태가 아닌 원료로 확인되었다는 것은 철솥이 출토된 유적이 유리제조와 관련된 공방지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가 될 수는 있으나, 철솥이 유리 용융 도가니로 사용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또한 철솥 출토 당시 우물지 안에 퇴적되어 있던 유기물 부식토와 사질점토 등을 고려해 보면 이들이 철솥의 부식물 형성인자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철솥은 전형적인 주조철제로 도가니로 사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부여 쌍북리유적 출토 백제 도가니 내부 유리 및 청동 용융물질의 정량분석과 고고과학적 해석 (Quantitative Analysis and Archaeometric Interpretation for Molten Glass and Bronze Materials within Baekje Crucibles from the Ssangbukri Site in Buyeo, Korea)

  • 이찬희;박진영;김지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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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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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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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부여 쌍북리유적에서 출토된 도가니 내부 유리 및 청동용융물질과 금동보살입상의 재료학적 특성 및 고고과학적 상관관계를 규명한 것이다. 도가니 내부의 유리질 용융물질은 주로 황록색과 적갈색을 띠는 PbO-$SiO_2$계의 납유리로서 바륨과 안정제의 함량이 낮은 특징이 있다. 금속용융물질은 Cu, Sn, Pb의 합금으로 이루어진 청동으로 밝혀졌으며, 낮은 불순물 함량으로 미루어 고순도로 정련된 구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주석의 원광석으로는 석석이 이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금동보살입상의 청동소지도 구리의 함량이 높고 불순물의 함량이 낮아 고도로 정련된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쌍북리 유적의 공방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표면에는 고순도의 금을 아말감기법으로 도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도가니 내 납유리와 청동물질 및 금동보살입상의 납동위원소비는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납광석의 원산지 해석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