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금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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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관의 성분 조성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Gold Crowns in Silla)

  • 신용비;유혜선;윤은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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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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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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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신라시대 고분인 교동, 황남대총 북분, 금관총, 천마총, 금령총,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 6점의 합금비를 분석하여 고분별로 성분비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신라 금관 6점은 모두 금과 은으로 합금되어 있고 입식 금판의 순도는 교동 89.2wt%, 황남대총 북분 86.2wt%, 금관총 85.4wt%, 천마총 83.5wt%, 금령총 82.8wt%, 서봉총 80.3wt% 순으로 함량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금관의 순도와 금관 형식에 따른 편년을 비교해 보면 금관 중에서 가장 고식(古式)인 교동 금관의 순도가 가장 높고, 5세기 중후반에 축조된 황남대총과 금관총의 순도는 교동 금관보다 낮으며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의 천마총, 금령총, 서봉총 금관의 순도가 가장 낮았다. 즉 빠른 시기의 고분일수록 금관의 순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종사(水鍾寺) 석조(石造) 부도내(浮屠內) 금동제구층탑(金銅製九層塔)(보물(寶物) 제(第)259-2호(號))의 비파괴(非破壞) 분석조사(分析調査) (Nondestructive Analysis on Miniature Pagoda of Sarira Reliquary (Treasure No. 259-2) from Sujong-sa Temple)

  • 권혁남;유혜선;강형태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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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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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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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수종사의 부도에서 고려시대 청자유개호와 금동제구층탑, 은제도금육각감 등이 발견되었다. 이들 중 금동제구층탑은 표면의 많은 부분이 구리 빛을 띄고 있고 기단부에 국부적으로 청동부식물이 관찰되므로 금동제로 알려져 있으며 문화재청에 등록된 공식 명칭 역시 '금동제'로 되어 있다. 그러나 표면 빛깔, 표면 상태, 청동부식물의 발생 정도 및 풍탁을 연결한 금속사 등 여러 측면에서 금제로 판단되어 과학적인 조사를 통하여 재질은 밝혀낼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이에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표면의 여러부분에서 가공 흔적이 관찰되고 도금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XRF 분석 결과 금과 은(16%)이 주성분을 이루고 불순물로 구리, 철 등이 포함되어 있어 금제로 판단되었다.

시스틴으로 화학흡착된 금 코팅 니티놀 표면에 앙쪽성 이온 폴리에틸렌글리콜의 그래프트 및 특성 평가 (Grafting and Characterization of Zwitter Ionic Poly(ethylene glycol) on Gold-Coated Nitinol Surface Chemisorbed with L-Cysteine)

  • 신홍섭;박귀덕;김재진;김지흥;한동근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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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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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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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니티놀(Nitinol) 합금(TiNi)은 혈관 스텐트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니티놀 합금의 혈액적 합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화학적인 표면개질을 행하였다. 먼저 니티놀의 표면을 금으로 코팅한 다음 시스턴(L-cysteine, C/N)을 화학흡착한 후 신규 합성한 양쪽성 이온 폴리에틸렌글리콜(PEG) (PEG-$N^+-SO_3{^-}$)을 그래프트 시켜서 TiNi-C/N-PEG-N-S를 제조하였다. 양쪽성 이온 PEG가 그래프트된 니티놀의 표면은 ATR-FTIR, ESCA 및 SEM을 통해서 확인하였고 친수성 표면은 물 접촉각의 감소를 통해서 입증하였다. 또한, 단백질 흡착 및 혈소판 점착과 혈액응고시간 측정과 같은 혈액적합성 평가 결과로부터 미처리 니티놀 합금에 비해서 표면개질된 니티놀 합금이 상대적으로 훨씬 우수한 혈액적합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그래프트된 친수성 PEG와 항응혈성 양쪽성 이온의 상승효과에 의해서 혈액적합성을 대폭 개선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장군 연-아연 광상의 모암변질대에서 산출되는 백색운모의 산상 및 화학조성 (Occurrence and Chemical Composition of White Mica from Wallrock Alteration Zone of Janggun Pb-Zn Deposit)

  • 유봉철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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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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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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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장군 연-아연 광상은 남한의 4대(연화 광상, 신예미 광상, 울진 광상) 연-아연 광상중의 하나이었다. 이 광상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원남층, 율리층군, 캠브리안기내지 오도비스기의 장산규암층, 두음리층, 장군 석회암층, 석탄기내지 이엽기의 동수곡층, 재산층, 쥐라기의 동화지층 및 이들을 관입한 중생대의 춘양화강암류로 구성된다. 이 연-아연 광상은 고생대 캠브리안기내지 오도비스기의 장군석회암층에 배태되는 열수교대형 광상에 해당된다. 이 광상의 연-아연 광화작용과 관련된 모암변질작용은 주로 능망간석화작용과 돌로마이트화 작용이 관찰되나 황철석화작용, 견운모화작용 및 녹니석화작용 등도 관찰된다. 모암변질작용은 연-아연 광체 에서 모암으로 감에 따라 연-아연 광체 -> 능망간석대 -> 돌로마이트대 -> 돌로마이트질 석회암대 -> 석회암 및 돌로마이트 대리암 변화된다. 백색운모는 모암변질대(능망간석화작용과 돌로마이트화작용)에서 Ca-돌로마이트, Ferroan ankerite, sideroplesite, 금홍석, 인회석, 유비철석, 황철석, 섬아연석, 방연석, 석영, 녹니석 및 방해석 등과 함께 중립내지 세립질 입단으로 산출된다. 이 백색운모의 화학조성은(K0.77-0.62Na0.03-0.00Ca0.03-0.00Ba0.00Sr0.01)0.82-0.64(Al1.72-1.48Mg0.48-0.20Fe0.04-0.01Mn0.03-0.00Ti0.01-0.00Cr0.00As0.01-0.00Co0.03-0.00Zn0.03-0.00Pb0.05-0.00Ni0.01-0.00)2.07-1.92 (Si3.43-3.33Al0.67-0.57)4.00O10(OH1.94-1.80F0.20-0.06)2.00로써 이론적인 이중팔면체형 운모류 값보다 Si가 높고 K, Na, Ca는 낮다. 또한 장군 연-아연 광상, 연화1 연-아연 광상 및 백전 금-은 광상의 모암변질대와 구문소일대 석회암에서 산출되는 백색운모는 백운모와 팬자이트에 해당되나 둔전 금-은 광상의 모암변질대에서 산출되는 백색운모는 백운모에 해당된다. 더불어 이들 광상의 모암변질대 및 구문소일대 석회암에서 산출되는 백색운모의 화학조성 변화는 주로 팬자이틱 또는 Tschermark 치환 메카니즘(장군 연-아연 광상), 주로 팬자이틱 또는 Tschermark 치환과 일부 illitic 치환 메카니즘(연화1 연-아연 광상, 둔전 금-은 광상, 백전 금-은 광상) 및 주로 팬자이틱 또는 Tschermark 치환과 일부 illitic 치환 및 Na+ <-> K+ 치환 메카니즘(구문소일대)에 의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과학적 분석에 의한 은해사 괘불탱의 상태 및 재료 해석 (Scientific Study of Characteristics and Material Properties of Hanging Painting of Eunhaesa Temple)

  • 이은우;경유진;윤지현;권윤미;송정원;서민석;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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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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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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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은해사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여 보존 상태, 재질 및 채색 안료 등에 대한 성격과 특징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대상의 미술사적 배경을 짚어보고 보존적 측면의 상태조사 및 안료 색상별 재료적 특성을 알기 위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백, 연단, 활석, 진사, 석황, 금, 녹염동광, 공작석, 회청 등의 무기안료와 먹 등의 유기염료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구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탕화면은 조선시대 불화의 재료로 흔치 않은 초(綃)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백색 채색층은 여러 종류의 백색계열의 안료를 사용한 형태로 이는 괘불탱 백색 채색으로는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고 진공 (UHV) 조건을 이용하여 구리 나노 분말에 도포한 1-octanethiol 기상 자기조립박막(SAMs)의 두께 조절에 관한 연구

  • 권진형;김동권;노지영;박신영;이태훈;양준모;이선영
    • 한국재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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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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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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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lkanethiol (CH3(CH2)nSH) 자기 조립 박막은 금, 은, 팔라듐 그리고 구리와 같은 금속 물질과 결합하여 산화 방지 보호막, 생화학적 멤브레인 그리고 케미컬 센서로 널리 이용되었다. 전도성을 가진 많은 금속 분말 중에서, 구리는 뛰어난 열, 전기 전도성과 풍부한 양으로 다른 귀금속에 비교하여 경제성까지 갖춘 물질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리 나노 분말은 대기에 노출된 구리 분말이 쉽게 산화된다는 결정적인 단점 때문에 그동안 널리 이용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구리의 단점을 극복하고 뛰어난 전도성의 특징을 이용하고자, Langmuir-Blodgett (LB), layer by layer (LbL), electrophoretic deposition (EPD), self-assembled monolayer (SAM)과 같은 구리 나노 분말 위에 유기 박막을 형성하고자 하는 많은 방법이 시도되어왔다. 이러한 방법들 대부분은 습식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nm 두께의 SAM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음이 많은 연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그러나 습식 기반의 SAM 구조는 단지 수일 동안만 유효하며, 이는 코팅을 수행하면서 점차 떨어지는 source solvent의 순도와 적합하지 않은 코팅 조건, 그리고 이러한 원인으로 형성된 부실한 막질 구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이러한 습식 기반 공정은 코팅 막의 두께 조절과 코팅 시 solvent의 순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으로 알려져 왔다. 본 실험에서는 고 진공 챔버 (< $4.0{\times}10-6$ torr) 시스템을 이용하여 습식 기반 공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구리 나노 분말의 산화를 막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1-octanethiol (CH3(CH2)7SH)은 중간 길이의 hydrocarbon (n=7) 구조를 가진 특징 때문에 코팅 물질로 사용되었다. 게다가, alkanethiol 족 특유의 물질인 황(sulfur)은 구리와 결합하여 산화방지 보호막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저 진공 조건에서는 10-nm의 multilayer가 일괄적으로 코팅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에서는 약 10-nm 두께의 자기 조립 박막(self assembled monolayers: SAMs)이 고 진공 조건에서 구리 나노 분말 표면 위에 코팅 조건의 변경을 통해서 5-nm에서 10-nm 두께의 1-octanethiol SAMs 구조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는 고 진공 조건에서 1-octanethiol SAMs의 코팅 두께를 조절함으로 다양한 크기의 분말에 코팅 물질로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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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은 광상의 효율적 탐사를 위한 성인모델;무극 광화대를 중심으로 (Genetic Model of Mineral Exploration for the Korean Au-Ag Deposits; Mugeug Mineralized Area)

  • 최선규;이동은;박상준;최상훈;강흥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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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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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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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무극 광화대는 인리형 분지인 백악기 음성분지와 단층 접촉하는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을 모암으로 하여 배태된 광상들로 구성되며, 광화대 북측에서 남측으로 무극${\cdot}$금왕${\cdot}$금봉 태극 광산의 순서로 배태된다. 맥의 산상, 광물학적, 유체포유불 및 등위원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북측 광화대의 무극광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은비를 나타내는 전형적 복성맥의 구조를 보이며, 대체로 견운모화작용${\cdot}$녹니석화작용${\cdot}$녹염석화작용이 우세하게 관찰된다. 무극광산의 광화유체는 비교적 고온${\cdot}$고염도(=$300^{\circ}C$, 1~9 equiv. wt. % NaCl)와 물- 암석 상호반응이 진행된 광화유체($\delta^{18}O$; -1.2~3.7$\textperthousand$)로부터 냉각 및 희석작용의 진화양상을 보이며, 에렉트럼과 황화광물의 광물조합을 보이는 금광화기의 유황분압 및 정출온도는 $10^{-11.5}$~$10^{-13.5}$ atm과 267~$220^{\circ}C$를 보인다. 반면, 남측의 금왕${\cdot}$금봉${\cdot}$태극광산에서는 북측에 비해 낮은 금-은비를 보이는 단성맥 또는 망상세맥이 우세하게 산출되며, 캐올린화작용${\cdot}$규화삭용${\cdot}$탈산염화작용${\cdot}$스멕타이 트화작용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광산의 광화유체는 지표수의 다량 혼입에 의한 순환수 기원 ($\delta^{18}O$; -1.2~3.7$\textperthousand$)의 저온${\cdot}$저염 광화유체(<$230^{\circ}C$, <3 equiv. wt. % NaCl)로부터 $CO_2$ 비등 및 냉각작용에 의한 진화양상을 보인다. 황화광물과 에렉트림 이외에도 다양한 함은황염 광물이 우세하게 산출되는 이들 광산의 은광화기는 $10^{-15}$ ~$10^{-18}$ atm 과 200~15$0^{\circ}C$의 유황분압 및 정출온도를 보인다. 이들 연구결과는 무극광화대가 지표수의 다량 유입이 가능한 천부 지질환경임을 시사하며, 성 인적으로는 저유황형 천열수 광상으로 해석된다. 또한 광화대 북측과 남측에서의 광석광물, 이차변질광물 및 열수변질대의 분포, 광화유체 특성에 따른 전반적인 차이는 광화대내의 열적 중심부(무극광산)으로부터 열수계 최외각부(태극광산)가지의 열수계의 진화과정을 반영한 광산들의 시${\cdot}$공간적 분포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열수계 진화과정시 유체간 혼합과정 및 광화유체 희석작용, 그리고 온도감소에 따른 금은광물 의 상이한 정출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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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香辛料)의 Ethylene Oxide 처리(處理)와 감마선(線) 조사(照射)와의 살균효과 비교 (Comparison of Ethylene Oxide (E.O.) and Irradiation Treatment on the Sterilization of Spices)

  • 조한옥;변명우;권중호;이재원;양재승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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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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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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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향신료의 현행(現行) 살균법(殺菌法)인 ethylene oxide에 의한 훈증처리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서 새로운 살균법 개발을 위해 고사녹(攷射綠) 조사(照射)와 ethylene oxide처리와의 살균효과(殺藺效果)를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다. 향신료의 미생물 오염은 5가시 시료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온성(中溫性) 금생균(全生菌)이 $10^4{\sim}10^6/g$이며, 특히 내열성균(耐熱性菌)과 내산성균(菌)이 $10^3{\sim}10^5/g$정도 높게 오염되었고, 곰팡이의 오염도는 $10^3{\sim}10^4/g$이며, 후추가루에서는 내(耐)삼투압성 곰팡이가 $10^3/g$정도나 검출되었다. 또한 고추가루에서는 대사균군(大賜菌群)이 $10^4/g$정도나 검출되어 위생적 가공처리가 요구되었다. 방사선(妨射線) 조사(照射)와 gas처리(處理)와의 살균효과 비교실험에서는 금생균(全生菌)과 곰팡이가 각각 $10^4{\sim}10^6/g$$10^3{\sim}10^4/g$인 것을 $5{\sim}7kGy$ 조사(照射)로 $2{\sim}3\;log\;cycles$ 이상 격감시켰고, $10^3{\sim}10^5/g$ 정도의 내열성(耐熱性) 및 내산성 세균(細菌)은 $7{\sim}10kGy$ 조사(照射)로, $10^4/g$ 정도의 대사균군(大賜菌群)은 5kGy 조사(照射)로서 완전 사멸되었으며, 곰팡이 및 금생균(全生菌)의 완전살균을 위해서는 10kGy이상의 선량(線量)이 요구되었다. 또한 5가지 시료의 $D_{10}$ 값은 $1.38{\sim}2.63kGy$범위였다. 한편 ethylene oxide 처리(處理)의 살균효과(殺菌效果)는 모든 시료에서 금생균(全室菌), 내열성균(耐熱性菌) 및 곰팡이의 살균(殺菌)이 불충분함을 나타냈다. 따라서 방사선조사(照射)에 의한 살균(殺菌)이 훈증처리에 의한 방법(方法)보다 효과(效果)가 우수함을 알 수 있고 향신료의 종류에 따라 조사선량(照射線量)을 조절한다면 오염 미생물의 감균 및 살균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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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광산에서의 주향이동단층에 의한 함금-은 석영맥에 대한 구조규제 (Structural Constraints on Gold-Silver-Bearing Quartz Mineralization in Strike-slip Fault System, Samkwang Mine, Korea)

  • 이현구;유봉철;홍동표;김경웅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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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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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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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삼광광산은 옥천대의 서부에 위치하는 백악기의 금-은 광상으로서 선캠브리아기의 화강편마암내에 배태되어 있다. 광산의 금과 은의 품위는 각각 8.4 g/t, 13.6 g/t으로서 가채 매장장은 335.000 MT으로 추정된다. 이 광상은 Au-Ag광물 이외에 유비철석, 방연석, 섬아연석, 황동석, 황철석, 자류철석을 함유하는 열수성 석영맥상광상이다. 광상을 이루는 맥들의 구조를 근거로 할 때 광화작용의 구조규제는 $N40^{\circ}-80^{\circ}E$ 주향과 $55^{\circ}SE$-수직의 경사를 보이는 본맥의 생성, EW주향과 $30^{\circ}-80^{\circ}S$의 경사를 보이는 상반맥의 발달 그리고 $N25^{\circ}-40^{\circ}W$ 주향과 $65^{\circ}-80^{\circ}SW$ 경사를 갖는 국성맥의 생성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상배태의 구조운동은 이 지역에 발달하는 주향이동단층의 최소응력축$({\sigma}_3)$과 관련이 있으며 광맥은 이때에 발생한 열극을 충진한 것으로서 다음과 같이 5단계로 해석된다. (1) NS계의 불연속면에 예각으로 작용한 주응력 $({\sigma}_1)$에 의한 주단층$(F_1)$의 생성, (2) 이와 동시에 발달한 인장파쇄대 $(T_1)$를 충진한 국성맥의 생성. (3) 단층의 계속적인 성장과 $T_1$의 경사가 커짐에 따른 $T_2$(대홍맥)의 계속적 발달, (4) ${\sigma}_1$이 우수향을 보일 때 발달하는 $T_3$(염기성 암맥)의 관입, (5) 역단층의 활동에 의한 국사봉액으로부터 상반액의 생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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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승륭 아연광상의 광석광물과 생성환경 (Ore Minerals and Genetic Environments of the Seungryung Zn Deposit, Muzu, Korea)

  • 염태선;신동복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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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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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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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무주분지에 발달하는 승륭 아연광상 주변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우백질 화강편마암, 백악기 쇄설암, 화산쇄설암과 관입암체로 구성되며, 광상은 편마암내 편리를 따라 협재하는 석회암을 교대한 열수교대광상으로 스카른화작용을 미약하게 받았다. 광화작용은 석류석, 휘석과 같은 스카른 광물이 형성되는 초기와 자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자류철석, Pb-Ag-Bi-S계 등의 금속 광물이 정출되는 중기, 그리고 녹니석과 백철석 등의 변질 광물 및 저온 광물이 형성되는 후기로 구분된다. 섬아연석의 경우 염주(bead chains)와 분말(dusting)조직 등의 황동석 병변조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Pb-Ag-Bi-S계 광물로는 헤이로브스카이트-에스키모아이트 고용체, 릴리아나이트-구스터바이트 고용체, 그리고 비킨자이트 등이 산출된다. 황화광물의 ${\delta}^{34}S$ 값은 황철석 3.4~4.1‰, 섬아연석 3.3~4.3‰, 황동석 4.0~4.3‰, 그리고 방연석 2.8‰로서 비교적 좁은 범위를 나타내며 광상을 형성시킨 황이 마그마에서 유래되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동위원소 지질온도계를 적용한 생성온도는 $346{\sim}431^{\circ}C$로서 비교적 고온에서 광화작용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섬아연석의 FeS 함량은 6.58~20.16 mole%(평균 16.58 mole%)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국내 주요 스카른 연-아연 광상들과 유사하게 Mn이 Cd에 비해 부화되어 나타난다. 반면, 주변 설천광화대 금-은 광상은 Cd가 부화되어 천열수 금-은 광상과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이는 관계화성암을 중심으로 고온에서 승륭광상의 자철석, 섬아연석이 정출되고 이후 온도가 감소하고 광화유체의 조성이 변하면서 주변 지역의 금-은 광화작용이 진행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