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2008년부터 본격화된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2012년 건설수주는 불변금액 기준으로 10년 전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건설투자는 최근 3년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투자 감소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 취업자 감소, 금융부실 확대 등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서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허문종 수석연구원의 '건설경기 침체 현황과 거시경제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의 현황과 건설경기 침체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분위기 반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본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ffects on Korean exports of demand in developed economies, and how these effects have changed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s a measure of import demand, we use import intensity-adjusted demand to take into account heterogenous import intensities across components of aggregate demand. Our estimation of a dynamic panel regression model reveals that Korea's exports to the G7 countries were elastic with respect to the import demand of these countries until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ut have shifted to become inelastic since. Furthermore, we separately estimate the effects of the different components of the G7 countries' aggregate demand (private consumption, public consumption, investment and exports). The results show that the decrease in private consumption in the G7 countries during the crisis had a significant impact in causing the decline in Korea's exports to them, but that the increase in their public consumption since the crisis ha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riving increased Korean exports to them. The effects of the G7 countries' exports on Korea's exports to them remain positive and significant during both the pre- and post-crisis periods. The effects of the G7 countries' investments on Korea's exports are also positive and significant, but the positive effect has weakened since the crisis.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overall effect of changes in the G7 countries' import demand on Korea's exports to them has weakened compared to the pre-crisis period.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was triggered by the Lehman Brothers crisis caused by the sub-prime mortgage crisis in the United States This crisis has had an impact on the globe's dry bulk shipping market by reducing dry bulk cargo volume. An oversupply of dry bulk carriers caused a serious recession in the globe's dry-bulk shipping industry and shipbuilding industry. In this situation, the Korean dry-bulk shipping companies were victims of the quagmire of a long recession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nd could not overcome this crisis. This condition forced them into severe financial risk Thus, it caused many shipping companies to file for bankruptcy. In this study, we classified Korean ocean-going dry-bulk shipping companies into two groups, that is, the solvent group and the insolvent group. We also separated the research period before and after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Then we investigated the differences in the major financial ratios of the two groups by t-test and found that some financial ratios such as profitability ratios and growth ratios show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as follow. First, the shipping company management is also crucial for the systematic management of financial strength and business strategy, it is crucial to manage cargo which a high profitable freight. Second, the shipping company should be managed as a company with continued growth through efficient operation and management of ships.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 금융상품과 ICT의 결합은 그 동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IT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은 다양한 규제와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은행상품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것은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 다행히 이러한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어 가면서 2016년은 모바일 송금,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등 비 금융업체 주도의 금융시장 온라인화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과도기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기존 오프라인 채널이 아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금융상품을 구매하거나 가입하는 고객의 만족요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요에 앞서 연구하고, 현상을 주도할 기업에서도 소비자의 만족요인을 미리 파악한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해당 연구는 신용대출, 정기예금,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정기적금, 그리고 P2P투자 상품 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을 SERVPERF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한 뒤, 회귀분석과 텍스트간의 공동 출현단어에 대해 파이선을 통해 메트릭스를 형성하고, 사회연결망 분석으로 네트워크 중심성을 분석하여 단어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해당 연구는 국내 최초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추천 플랫폼인 "Finda"의 리뷰/평점데이터를 이용하였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산업 유형은 어느 한 종류로 단정하기 어려운 융복합적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성장 중심 경제발전 모델이 저성장과 함께 양극화, 고용불안과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함에 따라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환경 변화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던 한국 공적보증제도에도 혁신을 촉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현재 총 보증잔액 50.5조원을 보유한,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적보증기관이으로 지난 1976년 설립 후 40여 년간 산업육성과 시장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에 신용보증을 제공해왔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시장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한국경제가 신속히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신용보증기금은 과거의 성과와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고 있는 경제 기술환경 속에서 또 다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이라는 기존 역할에서 한발 나아가, 혁신생태계 조성, 데이터뱅크 플랫폼 구축,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전사적 사업구조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는 환경변화에 부응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신용보증기금의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여기에 제시된 신용보증기금의 사례들은 벤처캐피탈이 활성화된 서양 국가들과 달리, 정책금융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에 효과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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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7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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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8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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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s the subprime mortgage crisis spread globally, it depressed not only the financial market, but also the construction business in Korea. In fact, according to CERIK, the BSI of the construction businesses plunged from 80 points in December 2006 to 14.6 points in November 2008, and the extent of the depression in the housing sector was particularly serious. In this respect, this paper analyzes the influence of the financial market fluctuation on the housing market before and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using VECM. The periods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07 and January 2008 to October 2015, before and after the financial crisis, were set as Models 1 and 2, respectivel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hen the economy is good, the Gangnam housing market is an attractive one for investment. However, when it is depressed, the Gangnam housing market changes in response to the macroeconomic fluctuations. Second, the Gangbuk and Gangnam housing markets showed different responses to fluctuations in the financial market. Third, when the economy is bad, the effect of low interest rates is limited, due to the housing market risk.
After global economic crisis, most countries increased the welfare expenditure as a part of stimulus package. As a However welfare expenditure was decreased radically as the crisis was transmitted into the financial crisis. Which turning point is the welfare state going through now? Although the need for the welfare and the role of the state to take responsibility of public welfare has increased because of poverty and polarization, responses of the state against the crisis had focused on the aid to the financial industry and cutting taxes and showed limitations in coordination. Financial limitation of welfare expenditure, political individualism, the change of class politics and the mixture of the welfare institutions and financial institutions make have a pessimistic prospect of the retrenchment to the minimalist welfare state. As neoliberal state is continued cash benefits mainly for the middle class is being decreased. As a result, the direction the welfare states pursue is prospected to win over the poor by strengthening selectivity in welfare provision rather than class coordination.
The covered interest rate parity condition (CIRP) has been widely used in open macroeconomic analysis, risk management, exchange rate forecasts, and so forth. Due to the recent global financial crises, there have been remarkable changes in the financial markets of the emerging markets. These changes possibly influenced the dynamics of the covered interest rate parity condition.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whether the CIRP dynamics has changed, and what is the nature of the regime changes. To do this, we propose and estimate multiple-state Markov regime switching models using a Bayesian MCMC method. Our estimation results indicate that the default risk or the deviation from the CIRP has been decreased after the crisis. It seems to be associated with the more active interaction between the short-term bond market and the short-term foreign exchange market than before. The tightened relation of these two financial markets is caused by the arbitrage transaction of foreign investors.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0년 경제 산업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0년 하반기 경제성장은 내수와 수출 양면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보다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나 연간 5%대 후반의 성장이 전망된다. 하반기 수출은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 유로권 금융불안 등으로 인해 약 23%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분야에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내수가 둔화되나 가전, 정보통신기기, 일반기계 등 IT산업군 주도로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10대 주력산업 수출은 하반기 16% 증가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금년 글로벌 시장 경기를 살펴보면,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시장이 동시에 불황에 직면하였다. 금년도 IT지출은 작년보다 5.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트너 자료에 의하면, 컴퓨팅하드웨어부문에서 마이너스 16.5%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넷북 등 저가 제품의 수요 비중이 증가하며 IT하드웨어 업계의 수익을 압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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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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