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실행증과 관련된 신경학적 손상에 대한 이해는 병변 부위에 따른 증상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와 목표를 구성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고찰을 통하여 관념운동실행증의 원인과 행동 오류의 기전을 알아보고, 이와 더불어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론 : 실행의 모델에서 알 수 있듯이 관념운동실행증은 실행 시스템에서 생산적 측면만의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학적 부위는 피질하 손상보다는 피질 수준의 손상이 더 흔하다. 제스쳐를 통한 연구에 따르면 팔의 동작과 관련하여서는 왼쪽 두정엽, 손가락 자세에 따른 동작은 전두엽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 실제 물체를 사용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시각, 촉각의 자극들은 익숙한 동작에 대한 기억과는 별도로 올바른 동작을 유도시킬 수 있다. 결론 : 실행은 다양한 신경학적 부위의 처리 과정을 통해 일어나며 다양한 외부의 자극들이 실행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관념운동실행증의 치료에는 이러한 자극들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Purpose. This study compared the awareness of the evidence-based practice(EBP) in 100 physical and occupational therapists. Methods. A questionnaire on awarenes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attitude toward EBP, the educational experience of EBP, and the performance ability of EBP. A questionnaire consisted of items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the attitude toward EBP, the educational experience of EBP, and the performance ability of EBP of the subjects. Data analysis was made by IBM SPSS Statistics Ver. 20. The EBP awareness was examined by the independent t-test. Results. For the attitude toward EBP,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tem of 'Therapists should judge whether they apply study results to individual patient. For the educational experience of EBP,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items. For the performance ability of EBP,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tem about the ability to understand patient's desire for treatment and treatment preference and the item about the ability to determine appropriate treatment process in cooperation with patients. Conclusions. Both two groups showed very low results in the attitude toward EBP, the educational experience of EBP, and the performance ability of EBP.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nhance EBP education in undergraduate programs and the clinical field.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집행 기능 향상을 위해 회복기 및 인지 과정에 따른 중재법을 알아보고, 이를 집행기능 장애의 사례별 특성에 따라 정리하여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에게 시행방법과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주요검색 용어'Stroke', 'Executive function', 'Executive function deficit', 'Occupational therapy', 'Rehabilitation', 'Remedial', 'Compensatory' and 'Education'를 사용하여 1996년부터 2015년 4월까지 20년 간의 문헌을 검색하였다. 전자 테이터 베이스인 MEDLINE, SCOPUS, RISS을 사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3개의 논문이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결과: 선정된 13편의 연구는 질적 수준(level of evidence)에 따라 전체 연구 중 수준I에 포함하는 무작위 할당 실험설계는 6개(46.2%)이었고, 수준II가 1개(7.7%), 수준III이 2개(15.4%), 수준IV가 4개(30.8%)이었다. 각 중재 방법에 따른 결과로 실행 기능의 향상을 보이나 일상생활의 일반화는 각 실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론: 뇌졸중 환자의 집행 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중재 방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중재 방법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집행 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 방법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중재 방법의 적용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적용이 필요하다.
정신과 영역의 환자를 위해 간호원의 역활을 필요로 한 이래 여러 가지 간호의 개념으로 간호원의 역할이 변화되어오고 있다. 정신과 환자의 안전만이 가장 큰 치료의 중심일 때는 병동열쇠의 위엄에 곁따라 보호관리에만 치중해 왔으며 정신의학에서 약물요법, 전기요법의 치료과정이 생기면서 간호원의 역할 변화 및 지식의 요구를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 환경과 개인의 밀접한 관계를 중시해오면서 치료적 환경속으로 환자의 인간적 치료가 강조되었을 때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인적 환경으로써 또한 간호원의 역활이 중요시 되어왔다. 이런 관점에서 치료적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간호행위과정의 불완전을 제거하며 보다 활발한 정신과 환자간호에 기여하는 일 일 것이다. DR. Bartom은 병실 환경이 비생산적이고 비 치료적일때 성격의 변화는 물론 행동적 특성의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무감동적이고, 무조건적 순종이 있으며 솔선하여 행하는 행위가 줄고 장래 계획에 대한 자극이 줄어들고 될대로 되어 가는 상태 그 자체에 머물러 있어 인간의 특징적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과 병실은 잠정적 체류지로 보아야 하겠고 이 체류지에서의 영향이 환자에게 보다 유익하게 끼칠려면 간호원이 지속적으로 치료적 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치료적 입장으로서의 간호의 활동 초점은 대인관계에서 환자의 의식수준과 자아관련 수준에서의 취급이 무의식 수준에서의 탐구조사보다 바람직하다. 치료적 가치로써 치료적 환경의 이론적 근거를 DR. Sullivan 은 인간의 상호관련 문제에 두고 있다. 즉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환경은 어떠한 곳이든 성격에 영향이 있고 이 성격은 대인관계의 복잡성으로부터 결코 떨어질 수 없다는 얘기다. 자아구성 또한 환경의 영향을 받는데 Cumming은 병동환경과 자아구성 재동기간에 밀접성을 시사한바 있다. Visher와 O'sullivan은 정신과적 치료중에서 일상생활에서 경험되어지는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속에서 학습되어지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매일의 활동획이 치료적 방향으로 계획되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Maxwell Jones 또한 치료적 환경의 유용한 가동은 전 직원의 기여에 있으며 이는 정신건강을 최적으로 올려 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원은 의미 없이 환자의 감정 욕구를 깨닫지 못하고 감정지지를 주지 못하며 정서적 긴장을 예방하지 못한 체 환자와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현대간호의 개념에서 이탈되어지고 발달되어지지 못한 미숙아 현상이 유지 될 것이다. 보다 바람직한 치료적 환경 유지는 간호로써 환자에게 기여해 주는 일이다. 간호의 역활과 더불어 전문적 태도는 따뜻하고 포용성 있게 그리고 융통성 있게 대함은 물론 간호인 자신의 "자기이용"을 깊이 그리고 치료적으로 이용할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즉 정신과 병실에서의 간호원 존재 자제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환자를 위한 일주일 병동 행사표를 Model로 제시하였고 그 안에서의 간호원의 역활을 약술하였다.
목적 : 체계적 고찰을 통해 시운동기술 평가를 위해 사용된 도구, 치료접근방법,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 아동의 시운동 기술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평가도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체계적 고찰을 사용하였다. 2001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PubMed을 통하여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visual motor and occupational therapy", "visuomotor and occupational therapy"," perception and motor and occupational therapy"이었고, 161개의 논문 중 총 13개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시운동기술 치료가 필요한 대상 진단군은 발달장애아동이 20.00%로 가장 많았고, 글씨쓰기에 문제가 있는 아동이 13.33%이었다. 결과 : 2. 시운동기술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평가도구는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DTVP)을 사용한 논문이 33.33%로 가장 많았고,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Motor Integration(VMI)을 사용한 논문이 26.67%이었다. 결과 : 3. 시운동기술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사용된 치료접근방법은 발달적 기술기반 프로그램으로 58.82%를 차지 하였고, 감각통합과 감각기반 치료는 23.53%를 보였다. 결과 : 4. 시운동기술과 관련하여 작업치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난 경우는 72.73%이었고, 유의하지 않는 경우가 9.09%이었다. 부모 직접적 또는 간접적 접근과 집중행동 치료에서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 아동 작업치료에서 시운동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DTVP와 VMI가 60%를 차지하였고, 70%이 상에서 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작업수행과 관련된 영역에 대한 작업치료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배경: COPD는 전세계적으로 유병률, 이환율 및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호전 시키고 사회, 경제적인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증 COPD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는데 일차진료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근거중심을 바탕으로 개발된 GOLD와 같은 COPD 진료지침은 이 목적을 위해 유용하나 우리나라의 진료실태가 반영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근거중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진료실정이 반영된 진료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나라 일차진료의사들의 진료 실태를 조사하여 보고한다. 방법: 진료실태는 웹을 기반으로 COPD의 진단, 치료, 위험인자, 교육, 진료지침에 대한 25개의 설문을 포함 제작하였고 총 217명의 일차진료의사가 설문조사에 동의하고 참여하였다. 참여자의 의사경력은 평균 17.7년이며 76.5%가 내과를 전공하였고 지역적으로는 63.6%가 서울, 경기지역에서 진료를 하고 있었다. 결과: 비교적 높은 비율(61.8%)로 폐기능검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진료 시 활용도는 낮은(35.8%) 편임을 알 수 있었다. 안정 시, 급성악화 시 COPD의 치료에서 경구제제의 처방빈도가 흡입제제에 비해서 모두 높았다. COPD의 주요 위험인자인 흡연에 대해서는 흡연여부 확인율, 금연권유율 등이 90% 이상으로 높았으나 금연을 위한 처방에서 금연 성공률이 높은 니코친대체제와 부프로피온의 병용 처방률이 4.3%로 낮았다. COPD 진료지침에 대한 인지도는 56.7%였고 그대로 따르는 경우는 7.3%로 국내 진료실태를 반영한 진료지침의 개발이 요구되며 진료지침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서는 진료지침책자를 포함한 인쇄자료의 보급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우리나라 일차진료의사들의 COPD 진료실태는 진단에서 폐기능검사의 보유율에 비해 사용률이 낮고 치료에서 흡입제에 비해 경구제제의 처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GOLD 진료지침에 대한 인지도는 높으나 그대로 따르는 일차진료의사는 적으므로 이번 진료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중심이지만 국내실정을 반영한 COPD 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목적 : 상지 협응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과제중심적 접근 훈련이 발달성 협응 장애아동의 한글 글씨쓰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며 각 접근이 한글 글씨 쓰기 수행의 질과 글씨쓰기 준비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5~10세의 발달성 협응장애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을 통해 두 집단으로 나뉘어 사전-사후 검사로 진행하였다. 두 집단은 과제중심접근 중재군과 과정중심접근 중재군으로 5주 동안 40분씩 주 2회 중재를 받았다. 글씨쓰기 수행은 한글 자모 쓰기 검사로 측정하고, 글씨쓰기 준비요소인 상지 운동 기능, 시 지각 기능과 시 운동기능은 각각 운동 유창성 평가(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2: BOT-2)중 미세운동조절의 하위검사 일부, 한국판 시 지각 발달 검사(Korean-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2: K-DTVP-2), 개정된 시 운동기술 평가(Test of Visual Motor Skills-Revised: TVMS-R)로 평가하였다. 고찰 : 본 연구는 과제중심접근법을 적용하여 발달성 협응 장애아동의 글씨쓰기 수행도를 향상시킨다는 임상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과정중심접근법과 과제중심접근법이 글씨쓰기 준비기술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여 보다 효과적인 글씨쓰기 중재방법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기능 평가 및 중재방법에 대한 국외 문헌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PubMed, Cochrane library(Embase)를 통하여 검색하였으며, 주요 검색용어는 motor function test, motor function measure, movement assessment, motor proficiency test, motor scale, motor skill, children을 사용하여 검색하였다. 결과 : 총 37편의 연구 중 14편의 평가, 23편의 중재로 분석되었으며, 중재에 관한 연구 디자인은 모두 RCT design이었다. 운동기능 중재보다 평가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분야는 재활분야에서 가장 빈번하였으며, 평가에 관한 연구는 AIMS와 MABC-II, 중재에서는 GMFM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중재 종류는 Task-oriented training(6편)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외에서 실시된 아동의 운동기능 중재와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치료사들이 임상에서 효과적인 운동기능 평가와 중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목적 : 이 연구는 초등 지적장애 학생의 수업 참여도 중재에 대한 단일대상연구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총 5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일반적 특성과 단일대상연구의 질적 수준을 알아보았다. 결과 : 연구 대상자는 12명이었으며, 중재는 모두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연구 설계는 모두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독립변인은 긍정적 행동지원, 장점강화활동, 자기결정교수학습모델, 자기점검법 등이었고, 종속변인은 수업참여 행동만을 측정(4편)하거나 수업참여 행동과 수업방해 행동을 함께 측정(1편)하였다. 분석 논문의 질적 수준은 모두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초등 지적장애 학생의 수업 참여도 중재 연구들은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하고 질적 수준이 높아 근거 기반중재로 유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식치료의 이론적 배경과 기전, 시술방법, 결과 및 합병증 등에 대하여 근거-중심의 문헌 고찰을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증식치료는 전통적으로 건 혹은 인대 이완으로 인한 통증을 포함한 만성적인 근-골격 계 통증의 치료법 중 하나로써 증식치료제를 주사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치유 기전을 자극하는 최소 침습적 주사요법이다. 증식치료제는 크게 세가지 기전에 의하여 작용하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증식치료제는 10~25% 포도당이다. 최근 초음파 기기의 발달과 함께 증식치료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어 진단 뿐 아니라 초음파 중재 하 시술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주사 부위의 통증으로 대개 자기한정적이고 진통제에 잘 반응한다. 그 외 합병증은 드물며 경험이 많은 임상의에 의해 시행되었을 경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식치료는 근-골격 계 통증 및 관절 이완의 치료방법으로써 최근 재조명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결과들은 아직까지는 그 적응과 효과에 대한 확실한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향후 적응이 되는 대상의 선택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신체검진 혹은 진단 기술 등에 대한 연구 혹은 주사요법과 다른 보존적 치료와의 비교 연구 등을 통하여 증식치료에 대한 근-골격 계에 있어서의 독립적이면서 효과적인 역할에 대하여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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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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