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그룹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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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을 활용한 영양과 운동중재요법이 중년여성의 대사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trition and Exercise Modification Therapy on Metabolism Efficiency of Middle-aged Women Through Convergence)

  • 채수인;남상남;김인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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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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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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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이 성호르몬과 당대사 변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두 그룹을 선정하여 EG에는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을 적용하였으며, CG는 통제군으로서 EG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군으로 설정하였다. EG에 적용된 간헐적 단식은 주당 1회 24시간의 단식을 실시하였으며, 저항운동은 주 당 3회 60분간 1RM을 기준으로 60% 강도로 실시하였다. 각 측정변인은 12주간의 처치전후 측정하여 처치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을 적용한 그룹에서 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 테스토스테론)의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을 적용한 그룹에서 당대사변인(글루코스, 인슐린, HOMA-IR)의 변화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을 동시에 적용하여 진행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과 저항운동 각각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유무에 따른 HRQOL 요인별 중요도 분석 (A Study on Health Status' Factors Affecting HRQOL in the Elderly Stroke Patients With or Without Sequela)

  • 김석범;김동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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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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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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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는 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중 후유증의 유무에 따라 건강관련 삶의질(HRQOL)에 영향을 주는 건강상태의 중요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유무에 따라 HRQOL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중요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의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2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첫째, 후유증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없는 그룹보다 HRQOL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자살 생각이 있을 위험도는 3.64였다. 둘째, 전체 그룹의 경우 주관적(${\beta}=0.39$), 정신적(${\beta}=0.29$), 의학적(${\beta}=0.23$) 건강상태가, 후유증이 있는 그룹의 경우 정신적(${\beta}=0.45$), 주관적(${\beta}=0.36$) 건강상태가, 후유증이 없는 경우 의학적(${\beta}=0.45$), 기능적(${\beta}=0.32$), 정신적(${\beta}=0.25$) 건강상태 순으로 HRQOL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추출되었다(p<0.05). 결론 : 종합하면 재활치료에 있어 뇌졸중 환자의 HRQOL 향상을 위해서는 후유증이 중증일 경우는 정신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과 자살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조기 중재가 중요하며, 후유증이 경증이거나 없는 경우에는 기능적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해야 하고, 후유증 유무와 상관없이 자신의 현 상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를 해준다면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회복과 더불어 HRQOL을 더욱 향상시켜 최종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독립적 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성인의 식품안정성과 우울증 연관성 (Association of food insecurity and depression in Korean adults)

  • 이고운;유혜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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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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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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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식품 불안정성(Food insecurity)은 불건강과 연관성이 있다. 특히 식품 불안정성은 우울증, 우울감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의 식품 불안정성 상태를 파악하고 식품 안정성 구분에 따른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그 목적이다. 연구 대상자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6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변수로 우울감과 우울증을 선정하였으며 우울감은 최근 1년 내 2주 이상 우울감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우울증은 평생 우울증 진단 여부로 정의하였다. 빈도, 평균 값을 산출하였고,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식품불안정성과 우울감, 우울증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식품 불안정성은 고 연령,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전체 대상자의 3.8%가 우울증, 11.3%가 우울감을 호소하였다. 식품 불안정성은 비 보정모델, 성-연령 보정 모델에서 우울감, 우울증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혼란변수를 보정한 최종 모델에서 식품 불안정성 그룹은 식품 안정성을 확보한 그룹에 비하여 우울증이 3.49배, 우울감이 3.7배 증가하였다. 식품 불안정성 초기 그룹은 최종 모델에서 우울감에서만 1.69배 증가 결과를 보였다. 연구 결과 한국 성인의 식품 불안정성과 우울감, 우울증의 유의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식품불안정성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불건강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재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영양, 건강프로그램의 단순 접근이 아니라 영양, 건강증진팀 및 식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까지 다학제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룹 랩만들기의 치료적 적용: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 향상 사례 (Case Study on Enhancing Communication Skills of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ies Through a Group Rap Making)

  • 김은하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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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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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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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경도지적장애 청소년 대상 그룹 랩만들기가 해당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된 사례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경도지적장애로 진단받은 만 14-15세의 청소년 3명이다. 본 연구에서 그룹 랩만들기는 랩의 구성요소인 비트, 벌스, 훅, 추임새를 치료적으로 활용하여 소통 맥락 구성, 소통 내용 완성 및 창작, 소통 내용의 적용이라는 3단계로 구성되었고, 회기별 50분씩, 주 2회, 총 6회기 진행되었다. 랩만들기가 적용된 후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들이 구성하고 부른 랩 가사를 분석하였고, 음악 활동 안에서 나타나는 요구·질문하기 및 정보제공하기 행동을 사건 기록법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대상자의 보호자들이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랩 가사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랩 구성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요구하거나 질문하는 행동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에서도 대상자의 기능수준에 따라 개별 차이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정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부 임상 대상군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랩만들기가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할 수 있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과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하는 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중재 방안이 될 수 있음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중심돌봄에 대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인식: 포커스 그룹 연구 (Nurses' Perceptions of Person-Centered Care in Long-term Care Hospitals: Focus Group Study)

  • 장희경;길초롱;김혜진;배한주;양은옥;윤미림;하자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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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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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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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중심돌봄에 대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전라도와 경상도 내 위치한 요양병원 4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21명이며, 각 병원에 1개씩 포커스 그룹을 구성하여 총 4개의 포커스 그룹에서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8년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였고 질적 주제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인간중심돌봄에 대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인식은 6개의 주제와 11개의 하위주제로 도출되었으며, 6개의 주제는 "개별 요구 존중하기", "끝까지 동행하기", "남은 꿈 지지하기", "가족과 동반자되기", "집처럼 생활하도록 돕기", "문화 변화시키기"로 나타났다. 간호사가 인식하는 인간중심돌봄은 노인의 선호도에 따라 개별화된 간호를 수행하고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이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또한 노인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 구성원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의사결정을 공유하며 노인의 권리와 자율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물리적 환경 및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인간중심돌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인간중심돌봄 문화 형성에 필요한 다각적 요구를 확인하고 인간중심돌봄을 기반으로 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고도비만환자에서 베리아트릭 수술 (Bariatric Surgery) 후 영양교육이 체중감량에 미치는 효과 (Weight loss effects of Bariatric Surgery after nutrition education in extremely obese patients)

  • 정은하;이홍찬;임정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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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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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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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베리아트릭 수술 중 위 밴드 수술을 시행한 고도비만 환자의 특성을 밝히고, 수술 후 영양교육을 받은 횟수의 차이가 체중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위 밴드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수술 후 15개월이 경과한 고도비만 환자의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조사이다. 총 6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전체 연구 대상자들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영양교육을 받은 횟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평균 보다 작은 경우 소교육군으로, 평균보다 높은 경우 다교육군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연구 대상자는 총 60명으로 소교육군은 29명, 다교육군은 31명으로,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성별, 연령, 신장, 체중, BMI 모두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혈압과 맥박은 이완기 혈압과 맥박은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수축기 혈압에서 다교육군이 소교육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 된 연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은 음주, 민간요법, 흡연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 흡연에서는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민간요법 사용 여부에서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비만관련 합병증과 보유증상은 등, 허리, 무릎 통증, 코골이, 생리불순, 위-식도역류질환, 수면문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코골이에서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우울증의 경우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코골이의 경우 소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넷째,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 중 속식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과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 스트레스성 식사, 잦은 간식 섭취, Junk Food 섭취, 야식, 단 음식 섭취 순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대부분의 연구 대상자가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한 경험이 있으며, 약물요법을 가장 많이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운동요법, 식사요법, 행동수정요법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에 조사된 비수술적 요법 시행 여부는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약물요법을 소교육군은 4가지 이상 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교육군은 1가지, 3가지를 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운동요법을 소교육군은 유산소 운동만 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교육군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식사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두 그룹 모두 보조식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신체조성 측정 결과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체지방,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그 후에는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체지방과 체중은 수술 후 15개월 차에 영양교육을 더 많이 받은 다교육군이 소교육군 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곱째, 수술 전과 수술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비만 지표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와 비슷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BMI와 비만도는 수술 후 15개월 차에 소교육군에 비해 다교육군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교육 횟수가 증가 할수록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15개월에 BMI 감소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연구 대상자의 위 밴드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 차의 생화학적 지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T,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이 수술 전 정상범위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수술 후 6개월 차에 정상범위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간 기능 지표를 나타내는 AST와 ALT는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두 그룹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당화혈색소 역시 두 그룹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중성지방은 수술 전에 두 그룹 모두 정상범위 이상이었으나 수술 후 6개월 차에 정상범위 수준으로 감소되었고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차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고도비만환자들이 베리아트릭 수술 시행 전에 가지고 있던 인류 통계학적 특성, 식습관, 비만 관련 합병증과 보유 증상, 비수술적 요법의 시행 여부 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기초 자료로 한 베리아트릭 수술 후 장기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체중과 체지방량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고도비만 환자의 베리아트릭 수술로 인한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향후 연구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 수술 후 전향적인 중재를 시행하여 혈압, 비만 관련 합병증과 보유 증상, 식습관 및 건강 관련 생활습관의 변화에 대한 조사와 영양교육 방법에 대한 실제적 효과를 판정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기와 지역사회 복귀 전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기능의 관계 (Relations of neurological and social cognitions in patients with acute phase and chronic phase before returning to the community)

  • 박명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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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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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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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급성기와 직업 사회 복귀전에 있는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인지기능 및 사회 인지기능의 차이를 비교하고 그 관계를 입증함으로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인지재활 중재 시 사회 인지 중재의 중요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5년 5월에서 2016년 6월까지 서울 소재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입원환자 30명과 주간재활센터를 이용하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LOTCA, 만화 의도추론과제, 사회행동배열과제를 실시하였다. 각 그룹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각 그룹내에서의 각 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s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뇌졸중 급성기 뇌졸중 환자군과 지역사회 복귀 전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군의 신경학적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기능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신경학적 인지와 사회인지와의 선형적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급성 뇌졸중군에서는 사고 조직력 항목이 사회행동배열 척도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0.539. p<0.05). 만성 뇌졸중군에서는 만화 의도 추론과제는 시지각(r=0.530, p<0.05), 시운동조직화(r=0.655, p<0.05), 사고조작력(r=0.764, p<0.05) 항목과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사회행동배열척도와 시운동조직화(r=0.534, p<0.05). 사고조작력(r=0.650, p<0.05)이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다중회귀 분석 결과, 만화의도 추론과제 결과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인지기능은 사고조작력으로 나타났으며(B=0.431), 만성 뇌졸중 환자군의 경우 사고 고작력(B=0.272), 시운동 조직화(B=0.218)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행동배열과제 결과에서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경우 사고 조작력(B=0.417)으로 나타났고, 만성 뇌졸중 환자의 경우 사고 조작력(B=0.267), 시운동조직화(B=0.274), 시지각(B=0.151)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두 그룹 간 신경학적 인지와 사회인지 수준에 차이를 보였다. 사회인지는 주로 신경학적 인지기능 고차원적 인지 기능인 사고조작력과 높은 관련성이 있고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사회인지기능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 후 신경학적 인지기능 중 고차원적 인지기능의 변화가 있는지 추정해보는 연구가 필요하겠다.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의 해마 및 대뇌피질에서 운동강도에 따른 nNOS 발현의 변화 (The Effect of Exercise Intensity on Changes in Neuronal Nitric Oxide Synthase Expression in the Hippocampus and Cerebral Cortex of Obese Mice)

  • 백경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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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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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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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신경세포형 산화질소 생성효소(neuronal nitric oxide synthase, nNOS)가 정서적 행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보고되었다. 이와 관련한 최근의 연구에서 운동이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nNOS를 억제하고 정서적 우울감과 항불안 효과를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운동은 nNOS를 억제하여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보이지만 운동은 강도에 따라 면역 반응에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high-fat diet, HFD)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에서 다른 강도의 운동을 실시하여 해마의 nNOS 발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C57BL/6 마우스를 사용하였다. 대조군(CON, n=14)을 제외한 마우스(n=35)에게 6주 동안 60%의 고지방식이를 섭취시켜 비만을 유도하였다. 6주간의 비만유도 기간이 종료된 후 CON과 비만이 유도된 동물 각각 7마리씩 희생하여 비만유도를 확인하는데 사용되었다. 나머지 동물은 8주간의 운동중재 연구에 이용되었다. 이 때 CON을 제외하고 비만이 유도된 동물들은 고지방대조군(HFD) 그리고 저강도운동군(HFD-LI, n=7) 중강도운동군(HFD-MI, n=7) 그리고 HFD-고강도(HFD-HI, n=7)로 나누어졌다. HFD-LI는 12 m/min으로 75분, HFD-MI는 15 m/min으로 60분 그리고 HFD-HI는 18 m/min으로 50분 동안 동물용 트레드밀에서 운동이 수행되었다(동등한 운동량, 900 m). 해마(hippocampus)의 nNOS 단백질의 발현은 CON에 비해 HFD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1), CON과 운동을 실시한 모든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HFD-LI에 비해 HFD-HI가 유의하게 nNOS 발현이 낮았다(p<0.05). 대뇌피질에서는 CON에 비해 HFD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p<0.01), 다른 그룹 간에 차이는 없었다. nNOS의 생성을 조절할 수 있는 인산화된 Akt (pAkt)의 발현이 CON과 HFD에 비해 운동을 실시한 나머지 그룹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뇌피질에서의 pAkt의 발현에서는 차이가 모든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고, 소뇌에서는 CON에 비해 HFD-HI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소뇌에서는 각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nNOS는 고지방식이와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것으로 보여지고 이를 운동을 통하여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때 운동량이 같다는 가정하에 상대적으로 높은 강도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

슬링 운동이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여성 환자의 근력과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ling Exercise on Muscular Strength and Range of Motion in Female Patients who Received Total Knee Replacement)

  • 배창환;정연우;이동우;조성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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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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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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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여성 환자에게 슬링 운동을 적용하여 무릎관절의 근력과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참여자는 2그룹 나누어 슬링 운동군 15명, 대조군 15명으로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대상자들은 근력 검사를 위해 Biodex system를, 관절가동범위 검사를 위해 각도기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데이터의 분석은 통계적 유의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서 대응표본 t-검정과 독립 t-검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슬링 운동군은 중재 전후 굽힘 각, 넙다리네갈래근, 뒤넙다리근 근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대조군은 중재 전후 굽힘 각, 폄 각, 넙다리네갈래근, 뒤넙다리근 근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무릎관절 근력과 굴곡 관절 가동범위는 슬링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슬링 운동법이 무릎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근력과 관절 가동범위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 인식, 영적 안녕과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관계 연구 (A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Death Perception, Spiritual Well Being and Terminal Care Stress of Geriatric Hospital Nurses)

  • 양진희;신성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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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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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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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 인식, 영적 안녕,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그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 되었다. 연구 대상은 노인요양병원 6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181명이었고, 자료 수집은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1일 까지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 인식은 평균 4.30점, 영적 안녕은 평균 3.40점,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평균 3.84점이었고,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종교, 총 임상경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영적 안녕은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47), 영적 안녕이 평균 평점 1단위 증가할 때마다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상'그룹에 속할 확률이 Odds비 1.702로 나타났다. 노인요양병원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간호중재 개발이 요구되며, 임종간호 스트레스 감소를 통해 임종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