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균형적 영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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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 영어접근 프로그램이 만5세 유아의 읽기와 쓰기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alanced English approach program on five-year-old children's English reading and writing Ability)

  • 차경나;배재정;정정희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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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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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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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균형 잡힌 영어접근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능력 증진에 효과적인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D시의 유치원 만5세 유아 36명을(실험, 통제집단 각 18명씩) 대상으로 실험집단에 균형적 영어접근 프로그램을 8주간 주 2회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검증을 위해 활용한 검사도구는 알파벳 읽기능력과 단어읽기능력은 이옥섭(1999)의 단어읽기 검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책읽기 능력은 Sulzby(1985)의 읽기 발달단계를 검사도구로 사용하였다. 유아들의 쓰기발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Hildreth(1936)와 Schikedanz(1986)의 쓰기 발달단계에 기초하여 이경화(1997)가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4.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ANCOVA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균형적 영어접근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읽기능력 증진에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하위 요인가운데 알파벳 읽기와 단어읽기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영어책읽기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균형적 영어접근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쓰기능력 발달에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균형적 영어접근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능력 증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어 동화를 활용한 읽기 교육의 효과성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the Effectiveness of Reading Instruction Using English Literature for Children)

  • 김지영;김정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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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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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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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영어 동화를 읽기 교육에 활용한 여러 선행연구의 실험 결과를 개별 데이터로 보고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영어 동화 활용 읽기 지도의 효과성에 대해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실수업에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설정하고 영어 동화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실험을 진행한 80편의 국내 발표 학술지 및 논문을 메타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유 초등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 동화를 활용한 읽기 교육은 인지적 정의적 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 고학년보다 유아~초등 2학년에게서 더 높은 효과가 있다. 또한 영어 동화 읽기 지도 접근법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인지적 영역에서 하향식 모델, 균형식 모델, 상향식 모델의 순으로 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서 영어 동화를 많이 투입하는 것보다 적은 수의 동화라 하더라도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구안하여 적용하는 것의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독일어와 한국어를 비교한 언어 유형적 분석 (Sprachtypologische Fehleranalyse - Im Vergleich der deutschen und koreanischen Sprache -)

  • 박진길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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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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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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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는 지금까지 독일어와 한국어 두 언어간의 오류분석을 논의해 왔다. 특히 언어유형학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오류유형과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독일어와 한국어가 서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언어현상과 더불어 약간의 공통성을 나타내며 일정한 유형을 나타낸다. 이는 두로 인간의 언어습득장치에 기인된 언어습득의 결정주의(Determinismus)에서 비롯될 것이다. 언어특성/문제의 체계성/규칙성 또는 일관성은 이를 반영한다. 거대한 언어자료 중에 극히 미미한 일부, 즉 언어최소량를 정복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연구 이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효과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독일어와 한국어의 학습 및 오류분석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언어유형학적으로 드러난 언어특성, 즉 전치성(독일어/영어)과 후치성(한국어)이다. 이를 토대로 형성된 대립적인 면과 공통적인 문제를 체계화하는 것이 역시 오류분석 문제의 관건이다. 또한 독일어가 아직 후치성 언어(한국어(TXV))에서 출발해서 전치성 언어(영어(SVX))로 발전/변화해 가는 과정, 즉 중간단계인 TVX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그들의 대극성과 유사성을 연결하는 실마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일치(Kongruenz)/상관(Korrelation) 및 반복(Wiederholung) 현상, 그리고 격변화와 인칭변화 현상은 어순문제와 더불어 형태론적 문제를 통해 문법적인 확인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체계적/구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습자는 흔히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류를 범하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어 유형학적 오류분석을 이해하고 또한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3) 명사가 한정사구 안에서 성/수/격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동사가 동사구에서 주어의 인칭/수에 따라 인칭변화 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현상이다. 이는 양면적인 수식구조에 대한 확인수단 및 원자가에 의한 강력한 형식위주 언어인 독일어와 전위적인 단일 수식구조와 부정형 동사를 특성으로 형성된 핵/최소문 언어간의 필연적인 적응관계 및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유형 역시 언어특성에 따라 도식화/공식화 할 수 있다. (4) 괄호현상, 즉 으뜸머리(Hauptkopf)가 버금머리(Nebenkopf)와 분리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언어현상이다. 한국어에는 머리의 이동이 없기 때문이다. 긴 구문에서 버금머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하는 것은 모든 괄호구문에서 예견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정치성과 후치성 언어간의 전이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으뜸머리가 원래의 자리를 박차고 소속 구/문의 앞자리로 도약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5) 전치 및 후치 수식이 유동적으로 작용하는 독일어는 전치 수식만으로 고정된 한국어보다 복잡하지만 균형적인 언어구조이다. 이러한 수식구조에서 한국인은 흔히 형태 및 어순에서, 그리고 번역에서 오류를 범하고 만다. (6)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문제이다. 모국어/L2를 자유로이 말하고 쓸 때까지, 즉 언어습득에는 일체이 문법이나 도표/도식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17세기 서구의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한결같은 경고이다. 오늘날 초고속 과학문명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한 언어 속에 들어있는 문법체계를 익혀 가는 것이 곧 언어습득 과정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가능성 내지 첩경은 실제적인 언어자료와 체험이지 결코 문법이나 추상적인 개념적 접근이 아님을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문제는 모국어교육에서도 최대 장점인 대화를 통한 언어연습/대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있다. 또한 언어간섭 현상을 조장하는 분위기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수법 개발이 외국어/L2 성공의 관건일 것이다. (7) 언어학습에서 오류를 극복하는 데는 일차적인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 대화적인 연습, 그리고 효과적인 언어자료 접촉, 즉 독서와 모방이 중요하다. 이차적이고 직접적인 것은 통사(Syntax) 및 형태론(Morphologie)를 익힐 수 있는 말/문을 끊임없이 익히는 일이다. 이것이 또한 언어최소량을 충족시켜 언어습득에 이르는 첩경이다. 자연 생태적인 모국어 학습 또는 조정 및 제도적인 언어학습에서도 실제상황에 어긋나는 문법적인 체계에 얽매이는 도식 및 도표 위주의 텟스트는 일시적인 기대일 뿐이다. 인간의 언어습득장치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법적인 개념위주 접근은 상당한 설명이 필요해서 절박한 자료와 체험까지 앗아가기 마련이다. 더구나 이를 위해 수준을 무시하고 모국어로 일관하여 벙어리와 문맹을 자초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 및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교육 및 언어정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능력과 학습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학습자에게 말하고 쓰는 기본 능력을 보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가 바로 언어간의 오류분석일 것이다. 언어의 습득과 활용이 체계적이듯이 오류분석 역시 상당히 체계적이다. 그래서 인간의 언어습득과 언어습득장치를 두고 결정론(Determinismus)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습득의 3대 요소, 즉 언어습득장치를 구비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해당 언어를 통한 일관된 언어체험/학습으로 언어최소량을 충족해야 한 언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은 결정적인 사실이다. 학생고객에게 다가서는 책임교육으로 교육개방에 대비하는 일 역시 시대적인 상황이요 또한 결정적인 단계임엔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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