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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림에서 솎아베기가 임내환경과 자연버섯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inning on Environmental Factors and Wild Mushroom Fruting in Quercus mongolica Forest)

  • 박용우;구창덕;최현빈;김진건;이희수;이화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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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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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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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신갈나무 천연림에서 솎아베기가 임내 미기후 환경과 버섯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약 45%의 솎아베기 후 4년이 경과한 신갈나무림에 토양온도, 대기온도, 수관통과우량 및 토양수분량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솎아베기를 인하여 수관울폐율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 가량 낮아졌고 토양온도와 대기온도가 8월까지 $1{\sim}2^{\circ}C$ 이상 높아졌다가 9월 이후에는 차이가 점점 줄어들었다. 월별 평균 일교차는 10월까지 $0.2{\sim}0.7^{\circ}C$ 가량 커졌고 이후부터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7월~9월 동안 수관통과우량이 약 135 mm 더 많아졌고 단위시간당 수관통과우량도 최대 3.5 mm/h 많아졌다. 강우시 토양 수분량은 약 5% 이상 더 많아졌고 강우 전 수준으로 되는 기간이 약 4일가량 더 걸렸다. 솎아베기 지역의 7~9월의 버섯 발생 종은 55종으로 균근성 버섯은 10종, 부후성 버섯은 1종이 더 증가하였고. Shanon-Wiener 지수는 3.2로 0.5가량 더 높았다. 솎아베기 지역에서는 제주쓴맛그물버섯(Tylopilus neofelleus) 등이 더 빨리 발생하였으나, 진갈색주름버섯(Agaricus subrutilescens), 깔때기버섯속(Clitocybe sp.)은 더 늦게 발생하였다. 또한, 제주쓴맛그물버섯(Tylopilus neofelleus)은 우점도가 약 6%, 발생량이 약 1.5배가량 증가하였고, 뽕나무버섯속(Amillaria sp.)은 우점도가 약 30%, 발생량이 약 20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신갈나무림에서 솎아베기는 버섯발생에 영향을 주는 토양과 대기의 온도, 수관통과우량과 토양수분을 증가시키며 이는 버섯 발생 종의 다양성 증가, 종별 발생시기의 변화, 일부 균근성버섯과 뽕나무버섯속(Amillaria sp.)의 우점도와 발생량을 증가시킨다고 결론짓는다.

지리산(智異山) 구상나무림(林)에서 타감작용(他感作用)이 치수형성(稚樹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 (Regeneration of Seedlings under Different Vegetation Types and Effects of Allelopathy on Seedling Establishment of Abies koreana in the Banyabong Peak, Mt. Chiri)

  • 김군보;이경준;현정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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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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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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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구상나무림(Abies koreana Wilson)의 현지본전(現地保全)을 위한 종합적 연구의 일부분으로서, 지리산(智異山) 반약봉(般若峰) 지역의 구상나무림에서 식생유형별(植生類型別) 유수발생현황(維樹發生現況)을 파악하고, 타감작용(他感作用)을 통한 추수형성저해(推樹形成沮害) 효과(效果)가 존재(存在)하는지 확인(確認)하기 위해, 직생구성(植生構成)과 추수발생(推樹發生)과의 관계, 잎조직과 토양부식질(土讓腐蝕質)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이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와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의 호흡활성(呼吸活性)에 미치는 타감효과(他感效果)를 조사하였다. 1996년 5월부터 8월까지 반야봉 해발 1400~1700m의 지역에서 20개의 $10m{\times}10m$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과 식생(植生)을 조사하였다. TWINSPAN을 이용하여 구분된 식생류형별(植生類型別)로 토양 부식질을 채취하고, 현지에 출현빈도(出現頻度)가 높은 5종의 목본식물의 잎을 채취하여 타감작용 시험에 사용하였다. 부식질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은 HPLC를 사용하여 수용성 phenol화합물의 양을 정량(定量)하였다. TWINSPAN에 의한 분류분석 결과 조사지역의 구상나무림은 구상-미역줄, 구상-신갈, 구상-철쭉, 구상-산철쭉 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구상-신갈군락과 구상 철쭉 군락은 조릿대의 유무에 따라 하부군락(下部群落)으로 분류되었다. 조사지역의 구상나무의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은 1995년 9월~10월 사이에 $230,000{\pm}90,0000$립/ha이었고, 발아율(發芽率)은 25%이었다. 1996년에 조사된 표고 5cm이하 유묘(幼苗)의 밀도(密度)는 평균 52,000본/ha이었으나, 묘고 5cm이상의 유묘의 밀도는 4,000본/ha로 감소하였다. 유묘의 밀도는 식생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여서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유묘의 수는 구상-신갈-철쭉 군락의 7%에 불과하여, 조릿대로 인하여 급격히 감소하였다. 털진달래와 조릿대의 잎 추출물은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유의(有意)하게 저해(沮害)하였으며,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부식질 추출물도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81%까지 유의하게 저해하였고, 조사지에서 분리배양된 두 종의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중에서 젖버섯 균사의 호흡속도(呼吸速度)를 유의하게 19% 감소(減少)시켜서 조릿대에 타감효과(他感效果)가 있다고 생각된다. 구상 신갈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7가지 수용성(水溶性) phen이 화합물을 추출하여 동정하였는데, 추출물 중에서 수용성 페놀화합물인 p-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syringic acid가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p-hydroxybenzoic acid는 조릿대 뿌리에 4.2ppm으로 존재하고,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16.5ppm으로 발견되었으며, 종자발아 저해효과와 유의한 부(負)의 상관(相關)(r= -0.79, p<0.05)을 나타내어 주된 타감물질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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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ea mariana 생장(生長)을 억제(抑制)하는 Kalmia angustifolia 에 대한 외생균근(外生菌根)의 영향(影響) (Overcoming Kalmia-Induced Growth Inhibition of Picea mariana by Mycorrhizal Inoculation)

  • ;;박용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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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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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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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Picea mariana 생장을 억제하는 Kalmia angustifolia에 영향을 주는 외생근균을 조사 선발하였다. 11개 외생근균중에서 19계통을 선발하여 Kalmia 잎침출물이 들어있는 배지에 P. mariana 치묘와 함께 근균을 접종하여 자라는 형태와 생장양상을 조사하였다. Kalmia 잎추출물을 첨가한 액체배지에서는 균사의 건중량을, 한천배지에서는 코로니의 직경을 측정한 결과 분리된 9개 균주에서는 현저하게 억제되었으나 나머지 10개 균주에서는 반대로 증가되거나 Kalmia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배양배지의 pH가 3-4일 때는 생장을 억제 받는 근균도 있었으나 pH와 잎침출물을 조합한 조건하에서는 더욱 강하게 억제되었다. 분리된 13개 계통은 순수배양에서 Kalmia 잎침출물 25%와 함께 배양한 P. mariana에서 외생근균이 형성되었다. Paxillus involutus(NF4), Cenococcum geophilum(GB12), Laccaria laccata(GB23), E-strain(GB45)계통에서는 Kalmia 잎추출물 50%에서 배양한 결과 다른 계통보다 많은 외생근균이 형성이 되었다. 이러한 근균을 미리 접종한 P. mariana를 Kalmia 잎추출물과 같이 배양한 후 온실 안에서 4개월동안 Kalmia와 갈이 재배하였다. P. involutus, L. laccata 와 E-strain 미리 접종한 치묘에서는 많은 근균(흡수근외 77-91%)이 형성되었으나 C. geophilum를 미리 접종한 치묘에서는 근균이 비교적(흡수근의 32%) 적게 형성되었다. 외생균근이 대부분의 치묘에서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근균의 90% 이상이 접종근균에서 생겨났다. 근균의 지속적인 생장은 살아있는 Kalmia 식물개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P. involutus, L.laccata와 E-strain과 같이 처리한 치묘 근균의 80% 이상과 C. geophilum을 처리한 치묘 근균의 53%가 접종된 균주의 영향을 받았다. 대조구에서는 토착균주에 의해 약 45%의 짧은 뿌리의 외생근균이 형성되었다. L. laccata와 C. geophidum는 Kalmia잎추출물과 같이 배양한 치묘의 근균행성을 촉진하였다. 균주를 접종한 경우 근균형성율은 pH5보다 pH4에서 4-15% 더 낮았으며 L. laccata를 접종한 경우 심하게 억제되었다. P. involtus에 접종한 치묘는 L. laccata를 E-strain를 접종한 치묘보다 줄기와 뿌리생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P. involtus와 L. laccata를 접종한 치묘는 대조구의 치묘보다는 건중량이 많고 키가 훨씬 컸다. E-strain에 접종한 치묘는 대조구와 비교해서 1차 측근 수가 매우 작았으며 줄기 건중량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다른 형질, 예를 들면 흡수근, 뿌리 건중량, 수고 등은 대조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C. geophilum에 접종한 치묘는 1차 측근수를 제외한 다른 생장 특징에서는 대조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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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내 목초탄 첨가가 비육돈의 비육능력, 지방산 조성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Mogchotan Supplementation on Fattening Performance, Fatty acid Composition and Meat Quality in Pigs)

  • 김종민;안병준;조태수;조성택;최돈하;황성구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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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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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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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초탄을 0, 1.0, 2.0 및 3.0% 수준으로 사료에 첨가하여 2003년 7월 10일부터 2003년 9월 20일까지 70일간 Yorkshire 거세돈 80두를 시험동물로 공시하여 비육능력, 사료이용성, 근내지방의 지방산 조성 및 육질평가 등을 조사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증체량을 보면 22.37, 33.53, 32.94 및 32.81kg으로 목초탄 첨가구가 유의하게(P<0.05) 높았으며, 1kg의 증체에 소요된 사료요구량을 보면 각각 8.10, 5.45, 5.55 및 5.55 순으로 목초탄 첨가구가 대조군에 비해 사료효율이 유의하게(P<0.01) 증가하였다. 2. 근내지방의 지방산 조성을 보면 C16:0의 함량은 목초탄 첨가구가 무침가구에 비하여 감소하였고, C16:1, C18:0, C18:1, C18:2 및 C18:3 등의 함량은 목초탄 첨가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3. 포화도에 따른 변화를 보면 포화지방산은 목초탄 첨가구가 무침가구에 비하여 약간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불포화지방산은 목초탄 첨가구가 무침가구 비하여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다가불포화지방산은 목초란 첨가구가 무침가구에 비하여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돈육의 pH의 변화를 보면 목초탄 첨가구가 무침가구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보수력은 목초탄 3.0% 첨가구가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가열감량과 육색 L값(색의 밝기)도 목초탄 3.0% 첨가구가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육색 a와 b값은 목초탄 첨가구와 무침가구 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와 같이 사료 내 $1{\sim}3%$의 목초탄 첨가는 비육돈의 비육성적 및 육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사료첨가제로서의 개발가능성이 시사되었다.im}250{\mu}m$는 38.1개 정도, $45{\sim}106{\mu}m$는 110개 정도인 것으로 계수되었다. 뿌리에서 균근감염 양상을 보면 vesicle 17%, hyphae 6%등으로서 총 23%정도의 균근 감염율을 보였다. 그러나 arbuscule에 의한 감염은 발견되지 않았다.된 폐기물에 의한 해양환경의 영향평가 및 대책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제품디자인 뿐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분야들에게로 그 범위가 확대되어 디자인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즉, 제품디자인의 결정요인 분석결과는 QFD의 접근방법에, 제품 디자인 파급효과 분석결과는 컨조인트 분석에 각각 보완적 기여를 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실증적 분석결과는 Ettlie(1997)의 디자인 통합(DI) 이론에 대한 실증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디자인 경영(DM)을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의 지원뿐만 아니라 부처 간 의사소통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CFT(cross-functional team)를 운영함으로써 동시적 엔지니어링(CE) 및 제품 및 공정 디자인의 개발이 제품 개발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며 시장 성공을 보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임과 채팅은 긍정적인 상호관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자메일 서비스 이용은 성적 만족과 부정적인 상호관련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대학생들이 지루하게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전자메일을 주로 이용하지만 성적 만족을 위해 전자메일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3) 인터넷 이용 이후 다른 미디어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의 관계 인터넷을 이용한 후 응답자들의 전통적인 미디어(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편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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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지역과 비오염지역의 토양에 관한 Arbuscular mycorrhizal fungi의 포자밀도 (The spore densities of Arbuscular mycorrhizal fungi related to the Soils collected from Polluted and Unpolluted areas)

  • 심재욱;이상선;장영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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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통권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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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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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균근균(Arbuseular Mycorrhizal fungi)의 생태조사가 토양오염과 관련하여 오염 지역과 비 오염 지역의 토양으로부터 실시되었다. 오염 지역인 온산의 총 32개 지역으로부터 채집된 포자의 평균 분포수는 토양 20g당 24.5회 수치였고, 관악산의 총 18개 지역으로부터 채집된 토양의 포자의 평균 분포수는 토양 20g당 4.1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비오염 지역인 충무의 총 30개 지역에서 채집된 토양의 포자의 평균 분포수는 토양 20g당 24.5의 수치였고, 중왕산의 14개 지역의 토양에서 포자의 평균 분포수는 토양 20g당 16.5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채집된 포자는 Glomus, Gigaspora, Acaulospora 그리고 Scutellospora속으로 분류되었고, 그 중에서 Glomus는 온산, 충무 및 중왕산 지역의 토양에서 가장 높은 분포수를 나타낸 반면 Gigaspora는 관악산 지역의 토양에서 가장 높았다. 토양수분 함량은 오염 지역의 토양에서 평균 12.9%인 반면, 비오염 지역에서는 평균 16.4%였고, 토양 유기물의 함량은 오염 지역의 토양에서 평균 5.6%였던 반면, 비오염 지역에서는 평균 8.3%였으며, 토양의 산도는 오염 지역과 비오염 지역에서 각각 pH 4.3과 PH 6.7을 나타내어 오염 지역의 토양은 비오염 지역의 토양보다 토양산도에 있어서 강산성의 특징을 나타낼 뿐 아니라 토양수분과 유기물의 함량에서도 비오염 지역의 토양보다 낮았다. 생태학적 기준에 의한 종의 풍부도 및 종의 다양도의 결과는 오염 지역과 비오염 지역 사이에서 유의성(p<0.05)을 나타냈다. Glomus 및 Gigaspora속의 포자밀도는 3부류의 식생지역으로 나누어진 토양에서 유의성 (p<0.05)을 갖고 있었으며, 종의 균등도 및 종의 다양도의 결과도 역시 유의성(p<0.05)을 나타내었다. 전체 94개 토양으로부터 조사된 토양수분과 유기물의 함량 사이에 정의 상관$(r^2=0.38)$을 나타내었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과 전체 포자수의 사이에 정의 상관$(r^2=0.22)$을 나타냄에 따라 균근균의 포자는 토양의 유기물이 높아짐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종의 풍부도 및 종의 다양도는 토양의 산도와 전체 포자수가 토양 속에서 증가함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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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松栮)(Armillaria matsutake Ito et Imai)의 인공재배(人工栽培)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Artificial Cultivation of Armillaria matsutake Ito et Imai)

  • 박종열;박광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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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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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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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우리나라에서 생산(生産)되고있는 송이(松茸)는 특유(特有)한 향기(香氣)와 맛이 있어 임산물(林山物) 생산(生産) 수출품(輸出品)으로서 각광(脚光)을 받고있는 실정이므로 필자(筆者)는 1979년(年) 9월(月)부터 1980년(年) 10월(月)까지 지리산(智異山) 천은사 송림(松林)에서 송이접종시험(松茸接種試驗)을 실시(栮施)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으므로 이에 보고(報告)한다. 1. 접종시험결과(接種試驗結果) 포자살포구(胞子撒布区)는 균계(菌系)만 발생(発生)하였으며 포자액관주구(胞子液灌注区) 2개(個)의 자실체(子実体)가 균계이식구(菌系移植区)는 4개(個)의 자실체(子実体)가 발생(発生)하였다. 2, 노동력(労動力) 관계(関係)로 보아 포자액관주구(胞子液灌注区)가 해려(慀励)할 수 있는 방법(方法)으로 믿어 진다. 3. 송이발생수(松茸発生樹)의 송림성장(松林成長)은 송이비발생수(松茸非発生樹)에 비(比)하여 현저(顕著)하게 늦으므로 송이(松茸)는 소나무와 공생균(共生菌)이 아니라 기생성(寄生性) 외생균근(外生菌根)으로 생각된다. 4. 송이(松茸)의 발생(発生)은 20~60년생(年生)에 한정(限定)된 것은 특수물질(特殊物質)의 분필(分泌)와 상관관계(相関関係)가 있다고 보며 송이포자접종(松茸胞子接種)도 20~60년생(年生)에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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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지 유기물 시용이 토양미생물과 미소동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c Materials on Soil Organisms in a Korean Ginseng Field)

  • 어진우;박기춘;이성우;배영석;연병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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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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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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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인삼재배지 포장에서 부엽토와 돈분퇴비 시용이 토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토양미생물, 선충, 응애 등 미소동물의 군집과 개체밀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토양 미생물 군락 조성과 생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인지질지방산을 추출하여 지표지방산으로 분석한 결과 세균, 곰팡이, 방선균의 상대밀도는 차이가 없었다. 부엽토 처리구에서 환경스트레스 지표인 포화지방산/단불포화지방산 비율과 Cyclopropyl 지방산/전구체 지방산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호기성/혐기성균 비율이 낮았던 것은 유기물의 분해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시사한다. 돈분퇴비 처리구에서 내생균근균인 VAM의 상대밀도 증가는 pH 증가의 영향으로 보이지만, 유기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램음성균/그램양성균 비율과 스트레스 지표가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던 것은 EC나 pH 증가 등으로 인한 토양의 이화학성 변화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돈분퇴비 시용구에서 선충의 개체밀도는 증가하였지만, 날개응애류의 개체밀도는 감소하였다. 부엽토 또는 돈분퇴비의 시용에도 불구하고 토양동물의 개체밀도는 일반 농경지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개간지의 경우 장기간의 예정지 관리를 통해 토양생물의 밀도를 높여 유기물의 분해효율을 증가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추에 대한 Arbuscular 균근균(AMF) 접종원 처리 효과 (The Effectiveness of Arbuscular Mycorrhizal Fungi (AMF) Inoculation on the Growth of Lettuce)

  • 위치도;리준시;김홍림;손보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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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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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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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MF 접종원 처리가 원예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상추 (Lactuca sativa L.)에 파종단계와 이식단계에서 수단그라스를 기주식물로 증식한 g 당 30개의 포자와 AMF가 감염된 뿌리, 균사 및 토양이 혼합된 접종원을 처리한 후 이식 전후에 걸쳐 작물의 생장반응과 수량성을 비교 검토하였으며, AMF 포자밀도와 감염률 및 감염양상을 조사하였고, 작물의 무기양분의 흡수양태를 분석하였다. 상추의 파종단계에서 AMF 접종원을 처리한 후 생육반응을 조사한 결과, 파종 후 3주가 경과한 초기에서 AMF 접종원 처리구의 상추는 대조구보다 엽수는 9%, 엽의 생체중은 59%, 엽면적은 58% 및 엽장과 엽폭은 21-22%가 증가하였으며 엽록소함량은 2%가 향상되었다. 파종 후 9주가 경과하여서는 파종단계와 이식단계에서의 AMF 접종원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엽수는 21%와 18%, 엽의 생체중은 51%와 41%, 근체중은 56%와 47%가 각각 증가하였으며 엽록소함량은 18%와 19%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추 엽의 P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식단계에서 AMF 접종원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217%가 증가된 P 함량을 보임으로서 P의 흡수이용이 증진되었고 상추의 생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상추 근권토양의 AMF 포자밀도는 상추의 생육초기에 AMF 접종원 처리구가 대조구의 3배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9주가 경과하였을 때는 276-295%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AMF 감염률 또한 대조구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생육 후기에는 낭상체와 균사가 치밀하게 발달됨으로서 AMF 의존도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송이(松栮) 균환(菌環)에서의 근계(根系) 동태(動態) (Dynamics of Root Systems in the Fairy Rings of Tricholoma matsutake)

  • 허태철;박현;주성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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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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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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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송이 균환을 균환통과부, 자실체발생부, 활성균환부, 균환전진예정부로 나누어 근계 동태를 조사하였다. 균환내에서 상층수관의 70%를 점유하는 소나무의 뿌리가 전체 뿌리량의 약 60% 내외, 살아있는 뿌리 중 87%를 점유하고 있었다. 세근 함량조사에서는 다른 뿌리의 세근이 평균 13%를 차지한 것에 비하여 소나무 세근의 비율이 평균 45%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소나무 세근의 비율이 높았다. 소나무의 뿌리량은 특히, 자실체발생부와 활성균환부에서 전체 뿌리의 약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어, 이두 부위에서는 소나무 뿌리가 송이 균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활성균환부에서의 소나무 세근의 비율이 평균 60.7% (1,087mg/100g soil)로 다른 부분에 비하여 약 2배를 나타내었는데, 이것은 활성균환부에서 소나무 세근이 활발한 성장을 할 수 있으며 송이 균환의 발달에 따른 균근의 형성으로 인하여 세근 발달이 촉진된 결과로 생각된다. 또한 이 부위는 소나무 세근의 함량이 소나무 중근의 함량보다 3배에서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송이 균환부는 소나무 뿌리의 생장이 왕성한 곳에 위치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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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배양 시 탄소원의 종류에 따른 외생균근균의 균사생장 특성 (Mycelial Growth of Ectomycorrhizal Fungi by Different Carbon Sources in Liquid Culture)

  • 전성민;전하샘;가강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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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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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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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4종의 외생균근균이 MMN 배지상에서 7종 단소원에 대한 이용능력을 조사하였다. 60일간 순수배양한 결과, 다색벚꽃버섯(KFRI 1987), 향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KFRI 1194), 송이(KFRI 1256)는 dextrin에서 균사 생장이 우수하였다. 다색벚꽃버섯, 향버섯(KFRI 1676),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은 pectin에서 균사 생장이 가장 낮았다. 송이(KFRI 1256)를 제외한 7개의 균주들은 heteroglycan(pectin)보다 homoglycan계 탄소원(starch, dextrin)의 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균 배양 후 배지의 pH 값은 배양 전보다 최소 1.1~최대 3.0 범위까지 감소하였다. 외생균근균 배양체의 형태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모든 탄소원 시험배지에서 백색 균사체가 우세하였으나 탄소원의 종류에 따라 황색, 갈색, 자주색 계열의 다양한 균사체가 관찰되었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은 4~5종류의 탄소원에서 single colony의 형태로 생장한 반면, 이외 대부분의 균주들은 6종의 탄소원에서 multiple colony의 형태로 생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