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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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종류를 달리하여 제조한 누룽지의 품질 특성, 아크릴아마이드 함량 및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crylamide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Nurungji prepared using different grains)

  • 황은선;문소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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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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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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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백미, 현미, 가바현미, 귀리 및 보리를 이용하여 누룽지를 제조하고 각 곡류 별 누룽지의 품질특성,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정도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백미로 제조한 누룽지의 수분 함량은 1.48%로 가장 낮았고, 보리로 제조한 누룽지의 수분 함량은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조지방 및 회분 함량은 곡류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귀리 누룽지는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 고형분은 보리 누룽지가 1.90°Brix로 가장 높았고, 현미 누룽지는 1.50°Brix로 가장 낮았다. 명도(L*)는 백미 누룽지에서 가장 높았고, 가바현미 누룽지에서 가장 낮았다. 적색도(a*)는 백미 누룽지에서 다른 곡류들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백미 이외의 다른 곡류에서는 통계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백미 누룽지에서 37.24 ㎍/g로 가장 적게 검출되었고, 현미, 보리 및 가바현미로 제조한 누룽지에서는 70.41-99.99 ㎍/g, 귀리로 제조한 누룽지는 255.50 ㎍/g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총 폴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백미 누룽지에서 가장 낮았고, 귀리와 가바현미 누룽지에서 비교적 높았다. 백미를 제외한 곡류(귀리, 가바현미, 현미, 보리)로 제조한 누룽지의 항산화 활성이 백미 누룽지에 비해 높은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백미 누룽지에 비해 현미, 가바현미, 귀리 및 보리로 제조한 누룽지의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및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누룽지 제조를 위한 곡물은 항산화 활성 및 아크릴아마이드 형성량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를 통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귀리 종자흑변병에 관여하는 Alternaria alternata 검출 및 발생원인 (Detection of Alternaria alternata Associated with Discolored Black Oat Seeds in Korea)

  • 최지민;송지혜;안준섭;김대욱;양광열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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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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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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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3년에 강진 귀리 재배농가에서 종자흑변병이 의심되는 종자가 다수 관찰되었다. 흑변 증상을 보이는 귀리종자 132개를 선발하여 곰팡이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Alternaria속이 84%를 차지할 만큼 우점으로 검출되었고 Alternaria alternata로 동정되었다. 강진 재배농가의 같은 포장에서 2022년에 수확한 종자와 외관 및 품질을 비교한 결과, 명도를 나타내는 L값이 2023년의 귀리 종자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종자 품질을 평가하는 전기전도도는 2023년 종자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측정되어 종자의 활력에 차이가 있었다. 귀리 파이토알렉신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라마이드 함량은 2023년 종자에서 2022년에 비해 10배 정도 높게 분석되었다. 출수 후 수확하기 전 생식생장 기간에 해당하는 2023년 5월 강진의 한 달 평균 강수량은 2022년 5월에 비해 230배 많았고 평균 상대습도도 높아 A. alternata의 감염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종자흑변병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기후변화로 대발생할 수 귀리 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적극적인 방제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중부지방에서 귀리의 재배시기에 따른 숙기군별 생육특성과 수량성

  • 최기준;임용우;임영철;조영무;김기용;신재순;신동은;박병훈
    • 한국초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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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초지조사료학회 1999년도 제24회 정기총회 및 프로그램, 제37회 학술발표회 및 특별강연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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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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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봄과 가을에 단기성 사료작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귀리의 재배시기별 생육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중부지방인 수원에서 '96년부터 '98년까지 품종의 숙기군별 재배시기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봄 재배에서는 조생종이 5월 20-26일, 중생종은 6월 5-6일 경에 출수하여 10-15일 정도 차이가 있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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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간척지에서 월동 사료작물의 초종 및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 및 생산성 (Agronomic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Winter Forage Crop in Sihwa Reclaimed Field)

  • 김종근;;;김학진;김맹중;정은찬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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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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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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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시험은 간척지에서의 월동 사료작물의 초종 및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 및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시험에 이용된 월동 사료작물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귀리(삼한, 조풍, 태한, 다경 및 하이어리), 청보리(영양, 유연, 유진, 다청 및 연호), 호밀(곡우, 조그린 및 대곡그린) 그리고 트리티케일(신영, 세영, 조영, 신성, 민풍 및 광영)에 대하여 2018년 가을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시화지구 간척지에 파종하여 각각의 표준 재배법을 이용하여 재배하였으며 2019년 5월에 수확을 하였다. 출현율은 호밀이 가장 낮았으며(84.4%), 청보리, 귀리 및 트리티케일은 비숫한 수준(92.8~98.8%)을 보였다. 분얼수에 있어서는 트리티케일이 가장 적었으며(416 tiller/㎡) 귀리가 가장 많았다(603 tiller/㎡). 출수기에 있어는 호밀이 가장 빠랐고(4월 21일) 트리티케일이 4월 26일이었으며 귀리와 청보리는 5월 초순(5월 2일 및 5월 5일)으로 늦은 편이었다. 초장은 호밀이 가장 컷으며(95.6 cm) 트리티케일과 청보리는 비숫하였고(76.3 및 68. cm) 귀리가 가장 작았다(54.2 cm). 건물함량은 호밀이 평균 46.04%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초종은 35.09~37.5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생산성에 있어서는 초종 및 품종 간 차이가 많았는데 초종별로는 청보리의 건물수량이 가장 높았고(4,344 kg/ha) 귀리는 비숫한 수준이었으며 호밀과 트리티케일은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품종에 있어서도 귀리는 다경 및 하이어리가 높았으며(4,283 및 5,490 kg/ha) 청보리는 연호, 유진 및 다청 품종(4,888, 5,433 및 5,582 kg/ha)이 높은 수량을 보였다. 사료가치에 있어서 귀리의 조단백질 함량(6.58 %)이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TDN 함량(63.61 %)도 다른 초종에 비해 높았다. RFV에 있어서는 귀리가 평균 119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3개 초종은 평균 92~10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천립중은 트리티케일이 가장 높았으며(43.03 g) 호밀(31.61 g)이 가장 낮았다. 염농도에 따른 발아율 평가에 있어서 0.2~0.4%까지는 발아율이 80% 정도를 유지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현저하게 낮아졌다. 발아율과 염농도간의 상관계수는 귀리와 보리가 -0.91 및 -0.92로 높았으며 호밀은 -0.66로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간척지에서는 청보리와 귀리가 우수한 생산성을 보였으,며 품종간에도 적응성이 달라 간척지에서 사료작물을 재배할때는 적응성이 높은 초종과 품종의 선택이 권장되었다.

단기간 귀리 추출물 섭취의 혈당 및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평가 (Evaluation the Effects of Short Term Intake Avena sativa Extracts on Blood Glucose and Cholesterol Level)

  • 김하나;이인수;신경숙;윤순규;이부형;윤승규;최진우;서인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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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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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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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천연추출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귀리는 다양한 생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beta}$ 클루칸은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상품화된 귀리 추출물로 이루어진 다운앤컨트롤(비엠제약)을 이용하여 6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실험군-대조군 임상 연구를 통해 혈당 및 혈중 콜레스테롤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당화알부민은 각각 시험군에서 50.33% 감소, 대조군에서 37.91% 감소 및 중성지방은 시험군에서 7.51% 감소, 대조군에서 3.98% 증가로 상대적으로 차이를 보여 시험약의 혈당저하 효과 및 중성지방의 감소효과를 일부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귀리 흑변 종자에서 분리된 Pyrenophora avenae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Pyrenophora avenae Isolated from Discolored Black Oat Seeds in Korea)

  • 최정혜;김점순;함현희;이데레사;나주영;최효원;이영기;홍성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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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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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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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1월 정읍의 한 농가 저장창고에서 검게 변한 귀리종자가 발견되었다. 조사된 100개의 종자 중 45개 종자에서 Pyrenophora속 균이 검출되었다. 종자에서 얻어진 모든 균주들은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부위와 glyceraldehyde 3-phosphate dehydrogenase (GPDH)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초로 Pyrenophora avenae로 동정되었고, 형태적, 배양적 특성에 의해 확인되었다. ITS와 GPDH 염기서열 기반의 계통수를 통해 P. avenae 균주는 유전적으로 뚜렷한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병원성 검정 결과, P. avenae는 귀리의 종자흑변과 잎마름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한국에서 P. avenae가 귀리잎마름병을 일으킨다는 최초 보고이다.

동계 사료작물 봄 파종 시기와 혼파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 평가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Spring Sowing Time and Mixed Sowing of Winter Annual Forage Crops)

  • 남철환;김기수;박만호;윤안아;박종호;한옥규;김원호;선상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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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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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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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시험은 기후 등 영향으로 IRG, 맥류 등 동계 사료작물의 가을 파종 시기를 놓치거나, 월동률이 낮을 때를 대비하여 봄 파종 기술 확립을 위해 전남 강진에 위치한 축산연구소 시험 포장에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와 이듬해인 2018년 2월에서 5월까지 두차례 실시하였다. 2017년 재배 기간 강수량은 2018년보다 낮았고, 평년 강수량보다도 낮은 건조한 기상 조건이었다. 시험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귀리, 호밀, 청보리, 트리티케일 등 5초종을 대상으로 하였고, 단일 파종과 혼합 파종으로 구분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건조한 기상 조건의 2017년은 귀리가 가장 높은 수량성을 나타냈고, 2월 하순 파종 시엔 ha당 9,408kg의 건물 수량을 얻어 같은 시기에 파종하였던 IRG 보다 4,011kg의 수량을 더 얻을 수 있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던 2018년의 경우 맥류 4종의 수량이 전년도보다 감소하였고, 귀리의 경우 전년도 ha당 9,408kg에서 2,851kg까지 감소하여 70%의 수량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IRG의 경우 2년간 파종 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건물중 5,000kg 중반을 유지하며 외부 영향에 따른 변동성이 가장 적었다. 맥류는 2017년은 2월 하순 파종이 2월 중순보다 수량이 높았지만, 2018년은 반대로 2월 중순 파종이 전체적으로 수량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유추해볼 때 봄 파종 시엔 IRG가 수량 확보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작물이고, 기후 등 외부 여건 등에 따라 작물의 수량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여건에 맞춰2월 중·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혼합 파종은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이 ha당 건물중이 6,584kg로 가장 높았고, 단일 파종과 비교하면 IRG는 18.5%, 귀리는 2.3배 수량이 증가되었는데 수확물 판매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소요되는 종잣값과 건물 증가량을 고려하면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 혼합파종은 IRG 단일 파종보다 약 ha당 289,000원, 귀리는 900,700원의 수익이 증가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봄 파종 재배를 위해 작물은 IRG를 추천하고, 더 나아가 수량 증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귀리와 50 대 50 비율로 혼합 파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리와 귀리의 ${\beta}-Glucans$ 및 가공에 의한 용해성의 변화 (${\beta}-Glucans$ in Barley and Oats and Their Changes in Solubility by Processing)

  • 이영택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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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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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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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산 보리 및 귀리품종의 수용성, 불용성 및 총 ${\beta}-glucan$ 함량을 분석하여 ${\beta}-glucan$의 용해성을 조사하였다. 보리원맥의 총 ${\beta}-glucan$ 함량은 $3.3{\sim}5.6%$ 범위였으며 $65{\sim}70%$ 정맥수율로 도정하여 껍질 및 강층을 제거한 정맥의 ${\beta}-glucan$ 함량은 $3.5{\sim}7.1%$로 증가하였다. 보리원맥의 수용성 ${\beta}-glucan$ 함량은 $1.4{\sim}3.3%$의 분포였으며 총 ${\beta}-glucan$에 대한 수용성 ${\beta}-glucan$의 백분을로 나타낸 용해성(% solubility)은 $43{\sim}61%$ 범위로 총량의 약 반가량이 수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정맥에 있어서는 총 ${\beta}-glucan$과 불용성 ${\beta}-glucan$ 함량은 증가한 반면 수용성 ${\beta}-glucan$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용해성이 $35{\sim}55%$로 원맥보다 다소 낮았다. 귀리는 총 ${\beta}-glucan$ 함량이 겉귀리에서 $3.1{\sim}4.0%$, groats에서 $4.0{\sim}4.8%$였으며 불용성 ${\beta}-glucan$ 함량이 $0.5{\sim}0.7%$로 보리에서 보다 훨씬 낮아 추출되어 나오는 수용성 ${\beta}-glucan$은 약 8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리와 귀리는 추출초기에 빠른 속도로 ${\beta}-glucan$이 추출되었으며 귀리가 보리에 비해 추출이 보다 급격히 이루어졌는데 $2{\sim}3$시간 후에는 대부분의 수용성 ${\beta}-glucan$이 추출되었다 추출온도가 $23{\sim}45^{\circ}C$로 증가함에 따라 수용성 추출량이 증가하였으나 $65^{\circ}C$에서는 보리의 경우 추출량이 떨어졌다. 보리 및 귀리는 증자에 의한 가열처리에 의해 불용성 ${\beta}-glucan$ 함량이 증가하여 ${\beta}-glucan$의 용해성이 떨어진 반면 보리의 볶음처리에서는 ${\beta}-glucan$이 가용화됨에 따라 용해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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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별 귀리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Compounds and Activities of Methanolic Extracts from Oat Cultivars)

  • 함현미;우관식;이병원;박지영;심은영;김병주;이춘우;김시주;김욱한;이준수;이유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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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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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0-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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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귀리 품종의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고 항산화 성분과 활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항산화 성분으로는 총 폴리페놀과 vitamin E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항산화 활성은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phonic acid)(ABTS) 및 1,1-diphenyl-2-picrylhydrazyl(DPPH) 라디칼 제거능, 환원력, 금속이온 제거능을 측정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83.41~130.59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쌀귀리 품종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겉귀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itamin E 함량은 0.54~1.90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중모 2005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의 귀리에서 ${\alpha}$-tocotrienol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BTS 라디칼 제거능, DPPH 라디칼 제거능 및 환원력은 대양 품종이 각각 116.14 mg TEAC/100 g, 38.58 mg TEAC/100 g 및 $A_{700}=0.922$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항산화 성분과 활성 사이의 상관분석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과 ABTS 라디칼 제거능(0.847, P<0.01), DPPH 라디칼 제거능(0.887, P<0.01) 및 환원력(0.653, P<0.01) 사이에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어 귀리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에 기여하는 성분은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는 귀리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 연구에 있어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국내 개발 귀리 품종의 이용 증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수확시기별 예건시간에 따른 귀리의 수분함량과 사일리지 품질변화 (Effect of Pre-wilting Time on the Change of Moisture Content and Its Silage Quality at Different Harvest Stages of Whole Crop Oat)

  • 송태화;한옥규;윤성근;박태일;김경훈;김기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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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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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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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고품질 귀리 사일리지의 제조를 위한 수확시기별 적정 예건시간을 도출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은 국내 육성품종인 삼한귀리를 가을에 파종하고 이듬해 봄인 출수 후 20일 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수확하여 각 수확시기별로 0, 4, 8, 32시간동안 예건을 실시하였으며, 각 예건시간별 식물체의 수분변화와 사일리지 제조 후 품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귀리는 출수 후 20일 정도에 수확할 경우 4시간 정도 포장예건을 하고, 출수 후 30일 정도에 수확할 경우에는 사일리지 제조에 적합한 수분함량에 도달하여 예건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일리지도 수분함량이 약 55~65% 정도가 도달한 시기에 수확한 처리구나 그 수준에 도달하도록 예건한 처리구에서 전체적인 사료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일리지 품질 평가기준의 중요한 요인인 pH와 유기산은 수분변화에 따라 아주 큰 변이를 보였는데 55~65%의 수분조건에서 젖산 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초산과 낙산 함량이 낮았다. 따라서 귀리는 출수 후 20일 경에 수확 시에는 4시간 정도 포장예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이후에는 바로 수확하여 곤포로 제조하여도 양질의 사일리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