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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 기후대의 상록활엽수림 복원 모형(IV) - 사례지의 식생구조 - (Restoration Model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s in Warm Temperate Region(IV) - Vegetation Structure of the Case Study Areas -)

  • 오구균;김용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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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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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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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난대 상록활엽수림 복원 모형 연구의 사례지인 완도의 식생구조를 조사하였다. 완도의 사록활엽수림은 붉가시나무가 우점종이었으며, 수령 30여년 미만의 맹아림이 대부분이었다. 중복부와 산록부에는 조림식생과 낙엽활엽수림이, 능선부와 고지대에는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소사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발달하고 있었으며, 임상층에서 상록활엽수종이 활착하고 있었다. 47개 조사구에서 60% 이상의 상재도를 나타낸 상록활엽수종은 광나무, 마삭줄, 붉가시나무, 사스레피나무이었다. 본 조사지역 내에 출현한 관속식물상은 101과 321속 426종 56변종, 5품종 및 1교잡종 등 촌 488종류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에서 상록성 수목은 23속 30종 2변종 등 32종류이었다. 12개 조사지역에서 100%의 상재도를 나타낸 종은 맥문동과 칡이었으며, 50% 이상인 종은 덜꿩나무, 마삭줄 등 40종류이었다. 한편 상재도가 8% 이하인 식물종은 가래나무, 말채나무, 병아리꽃나무 등 209종류이었다. 식물종 다양성은 장기간 인간간섭으로 조사지역간 특이한 사항은 보이지 않았으나, 곰솔림이 155종으로 가장 높은 값을 보인 반면에 생달나무-마삭줄군락은 23종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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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위주 초지에서 목초, 잡초 식생 군락간 상호작용 (The Interaction Index Between Grasses and Weeds in the Grassland Composed with Mainly Perennial Ryegrass)

  • 임근발;성병렬;이현준;안병석;서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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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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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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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시험은 페레니얼라이그라스 위주 초지에서 목초 및 잡초의 건물중의 분포와 기능 및 목초와 잡초간 경합에 의한 상호작용을 조사하였다. 페레니얼라이그라스 위주 초지를 조파조성 및 조파 조성후 보파 관리하여 연 3회 예취와 방목이용하고 이 초지에서 발생량이 많은 잡초인 냉이, 바랭이와 피에 대하여 조파 및 보파한 채초지와 방목지에서 목초와 각 잡초간 상호작용을 측정하였다. 목초와 잡초간 상호작용의 측정을 위해 기대수량(expected yield : P), 상대지수(relative yield total : RYT), 보상지수(compensation index: CI) 및 형태지수 (morphological index: MI) 등 지수(Index)를 도입하였다. 도입된 이들 지수의 측정은 봄, 여름 및 가을의 각 예취 직전에 이루어졌는데 측정된 각 지수는 각 처리구별 예취 시기별 및 잡초 종류 따른 차이와 변화가 인정되었다. 기대수량의 경우 가을 이용시기에 보파에 의해 약간 증가하였으나 상대수량에 있어 0.17에서 0.41 범위에 있어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지수는 -0.3에서 -0.6 범위로 모두 과소보상(+, --)으로 나타나 잡초에 의한 수량감소가 크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페레니얼라이그라스 위주 초지에서 보상지수를 감소시키는 주요 잡초인 바랭이, 피의 경우 방목이용에 따른 페레니얼 위주 초지의 개선효과 보다 조파 및 조파 후 보파관리에 의한 개선효과는 크지 않았다.

부산만 인근 해역 곰피 (Ecklonia stolonifera Okamura)의 생장과 연령조성 (Age and Growth of Ecklonia stolonifera Okamura in Pusan Bay, Korea)

  • 박찬선;황은경;이수정;노경환;손철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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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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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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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3년 2월부터 1994년 1월 사이에 부산만 외양 용호동 일대에 분포하는 곰피 군락의 생장과 연령조성을 조사하였다. 채집된 엽체는 각 개체별 전장, 엽장, 경상부(Stipe)길이, 경상부 직경 및 체중을 측정하였다. 포복지에서 영양생장한 개체는 포복지의 생장 방향에 따라 연차적으로 출현하였다. 연령군과 체장, 경상부 길이, 경상부 직경 및 엽상부 길이와의 상관관계는 모두 높게 나타났고, 그중 경상부 직경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Y=1.652{\times}0.194\;r=0.99$였다. 조사지역내 곰피의 연령조성은 1년생 $41.5\%$, 2년생 $25.9\%$, 3년생 $21.1\%$, 4년생 $7.8\%$ 및 5년생 $3.5\%$로 나타났다. 각 연령군별 경상부 길이는 1년생 2.5cm, 2년생 6.5cm, 3년생 11.3cm, 4년생 14.9cm 및 5년생 16.8cm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동안 생체량 변동은 4월에 $4.2\;kg/m^2$로 최소치를 보였으나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10.5\;kg/m^2$으로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10월에는 $5.2\;kg/m^2$으로 다시 감소하였다. 자낭반의 형성은 3년생 이상의 엽체부터 관찰되었으며 성숙의 주성기는 10월부터 12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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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의 선태식물상 연구 (Floristics of bryophytes in Dongbaek-dongsan at Seonheul Gotjawal)

  • 임은영;문명옥;선병윤;나카니시 코즈에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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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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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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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주도 한라산 북동사면의 선흘 곶자왈에 위치하고 있는 동백동산의 선태식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물상 조사 결과, 선류는 22 과 44 속 62 종, 태류는 12 과 16 속 23 종으로 총 85 종이 확인되었다. 이 중 Diphyscium perminutum Takaki, Racomitrium japonicum Dozy & Molk., 그리고 Isopterygium minutirameum (M$\ddot{u}$. Hal.) A. Jaeger.는 한국미기록식물에 해당하여 본 연구를 통해 기재하였다. 태류지수는 27.0%이고, 직물형의 생활형에 해당하는 선태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습성 또는 습성의 환경에 주로 생육하는 선태식물의 비율이 건조한 환경에서 주로 출현하는 선태식물의 비율보다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조사지 내의 상록활엽수림, 습지, 나지 등에 의한 다양한 환경 요인이 종의 조성과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암석은 선태식물에 미소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질이었다. 특히, 동백동산의 소택지에 분포하는 선태식물은 면적에 비해 독특하고 다양하며, 관속식물과 함께 모자이크 공간 유형의 식물군락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고사리삼과 자생지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 고유 양치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이 자생하는 소택지를 대상으로 한 보다 정밀하고 종합적인 조사를 제안하는 바이다.

간척지(于拓地)의 잡초발생(雜草發生) 및 분포의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해석연구(解析硏究) (Weed Distribution and Its Plant Sociological Aspects on the Polder Land)

  • 이종영;구자옥;장호상;배성호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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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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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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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간척지(干拓地)의 개답년차(開沓年次) 진전(進展)에 따른 합리적(合理的) 잡초방제안(雜草防除案)을 구명(究明)하기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을 목적(目的)으로 계화도간척지(界火島干拓地) 지표분석(指標分析)을 하였다.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할 수 있었다. 1. 조사지(調査地)의 토양염분온도(土壤鹽分濃度)는 대부분(大部分) 0.2% 이하(以下)로, pH는 5.5~6.5의 범위(範圍)로 변동(變動)되어 있었다. 2. 조사지(調査地)의 발생초종(發生草種)은 17종(種)으로서 매자기가 우점(優占)하고 있었으나 숙답화(熟畓化)와 함께 물달개비 쇠털골 알방동산이 등의 출현(出現)이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다. 3. 염온도(鹽溫度)가 낮아지고 pH가 5.5~6.5 범위(範圍)로 가까워질수록 발생초종수(發生草種數), 발생본수(發生本數), Biomass, 종다양도(種多樣度), 균재도(均在度), Sociability index가 커지는 반면에 군락특이도(群落特異度)는 작아지는 경향(傾向)이 있다. 4. 숙답화(熟沓化)가 진전(進展)될수록 온도잡초(溫度雜草), 다년생사초과(多年生莎草科), 근경횡주형(根 莖橫走型)의 잡초종(雜草種)이 줄고 일년생광엽잡초(一年生廣葉雜草)로서 풍수전파형(風水傳播型) 단립형(單立型)의 잡초종(雜草種)이 늘어가는 경향(傾向)이었다. 5. 숙답화(熟畓化)에 따른 잡초종(雜草種)의 천이(遷移) 다양화(多樣化) 다량화(多量化)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식생수준(植生水準) 및 유입전파(流入傳播)의 예방 대책이 요구(要求)될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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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품종과 외래품종의 구별을 위한 초위성체 마커의 개발 (Development of Microsatellite Markers for Discriminating Native Korean and Imported Cattle Breeds)

  • 김승창;조창연;노희종;연성흠;최성복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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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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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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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성염색체에 위치하는 5 개의 초위성체 마커(INRA30, TGLA325, UMN0803, UMN0905, UMN0929) 를 이용하여 재래소 3품종과 외래소 7품종(칡소, 한우, 제주흑우, 홀스타인, 일본화우, 샤롤레, 앵거스, 헤어포드, 시멘탈, 한우X 샤롤레 교잡종)의 유전적 특징을 확인하였다.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소고기의 잘못된 원산지 표기를 통해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고기 샘플을 빠르고 저비용으로 확인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좌위 또는 품종 특이적 대립유전자를 탐색하고 좌위별 대립유전자수, 대립유전자빈도, 이형접합도 그리고 다형정보량(PIC)을 구하여 이들 10품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였다. STRUCTURE 분석을 통한 군락의 분류 및 유전적 균일성 분석에서 재래소 품종과 외래소 품종으로 두개의 주요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이러한 결과들은 재래소와 외래소 품종의 특이적인 유전적 차이를 나타낸다. 또한 Nei's 표준 유전적 거리로 나타난 neighbor-joining tree에서도 독립적인 계통유전학적인 위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재래종과 외래품종 사이의 유전적 거리, 품종의 역사 및 그들의 지리적 기원 사이에 명백한 차이를 나타내는 증거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들로 이들 성염색체의 초위성체 마커들에 의해 소 품종들의 유전적 다양성과 연관성은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재래소와 외래품종 소고기를 구별할 수 있는 DNA 마커들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마커들은 효율적인 이력추적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원산지 표시 위반을 억제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시용 유기물의 종류가 고추 재배지 토양 미생물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c Amendments on Soil Microbial Community in Red Pepper Field)

  • 박기춘;김영숙;권오훈;권태룡;박상구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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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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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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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비작물이면서 재배기간이 긴 고추 재배지에서 당년의 효과를 기대하고 시용되는 유기물은 각 지역마다 사용되는 종류가 다양함으로 이들이 토양 미생물 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피, 우분, 왕겨, 볏짚과 이것으로 만든 퇴비가 토양의 화학적 미생물적 특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퇴비가 pH를 포함한 토양 화학적 특성 변화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수피는 유기물 증가에 기여하였다. 인지질 지방산의 토양 생물학적 지표 분석에서 퇴비는 방선균과 균근균 밀도 증가에 효과적이었으며, y19:0/18:1w7c와 단불포화/포화 지방산의 비율도 증가시켰다. 수피는 곰팡이 밀도 증가에 효과적이었고, 왕겨와 볏짚은 퇴비와 수피 만큼의 토양 미생물상 군락에 미치는 효과는 적었으나 왕겨가 볏짚 보다 컸다. 그리고 전체 미생물 상을 관찰하기 위하여 PLFA와 Biolog EcoPlate 성적을 주요인 분석으로 살펴 본 결과 수피가 두 가지 방법 모두에서 다른 처리 특히 퇴비 처리구와는 구별 되는 미생물 군을 형성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퇴비와 수피가 토양의 화학적 특성과 미생물상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특히 토양 미생물상에 미치는 두 유기 토양 개량제의 영향은 방향이 크게 다르므로 신선 수피의 토양 개량제로의 이용은 더 많은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마늘 및 고추 경작지(耕作地)에서의 잡초발생(雜草發生) 특성(特性)에 관(關)한 연구(硏究) (Characterization of Weed Occurrence in Garlic and Red Pepper Fields)

  • 우인식;변종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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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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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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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本) 연구(硏究)는 원예작물(園藝作物) 경작지(耕作地)에서 잡초방제방법(雜草防除方法)을 확립(確立)하는데 필요(必要)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저 마늘은 월동전(越冬前)인 1984년(年)과 월동후(越冬後)인 1985년(年), 고추는 1985년(年)에 천원(天原), 아산(牙山), 서천(舒川), 유성(儒城) 4개(個) 지역(地域)에서 2개(個) 지점(地點)을 선정(選定)하여 약(約) 15일(日) 간격(間隔)으로 잡초(雜草)를 채취(採取)하여 잡초수(雜草數), 건물중(乾物重), 발생잡초(發生雜草)의 종생태적(種生態的) 및 사회적(社會的) 특성(特性) 분석(分析)과 우점도(優占度)를 구명(究明)하였다. 1. 마늘경작지(耕作地)에 발생(發生)하는 초종(草種)은 27과(科) 68종(種)이었으며 우점초종(優占草種)은 쇠비름, 명아주, 바랭이였고 차우점초종(次優占草種)은 쇠뜨기, 둑새풀, 강아지풀이었으며 발생잡초(發生雜草)의 본수(本數)는 5월(月), 건물종(乾物種)은 6월(月)에 가장 많았고 마늘재배기간(栽培期間) 동안 여름 광엽잡초(廣葉雜草)가 가장 많이 발생(發生)하였다. 2. 고추경작지(耕作地)에서는 17과(科) 38종(種)의 잡초(雜草)가 발생(發生)했으며 바랭이, 방동사니, 쇠비름이 우점(優占)하였고 피, 왕바랭이, 민바랭이, 중대가리풀 등이 차우점(次優占)했으며 발생잡초(發生雜草)의 본수(本數)는 6월(月)에 많았고 건물중(乾物重)은 6월(月)과 10월(月)에 낮았던 것을 제외하면 재배기간(栽培期間) 동안 큰 차이가 없었으며 여름 화본과(禾本科)와 여름 광엽잡초(廣葉雜草)는 6, 7월(月)에 발생(發生)이 많았다. 3. 고추경작지(耕作地), 마늘경작지(耕作地)에서 시기별(時期別) 종다양도(種多樣度), 최대종다양도(最大種多樣度)와 안정도(安定度)가 높아 발생초종(發生草種)이 많은 숙전(熟田)이었으며 Simpson 지수(指數)도 높아 몇 초종(草種)이 우점(優占)하는 군락(群落)이었고 종간경쟁(種間競爭)이 종내경쟁(種內競爭)보다 높아 초종간(草種間) 경쟁(競爭)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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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식재유형별 탄소저장량, 연간 탄소흡수량 및 토양호흡량 비교 - 천안시 두정공원을 중심으로 - (Comparison of Carbon Storages, Annual Carbon Uptake and Soil Respiration to Planting Types in Urban Park - The Case Study of Dujeong Park in Cheonan City -)

  • 한미경;김경진;양금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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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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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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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천안시 두정공원을 대상으로 도시공원의 식재유형별 수목의 탄소저장량, 연간 탄소흡수량, 연간 토양호흡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두정공원에서 소나무식재림, 상수리나무군락, 상수리나무-아까시나무식재림, 아까시나무식재림을 선정하여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각 식재림을 분석하였다.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은 수목의 흉고직경을 이용한 상대생장식을 활용하여 산정하였고 토양호흡량은 Li-6400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소나무식재림, 상수리나무군락, 상수리나무-아까시나무식재림, 아까시나무식재림에서의 탄소저장량은 각각 17.36, 88.63, 115.38, $49.88tonCha^{-1}$였고, 연간 탄소흡수량은 각각 1.04, 2.12, 6.47, $3.67tonCha^{-1}yr^{-1}$로 산정되었다. 개체목당 평균 연간 탄소흡수량은 소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에서 각각 1.81, 17.86, $9.14kgC{\cdot}treeyr^{-1}$로 상수리나무가 가장 높았다. 평균 토양호흡량은 각 식재유형별로 2.20, 1.90, 2.47, $2.51{\mu}mo{\ell}CO_2m^{-2}s^{-1}$로 측정되었고 연간 토양호흡량은 각각 6.66, 5.33, 7.20, $7.25tonCha^{-1}yr^{-1}$로 추정되었다. 본 조사지의 식재유형 중 상수리나무-아까시나무식재림이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이 가장 많아 공원의 탄소흡수원 역할에 크게 기여했고, 소나무식재림은 가장 적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이산화탄소 흡수원의 역할을 하는 도시공원 수목의 식재와 관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산림의 임분구조 및 동태 (Stand Structure and Dynamics in Forests around Nari Basin of Ulleung Island, Korea)

  • 정재민;황선미;김유미;신재권;김명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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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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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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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울릉도의 성인봉을 중심으로 나리분지와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생태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나리분지 내 산림과 외륜의 동, 서, 북사면의 산림에 대하여 군락생태학적 방법으로 임분 구조 및 종 조성 특성을 조사 분석 하였다. 조사 대상 산림 내 임분의 층위 별 중요치를 산출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나리분지 외륜산림 방위 및 고저 별 대부분의 임분에서는 너도밤나무와 고로쇠나무가 대체로 우점하는 경향이었으며, 임분간 식물 종의 조성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리분지내의 산림에서는 너도밤나무림, 두메오리나무림, 소나무림, 낙엽활엽수림의 다양한 임분이 형성되어 있었고, 임분에 따라 종 조성도 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임분의 성숙도와 안정도 등 간접적인 군락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종 다양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임분의 각 층위에서 모두 나리분지 내 산림이 외륜의 산림에 비해 높은 종 다양도를 보였으며, 나리분지 내 산림에서는 소나무림과 낙엽활엽수림이 너도밤나무와 두메오리나무림에 비해 각 층위에서 대체로 높은 종 다양도를 보였다. 또한 산림의 방위 및 고저 별 임분에 대한 유사성을 추정하기 위해서 S$\O$rensen의 유사도계수(Cs)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동, 서 북사면과 나리분지 내 산림간 유사도 지수는 0.68~0.69의 범위로서 차이가 거의 없었고, 능선부와 산복부, 산록부, 평탄지간 유사도 지수는 0.85~0.95의 범위로서 거의 동일한 임분형을 보였으며, 나리분지 내 네 임분 간 유사도 지수도 0.66~0.88의 범위로 높은 유사도를 보였다. 나리분지 외륜의 능선부와 산복부, 산록부, 평탄지에 대한 산림의 천이의 진행에 따라 임분구조 및 개체군의 동태를 예측하기 위하여 주요 구성종의 직경급 분포도를 작성한 결과 다소의 형태적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정규분포형에 가까운 종형(Bell-shape)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 산림 내 임분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성인봉을 포함한 나리분지와 외륜 산림의 임분들은 지형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구조와 종조성에 있어서 높은 유사도를 보였으며, 기후변화에 의한 임분의 단순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산림 내 생물 종 및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보전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