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국제화가 진전됨에 따라 해운과 항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은 계속해 증가하고 있어, 이들 산업은 수출입 최전선에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됐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한진해운 파산은 국가 전체 경쟁력 악화에 영향을 끼쳤고, 현시점까지 그 여파가 직·간접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한진해운 사태가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과 구조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개입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규명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로는 광양항 물동량 감소에 미친 영향은 한진해운의 파산(2017.2)보다 자율협약의 개시시점(2016.4)이 더 컸고, 이로 인해 총 98.3만TEU(연간 26.8만TEU)가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가 해운업과 해운정책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정부의 더욱 신중하며 올바른 정책 판단을 도울 이론적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경제 둔화에도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국제유가는 2012년 1/4분기에 이란 사태로 인해 급등했다가 2012년 2/4분기에는 유로존 위기 등으로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하반기에 들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실물수요 측면의 유가 상승압력은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IMF 등 주요 기관은 유로존 위기 등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되자 2012년과 2013년 세계경제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금융위기 발생 이후 세계경제의 버팀목이 되던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본격화 되면서 석유 등 실물 수요도 둔화되었다. 2012년 3/4분기 중국의 성장률은 7.4%로 7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IMF와 Global Insight는 2012년 중구그이 경제성장률을 각각 7.8%, 7.4%로 전망했다. 다음은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3 국제유가의 향방"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ECDIS 설치 강제화 시점이 도래하면서 선박에 ECDIS 보급 및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ECDIS를 항해에 이용하는 선박의 경우 ECDIS가 항해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ECDIS를 항해에 사용하는 선박에 승선하는 항해사들은 국제규정에 따른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적용되는 국제 규정과 그 동안 ECDIS에 대한 잦은 지적사항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해운선사에서의 ECDIS Familiarization 교육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운대 해변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해운대에서 이안류가 자주 발생하며 관광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해운대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된 사례가 2013년에만 500명을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이 지역에서 이안류로 인한 인명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매년 발생하는 이안류에 대한 공포로 사회적인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 이안류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안류 사고에 대비한 경보체계 구축 등의 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해운대 이안류의 발생원인을 공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면 향후 해운대 해변의 방재대책 수립을 위한 핵심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안류의 원인분석 및 대책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발표된 해운대 이안류 발생원인에 대한 고찰을 기초로 해저지형으로 인한 해운대 이안류 거동의 변화를 수치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널리 알려진 Boussinesq 방정식 모델인 FUNWAVE-TVD를 사용하였으며, 병렬 연산을 활용하여 수치모의 시간을 단축하였다. 해운대 이안류는 해저지형의 변화에 따라 이안류 발달 장소가 달라지긴 하였으나 전체적인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시장의 회복속도는 더딘 편이나 최근 소폭의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운운임지수의 경우 과거 대비 개선폭은 크지 않지만 최근 벌크선을 중심으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운산업의 변화요인으로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유가불안이 점차 진정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4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유가상승의 영향은 선종별로 상이하나, 연료비 증가로 인해 업계의 운항원가 부담이 증가한다. 국내업계의 경우, 2010년말 연료비는 7.1조원 규모로 운항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9%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미국 신용등급 하락과 유로존 재정위기로 시장환경은 악화되었다. EU와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2~3번째로 큰 교역시장으로 최근 산업부문의 생신증가가 둔화되었다. 다음은 한국산업은행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최근 해운산업 변화요인 점검과 향후 전망"의 주요 내용을 정리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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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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