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소적 반응

검색결과 335건 처리시간 0.026초

심도자술후 발생한 대퇴동맥 혈전증 환아에서 동맥내 Urokinase 국소 주입요법의 효과 (Intraarterial Catheter-directed Urokinase Infusion for Femoral Artery Thrombosis after Cardiac Catheterization in Infants and Children)

  • 이형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11호
    • /
    • pp.1397-1402
    • /
    • 2002
  • 목 적 : 대퇴동맥 혈전증은 하지 절단같은 극단적인 재앙뿐만 아니라 하지의 성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심도자술의 심각한 합병증이지만, 소아에서 이에 대한 표준적 치료법은 아직 정립되지 못한 상태이다. 저자는 심도자술후 발생한 대퇴동맥 혈전증에서 urokinase의 동맥내 국소 주입요법의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심도자술 후 발생한 대퇴동맥 혈전증으로 동아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동맥내 urokinase 국소 주입법을 이용해 혈전용해술을 받은 9명, 12례를 대상으로 하여, 병력지와 혈관조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퇴동맥을 이용한 심도자술이 행해진 391례 중 전신적 헤파린 또는 urokinase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대퇴동맥 혈전증의 발생빈도는 2.8퍼센트였다. 2) 대상 환아들의 연령은 기하평균 5.8개월(1-71개월)이었고 체중은 $8.5{\pm}4.6kg$(3.5-20.5 kg)였다. 3) Urokinase는 1,000-4,400 unit/kg/hr로 $50.6{\pm}29.2$시간(18-110시간)에 걸쳐 주입하였는데, 치료중 2례에서 환측의 천자부위로 출혈이 있었으며, 한명은 수혈이 필요했다. 심도자술후 4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던 환아들은 모두 혈전의 완전 소실을 보였다. 혈전 형성후 각각 12일과 19일째 치료를 시작했던 2례는 호전되지 않아 풍선 혈관성형술을 실시하였는데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결 론: 심도자술후 발생한 대퇴동맥 혈전증에서, 전신적 혈전용해제 투여로 회복되지 않으면, 반대측 대퇴동맥을 통한 국소적 동맥내 혈전용해제 투여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생 초기 에탄올 투여 흰쥐의 뇌혈류 조절 변동에 대한 Nociceptin의 관여 (Contribution of Nociceptin to Alterations in Cerebral Blood Flow Regulation Following Postnatal Exposure to Ethanol in Rats)

  • 조동환;이원석
    • 생명과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157-166
    • /
    • 2013
  • 본 연구는 Sprague-Dawley계 숫쥐에서 출생 초기 에탄올에의 노출에 의한 성장 후 뇌혈류 자가조절의 변동을 관찰하고 이러한 변동에 대한 nociceptin의 관여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에게 에탄올 2.5 g/kg을 생후 6, 7 및 8일의 3일 동안 2시간 간격으로 1일 2회 피하 주사하였다. 주령 4, 8 및 12주 시기에 단계적 출혈에 의한 저혈압 및 혈액 재주입에 의한 혈압 상승시의 평균동맥혈압의 변동에 따른 국소 뇌혈류 변동을 laser-Doppler flowmetry 방법으로 측정하였고, 경막과 대뇌피질에서 nociceptin-유사 면역반응력의 발현을 면역조직화학법으로 측정하였다. 출생 초기 에탄올 투여는 4, 8 및 12주령 모두에서 국소 뇌혈류 자가조절 기능을 거의 소실시켰다. 에탄올 투여 전에 nociceptin을 전처치한 군에서는 모든 연령군에서 국소 뇌혈류 자가조절 기능이 보존되었으나, nociceptin 수용체 선택적 경쟁적 길항제인 [$Nphe^1$]nociceptin(1-13)$NH_2$를 전처치한 군에서는 보존되지 아니하였다. 출생 초기 에탄올 투여에 의하여 경막 내 nociceptin-유사 면역반응력이 모든 연령군에서 현저히 증가하였고, 7-nitroindazole (7-NINA) 전처치뿐만 아니라 aminoguanidine 전처치에 의하여 모든 주령에서 유의하게 억제되었다. 출생 초기 에탄올 투여에 의하여 대뇌피질 내 nociceptin-유사 면역반응력이 모든 연령군에서 현저히 증가하였고, 7-NINA 전처치와 aminoguanidine 전처치에 의하여 모든 주령에서 유의하게 억제되었다. 모든 실험군의 동맥혈가스분석 결과는 실험 전, 중 및 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아니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출생 초기 에탄올 투여는 성장 후 뇌혈류 자가조절에 변동을 초래하고, 이에 대한 보상기전으로서 nociceptin의 발현이 증가하는데, 여기에는 nitric oxide가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15예의 비장조사 (Splenic Irradiation in Chronic Myeologenous Leukemia)

  • 오윤경;권형철;윤세철;박용휘;김춘추;김동집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3권2호
    • /
    • pp.137-144
    • /
    • 1985
  • 전신질환인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genous Leukemia: CML)에 있어서, 비장에만 국소적으로 방사선을 조사(Splenic Irradiation; SI)함으로써, 임상적 증상의 호전과 혈액소견상에 완해를 일으킨다는 것은 1903년대 이후로 알러져 있는 사실이다. 최근에 와서 Busulfan에 의한 화학요법이 주치료로서 도입되기 전까지는 SI가 CML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었다. 요즈음엔 비장의 방사선치료는 화학요법보다 그 결과가 좋지 못하지만, 통증을 동반한 비종대에서 증상의 완화를 위하거나, 가속기(accelerated phase)에 들어섰거나, 화학요법에 반응하지 않을 때 사용되고 있다. SI의 효과는 백혈구수의 감소, 헤모글로빈치의 상승등의 직접, 간접효과가 있으며 이 효과는 방사선치료를 끝낸 후에도 어느 기간 지속되며, 만족스런 반응을 보일 경우엔 반복치료도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판자에서도 에로는 SI로 임상적 호전을 관찰할 수 있으며, SI전에 많은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경우에 더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가톨릭의대 방사선치료실에서는 화학요법도중 통증을 동반한 심한 비종대를 호소하거나, 화학요법에 반응이 없었던 15례의 CML환자에서 SI를 실시하였다. 저자들은 대상환자들의 SI전후의 임상적 증상, 이학적 소견 혈액학적 소견등의 변화 및 생존기간을 추적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DF

대한민국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위점막 조직 호산구 증가증과 유문나선균 간의 관계 연구 (Relationship between gastric mucosal eosinophilia and the presence of Helicobacter pylori in Republic of Korea Air Force soldiers)

  • 김현수;이상화;이석;최원호;김지호
    • 한국항공운항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34-38
    • /
    • 2012
  • 호산구는 염증 반응에 의해 활성화되며, 주로 기생충 감염이나 알러지 질환 등에 대한 면역 작용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호산구 증가증은 약물 반응, 알러지, 국소적인 기생충 감염 등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자가면역성 질환이나 종양에 의한 경우도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위염의 대표적인 원인균 중 하나인 유문나선균 역시 위점막에서 나타나는 조직 호산구 증가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지고 있으나, 유문나선균에 의한 호산구 증가증 발생 기전이나 빈도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고 있다. 위점막 내 호산구 침윤과 동반되는 위염은 복통, 오심, 구토, 설사, 장폐색 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위식도 역류, 염증성 장질환 등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위염 및 다양한 관련 질환에 의한 증상은 공중 근무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저하시켜 항공기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항공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실제로 호산구성 위염이나 유문나선균 감염의 치료 여부가 공중 근무자에게 일시적 또는 영구적 비행임무정지를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을 통해 얻은 위점막 조직 내 호산구수를 측정하고, 이를 위점막 표면의 유문나선균 존재 유무와 관련지어 보았다. 111명 중 20명의 환자에서 한 고배율 시야 당 30개 이상의 호산구가 관찰되었고, 63명의 환자의 위점막 표면에서 유문나선균을 확인하였다. 또한 위점막 내 호산구의 밀도와 유문나선균의 존재 간의 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한민국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여 조직 호산구 증가증과 유문나선균의 빈도 및 상호 관계를 최초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추후 유문나선균이 어떤 기전으로 위점막 조직 내 호산구의 증가에 관여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황색육아종성 담낭염과 병발된 국소성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 증례 보고 (Focal Xanthogranulomatous Pyelonephritis Associated with Xanthogranulomatous Cholecystitis: A Case Report)

  • 조숭문;김호균;이혜경;이병모;김기환;이경은;심재찬;황대현;이기재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1권1호
    • /
    • pp.190-196
    • /
    • 2020
  • 황색육아종성 염증은 드문 염증 반응으로서 조직병리학적으로 지방을 함유한 큰포식세포의 집단인 황색종의 소견이 특징적이다. 이 질환은 공격적 성향을 보여 종종 주변으로 국소 침습하지만, 원격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 극히 예외적으로 관찰된다. 우리는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주변부 침윤을 동반한 낭성 병변으로 보이는 증례에서 심한 황색육아종성 담낭염과 드물지만 국소성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을 의심하였고 수술적 절제를 통해 병리학적으로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에 연관되어 병발한 국소형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을 확진하였다. 우리가 아는 한,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에 국소성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이 병발한 경우는 이전에 보고된 바가 없다. 또한, MRI T2 강조 영상에서의 낭성 병변 주위로 아마도 황색육아종성 염증의 출혈과 섬유화를 반영할 것으로 추정되는 저신호 강도 주변부를 확인하였다.

고령의 국소 진행된 식도암환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in Elderly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Esophageal Carcinoma)

  • 정배권;강기문;이경원;강정훈;김훈구;이원섭;채규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7권2호
    • /
    • pp.84-90
    • /
    • 2009
  • 목 적: 국소 진행된 식도암으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고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병리학적 편평상피세포암으로 확인 된 65세 이상의 식도암 환자 중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받은 2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의 병기는 IIa 8명(28.8%), IIb 10명 (35.7%), III 10명(35.7%)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 MV 또는 10 MV X-선으로 45~63 Gy (중앙값: 59.4 Gy)를 분할 조사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방사선치료 시작과 동시에 Cisplatin 75 mg/$m^2$을 제1일에 정주하였고, 5-FU는 1,000mg/$m^2$을 제1일에서 제4일까지 4일간 지속적 정주하여 방사선치료 동안은 3주 간격으로 2회 시행하였고, 방사선치료 후 2회의 항암화학요법을 추가 시행하였다. 결 과: 추적관찰기간은 3~72개월(중앙값: 19개월)이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 후 치료 반응은 완전관해가39.3% (11명), 부분반응은 50.0% (14명), 무반응이 10.7% (3명)로 치료 반응률은 89.3% (25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1, 2, 3년 생존율은 각각 55.9%, 34.6%, 24.2%이었고 중앙 생존기간은 15개월이었다. 완전관해, 부분반응, 무반응의 종양 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2년 생존율은 각각 46.2%, 33.%, 0%이었다. 생존율과 관련된 예후인자로서 병기와 방사선치료 후 종양 반응이 유의하였다. 치료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는 없었다. 결 론: 고령의 국소 진행된 식도암환자에 대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비교적 효과적이었다.

다제 내성 폐결핵환자의 폐절제술에 관한 연구 (Pulmonary Resection in the Treatment of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 권은수;하현철;황수희;이흥렬;박승규;송선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5권6호
    • /
    • pp.1143-1153
    • /
    • 1998
  • 연구배경 :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에서 폐절제술이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두어 폐절제술과 화학요법 즉 병합요법의 치료 효과를 화학치료 효과와 비교 분석하여 그 결과를 지표로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효과를 증가시키는 데 지표를 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 1993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폐결핵 환자 중 폐절제술을 시행 받은 79예 중 INH와 RFP을 포함하는 2제 이상의 항결핵제에 내성을 가지는 다제내성폐결핵 41예를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전체 41예의 환자는 흉부 X선 소견상 한쪽 폐야에 국한된 병변을 절제한 국소병변군과 주병변의 절제후 잔류병 변에 공동이 남은 잔류공동군과 침윤성 소견이 남은 잔류침윤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술후 균음전율, 전체치료반응율을 측정하여 Goble 등에 의한 다제내성폐결핵에 대한 화화치료의 균음전율, 전체치료반응율과 비교하였다. 균음전율의 비교는 단일분율의 분석 (analysis of single proportion)중에 이항분포(Binomial distribution)를 이용한 직접산출법(exact model)을 이용하였고, 전체치료반응율은 단일비율의 분석(analysis of single rate)중에 포아송 분포(poisson distribution)를 이용한 직접산출법(exact model)을 이용하여 p 값을 구하였고, 통계화적 의의는 p 값이 0.05 이하일 때 그 유의성을 인정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자는 41예로 남자가 31예, 여자가 10예이었고 16세에서 60세의 연령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치가 31 세였다. 평균 2.3회의 화학치료 과거력을 가지고 있으며 술전에 평균 4.9제의 약제를 사용하였고 술전 평균 내성 약제수는 4.8제이었다. 수술은 전폐절제술이 14예, 폐엽절제술이 24예, 구역절제술이 1예, 폐업절제술과 구역절제술을 병합한 경우가 2예이었다. 단순 흉부 X-선 사진상 국소병변군이 26예, 잔류공동군이 7예, 잔류침윤군이 8예였다. 전체환자군에서 균음전율은 90.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치료실패 5예와 치료종결후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1예 중 재발 2예가 나타나 전체치료반응율은 73.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국소병변군의 술후 균음전율은 100%로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고, 전체 치료반응율은 93.3%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술후 투약기간은 평균 12.2개월이었다. 국소병변군증 술후에 일차약으로 투약한 군의 전체치료반응율은 7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은 결과를 보였고 술후 투약기간은 평균 7.5개월이었다. 잔류공동군의 수술에 악한 균음전율은 75%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치료반응율은 14.1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고 술후 투약기간은 평균 16.7개월이었다. 잔류침윤군의 술후 균음전율은 83.3%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전체치료반응율은 100%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술후 투약기간은 평균 11.8개월이었다. 결 론 : 다제내성 폐결핵의 화학치료 과정 중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그 치료결과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술후에 공동이 남을 환자들은 가능한 광범위 절제를 시행하여야 하며 모든 공동의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소병변군과 잔류병변군증의 잔류침윤군의 술후 투약기간은 평균 12개월 정도로 굳이 18개월 이상의 투약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결과는 양호하며 국소병변군에서 술후 일차약제의 사용도 치료효과를 상승시키는 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겠다.

  • PDF

금 나노로드 어레이 박막을 이용한 광학형 바이오 센서 개발

  • 염세혁;이동익;신한재;서창택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진공학회 2014년도 제46회 동계 정기학술대회 초록집
    • /
    • pp.436-436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나노바이오센서 분야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LSPR 원리를 이용한 바이오센서를 제작하였다. 금속 나노입자의 국소 표면 플라즈몬 공명현상에 의한 주위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은 고감도 광학형 바이오센서, 화학물질 검출 센서등에 응용된다. 특히 금 나노막대와 같은 1차 나노구조물은 나노막대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뚜렷한 플라즈몬 흡수 밴드 변화를 나타냄으로 센서로 적용 했을 때 고감도의 측정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다공성인 알루미늄 양극산화 박막 주형틀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횡비를 가지는 금 나노막대를 합성하고, 나노막대 어레이 형태의 박막을 제작하였다. 금 나노막대의 합성은 알루미늄 양극산화막을 사용한 주형제조 방법(template method)을 사용하는 전기화학 증착법을 사용하였다. 우선 부도체인 알루미늄 양극 산화막의 한쪽면을 열증착 장비를 사용하여 금을 증착하여 작업 전극(working electrode)을 형성하였다. 백금 선(platinum wire)을 보조 전극(counter electrode)으로 사용하고 Ag/AgCl 전극을 기준 전극(reference electrode)으로 사용하여 삼전극계(three-electrode system)를 형성하였으며, 금 도금 용액(orotemp 24 gold plating solution, TECHNIC INC.)을 사용하여, 800 mV 전압에서 금 나노 막대를 합성하였다. 금 나노막대의 길이는 테플론 챔버를 통과한 전하량 또는 전기 증착 시간에 비례하여 결정된다. 금 나노막대를 성장시킨 알루미늄 양극산화막을 실리콘 웨이퍼에 은 페이스트를 사용하여 고정시킨 후 수산화나트륨 (NaOH)용액을 사용하여 알루미늄 양극산화막을 녹여내어 수직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는 나노 막대 어레이 박막을 제조 하였다. 또한 제작된 금 나노막대 어레이의 광학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나노막대를 직경방향으로 측정할 경우, 직경방향의 transverse mode만 측정된다. 금 나노 막대가 알루미늄 양극산화막 안에 포함된 상태로 측정된 금 나노로드 어레이 박막의 광 스펙트럼 분포는 금 나노막대의 가시광영역에서의 흡수 스펙트럼을 측정하였을시 직경 및 길이에 따라 transverse mode의 ${\lambda}$ max (최대 흡광)의 위치가 변화됨을 나타낸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나노막대의 종횡비가 증가함에 따라 흡수 스펙트럼의 transverse mode ${\lambda}$ max가 미약하게 단파장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원기둥 형태의 금 나노막대의 흡수 스펙트럼에 대한 이론적인 예측과 부합한다. 바이오센서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자기조립단분자막을 형성하여 항체를 고정하고 CRP에 대한 응답특성을 평가하였다. CRP 항원-항체의 면역반응에 대한 실험 결과 CRP 항원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넓은 측정범위에서 선형적으로 흡광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CRP 10 fg/ml의 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었다. 센서의 선택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감지하고자하는 대상물질이 아닌 Tn T 항원을 감지막에 반응시켜 흡광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제작된 센서칩은 선택성을 가지고 측정하고자하는 물질에만 반응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직경을 사용한 부가적인 LSPR현상의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PDF

항암화학요법과 수술을 통해 완전 관해를 획득한 진행성 십이지장 유두암 증례 (A Case of Metastatic Ampulla of Vater Cancer Treated with Chemotherapy Followed by Pylorus Preserving Pancreaticoduodenectomy)

  • 윤해룡;정문재;방승민;박승우;송시영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
    • 제2권2호
    • /
    • pp.75-77
    • /
    • 2014
  • 전이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정립된 치료 지침은 아직 없다. 본 증례에서 간 전이 및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는 십이지장 유두암에 대해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원발 부위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전이성 병변에 대한 치료를 위해 gemcitabine과 cis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항암화학요법 후 시행한 반응 평가 상에서 원발 병소의 크기가 감소되었고, 추가적으로 전이성 병변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로 원발 부위를 국소적으로 제거하였다. 진단 후 12개월 동안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영상학적으로 완전 관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병리 소견 상 11개의 국소 림프절 중 1개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원발 부위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는 수술 후 7개월째 재발 소견 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본 증례의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 그리고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통하여 완전 관해를 유도할 수 있었다. 이런 단계적 접근법이 전이성, 국소 진행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생존율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이를 증례 보고한다.

  • PDF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선량반응 관계 (Dose Response Relationship in Local Radio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 박희철;성진실;한광협;전재윤;문영명;송재석;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9권2호
    • /
    • pp.118-126
    • /
    • 200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조사선량을 높여준 것이 종양의 반응의 향상을 유도하였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저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과 고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의 종양의 반응 및 부작용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적절한 조사선량 범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자의 선정 기준은 방사선치료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 간외전이가 없는 경우, 간경변증의 정도가 Child's class A 또는 B군인 경우, 종양이 전체 간 용적의 2/3를 넘지 않는 경우, 전신수행도가 ECOG 3기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은 경우로 하였다. 1992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원발성 간암에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 중 158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조사영역은 종양과 주변 부위 $2\~3\;cm$를 포함하였고 일일 1.8 Gy씩 주 5회 조사되었다. 방사선치료 전과 종료 후 $4\~6$주째의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 및 자기 공명 영상, 간동맥 혈관 촬영 영상 등을 이용하여 조사영역 내의 종양의 반응을 평가하였다. 주 1회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말초 혈액 혈구수 및 간기능을 관찰하였다. 치료의 종료 후 체중 증가, 복수, 간종대 등의 소견을 관찰하였고 4주와 8주에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위장관계의 부작용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여 확인하였다. 종양의 관해 정도에 따라 반응군과 비반응군으로 구분한 후 조사선량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조사선량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하고 종양의 반응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종양의 반응은 106명이 부분 관해를 보여서 반응군의 비율은 $67.1\%$이었다. 완전 관해는 없었다. 종양이 $50\%$ 이하로 감소된 경우가 41명$(25.9\%)$, 종양의 진행을 보인 경우가 11명$(7\%)$이었다. 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50.1{\pm}6.6\;Gy$이었고 비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44.3{\pm}9.0\;Gy$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조사선량이 p-value 0.001로 유일하게 의미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 종양의 반응률은 조사선량이 40 Gy 미만인 군에서 $29.2\%$,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68.6\%$,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77.1\%$로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는 40 Gy 미만인 군에서 $9.8{\pm}2.6\;cm$,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9.8{\pm}2.6\;cm$,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8.3{\pm}3.2\;cm$로 고선량을 조사한 군에서 작았다. 간문맥 혈전증은 각각 $66.7\%,\;64.7\%,\;37.3\%$에서 양성으로 50 Gy를 넘는 선량이 조사된 군에서 상대적으로 간문맥 혈전증의 양성률이 낮았다. 방사선 간염, 십이지장의 궤양은 조사선량을 증가시킬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경미한 정도의 복수가 발생하거나 전형적인 방사선 간염의 발생, 위장관계의 염증 등이 치료 전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현저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원발성 간암에서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반응군의 비율이 증가하는 선량반응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대상 환자의 종양의 크기가 작았고 간문맥 혈전증의 비율도 적었는데 이는 병기가 낮은 경우 완치를 목표로 오히려 고선량을 투여하는 경향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조사선량이 50 Gy를 넘는 경우 조사선량의 증가에 따른 반응률의 향상이 현저하지 않은 반면 방사선 간염의 발생은 간경변증의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사선량의 증가는 반드시 치료를 받는 대상 환자의 간기능과 간경변증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