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민경제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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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자들의 만성질환과 구강건강행태가 구강질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hronic diseases and oral health behavior of economic workers on oral diseases)

  • 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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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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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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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5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20~65세의 경제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2,088명의 근로자를 최종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활동자의 만성질환과 구강건강행태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구강질환의 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다. 치아우식증은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 치통경험, 교정치료경험, 씹기문제, 말하기문제, 구강검진 및 치과의료기관이용과 관련성이 나타냈다. 치주질환은 구강건강상태, 치통경험, 교정치료경험, 씹기 및 말하기문제와 관련성을 나타냈다. 만성질환과 구강건강행태가 구강질환에 미치는 위험도는 다음과 같다. 정상에 비해 고혈압은 1.37배, 비만은 1.48배, 당뇨군은 1.5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1.31배, A형 간염항체는 1.5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는 좋은군에 비해 나쁜 상태가 치아우식증 1.70배, 치주질환 2.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통경험은 치아우식증 1.30배, 치주질환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씹기문제는 치아우식증 1.76배, 치주질환 1.78배, 스트레스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모두 1.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치아우식증 1.61배, 치주질환 1.6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만성질환은 치주질환의 발생위험률을, 구강건강행태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발생위험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치아우식증은 구강건강관리만 잘해준다면 만성질환으로 이활 될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이나, 치주질환은 만성질환과 구강건강관리 모두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OECD 국가(國家)들의 수렵제도(狩獵制度) 비교(比較)·분석(分析) (Comparative Analysis of Hunting System in OECD Countries)

  • 변우혁;윤성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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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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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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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수렵은 산림의 중요한 산물중 하나인 야생동물을 자원화하는 산업형태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수렵은 야생동물 자원화의 초기 단계에 있어 상업적, 경제적 측면에서 역할이 미미하고 수렵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나 엽사의 수준, 야생동물관리상태 및 법률, 제도 등에 있어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OECD 가입국중 미국, 일본 및 유럽연합(EC)에 속해 있는 독일, 프랑스 등 총 167개 수렵선진국을 선정하여, 각국의 수렵인구현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그 나라의 수렵제도(엽구제 및 면허제), 수렵담당부서, 수렵허가, 수렵보험, 허용총기류, 수렵동물종, 수렵시즌 등 수렵관련사항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우리 나라는 OECD 16개국 중에서 가장 적은 엽사비율(인구대비 : 1/2,463)을 가지고 있으며, 이 수치는 스칸디나비아 3국의 엽사비율에 비하여 1/100, 독일에 비해서는 1/10 정도의 수준에 머무는 아주 낮은 수치이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수렵제도로 엽구제를 도입하여 야생동물증식 및 수렵의 경제효과를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수렵을 관장하는 부서도 국(局)(독일, 오스트리아) 단위에서 다루고 있으며, 대동물 수렵시 라이플의 허용이 일반화되어 있다. 많은 나라에서 면허시험과 수렵보험이 수렵허가를 받는데 의무화되어 있으며, 포획량, 수렵시즌을 정하는 문제도 대상이 되는 종과 그 생태에 따라서 생존에 미치는 수렵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우리 나라의 농임업 관리수렵의 정착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선진 수렵제도의 수용 및 우리 나라 수렵제도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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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건강관련 생활양식과 치아우식증과의 관련성 (Association of Dental Caries with Health Lifestyle in Adults)

  • 김수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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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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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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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인의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제6기 1차년도(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중 건강설문 검진조사, 영양조사를 완료한 10,113명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과 영구치우식 유병자 여부 카테코리에 대한 정보가 갖춰진 4,843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 경제적 특성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성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p<0.001), 연령별로는 30대, 20대, 40대, 60대 이상, 50대 순으로 나타났다(p<0.05).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고졸, 중졸, 대졸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p<0.05), 월 소득수준은 '하'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건강관련 생활양식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비만의 경우 정상보다 다소 높았으며(p<0.05),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가 받는 경우보다 높았다(p<0.001). 일일 칫솔질 횟수가 증가할수록(p<0.05),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경우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여부를 종속변수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별, 연령, 소득수준, 흡연, 구강검진, 치실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한국 성인의 사회 경제적 요인 및 생활양식은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인의 치아우식증 예방 및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55~84세 한국 성인의 현존치아수와 구강기능의 관계 (The Association between Number of Present Teeth and Oral Function in Korean Adults Aged 55~84 Years)

  • 김한나;김기림;김진범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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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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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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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07~2009년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만 55~84세 한국인의 현존치아수와 인구사회경제적 요인, 주관적 건강수준, 그리고 구강기능 요인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 성별과 교육수준, 부정구강진료여부, 주관적 건강 및 구강 건강상태, 씹기와 말하기 행동이 현존치아수와 관련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인구사회경제적 요인 중, 성별에 따른 결과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현존치아수가 1.12개 적었으며(p<0.001),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현존치아수가 많았다. 부정치과진료시술 유무와 현존치아수의 분석 결과에서는 부정치과진료 경험자가 비경험자보다 2.43개 적은 치아를 가지고 있었다(p<0.001). 주관적 건강 및 구강건강상태는 현존치아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강기능 요인과 현존치아수의 관계에서 씹기 행동과 구강기능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고, 특히 말하기 행동은 불편함의 정도가 높다고 응답한 그룹일수록 현존치아수가 통계적으로 확연하게 감소하였다(p<0.001).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구강기능 중에서 씹기보다는 말하기가 현존치아수와 더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만 55~84세 한국인의 구강건강 및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상수도관내 중금속 용출에 대한 수소이온농도의 영향 평가 연구 (Influences of pH on Heavy Metal Leaching in Water Supply Pipelines)

  • 이정원;노유래;박준홍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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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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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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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상수도 기반시설 설비에 관련된 기존의 인증평가는 경제적 측면과 내구성 등 물리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경제수준이 상승하면서 상수도에 대한 위생, 보건, 안전성,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상수도 서비스의 위생보건학적 품질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내 497개 정수장의 수질분석 자료를 고찰한 결과 pH는 5.8~8.5의 범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공정시험방법(위생안전시험법)은 pH 7.0에서만 평가하고 있어, 실제 상수도 pH 조건에서 관내 중금속용출에 대한 기초정보가 부족하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관에 대하여 pH변화가 중금속용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분석연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 pH가 낮아질수록 일부 금속의 용출정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pH 5.8일 경우, 구리재질의 관에서 Cu가 보정계수(Normalization Factor) 적용 후에도 위생안전기준을 상회하였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관에서는 Cr, Cu가, 구리재질의 이음관에서는 Cd, Pb, Cu, Zn이, 아연재질의 이음관에서는 Zn이 기준치를 각각 상회하였으나 보정계수를 적용하면 기준치를 만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현행 위생안전시험법에서 pH조건을 7.0 이외의 낮은 pH 조건을 포함하는 개정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추후 상수도관으로 사용되는 다른 종류의 관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도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차후 우리나라 위생안전기준의 개정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시에 기여를 하였다.

기상 데이터와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미세먼지 예측 모형 (Machine learning-based Fine Dust Prediction Model using Meteorological data and Fine Dust data)

  • 김혜림;문태헌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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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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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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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미세먼지는 질병, 산업·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민들은 미세먼지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면, 미리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어 생활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은 기상과 미세먼지 배출원의 밀집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 산업부문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으며, 그 중에 산단은 공장들이 미세먼지 배출원이 되어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지방도시에서 노후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요인을 탐색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예측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기상 데이터와 미세먼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머신러닝 회귀학습기 모형으로 학습하여 예측력이 높은 모형을 추출하였고, 검증용 데이터를 이용하여 예측 모형의 성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예측력이 높은 모형은 선형회귀모형, 가우스 과정 회귀모형, 서포트 벡터 머신으로 나타났으며, 훈련용 데이터의 비율과 예측력은 비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측치와 실측치 차이의 평균치는 크지 않지만, 미세먼지 실측치가 높을 때, 예측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자체 데이터 허브를 통해 기상데이터와 관련 도시 빅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미세먼지 예측 서비스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스마트산단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식에 대한 인식이 한식에 대한 이미지, 태도, 세계화와의 영향 관계 - 영어권.일본.중화권을 중심으로 - (The Impact of Understanding Korean Food on Image, Attitude, and Globalization Regarding Korean Food)

  • 권용주;신봉규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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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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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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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 한식에 대한 인식, 이미지, 태도, 세계화에 대한 구성요인들과 영향 관계를 규명하고자 이론적 모델을 제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요인간의 영향 관계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13.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과 Cronbach $\alpha$값을 분석하고, 영향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 및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식에 대한 인식은 한식의 이미지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식에 대한 이미지는 한식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식에 대한 이미지와 태도는 한식의 세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문 및 한식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한식에 대한 인식, 이미지, 태도, 세계화에 적합한 한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식의 이미지 제고 및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한식을 통해 한국 제품과 문화를 세계화할 수 있는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전문화된 한식에 대한 음식 관광을 유도하여 한식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한국 국민의 삶에 대한 희망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다. 넷째, 로하스와 웰빙 음식에 대한 인식으로 나타난 한식과 우리 문화관광지를 연계하여 음식 관광 자원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적인 한국 고유 음식 문화의 발굴로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한식의 세계화 및 상품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자들의 참여를 촉진하여 보다 활발한 연구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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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을 위한 CCTV 위치 적절성 및 효과성 분석 (An Analysis on the CCTV Location Appropriateness and Effectiveness for the Crime Prevention)

  • 허선영;문태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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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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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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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CCTV 설치 위치가 실제 범죄다발지역에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위치 적절성을 분석하고, CCTV의 범죄예방효과 및 전이효과 분석을 통해 CCTV가 범죄예방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하여 사례도시의 범죄 및 CCTV 자료를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공간데이터로 변환하고, 핫스팟(Hotspot) 분석과 가중전이지수(Weighted Displacement Quotient, WDQ)를 이용하여 사례지역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사례지역의 CCTV는 범죄의 사전 예방 차원에서 유의한 효과가 없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는 CCTV가 과학적 분석을 통해 현실을 반영하여 설치 운영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CCTV의 설치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공간분석기법이나 비용-편익분석과 같은 경제적 분석 방법을 추가로 개발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여 CCTV가 효율적으로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사례지역의 실제 범죄발생 데이터와 CCTV 설치 현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CCTV 설치 설계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CCTV에 대한 효율적 운용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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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정치행위자들의 의료민영화 및 의료공공성 관련 정치적 행위 분석 (Analysis of political conducts of the political players on privitization of healthcare service and public healthcare service after the democratization)

  • 이수연;손승혜;이귀옥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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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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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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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민주화 이후 정치행위자들의 의료민영화 및 의료공공성 관련 정치적 행위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주요 일간신문을 활용하여 내용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민주화 이후에도 정당이 국민의 요구를 수렴하여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해 나가지 못하였으며 정당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였고 일관된 정책적 이념지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민주화 이후 공공의료 이슈에서 시민운동의 역할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역할에 비해서는 작았다. 시민대중운동의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대통령과 경제부처의 민영화에 대한 영향력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었다. 셋째, 민주화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권 모두에서 공공의료 발전과 민영화가 함께 진행되었다. 민주화 이후 복지국가의 성격이 질적으로 변화했다고 보기 어려우나 정권별 대통령의 이념성향, 복지부의 역량, 민영화 주도 부처의 종류의 차이에 따라 복지국가 발전 정도가 달랐다.

지질공원 캐릭터의 개발 현황과 전망 (Development Status and Prospect of Geopark Characters)

  • 하수진;신승원;채용운;임현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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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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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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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의 국가지질공원은 급속히 증가하여 현재 13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제주도에 이어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권, 2020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하지만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질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나 지질공원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질공원에서는 지질공원을 교육 및 관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중의 친밀도와 우호성을 높이고자 지질공원 캐릭터를 개발하였지만, 다른 공공 캐릭터에서 나타나는 캐릭터 기획과 전문성 부족, 이미지 형성 이후의 스토리텔링 부족, 캐릭터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개발 이후 방치되고 있는 지질공원 캐릭터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1) 캐릭터 관리를 위한 예산 편성과 2) 캐릭터 시장의 소비 경향 분석에 근거한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 단순히 소비되기 위한 이미지로서 캐릭터 대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사랑받는 지질공원 캐릭터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