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명

검색결과 303건 처리시간 0.023초

한반도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와 갯드렁새의 분류학적 실체 (New Record for Alien Plant of 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and a Taxonomic Identification of D. fusca subsp. fascicularis in Korea)

  • 김중현;김진석;심선희;이웅기;박성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130-137
    • /
    • 2020
  •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J. Presl) P.M. Peterson & N. Snow]가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은 아메리카 원산이며, 여러 나라에서 외래식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 외래종으로 먼저 보고된 갯드렁새[D. fusca subsp. fascicularis (Lam.) P.M. Peterson & N. Snow]와 근연종이며, 모종인 D. fusca의 종하분류군이다. 좀갯드렁새는 소수, 포영 및 호영의 길이가 짧고 까락이 없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소수의 길이가 짧아 국명을 좀갯드렁새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도해와 기재,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갯드렁새의 이전 학명인 D. fusca (≡Leptochloa fusca)은 형태적으로 D. fusca subsp. fascicularis와 상이하다. 갯드렁새의 학명을 기준표본, 원기재문, 최근의 논문들을 근거로 D. fusca (≡L. fusca)에서 D. fusca subsp. fascicularis으로 변경한다.

한국산 부추속(Allium) 산부추절(sect. Sacculiferum)의 분류: 형태학적 형질을 중심으로 (Taxonomy of the Allium sect. Sacculiferum in Korea: with a special reference to the morphology)

  • 최혁재;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3권4호
    • /
    • pp.339-357
    • /
    • 2003
  • 한국산 부추속 산부추절 7분류군의 전반적인 형태 형질 및 염색체 수를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류군의 주요 형질 및 변이의 한계를 파악하고 유연관계를 고찰하였다. 또한 기준표본과 원기재문에 근거하여 그동안 혼동되어 왔던 분류군들에 대한 명확한 분류학적 처리를 수행하였다. 잎의 모양과 생장양상, 화서의 크기, 화피 및 화피편의 모양, 그리고 염색체수 등이 분류군들의 식별 및 유연관계 추정에 유용한 형질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형질들을 바탕으로 산부추, 참산부추, 세모부추는 각각 독립된 종으로 인식되었고, 그동안 국내에서 A. cyaneum으로 오동정 되어 돌부추절로 처리되었던 한라부추는 A. taquetii를 정명으로 하여 산부추절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한라부추의 변종으로 처리되었던 한라세모부추는 산부추의 변종으로 신조합하여 [A. thunbergii var. deltoides (S. Yu, W. Lee et S. Lee) H. J. Choi et B. U. Oh] '세모산부추'란 새로운 국명을 부여하였다. 한국산 산부추절의 분류군은 5종 2변종으로 정리하였고, 또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텍스트마이닝 (text-mining) 기법을 이용한 국내 담수외래종 연구동향 파악 (Using Text-mining Method to Identify Research Trends of Freshwater Exotic Species in Korea)

  • 도윤호;고의정;김영민;김효겸;주기재;김지윤;김현우
    • 생태와환경
    • /
    • 제48권3호
    • /
    • pp.195-202
    • /
    • 2015
  • 본 연구는 국내 담수외래종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비정형 데이터로부터 키워드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데 적합한 텍스트마이닝 (text-mining)기법을 이용하였다. 환경부가 지정한 담수외래종 17종 (포유류 1종, 양서 파충류 3종, 어류 11종, 식물 2종)의 학명과 국명 또한 일반 검색어로 이용하여 56개의 국내 학회 및 기관에서 발행된 총 245편 논문을 개체군 수준에서 분석하였다. 담수외래종에 대한 연구는 90년대에 증가하여 2000년대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외래종의 생리 및 발생에 대한 연구가 분류, 생태에 대한 연구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무지개 송어 (44%/전체 논문편수), 나일틸라피아 (19%), 이스라엘 잉어 (8%), 은연어 (4%)와 같이 수산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도입된 종들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하지만 담수외래종의 생태적 특성과 분포, 행동에 대한 연구는 뉴트리아와 큰입우럭, 황소개구리로 제한되어 있고 연구 수 역시 생리 및 발생 관련 연구에 비해 적었다. 지금까지 담수외래종들의 위해성과 문제점은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분석 결과 연구 주제가 편향되어있어 그들의 생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담수외래종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폭넓은 연구주제의 설정이 필요하다.

한국산 사초속 사초아속(Carex L. subgen. Eucarex Cross & Germ.) 피사초절과 그늘사초절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n sect. Rhomboidales Kük. and sect. Digitatae Fr. of genus Carex L. subgen. Eucarex Cross & Germ. (Cyperaceae) in Korea)

  • 오용자;김지현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301-338
    • /
    • 2002
  • 한국산 사초속 사초아속(Eucarex Cross & Germ.) 피사초절(section Rhomboidales Nees) 4종과 그늘사초절(section Digitatae Fr.) 7종을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고,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얻어진 정량적 형질(줄기, 잎, 이삭, 비늘조각, 포, 과낭과 수과의 길이와 너비, 포의 수)과 정성적 형질(이삭, 비늘조각, 과낭과 수과의 모양, 엽설의 유무, 줄기단면과 비늘조각 윗부분의 모양) 및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기본표피세포모양, 세포벽의 굴곡, 규소체의 수와 모양, 기공복합체의 크기와 빈도, 부세포의 모양)이 종을 동정, 식별하는데 유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잎, 줄기, 암꽃 비늘조각과 과낭의 길이, 과낭부리 모양과 부리 표피형이 피사초절과 그늘사초절을 나누는 유용한 형질이 되었다. 그리고 외부형태학적 특징이 유사하여 동정에 어려움이 있어온 가는잎그늘사초(C. humilis Leyss.)와 그늘사초(C. lanceolata Boott.)는 줄기의 길이, 엽설의 유무, 줄기 단면모양과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에서 차이를 보여 두 종을 식별할 수 있었다. 또한 넓은잎그늘사초(C. pediformis C. A. Meyer)를 그늘사초(C. lanceolata Boott)의 아종이나 변종으로 취급하는 등 학명사용에 혼란이 있어 왔으나 과낭과 수과의 모양, 줄기 단면의 모양과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에서 뚜렷히 구분되어 각각 다른 종으로 취급하였고 학명과 국명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 (A checklist of endemic plants on the Korean Peninsula)

  • 정규영;장계선;정재민;최혁재;백원기;현진오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7권3호
    • /
    • pp.264-288
    • /
    • 2017
  • 한반도의 특산 관속식물 목록을 새롭게 정리하기 위하여 Korea Forest Service의 358분류군과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의 375분류군의 목록을 재검토하였다. 추가로 2016년까지 변종 이상의 새로운 특산분류군으로 발표된 학명들을 포함하여 목록을 정리하였다. 두 목록을 비교한 결과, 공통분류군은 289분류군, Korea Forest Service 단독 취급 분류군은 69분류군,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단독 취급 분류군은 86분류군으로 이들은 총 444분류군으로 취합되었다. 이들 444분류군들에 대하여 국내 학위 논문을 포함한 학술자료 및 필요에 따라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한반도 특산으로 인정되는 312분류군 그리고 제외되는 132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추가로 두 목록들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2016년까지 발표된 자료들을 통하여 새로이 48분류군이 특산으로 인정되어 최종적으로 64과 172속 297종 4아종 51변종 8잡종의 총 360분류군을 한반도 특산으로 정리하였다. Primula farinosa L. subsp. modesta (Bisset & S. Moore) Pax var. hannasanensis (T. Yamaz.) T. Yamaz.는 한라설앵초로 국명을 신칭하였다. 덕우기름나물속(Sillaphyton Pimenov)이 새롭게 한반도 특산속으로 추가되었으며, 그 동안 한반도 특산속으로 취급되어온 금강인가목속(Pentactina Nakai)은 특산속에서 제외되었다.

한국 여수에서 채집된 매가오리과 (Myliobatidae) 어류 첫기록종, Mobula thurstoni (First Record of the Smoothtail Mobula, Mobula thurstoni (Myliobatiformes: Myliobatidae) in Southern Korea)

  • 명세훈;송영선;강충배;최홍인;김종관;윤문근;임재복;한동진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148-154
    • /
    • 2021
  • 매가오리목 매가오리과에 속하는 Mobula thurstoni 2개체(1770~1850 mm 체반폭)가 2018년 9월 전라남도 여수시 연도 연안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가슴지느러미의 앞부분이 이중 굴곡이고, 등지느러미 바로 뒤 꼬리 시작부분에 가시가 없으며, 등지느러미 끝부분에는 흰색이고, 그리고 등쪽의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 Mobula kuhlii와 가장 형태적으로 유사하였지만,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이중 굴곡을 가지고 있다는 점(vs. 직선이거나 약간의 굴곡을 가진다)과 등쪽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는 점(vs. 회갈색)에서 잘 구분된다. 또한, 이 종은 M. kuhlii와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영역에서 유전적 거리 0.030~0.069의 차이를 보여 구분되었다. 이 종의 새로운 국명으로 '매끈꼬리쥐가오리'를 제안한다.

황해 남부 및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채집된 Polymetme elongata (앨퉁이목: 긴앨퉁이과) 한국 첫기록 (First Record of Polymetme elongata (Stomiiformes: Phosichthyidae) from the Southern Yellow Sea and Jejudo Island, Korea)

  • 임민영;박정호;장서하;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121-128
    • /
    • 2023
  • 2016년 10월 제주도 남부 연안(체장 70.65 mm) 및 2022년 8월 전라남도 영광군 근해(체장 54.04 mm)에서 Phosichthyidae과 Polymetme속에 속하는 Polymetme elongata 2개체를 저인망으로 채집하였다. 본 종은 길쭉한 체형과 큰 입을 가진다. 등지느러미 연조는 11개, 가슴지느러미 연조는 10개, 배지느러미 연조는 7개, 뒷지느러미 연조는 30~32개, 기름지느러미는 1개이다. 눈 앞 발광기는 1개, 복부의 발광기는 1~2열, 아래턱 유합부에 1쌍의 발광기, 새조골에 9개의 발광기, 배지느러미 기점과 뒷지느러미 기점 사이에 8개의 발광기가 2열로 나 있고, 그 뒤로 23개의 발광기가 1열로 나 있다. 뒷지느러미 기점의 두 번째 발광기는 세 번째 발광기보다 높이 위치하고, 첫 번째 발광기가 가장 낮게 위치한다. 본 개체는 체장 대비 두장의 비율(1/5)과 새파수(18개)에서 동속의 다른 종과 확실한 차이를 가진다. 한국 연근해에서 처음 출현한 Phosichthyidae과, Polymetme속, Polymetme elongata의 국명으로 각각 "긴앨퉁이과", "긴앨퉁이속", "긴앨퉁이"를 제안한다.

국내 온라인 유통 새우 제품의 종판별 및 표시사항 모니터링 연구 (Species Identification and Labeling Compliance Monitoring of Commercial Shrimp Products Sold in Online Markets of South Korea)

  • 김건희;이지영;강태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8권6호
    • /
    • pp.496-507
    • /
    • 2023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되는 48개의 새우 제품의 종판별 및 제품 표시 사항 일치 여부를 조사하였다. 사용 원재료의 종 판별을 위해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NCBI GenBank 및 BOLD system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생물종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였다. 또한 계통분석을 수행하여 동정된 새우종을 추가로 검증했다. 종판별 결과 총 16종[흰다리새우(Penaeus vannamei, Whiteleg shrimp or Pacific white shrimp), 북쪽분홍새우(Pandalus borealis, Alaskan pink shrimp), 그라비새우(Palaemon gravieri, Chinese ditch prawn), 돗대기새우(Leptochela gracilis, Lesser glass shrimp), 얼룩새우(Penaeus monodon, Giant tiger prawn), 아르헨티나붉은새우(Pleoticus muelleri, Argentine red shrimp), 산모양깔깔새우(Metapenaeopsis dalei, Kishi velvet shrimp), 태평양난바다곤쟁이(Euphausia pacifica, Isada krill), 가시배새우(Lebbeus groenlandicus, Spiny lebbeid), 꽃새우(Trachypenaeus curvirostris, Southern rough shrimp), 진흙새우(Argis lar, Kuro shrimp), 가시발새우(Metanephrops thomsoni, Red-banded lobster), 깔깔새우(Metapenaeopsis barbata, Whiskered velvet shrimp), 긴발딱총새우(Alpheus japonicus, Japanese snapping shrimp), 대하(Penaeus chinensis, Fleshy prawn), 긴뿔민새우(Mierspenaeopsis hardwickii, Spear shrimp)]이 확인되었으며, 흰다리새우(n=22, 45.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일반명 '새우'를 포함하는 35개 제품(72.9%)에서 표시사항과 불일치를 나타내었으며, 일반명(n=30)을 제외할 경우 불일치율은 10.4%로 낮아졌다. 가공 정도별 불일치율은 다중 가공 제품(n=25, 89.3%)이 단순 가공 제품(n=10, 5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원산지별 분석 결과 특정 국가와 불일치율과의 상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새우 제품의 모니터링 수행 및 새우의 국명 표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온라인 유통 복어 제품의 종판별 및 표시사항 모니터링 연구 (Species Identification and Monitoring of Labeling Compliance for Commercial Pufferfish Products Sold in Korean On-line Markets)

  • 이지영;김건희;강태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8권6호
    • /
    • pp.464-475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50개 복어제품의 종판별 및 표시사항 일치여부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복어의 종판별을 위해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및 cytochrome b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NCBI GenBank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있는 생물종의 염기서열과 비교 후 계통 분석을 수행했다. 참복, 흰점참복, 까치복, 복섬, 검복, 국매리복, 흑밀복 총 7종이 동정되었으며, 35개 제품(70%)에서 표시사항과의 불일치를 나타냈다. 12개의 제품(24%)에서는 식품공전에서 제시한 식용 가능한 복어 21종의 국명 대신 일반명(복어)을 사용하였다. 가공 정도별 불일치율은 다중가공 제품(n=9, 81.8%)이 단순가공 제품(n=26, 66.7%)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원산지별 불일치율의 경우 중국산 제품(n=8, 80%)이 국산 제품(n=26, 66.7%)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장명, 방언 등의 이름이 혼용되어 다수의 복어종을 밀복, 졸복으로 표시하였다. 이러한 분류체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흰점참복, 국매리복과 같은 식용불가 복어가 식용 가능한 복어인 졸복으로 혼용되어 판매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식용 가능한 복어를 정확히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며, 수입 및 국내 유통 복어 제품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국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출현한 참서대과(Cynoglossidae) 어류 1미기록종, Symphurus longirostris 치어의 분자동정 및 형태기재 (Molecular Identification and Morphological Description of Juvenile of the Previously Unrecorded Species Long-snout Tonguefish, Symphurus longirostris (Cynoglossidae) from the Southern Sea of Jeju Island, Korea)

  • 서연주;김진구;유효재;명세훈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288-294
    • /
    • 2024
  • 2023년 8월 한국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참서대과에 속하는 Symphurus longirostris의 치어 1개체가 채집되었다. Mitochondrial DNA 16S rRNA 영역의 염기서열 475 base pairs를 분석한 결과, 이 표본은 일본의 S. longirostris 완모식표본과 일치하였으며(Kimura-2-parameter distance, d=0.002), 동속의 보섭서대, S. orientalis (d=0.199)와는 잘 구분되었다. 이 종의 치어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기저부에 1열의 흑색소포를 가지며, 등지느러미 기저의 흑색소포는 등지느러미 13~14번째 기조 부근에서 끊어져 있다. 또한, 복강의 가장 등쪽은 청흑색을 띤다. 국내 분포하는 보섭서대와는 지느러미 기조 수, 척추골 수 등의 계수형질과 유안측 복강 위쪽의 흑색소포군의 유무에서 잘 구분된다. 본 종은 일본의 Wakasa Bay 및 Tosa Bay에서 보고되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제주 남부 해역에서도 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S. longirostris의 기록이며, 본 종에 대한 새로운 국명으로 "긴코보섭서대"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