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간의 물동량 확보 경쟁은 국외 항만간 뿐만 아니라 국내 항만간에도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의 방안 중 하나로 O-D 분석(Origin-Destination, 기종점분석)을 통한 교역구조와 교역품목 분석을 고려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국내 주요 4대 항만에 대한 전체 국내외 교역구조와 지역과 항만별 교역품목 분석하여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국내 주요 항만은 국내 지역과 국외 지역, 항만별 특색을 가진 교역 구조를 나타냈으며, 교역품목에서도 지역별, 항만별 특색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한 마케팅 대상 지역과 품목에 대해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동북아지역에서 아시아 허브항만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항만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 대표항만인 부산항은 세계 5위 수준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을 제외한 다른 항만은 낮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자료포락분석(DEA) 모델과 Malmquist 생산성지수(MPI)를 이용하여 국내 주요 항만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변수의 수가 의사결정단위(DMU) 수를 초과할 경우 판별력이 약해지는 DEA모델을 보완하기 주성분분석(PCA, 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DEA모델에 결합한 PCA-DEA모델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MPI는 다년간의 항만의 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적용하였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 주요항만의 효율성과 생산성 순위를 결정할 수 있었으며, 광양항과 울산항 2010년과 2018년 비교시 효율성 측면에서 상위권을 보였으며, 생산성 분석 결과에 있어서 대산항과 목포항이 다른 항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항만별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략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최근 국내의 각 주요 항만 내 ${\cdot}$ 외에 대형 해상교량이 건설되었거나 건설 진행 중이다. 해상교량 중 주로 선박통항이 빈번한 항로부근에 설치되어 선박통항안전성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량이나, 항내의 접안시설과 항만 기반 시설에 근접하여 설치된 교량은 선박의 통항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항만 운영 효율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해상교량에 대한 현황 및 주요 제원을 조사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선박 통항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인 주경간장, 형하고 등의 주요제원을 결정하게 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한다.
선박의 대형화 추세와 더불어 세계 항만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실정에서 각 항만들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환경으로 인해 기항지 축소가 이루어지며 세계 주요 항만들은 증가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하여 지역간 Hub항만을 추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항만선택결정요인의 연구를 살펴보고 재정립함으로써 국내에 있는 중소형항만들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현대사회는 예측이 불가능한 다양한 위험성들이 존재하여 글로벌 의존도가 높은 항만물류산업의 위험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만산업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내 항만 안전성에 영향을 미친 이슈들을 시계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부산항의 항만 안전성과 관련된 뉴스 기사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LDA 토픽모델링 분석을 진행하여 부산항 항만안전 주요 이슈들의 동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세계경기 침체 여파로 전국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천항의 물동량 또한 증가율이 2007년 20.8%에서 2008년 2.0%로 급격하게 둔화되었으며 2009년도 1/4분기(1-3월)전체 물동량은 309,930백 톤으로 전년동기(379,540백 톤)보다 18.3% 감소하였다. 이에 항만당국은 경기침체와 같은 대외환경의 변화와 주변항만의 적극적인 물량 유치를 위하여 인센티브 정책을 개편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국내 주요항만의 인센티브 정책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의 주요고객인 선사를 대상으로, 국외선사와 국내선사로 세분화하여 속성의 중요도와 항만 선호도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컨조인트 분석 결과 국내선사와 국외선사 간의 항만선호도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기항지와 환적항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국외선사들은 환적항으로서 상하이항을 가장 높게 평가했지만, 국내선사들은 부산항을 상하이항보다 높게 평가했다. 또한, 기항지 선호도 비교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내외 선사에 따라 항만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집단별로 구분하여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타항만에 비해 경쟁위위에 있는 부산항의 선호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목표(Target) 마케팅이 필요하며, 주요 목표(Target)는 항만의 주요 고객인 선사임을 암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항만의 화물물동량과 산업성장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각 항만의 지역 산업에의 기여도와 함께 이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효율성을 분석하고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안 도출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단기 인과관계는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에서 항만물동량이 지역산업성장을 인과하지 않았으며 광양항의 경우도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인과성은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으로의 관계가 부산항과 인천항에서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천항은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으로의 인과관계가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예측 오차분산분해를 통한 항만물동량의 지역산업성장에 대한 구체적 기여도에 있어서는 인천항이 제일 크고 다음으로 광양항, 부산항, 울산항의 순서였다. 따라서 주어진 재원을 현재와 같이 분산 투자함으로써 모든 항만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의해 항만간 투자를 조정하여 투자재원의 효율화와 항만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게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현재의 비효율적인 항만관련 투자도 항만물동량이 지역산업성장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역항으로써 기존의 일반 화물부터 컨테이너 화물까지 다양한 항만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부산항의 구조 상 현재 북항과 신항은 컨테이너에 특화된 항으로 기능을 하고 있고 감천항의 경우에는 일반 화물을 중심으로 일부 컨테이너 화물도 처리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입 화물량의 증가에 따라 국내 주요 무역항과 부산항 간의 중복 화물 및 특화 화물의 중첩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각 항만의 주요 처리 화물의 특징을 파악하여 각 항만의 특화 화물을 분석하도록 한다. 국내 주요 항만들의 전체 화물 물동량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화물의 양적 변화의 확인 및 항만별 특화 화물 그리고, 부산항과 주요 항만 간의 화물의 중첩 상황과 변화 추이 등을 분석하도록 한다. 많은 전문적인 조사 방법 중, Port-MIS를 통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10년 간의 화물별 변동량 자료를 조사하여 양적 변화와 항만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또 일반 화물에 대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각 항만의 주요 처리 화물의 특징 및 변동 추이 등을 파악하여 각 항만의 경쟁력 있는 화물을 검증함으로써 부산항에 적합한 화물을 찾아 일반 화물 부두의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항만의 특징과 경쟁력을 유추하고 부산항의 화물량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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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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