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리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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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리(Calliphoridae)에 의한 폐가축의 분해 촉진 (Biodegradation of Abandoned Livestock by Blow Flies (Diptera: Calliphoridae))

  • 윤지은;강기철;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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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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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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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식성 파리에 의한 폐가축의 분해촉진 가능성을 폐사돈과 폐계를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2007년 5월 30일에 야외에 방치한 폐사돈(36kg)은 23일 후에 완전히 분해되었다. 2007년 7월 25일 폐계(3.4kg)를 상자에 넣고 문을 닫아두었을 때보다는 열어 놓았을 때에 야외의 파리가 유인되어 산란함으로써 더 빨리 분해되었다. 폐계를 상자에 방치한 지 6일 후의 무게는, 문을 3일간 열어두었을 때에는 0.6kg으로 감소하였으나 문을 닫아두었을 때에는 3.0kg으로 분해 속도가 느렸다. 2007년 10월 1일 폐계를 상자에 넣고 구리금파리(Lucilia sericata)를 50쌍 접종하였을 경우에는 3.2kg이던 것이 접종 22일 후에 1.0kg으로 줄어들었으나, 암:수 200:100 마리를 접종하였을 때에는 3.4kg이던 폐계가 11일 후에 0.8kg으로 감소되었다. 따라서 폐가축은 파리류에 의해서 분해가 촉진될 수 있으며, 폐가축 분해를 위한 검정파리류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더 다양한 크기의 폐가축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조건 하에서 분해속도를 조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균 구리금파리 유충 생산용 배지의 선발과 알 및 유충의 저장을 위한 온도 및 기간 (Selection of Rearing Media, Proper Temperature and Period for Storage of Sterile Lucilia sericata (Diptera: Calliphoridae) Eggs and Larvae)

  • 장신애;윤지은;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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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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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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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구더기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무균 구리금파리 [Phaenicia (=Lucilia) sericata (Meigen)]를 보다 손쉽게 사육하기 위한 배지를 선발하고, 알과 유충의 저장조건을 실험하였다. 시판되고 있는 8가지의 미생물 배양용 선택배지에서 실험한 결과, 알의 부화율은 배지 간에 차이가 없었고, 유충의 생존율은 1, 2차 실험결과 blood agar(BA), sabouraud dextrose agar 및 brucella blood agar 배지에서 가장 높았다. BA 및 chocolate agar 배지에서 양의 혈액 함량을 20${\sim}$40%로 높일수록 유충의 생육이 좋았다. 알은 부화율의 저하 없이 $8^{\circ}C$에서는 12일까지 저장할 수 있었고, 3령 초기 유충은 생존율의 저하 없이 $6^{\circ}C$에서 15일까지 저장할 수 있었다.

사체의 유기장소별 부패진행에 따른 발생 파리류 비교 (Dipteran Comparison on Carcasses by Decomposition at Different Abandoned Site)

  • 임채석;조태호;이동운;추영무;추호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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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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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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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체의 부패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곤충은 차이가 있다. 본 결과는 사체의 유기조건에 따라 발생하는 절족동물의 종류를 법의학적으로 활용하고자 유기 가능성이 높은 여러 장소에서 수행한 일련의 연구 중 부패단계를 용이하게 구분할 수 있었던 몇몇 장소에서 사체의 부패단계에 따라 발생하였던 파리류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부패단계에 따라 발생한 파리류는 유기장소(야산, 들판, 하천, 온실, 옥상)와 유기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및 사체의 매장 유무에 따라 부패의 진행에 차이가 있음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사체의 부패는 여름에 가장 빨리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온실에서 유기한 사체는 다른 장소에 비하여 빨리 진행되었다. 그리고 매장한 사체에 비하여 노출되었던 사체의 부패가 빨리 진행되었다. 모든 유기장소에서 노출처리된 사체의 부패초기 단계인 신선기(fresh stage)에 발생한 파리류는 구리금파리(Phaenicia sericata)와 연두금파리(Lucilia illustris), Lucilia sp., 큰검정빰금파리(Chrysomyia pinguis), 검정빰금파리(C. megacephala) 등 검정파리과(Calliphoridae)로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였지만 대체로 2일 이내에 성충이 사체를 찾아 들었다. 반면 매장처리에서는 신선기에 사체를 찾아드는 파리가 없었다. 쉬파리과(Sarcophagidae) 파리들은 유기 장소와 시기에 관계없이 사체에 유인되었으나 매장처리에 비하여 노출처리에 빨리 유인되었다. 또한 쉬파리과 파리는 온실에 유기한 사체에 더 빨리 유인되었으며 발생하는 시간도 짧았다. 온실에서 봄과 여름에는 신선기(fresh)에서 부패활성기(active decay) 사이에 유인되었으나 가을에는 신선기에서 부패진전기(advanced decay) 사이에 유인되었고, 겨울에는 부패진전기(advanced decay)와 유지기(remains) 사이에 유인되어 계절에 따른 부패단계에서도 발생하는 시기에 차이가 있었다. 큰검정파리와 두꼬리검정파리, 털검정파리는 봄과 겨울에 유기한 사체에 발생하는 우점종으로 fresh~active decay 단계에 주로 발생하여 활동시기가 다른 종과는 차이를 보였다. 매장된 사체에서는 검정파리과 유충보다는 쉬파리과 유충들이 먼저 출현하였다.

온도별 구리금파리(Lucilia sericata)의 발육 (Development of the Greenbottle Blowfly, Lucilia sericata, under Different Temperatures)

  • 김현철;김수정;윤지은;조태호;최병렬;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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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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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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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Maggot therapy는 1900년대 초부터 압박성 욕창, 당뇨나 괴사에 의한 궤양, 수술 후 감염된 상처, 화상 등의 상처치료에 다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환부에 처리할 적절한 발육단계의 무균유충을 생산하고, 증식 보존용 계통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하여 온도별(15.4, 20.6, 22.5, 26.2, 29.1, $33.0^{\circ}C$) 발육실험을 수행하였다. 간배지(liver agar medium)에서 알기간과 1령 및 2령 기간은 $33.0^{\circ}C$에서 각각 9.0시간, 14.0시간, 18.6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3령 기간과 번데기 기간은 $29.1^{\circ}C$에서 각각 285.0시간과 171.0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온도별 발육기간을 기초로 각 발육단계의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를 산출하였다. 암수 성충은 대개 1개월 이상 생존하였고, 암컷은 일평생 2.7회 산란하였으며, 총 338.5개의 알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