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부 시판 구강양치액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구강양치액이 치아에 무기질 소실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국내 3대 대형마트에서 공통으로 시판되는 구강양치액 5개 제품을 선정하였다(페리오토탈7 스트롱후레쉬[PS], 가그린 오리지널[GO], 가그린 제로[GZ], 리스테린 시트러스[LC], 리스테린 쿨민트[LM]). 구강양치액의 구성 성분과 pH와 적정산도를 조사하였다. 각 구강양치액 군별로 6개의 우치시편을 제작하였다. 각 구강양치액 30ml에 우치 시편 6개씩을 1분, 30분, 90분, 120분간 침적하였으며, 이때 $36.5^{\circ}C$ 교반 배양기에 위치하였다. 이후 치아의 무기질 소실 정도는 QLF-D를 이용하여 정상치아 대비구강양치액 노출 부위의 무기질 소실 정도(${\Delta}F$)를 분석하였다. 구강양치액군 간의 ${\Delta}F$의 차이를 Kruskal-Wallis H검정을 시행하여 알아보았다(${\alpha}=0.05$). 구강양치액의 성분은 리스테린 제품과 그 외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pH는 4.09~6.75의 범위를 보였다. 적정산도는 PS 제품이 평균 0.63 ml로 가장 적었으며 LM은 9.25 ml로 조사 제품 중 가장 높은 적정산도 값을 보였다. 리스테린 제품, LC와 LM에 90분 이상 치아 시편을 침적하였을 때 매우 적은 무기질 소실이 확인되었으나 통계적으로는 무기질 소실이 일어나지 않은 군과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p>0.05). 결론적으로 시판 구강양치액 5종 모두 치아의 법랑질에는 위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클로르헥시딘 양치액과 에센셜오일 양치액의 항우식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총 42명의 연구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고, 각 군의 양치액을 하루 1회 15ml씩 1주일간 사용하였다. 우식원인균 평가는 CRT bacteria kit를 사용하였고, 구강내 산생성 변화는 Cariview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4주후에 재검사를 실시하고 평가하였다. 자료분석은 PASW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구강내 산생성능은 두 구강양치액 모두 사용 전에 비해 4주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군간 차이는 없었다. 또한 MS와 LB도 구강양치액 사용후에 고위험수준이 9~15%까지 감소하여, 두 양치액 모두 우식 항균효과를 확인하였고, 특히 에센셜 오일구강양치액은 항균제의 "gold standard" 인 클로르헥시딘 양치액을 대체할 만한 항균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적인 우식 항균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항균제인 Citrex와 대표적인 치과영역의 항균물질로 사용되어 오고 있는 CPC를 복합적으로 처방하고 사용감이 좋은 양치액을 개발하기 위해 정밀구강검사를 통하여 특이한 구강질환이 없는 41명을 대상으로 하여 양치액의 기포 형성능력에서 사용감에 이르기까지 6개 항목의 관능평가와 개량 구강환경관리능력지수(M-PHP)를 평가하였으며, 또한 구강질환유발 미생물 Streptococcus mutans, Staphylococcus aureus, Candida albicans을 대상으로 항균 효능평가를 수행하고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복합 양치액의 관능평가는 비교적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용감이 좋고 수렴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Citrex와 CPC 복합처방 양치액의 구강질환 유발 미생물에 대한 효능은 분명하였으며, 이들 미생물 3종에 대한 항균효과는 Streptococcus mutans, Staphylococcus aureus, Candida albicans 순이었다. 3. 복합 처방된 양치액에 의한 5일간 M-PHP 변화는 첫째날 대조군과 실험군에서 약간의 차이는 인정되었으나, 이후 4일 동안 두 그룹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항구취 제제로 널리 쓰여 온 세틸피리디늄 및 염화아연이 함유된 양치액은 장기간의 사용에도 부작용이 없이 구취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틸피리디늄 및 염화아연을 주성분으로 한 구강 양치액의 아침 구취에 대한 효과를 관찰하고자 했다. 총 8명의 건강한 남자를 대상으로 crossover study를 진행했으며 1주일의 washout 기간을 두었다. 대상자들에게는 30초간 실험 용액 10 mL를 양치하게 했으며 1주일 후에 같은 방법으로 증류수를 양치하게 했다. 구취의 측정은 오전 8:30 분에 이루어졌으며 양치 전, 양치 후 1시간, 2시간, 3시간에 평가를 하였다. 구취의 평가는 관능구취검사와 이동성 황화합물 측정기(Halimeter)를 이용하였다. 세틸피리디늄과 염화아연을 함유한 구강 양치액은 양치 후 3시간까지 아침 구취를 감소시켰다. 관능구취검사 수치와 휘발성 황화합물의 농도는 실험군에서 시간에 따라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그 감소 양상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세틸피리디늄과 염화아연을 함유한 구강 양치액은 건강한 대상자의 아침 구취를 3시간까지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어 구취제거를 위한 양치액으로 그 효용성이 매우 크다.
구취감소와 구강청결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구강 양치액과 음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알칼리 이온수를 대상자 49명에게 적용하여, 사용 전 후 구강 내 상주하는 세균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를 위해 세균배양 및 광학현미경 관찰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배양 후 확인된 구강 양치액 사용 전 후 세균 수는 Hexamedin 71.29%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이어 Listerine 62.25%, Caregargle 42.26%, Garglin 33.52%, saline 21.62%, alkaline ionized water 16.08%, distilled water 7.67%의 순으로 나타났다. 2. Wilcoxon's signed rank 검정 결과, Hexamedin에서 사용 후 세균 수의 감소가 유의하게 나타났고(p<0.05), 그 외 구강 양치액에서는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3. 그람염색 후 광학현미경 관찰 결과, 구강 양치액 및 알칼리 이온수 사용 전에는 다수의 구균과 일부 실사균이 관찰되었으나, 사용 후에는 대부분 구균이 관찰되었고, 실사균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4. 구강 양치액 및 알칼리 이온수의 pH 차이는 구강 내 세균 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결과를 종합하면, Hexamedine과 Listerine의 구강 내 세균 감소율이 각각 71.29%, 62.25%로 나타나 치과치료 전 적용 시 효과가 높음이 입증되었다. 그 외 구강 양치액과 알칼리 이온수는 구강 내 세균 감소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세균 감소는 pH 보다는 구강 양치액에 포함된 항균 물질의 성분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구강질환의 주된 원인은 치면세균막 형성이며, 억제하는 방법의 하나로 화학제재로 된 구강세정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화학제재는 부작용이 발생할 염려가 있어 본 연구에서 천연물질인 대나무 추출물의 구강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대구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으로 대조군, 실험군 각 15명씩을 선정 후 대조군은 증류수 양치액, 실험군은 대나무 추출물의 사용 전, 후의 구강병원성 미생물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s ver.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그룹간의 양치액 사용 후 병원성 미생물의 변화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Mann-Whitney test를 실시하였으며, 총 병원미생물수가 실험군은 -1.27±1.26, 대조군이 0.26±1.21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부작용이 적으면서 우수한 구강양치액의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유도재생술의 초기치유시에 구강양치액으로 사용되어지는 0.1% 클로르헥시딘과 0.2%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했을 경우, 양치액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의 세균감염 정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30명의 성인형 치주염에 이환되어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기치료(Scaling/Root planing/Oral hygiene instruction)를 시행한 후에 한 사람에 한 군데씩 선정하여 2급이나 3급의 치근이개부를 가지고 임상적으로 혹은 방사선학적으로 치간골내낭을 보이지 않는 치아에 통법에 따라 Gore-TexTM를 위치시켰다. 술후 5일간 항생제 (UnasynTM 375mg tablet p.o.tid)를 투여하고 차폐막을 제거할 때까지(4주 혹은 6주) 10명의 환자에게는 0.1% 클로르헥시딘을, 다른 10명의 환자에게는 0.2% 클로르헥시딘으로 구강양치를 하게 하고, 또 다른 10명의 환자에게는 구강양치액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 1주일에 한번씩 전문가구강위생술식을 실시하였다. 4주나 6주 후에 차폐막을 제거하고 주사전자현미경, 혐기성 세균배양을 이용하여 세균감염정도를 비교하였다. 1.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시에 0.1%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했을 경우와 0.2%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했을 경우,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별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2. 혐기성 세균배양시에 0.2%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했을 경우, 0.1%클로르헥시딘을 사용했을 경우보다 적은 수의 세균 수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두 경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 Porphyromonas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를 인지한 경우에는 세 경우 모두 비슷한 비율로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편백 에션셜 오일을 이용하여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구강양치액을 연구개발하고자 수행되었다.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항미생물 효과 및 치면세균막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실연구(in vitro)와 전임상연구(preclinical observations)를 통해 조사하였다. 편백에센셜오일은 실험실 연구결과 S. mutans 성장 억제효과와 항미생물 효과를 보였고, 전임상시험 결과 자원자들의 치면세균막 지수가 감소하였다. 편백 에센셜 오일은 뛰어난 항미생물 효과와 치면세균막 억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시중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강양치액(Listerine, Hexamedin)을 선정하여 치면세균막의 제거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20명의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동일한 대상자에게 적용하는 교차연구모형으로 구성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치면세균막 측정은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QLF-D를 이용하여 치면세균막 제거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이종의 구강양치액 모두 치면세균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Listerine의 ${\Delta}R30$값과 ${\Delta}R70$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Hexamedin는 경우에서는 SPS와 ${\Delta}R30$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2. 측정결과를 종합한 결과 Hexamedin이 Listerine보다 치면세균막 제거 효과는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구강양치액은 효과적인 치면세균막 조절 제재로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QLF-D를 이용하여 치면세균막의 제거효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이 시도되었다. 추후에 임상적용 시 유용한 치면세균막의 평가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구강위생용품을 조사하고 구강위생용품에 함유된 불소 농도와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국내 시판 구강위생용품을 선택하여 총 67개를 오프라인 시장에서 구매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국내 시판중인 치약 중 1,000 ppm의 불소 농도를 함유한 치약이 5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소를 함유하지 않은 치약은 3.7%, 1,000 ppm 이하의 불소 농도를 함유한 치약은 33.3%, 1,000 ppm 이상의 불소 농도를 함유한 치약은 3.7%로 나타났다. 선택한 구강양치액 제품의 불소 이온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300 ppm 이내의 불소 이온농도를 나타냈다. 또한 6개의 구강양치액 중 2개의 제품만이 불소 농도를 표기하고 있었다. 구강위생용품의 불소 함량을 나타내는 정보는 제품 종이상자 및 제품 자체에 표기되어 있으나, 거의 모든 표기는 뒷면에 작성되어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제품 자체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또한 표기된 정보 내용도 제조업체 간, 제조업체 내에서도 상이함을 확인되었다. 결론: 1,000 ppm 이상의 높은 불소 농도를 함유한 치약을 포함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불소 농도의 구강위생용품들이 제공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시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내에서 시판 중인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다소 적은 것으로 사료되어, 소비자의 구강위생용품 선택에 대한 편의를 위해 명확한 기준 및 정보 표기에 대하여 개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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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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