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isk factors for uterine myoma diagnosed by ultrasonography in Korea women and to evaluate the risk. Among the patients who visited the outpatient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t I hospital in Busin between January 2019 and March 2021 for the purpose of examination, 98 pati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diagnosed with uterine myoma and 163 patients in the normal control group without other diseases were retrospectively conducted.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ge, body mass index, parity, and menopaus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myoma group and the normal control group.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to obtain the cut off value and odds ratio that can predict the occurrence of uterine myoma. The cut off value for the prediction of uterine myoma was determined to be 30 years old and a body mass index of 23 kg/m2. After that adjusting for menopause, non menopausal cases with a body mass index of 23 kg/m2 and over 39 years of age had the highest odds ratio of 6.04. Therefore, premenopausal women over 40 years of age require regular checkups and thorough weight manage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a small number of subjects. Therefore, there is a limit to generalizing to all Korean women. However, based on this study if a large scale prospective study considering various variables is made, it can play a role as a predictive marker in early detection of uterine myoma.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서 응급실로 전입된 노인의 복합만성질환 유무에 관한 특성 및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서 만성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장기요양병원에서 전입된 고령 환자들의 수는 13,608건이었다. 복합만성질환자 중 75세 이상이 79.9%이며, 복합만성질환으로 입원한 비율은 74.0%로 나타났다. 응급실 재실시간은 복합만성질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P<0.001), 복합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응급실 내원환자와 응급실 경유 입원환자의 교차비(Odds ration, OR)에서 광주(OR 8.899 vs. 8.142)와 전북(OR 13.865 vs. 10.676)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복합만성질환의 유무에 대한 환자들의 특성들이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건강 행동 변화와 우울한 기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 성인의 비례표본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반 단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앉거나 눕는 시간, 걷는 시간, 흡연 및 음주의 부정적인 변화는 우울한 기분으로의 변화와 관련이 있었다 [교차비(OR): 2.23(95% CI=1.77-2.81), 2.04(95% CI=1.63-2.56), 2.84(95% CI=1.51-5.36) 및 1.82(95% CI=1.26-2.63)]. COVID-19 유행기간 동안 긍정적인 건강 변화(활동 증가, 흡연 및 알코올 감소)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은 정신적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에서 제시한 수정된 근감소증 진단 cut-off value를 이용하여 정상 집단과 근력이 저하된 possible sarcopenia(PS) 집단을 구분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자료를 토대로, 집단간 신체적 특성의 차이와 삶의 질, 유·무산소 운동 실천에 따른 교차비를 산출하였다. 대상자는 20세-80세까지를 포함하였다. 집단간 차이는 복합표본 독립 t-test와 logistic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 결과는 PS 집단은 나이가 더 많았으며,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가 모두 낮았다. 허리둘레는 남성 PS 집단이 유의하게 낮았으나, 여성 PS 집단이 유의하게 높았다. 삶의 질의 영역 중 운동 능력에서 일상활동에 지장이 있는 경우가 남성에서는 8.28배, 여성에서는 15.52배 높았다. 유산소 운동의 실천 여부도 PS 집단에서 남녀 각각 19%, 26% 더 낮았으며, 근력 운동실천 여부도 남녀 각각 52%, 43% 더 낮았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20-30대 성인 312명의 배달음식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식생활 및 비만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조사참여자의 배달음식 섭취 빈도는 '주 1-2회(32.37%)'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월 1-3회 (32.05%)', '주 3-4회 (20.51%)순으로 높았다.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배달음식 섭취 빈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평소 짜게 먹을수록 배달음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비만 여부에 따른 배달음식 섭취빈도 분석 결과, 비만한 그룹에서 배달음식을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 (40.00%)이 비만하지 않은 그룹 (23.38%)에 비해 높았고, 배달음식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비율은 비만하지 않은 그룹(45.02%)에서 비만한 그룹 (28.00%)에 비해 높았다. 배달음식 섭취빈도와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배달음식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3회 이상 섭취할 경우 비만의 교차비가 2.4배 더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토대로 할 때 제주지역 젊은 성인에서 배달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아침결식, 평소 짜게 먹는 등 식생활이 바람직하지 않았고, 비만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배달음식 소비자 측면에서 건강한 음식 선택 및 섭취를 위한 영양지식 증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배달시장 측면에서는 배달음식의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건강 고려사항에 대한 옵션 강화가 요구되며, 배달음식 영양표시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는 위암검진 참여 현황을 파악하고, 수검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사회경제상태 지표인 소득, 교육수준과 위암 수검률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2009년과 2010년 전라남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40세부터 69세까지 21,2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회경제상태와 위암 수검률과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령별 암 수검률은 40대 52.1%, 50대 63.7%, 60대 67.3%로 연령에 따라 증가하였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위암 수검률에 대한 교차비는 증가하였다(무학을 포함한 초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OR=1.21; 95% CI=1.07-1.37, 고등학교 졸업 이상 OR=1.41; 95% CI=1.26-1.58).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위암 수검률에 대한 교차비도 증가하였다(2사분위 OR=1.14; 95% CI=1.02-1.28, 3사분위 OR=1.30; 95% CI=1.13-1.48, 4사분위 OR=1.62; 95% CI=1.44-1.84). 소득수준에 따른 위암 검진율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40대에서 가장 높았다(40대 2사분위 OR=1.26; 95% CI=1.03-1.54, 3사분위 OR=1.49; 95% CI=1.20-1.86, 4사분위 OR=2.03; 95% CI=1.65-2.50, p for interaction=0.05). 낮은 사회경제상태는 낮은 위암 수검률과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40대에서 사회경제상태에 따른 위암 수검률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사회경제상태에 따른 위암 수검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검진 형평성 달성을 위한 정책적, 환경적 지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유기인계 살충제인 chlorpyrifos에 대한 배추좀나방의 저항성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저항성 인자로 알려진 두 가지 무독화 효소, esterases와 glutathione- S-trasferase(GST)의 활성과 작용점 효소인 acetylcholinesterase(AChE)의 insensitivity 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chlorpyrifos와 작용점이 동일한 계통의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교차저항성 발달 특성을 검정하였다. 감수성 배추좀나방에 chlorpyrifos의 아치사량을 처리하여 160배의 저항성을 나타내도록 선발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저항성 계통의 GST 활성은 감수성 계통의 GST 활성에 비하여 1.7배 높았으나, 감수성 계통과 저항성 계통간에 esterases 활성 차이는 없었다. 또한 chlorpyrifos의 작용점인 AChE insensitivity 측정결과 저항성 계통이 감수 성계통보다 11.6배 높았다. Chlorpyrifos 저항성 계통은 AChE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기인계 및 카바 메이트계 살충제인 dichlorvos, dimethylvinphos, carbofuran에 대해서도 각각 33.6배, 17.6배, 18.7배의 insensitivity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동일한 작용점을 저해하는 phenthoate-oxon에 대해서는 1.7배의 낮은 insensitivity를 보였다. 또한 이들 약제들에 대한 교차저항성 발달정도를 측정한 결과, chlorpyrifos 저항성 계통은 dichlorvos, dimethylvinphos, carbofuran에 대하여도 각각 82배, 47배, 42배의 높은 교차저항성 발달을 나타내었으나, phenthoate에 대해서는 2.3배로 낮은 교차저항성 발달을 보여 작용점이 동일한 유사계열 약제들이라도 저항성을 유발하는 기작에는 서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 결과 AChE insensitivity 와 저항성 발달비 간에는 정의상관관계$(r=0.9951^{**},\;p^{(0.01)}$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살충제의 저항성 발달이 AChE에 대한 insensitivity 정도와 관련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chlorpyrifos에 대한 배추좀나방의 저항성 발달은 작용점인 AChE에 대한 약제의 insensitivity가 주 요인 중 하나이며, 무독화 효소 중 GST 활성증가가 부가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과 이런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방사선사의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고 조사대상으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현 근무부서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 219명을 대상, 조사기간은 2007년 6월 13일부터 2007년 6월 27일까지였고, 설문지는 전체 방사선사 219명 중 180명에게 무작위로 배부하였으며, 그 중 14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서(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하였고 조사 내용은 근골격계 자각증상부위 및 증상 유해 요인에 대해 구성해 보았다. 자각증상에 대한 조사는 미국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에서 정한 근골격계 증상 기준을 근거로 한국 산업안전공단(2003)에서 작성한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 조사지침(KOSHA code H-30-2003)의 근골격계 질환 증상조사표를 이용하였고 증상 유해 요인은 노동부 고시 2003-24의 11가지 부담 작업 기준을 가지고 유해 요인 조사 항목에 사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각 신체 부위별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기 위하여 증상호소 유무를 종속 변수로 하고, 일반적 변수 및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노동부 고시 작업 부담 11개 항목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11개 항목 중 신체 부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만 선택하여 Forward Wald 방법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위험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WIN(버젼 12.0)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사증후군(MetS) 진단지표와 경동맥 내-중막 두께(carotid IMT)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동맥경화와 기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남성 근로자 315명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연구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수행하였다. 인체계측과 혈청생화학 항목에 대한 검사는 체성분분석기기와 생화학자동분석 기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MetS의 진단은 NCEP-ATP III 기준에 의하여 판단하였다. Carotid IMT는 고해상도 B-mode 초음파기기를 이용하여 경동맥 분지점과 근위부의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Carotid IMT는 $0.739{\pm}0.137\;mm$이었고 연령증가와 더불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중성지방 및 공복혈당도 연령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Carotid IMT는 BMI(r = 0.170, p = 0.004), 수축기(r = 0.148, p = 0.011)와 이완기혈압(r = 0.123, p = 0.036) 및 HDL-cholesterol(r = -0.164, p = 0.005)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MetS 진단지표와 carotid IMT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carotid IMT는 혈압(교차비 = 4.220, p < 0.01)과 MetS(교차비 = 1.301, p < 0.05)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혈압과 대사증후군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판단된다.
목적: DNA 메틸화는 암 발생과정에 있어 중요한 기전 중 하나이다. DNA 메틸화는 DNMT (DNA methyltransferase)에 의해 매개되는데 이중 DNMT3b가 암세포에서 주로 암억제 유전자의 메틸화 정도롤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DNMT3b 유전자의 촉진자의 다형성과 한국인에서 위암발생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2월에서 2002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위암으로 진단받고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 176명과 같은 기간동안 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던 사람들 중 위암과 관련이 없는 경우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DNMT3b 촉진자 다형성은 연쇄효소중합반응과 제한분절 길이 다형성 분석으로 유전형을 관찰하였다. 위암 환자에서 대립유전자 및 유전자형을 대조군과 비교하여 이런 다형성이 한국인에서 위암의 감수성을 증가시키는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결과: DNMT3b 촉진자의 유전형은 환자군에서 14.8% (CC), 71.6% (CT), 13.6% (TT)를 보였고, 대조군에서 40% (CC), 42.9% (CT), 17.1% (TT)를 보였다. CT 이종접합체군에서 약 4.5배(OR 2.13; 95% CI, 2.324~8.803), TT 동종접합체군에서는 약 2.2배(교차비 1.42; 95% 신뢰구간, 0.899~5.165)의 위암발생률의 증가를 보였다. T 변이체 전체로는 약 3.8배의 위험률 증가를 보였다(교차비 1.88; 95%신뢰구간 2.040~7.251). 위암의 병기나 조직학적 소견, Helicobacter pylori 감염과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DNMT3b 촉진자의 다형성은 T 변이체에서 한국인에서 위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다형성과 위암의 병기, 조직학적 유형, Helicobacter pylori 감염과는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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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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