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육 실습 지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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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 기술 수업과 기술 교사에 대한 대학 신입생의 인식 (First-year College Students' Perception toward Their Secondary School Technology Classrooms and Teachers)

  • 권혁수;모주순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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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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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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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중 고등학교 기술교육 현장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최근 중 고등학교에서 기술교육을 직접 받았던 대학생들의 기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술수업에 대한 설문지와 심층 면담을 사용하였다. 기술수업에 대한 설문지 참가자는 2013년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범대학생 10개 학과의 224명과 비 사범대학 9개 학과의 203명을 포함한 427명으로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중 고등학교에서의 기술수업과 교사에 대한 선호도, 기술수업에서의 학습경험, 기술교사에 대한 생각, 그리고 기술교육의 개선방향으로 구성되었고 5점 Likert 척도와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를 마친 후 개인 면담 연구 참가 중 희망자 22명 전원을 개별 면담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기술통계와 주제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의 결과 최근 기술교육을 받은 대학 신입생들의 기술수업에 대한 경험은 수업 내용 또는 실습 내용으로 표현되고(54.4%), 부정적인 인식(29.1%)이 긍정적인 인식(16.5%)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술수업에 대한 인식은 주로 수업 내용 외 수업방법과 그들의 흥미의 주제로 표현되었다. 기술교사에 관한 인식은 보통 수준의 선호도를 보였고 교사의 수업 방법, 교사의 태도 또는 성격, 과목에 대한 흥미의 주제로 표현되었다. 이 연구의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기술수업에서의 수업방법은 강의식 수업(60.48%)이고 문제해결 또는 협동학습은 19.31%였다. 기술교육의 인식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 가장 먼저 기술수업방법의 변화를 지적하였고, 학습 환경과 교육과정의 개선, 학습내용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기술과 기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대중의 인식에 관한 체계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예비유아교사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 탄력성이 교직 전문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cademic Self-efficacy and Resilience on Perception of Professionalism with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 배재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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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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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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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 탄력성이 교직전문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교직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예비유아교사 313명에 대한 설문조사자료를 토대로 SPSS 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변량분산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조절 효능감은 학년과 보육실습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통제성과 사회성, 긍정성은 학년과 보육실습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교직 전문성 인식은 학년, 보육실습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넷째, 자기조절 효능감과 과제 난이도 선호는 교직 전문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조절 효능감과 과제 난이도 선호가 높을수록 교직 전문성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긍정성과 통제성도 교직 전문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성과 통제성이 높을수록 교직 전문성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교직 전문성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기조절 효능감과 과제 난이도, 긍정성과 통제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집단창의성 발현을 위한 앱 활용 수학 수업을 위한 예비교사의 TPACK과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방안 (Development of TPACK and mathematical communication of pre-service teachers in math classes using apps for group creativity)

  • 김부미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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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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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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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예비수학교사가 고등학생들의 집단창의성 신장을 위한 모바일 수학 학습 콘텐츠인 애플리케이션 "집단창의성 발현을 위한 E-learning 고등수학"을 활용하여 사범대학 정규교육과정에서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TPACK)을 함양하고 수학 수업에서 학생과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집단창의성 발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예비교사의 수학수업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사전교육, 목표설정, 수업계획, 수업실습, 수업평가 단계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예비교사들은 테크놀로지 도구를 평가하였고, 앱의 두 활동에서 고등학생들이 집단창의성을 발현하도록 지도하기 위해 과제대화록, 레슨 플레이, 반성적 저널,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교육프로그램 적용 결과, 예비수학교사의 TPACK을 함양할 수 있었고 집단창의성 발현을 위한 학생과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었다.

충북지역 초등학교 영양교사의 식생활 교육과 영양상담 운영실태 및 인식 (Operation and Perception on Dietary Life Education and Nutrition Counseling of Elementary School in Chungbuk Province)

  • 김명실;김혜진;이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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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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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9-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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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영양교사의 직무로 제시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지도와 영양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한 영양상담의 운영 실태와 인식을 충청북도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영양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식생활과 관련된 직접교육을 5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실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실시가 58.9%, 전혀 실시하지 않는 경우는 41.1%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 식생활 교육 조사결과를 보면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운영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89.5%로 실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의 연간 수업시수에 대해 65.8%가 월 1~2회 이상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실시중인 식생활 교육 시 이용하는 시간은 주로 관련교과시간과 재량활동시간으로 모두 48.7%로 가장 주로 이용하는 시간으로 나타났다.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에서 주로 이용하는 자료수집 방법으로는 동료 영양교사와의 정보교환이 59.2%, 인터넷 자료 이용이 40.8% 등으로 나타났으며,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의 교육 지도 방법을 조사한 결과 실험 실습위주의 교육이 90.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강의식 41.3%로 나타났다.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 시 주로 사용하는 교육매체는 인쇄매체가 42.1%로 가장 주로 사용하는 매체였으며,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을 위한 수업지도안 및 계획서 작성여부에 대하여 조사해본 결과 61.8%가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시 중인 식생활 교육 공개수업 경험여부에 대해 경험이 없는 경우가 85.5%로 나타났으며, 식생활 교육을 위한 별도의 특별실 설치 여부는 미설치가 96.1%로 나타났다. 식생활 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5개 항목의 식생활교육 형태별 활성화 정도는 2.24점으로 낮았고 필요성은 4.54점으로 높게 나타나 식생활 교육의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생활 교육 수행 시 어려운 점으로는 과다한 업무가 평균 4.4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영양교사의 업무과중을 해결할 방안이 요구된다. 식생활 교육을 위해 바람직한 교육시기로 바람직한 식습관에 대한 식생활 교육과 생활습관을 배우는 과정의 예절교육은 저학년,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운영을 통한 식생활 교육, 특별활동을 이용한 식생활 교육은 고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타났다(P<0.001). 식생활 교육 운영형태별 바람직한 이용시간에 대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01), 급식유형별로 식생활 교육 운영형태별 식생활 교육 수행 시 어려운 정도는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운영을 통한 식생활 교육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식생활 교육 운영형태별 식생활 교육의 수행에 바람직한 교육시기, 운영시간, 이용시간, 지도방법, 교육매체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01), 식생활 운영형태별 식생활 교육의 수행에 바람직한 교육지도 방법은 '관련교과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만이 강의식 60.5%, 토의식 17.8%로 나타났으며 다른 식생활 교육 형태는 모두 실험 실습을 통한 교육지도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1). 교수활동 능력향상 방안은 수업 연구개발이 38.8%로 높게 나타났고 교수활동 수행을 위한 연수내용으로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가 4.3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급식업무 과중 해결 방안으로는 1인 1개교 영양교사 배치를 36.4%가 응답하여 가장 높았고, 급식유형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정기적인 교육운영시간 확보방안은 독립교과 설치가 44.2%로 나타났으며, 요구되는 교육기자재는 표준화된 지침서 및 지도서가 80.6%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식생활 교육 전담시설에 대해서는 평균 4.35로 '필요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의 식생활 교육 홍보방안은 '식생활 수업공개 및 급식공개의 날을 적극 운영'이 63.6%로 가장 높았다. 영양상담 운영 실태는 실시가 62.8%였고 학생대상은 모두 실시하고 있었다. 실시장소는 급식 관리실 이용이 77.8%로 가장 많았으며, 영양상담 방법은 개별상담이 84.0%로 나타났다. 영양상담 1회 소요 시간은 10~20분 미만이 77.5%, 실시횟수는 월 2~3회 실시한다가 56.8%로 가장 많았고, 평균실시횟수는 월 1회가 30.9%로 가장 많았다. 자료 수집방법은 대한영양사협회 교육자료가 43.2%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료 수집 방법이었으며, 상담도구로는 식사 기록지와 식사일기가 56.8%로 많았다. 실시 중인 영양상담 내용으로는 비만 개선이 77.8%로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었다. 상담관련 연수 경험에 대해 44.4%가 연수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수경험이 있는 54.6%를 대상으로 연수시간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30시간 미만의 연수경험이 51.1%로 조사되었다. 초등학교 영양교사의 영양상담에 대한 인식과 의견조사 결과 영양상담의 활성화 정도에 대한 인식도는 평균 2.12점으로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필요성은 평균 4.05점으로 나타나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학교급식유형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영양상담이 요구되는 이유에 대해 '잘못된 식습관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서가 40.6%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상담 형태에 따른 영양불균형 및 질병 예방 효과에 대하여 개별대상 영양상담이 평균 3.99점이었고 식이지도 특별프로그램은 평균 3.98점, 집단대상 영양상담은 평균 3.18점이었으나, 학교홈페이지 영양상담은 평균 2.56점으로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상담 수행 시 어려운 점으로 과다한 업무가 평균 4.30점으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나타났으며, 급식유형별 영양상담 수행시 어려운 점은 상담 프로그램 부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P<0.01). 영양상담 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주요내용으로 식습관 관련 내용이 70.5%, 비만관련 내용이 27.9%로 나타났으며 영양상담 형태에 따른 적절한 영양상담시기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영양상담 적절시기는 영양상담 형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봉사학습을 경험한 예비교사의 초등영재아동의 특성과 영재교육 방향에 대한 인식 (The Characteristics of the Elementary Gifted Children and the Direction of Korean Gifted Education Perceived by the Preservice Elementary Teachers)

  • 김라경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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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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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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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재교육이 성공하려면 영재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에 부합하고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적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원에 의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초등교사들이 인식하는 초등영재아동의 특성과 우리나라 영재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대하여 탐색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초등 교사 3명에게 대학부설 영재교육센터에서 과학·수학 영재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의 봉사학습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예비교사들은 초등영재아동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인식하고 있었다. 첫째, 초등영재아동들은 인지적으로 우수하고 과제에 있어 창의적이었으나, 이들의 특성은 상황에 따라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표출되거나 비춰지고 있었다. 둘째, 몇몇 영재아이들은 지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 또래에게 지나친 경쟁심을 표출하고 이로 인한 불안정한 교우관계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영재교육의 질적 재고를 위하여 교사가 개별 영재아동의 독특한 특성을 인정하고 장애아동들에게 제공하는 특수교육처럼 영재교육에서도 공교육 차원에서 특별히 고안된 교육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식하였다. 동시에 영재아동을 영재이기 이전에 한 아동으로 바라보고 아동으로서의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미래의 교사가 영재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연수 외에도 교사 양성과정에서부터 영재교육 강좌를 필수과목으로 수강해야하며 영재학급 등의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한국과 영국에서의 학교 컴퓨터 교육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Computer Education between UK and Korean Schools)

  • 하태현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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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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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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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영국에서의 학교 컴퓨터 교육을 비교 연구하여 효율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첫째 인프라 구축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둘째 S/W구입 예산에서 영국은 정상적인 예산이 책정되어있어 교사들이 쉽게 필요 한 것을 구입 할 수 있으나 한국은 아직도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셋째 영국에서는 정부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가 거의 혼연 일체가 되어 정보 마인드의 확산이 아주 일반화 되어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도 정부위주의 일방적 정책이 강조되고있다. 또한 사범대학에서의 전산담당 교사 양성에서 영국은 실제 현장위주의 교육을 강조한 반면 한국은 대학교에서의 교과과정 위주이며 실제 현장 경험은 겨우 총 4주의 교생실습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한국에서는 부족한 전산 교사를 보충하기 위해 정부는 전문 지식을 갖춘 전공자를 충원 배치하기보다는 교과 과정 개편에 따른 잉여 교사를 단기 부전공 연수를 통하여 배치함으로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적지 않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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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들이 관찰 경험한 중학교 지리 수업 (The Student Teachers' Experience on Geography Teaching as a Participant Observer in the Secondary Schools)

  • 강창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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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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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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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다양한 수업의 구조와 역동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우연한 것이든 의식적인 것이든지 간에 그러한 구조와 역동성을 교과에 관련된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활동으로, 그리고 특정한 맥락 내에서 연구해야 한다. 지도교사의 실천적 지식을 실제 수업 상황에서 도제하게 되는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에 대한 연구는 특히 그러하다. 이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중등예비교사인 9명의 지리교생이 지도교사의 38시간 수업을 참관하면서 관찰한 경험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생들의 지도교사는 대부분 지리교육을 전공한 경력교사였으며, 2주간의 참관수업에서 교생들은 주로 지도교사의 중학교 지리수업을 참관하였다. 둘째, 지리교생들은 같은 수업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했다. 즉, 교생들은 학생들과 문답식으로 설명이 이루어지는 수업은 긍정적인 관점에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이루이지는 수업'과 자유스럽고 활기찬 수업'으로 관찰했고, 교사들의 평범하고 조용한 수업을 '차분한 수업'으로 관찰했다. 셋째, 지리교생들은 부정적인 관점에서 '학생중심의 모둠별 발표와 이에 대한 교사의 수행평가'로 이루어진 수업은 매우 산만한 수업으로 관찰했으며, 교사들의 '교과서 중심의 강의식 수업'과 '교사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직된 수업으로 관찰했다. 넷째, 연구자의 관점에서, 관찰된 중학교 지리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이었고, 학생과 교사의 질문이 없는 수업이었다. 요컨대, 지리교생들의 이러한 관찰 경험 중에서도 특히 '지리 수업의 실재성' 그리고 '초임교사와 경력교사의 실천적 지식'에 대한 경험은 지리 수업의 실제에 대한 교생들의 이해를 강화하거나 교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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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과학과 교사임용시험의 교과교육학 시험 개선 방안 탐색 (Exploring Ways to Improve Science Education Area Exam in Secondary School Teacher Employment Test)

  • 곽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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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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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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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현행 중등 과학과 교사임용시험의 2차 교과교육학 시험의 특징과 개선 방안을 탐구하였다. 임용시험 2차 교과교육학 시험인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평가, 수업실연 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 과학실험시험 등을 중심으로 1차 지필시험과 차별화하면서 2차 실습형 과학교육학 시험의 개선 방안을 탐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교수학습지도안 평가의 경우 1차 지필시험과는 평가초점이 달라서 2차 교수학습지도안 시험을 유지하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의 배점을 줄이고 수업실연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수업실연 평가의 경우 교사양성과정에서 수업실연을 학점화하여 임용시험에 반영하는 방안, 교육실습이나 실제 수업 상황에서 평가하는 방안, 교과 수업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수업실연을 평가할 필요성 등을 제안하였다. 과학실험시험의 경우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과학실험시험을 필수화하고, 실험설계 능력과 실험기반 과학탐구 지도 능력 등을 평가할 필요성 등을 제안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업실연이나 심층면접 등을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출제하는 방안, 수습교사제도 도입의 필요성,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방안 등을 제언하였다.

경기도 초·중·고등학교의 식생활 교육 현황 : 학교급 및 영양교사 배치여부에 따른 비교 (Current status of dietary education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in Gyeonggi province: Comparison according to school level and placement of nutrition teacher)

  • 이영미;권수연;김지혜;김옥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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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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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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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기도에 위치한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현황을 조사하여 식생활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교급 및 영양교사 배치여부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2015년 12월에 경기도 도내 91개 초 중 고등학교의 영양(교)사 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비율은 50.5%와 49.5%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고등학교로 갈수록 영양교사의 배치율은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정기적으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비율은 초 중 고등학교가 각각 58.1%, 24.2%, 20.0%로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67.4%, 영양사가 배치된 학교는 11.1%로 학교급 및 영양교사 배치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3) 연간 평균 수업시간은 평균 $12.4{\pm}20.9$시간이었는데 초등학교는 $19.9{\pm}20.9$시간, 중학교는 $6.1{\pm}16.0$시간, 고등학교는 $5.1{\pm}12.3$시간으로 큰 차이가 있었으며, 평균 수업시간도 고등학교로 갈수록 적었다. 4) 식생활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고, 식생활 교육 관련 체험활동은 요리실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견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영양(교)사들은 학교급식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으로 주로 식단의 영양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방법으로 식단안내문을 통한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6) 학교급식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교 관계자 (교장 교감, 교사 등)와 학부모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필수적임에도 전반적으로 협조가 미흡하였고 영양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의 협조 정도와 학생의 참여도가 영양사가 배치되어 있는 학교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앞으로 식생활 교육이 정규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영양교사의 배치가 필수적이며, 식생활 교육에 대한 직무 규정과 교육지도안 마련, 정규 수업시간의 배정 등의 제도적 지원을 통하여 식생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학교급별로도 교육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한 식생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도 영양상담과 식생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교육방법에 있어서도 강의식 이론 교육보다는 요리실습, 게임 등의 체험형 참여교육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스마트교육에 대한 예비특수교사들의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ttitudes of Preliminary Special Teachers toward Smart Education)

  • 강민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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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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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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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특수교사들의 스마트 교육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고, 졸업 후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학생 2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예비 특수교사의 스마트교육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인지적 태도, 정의적 태도, 행동적 태도 총 38문항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 Win 20.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예비 특수교사의 개인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ANOVA와 사후검증 방법인 Tukey 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예비 특수교사들의 스마트교육 태도 수준은 전체 '보통이다'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별로는 '행동적 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의적 태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4학년이 1학년보다 태도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육실습 이수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하위유형별로 '인지적 태도'와 '행동적 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