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육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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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5(DSM-5 기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체크리스트) 한국판 종단 타당화 연구 (A Longitudinal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PCL-5(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Checklist for DSM-5))

  • 이동훈;이덕희;김성현;정다송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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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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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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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체크리스트-5(PCL-5)의 타당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두 시점에서 온라인 설문을 1년 간격으로 실시하였고, 1시점에서는 1,077명, 2시점에서는 563명의 자료를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1요인, 4요인, 6요인, 7요인의 모형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4, 6, 7요인이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7, 6, 4요인 순으로 우수한 적합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내적일치도, 오메가 계수, 개념신뢰도, 분산추출지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판 외상 후 스트레스 선별 평가지(K-PC-PTSD-5)와 단축형 간이정신진단 검사-18(BSI-18)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검사 모두와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한국판 PCL-5가 향후 PTSD,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시점에서 한국판 PCL-5로 측정한 PTSD 증상이 2시점의 PTSD,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ROC 곡선 분석을 통해 PCL-5의 PTSD 증상집단 구분에 대한 변별력을 확인하고 최적 절단점을 제시하였다. PCL-5의 한국판 종단타당화 결과, 본 척도가 한국인에게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측타당도 분석을 통해 한국판 PCL-5가 PTSD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신체화와 같은 PTSD 관련 증상을 예측가능함을 제시하였으며, PTSD 증상집단에 대한 변별이 가능한 절단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PTSD 증상을 측정하는 기존 타당화 연구와 차별점을 지닌다.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 자기효능감 수준별 분석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 박영신;손주연;송옥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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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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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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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자기효능감 수준별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899명(남 399, 여: 500)이었다. 자유반응문항에 대한 채점자간 신뢰도는 93.4%, Kappa 계수는 .920이었으며, 양적 측정변인의 신뢰도는 α=.87~.92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다음으로 자녀 양육, 직장 업무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지적하였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스트레스 증상이 강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제공자는 가족이 가장 대표적이었고, 이외에 자기자신, 친구 등의 순서로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가족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반면에, 하집단은 사회적 지원 없이 자기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인간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및 직장상사관계에서 갈등이 적었다. 셋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유형으로는 정서적 지원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도움 없음, 조언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하집단은 상집단보다 도움없음이, 상집단은 하집단보다 조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정서적 지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배우자나 직장상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방법으로 자기조절, 직접적 문제 해결, 없음 등이 부각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직접적 문제 해결이, 하집단은 대처방법 없음이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스트레스 대처를 더 잘 하였다.

Erdniev의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 및 그의 초등학교 수학교과서의 확장된 교수학적 단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rdniev's Expansion of Didactical Unit and Expanded Didactical Unit in a His Mathematics Textbook of Elementary School)

  • 한인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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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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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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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문헌들의 분석을 통해 교수학적 단위의 개념을 규정하고, Erdniev의 연구들을 분석하여 교수학적 단위를 확장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Erdniev의 수학교과서를 분석하여,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 개념이 수학교과서에 어떻게 구현되었는가를 조사하였다, 특히 확장된 교수화적 단위에 관련된 수학교과서 분석 연구에서는 Erdniev의 초등학교 3학년 수학교과서의 소단원 '두 연산이 포함된 문제'에 포함된 교과내용을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 방법, 확장된 연습문제의 형태, 구조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에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들이 우리나라의 수학교육학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 개념이 구현된 수학교과서의 분석학 교수-학습 방법의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교사들의 창의적 수학 경진대회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reative Mathematical Competition for Russian Mathematics Teachers)

  • 한인기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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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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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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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수학교육은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 활동이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수학교육의 질적 향상은 수학교사의 전문성 계발 및 신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러시아에서 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창의적 수학 경진대회의 운영 방법, 문항들, 결과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수학 경진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학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수학교육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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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교사 양성을 위한 수학교육학 및 수학사 강좌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eaching-Learning programs of Mathematics Education and Mathematics History Related Courses for Training of Mathematics Teacher of Secondary Schools)

  • 한인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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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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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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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main purpose of this work is to propose programs of mathematics education and mathematics history courses for the department of mathematics education of teacher training universities. Foundation of Mathematics Education, Mathematics Teaching and Learning Theories, Mathematics Problem Solving, Analysis and Evaluation of Mathematics Teaching Materials and Mathematics History are discussed in this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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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포럼연극 수업이 사회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Forum Theatre Instruction Utilizing Smart Devices on enhancing Social Skills)

  • 김선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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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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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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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성은 매우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대안적 교육방법의 하나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포럼연극 수업을 제안하고, 이 수업이 사회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디지털 매체 활용 포럼연극 수업설계'를 위한 절차적 모형에 기반하여 수업을 설계 실행한 후 사회적 기술 척도를 활용하여 수업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포럼연극 수업은 총 6차시로 구성('주제 공유하기', '팀빌딩하기, 운영 계획서 작성하기', '문제상황극 시나리오 작성하기', '콘티 작성하기', '문제상황극 상영: 촬영하기', '문제상황극 재상연 및 개입하기')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사회적 기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대응표본 t-test 결과 사회적 기술의 하위 7가지 전 영역에서 모두 유의수준 .05에서 유의미한 차이 발생) 되었다. 참여 학생들의 면담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수업의 개선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필요사항을 제안하였다.

한국 사회와 교육적 성취 (III): 성취의 그늘, 한국 청소년 일탈행동의 형성과 심리적 역동 (The cost of pressure to achieve in Korea (III): The psychological dynamics and factors influencing delinquent behavior)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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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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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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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문제, 13(5), 특집호, 제 3권의 주제인 한국사회 성취의 그늘에 있는 청소년 일탈행동의 형성과 심리적인 역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 발표된 한국 일탈청소년과 관련된 경험과학적 연구결과들을 개관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일탈청소년에 대한 연구 및 실제적 지도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글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이 글의 목적과 내용을 소개하였으며, 일탈행동에서 벗어나서 질적으로 다른 성취를 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의 세계에 주목하였다. 둘째, 일탈청소년 주변의 인간관계 특징을 부모의 거부, 또래 따돌림, 교사와의 적대적인 관계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셋째, 일탈행동의 형성과정에 작용하는 변인들 중에 특히 부모양육태도의 문제, 친구 일탈행동의 영향, 청소년 도덕적이탈의 심리, 과거의 일탈경험을 중심으로 선행연구 결과들을 분석 종합하였다. 넷째, 한국 일탈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착심리적 접근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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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인식에 대한 토착심리 탐구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of elderly parents care among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 박영신;박영자;남인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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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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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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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인식을 탐구하는데 있다. 더불어 세대 집단별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최종분석대상은 총 2,460명(청소년 820, 부 820, 모 820)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부모 부양할 때 어려움에 대해 청소년은 경제적 문제를, 부모는 의견 차이를 가장 대표적으로 제시하였다. 노부모를 부양할 때 좋은 점으로 청소년은 가정화목을, 부모는 자녀교육에 도움 됨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노부모 부양의 대표적 행동으로 청소년은 모시고 사는 것, 부모는 보살펴드림의 반응률이 가장 높았다. 노부모 부양의 좋은 방법으로 청소년과 부모 모두 마음 편하게 해 드림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그 다음으로 청소년은 모시고 사는 것을, 부모는 대화함을 많이 응답하였다.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았을 때 드는 마음으로는 청소년과 부모 모두 죄송함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둘째,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 관련 변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부모 집단이 청소년 집단보다 노부모부양효능감이 낮고, 노부모 부양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이었다. 셋째, 청소년의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는 어머니의 노부모부양효능감의 영향을 받았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전기·전자·통신 과목의 출제방안 연구 (Research of a plan setting Secondary School Teacher Recruitment Test of Electricity·Electronics·Communication Subject)

  • 김진수;노태천;유병로;은태욱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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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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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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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식기반사회에서 학교 교육의 질은 국가 발전의 핵심 요소이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을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자질 향상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질 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교원을 선발하고 임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 변화와 질 높은 교육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사를 선발하는 임용고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공업계고등학교의 전기 전자 통신 과목의 임용시험은 기존의 세 분야 교과가 통합되면서 임용시험 문제 출제의 기준이 모호하여 전문교과 평가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전기 전자 통신 과목의 교원 양성기관에 대한 교육과정과 제7차교육과정 및 기출문제를 분석하였다. 분석된 결과를 기초로 출제영역 비율 및 배점과 내용요소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내용은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검증한 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전기 전자 통신 과목의 임용시험은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 영역에서 출제되며 출제 비중은 교과교육학이 20%, 교과내용학이 80%로 한다. 둘째, 교과교육학의 하위영역은 '공업교육일반', '공업교육과정', '공업교수법', '실기지도법', '실습장조직관리', '공업교육평가', '산학협동교육', '직업 및 진로지도'로 구성한다. 셋째, 교과내용학은 공통전문, 기초전문, 응용전문으로 구성하고, 공통전문분야는 출제 비중이 7.4%, 기초전문분야는 20%, 응용전문 분야는 크게 전기분야, 전자분야와 통신분야로 나누며 각 영역의 출제 비중은 21.3%, 21.3%, 10%로 한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한국인의 스트레스 대처 양상에 따른 잠재계층 분류와 영향요인 검증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Stress Coping Strategies among Korean Adults at the Early Stage of the Coronavirus Pandemic(COVID-19) and Verification of Influencing Factors)

  • 남슬기;이동훈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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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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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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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초기 한국인의 스트레스-대처 양상을 확인하고, 잠재계층구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사회학적 정보(성별, 연령, 가구형태, 경제수준), 코로나로 인한 비일상성(코로나로 인한 두려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외출 및 일정제약, 코로나로 인한 수입 감소)을 살펴보고, 잠재계층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삶의 만족감, 우울, 불안)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하고, 국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시기인 2020년 4월 13일 부터~21일까지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대처 양상에 따라 모형을 분류한 결과, 4계층('낮은 대처관여 집단 1', '보통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2', '높은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3', '적응-부적응 대처 관여집단 4')의 모형적합도가 가장 양호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정보에서는 성별, 연령, 경제수준이 잠재계층을 유의하게 구분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한 비일상성에서는 두려움, 스트레스, 외출 및 일정제약과 수입 감소가 잠재계층을 유의하게 구분하였다. 또한 잠재계층 간 심리적 안녕감 차이를 확인한 결과, '높은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3'이 가장 높은 삶의 만족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응-부적응 대처 관여집단 4'이 가장 높은 우울, 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